스텔라의 마법 애니소개

일본의 미소녀 일상 4컷 만화. 작가는 쿠로바·U

 

애니 줄거리

어릴 적부터 다양한 취미를 갖고 있던 소녀 혼다 타마키는 고교 입학을 계기로 정말 하고 싶은 한 가지 일을 찾겠다고 결심한 뒤 특별 활동부를 견학하던 도중, 동인게임을 만드는 SNS부에 큰 흥미를 느껴 입부를 하고 만다.

이후 그녀는 소꿉친구이자 오타쿠인 유미네와 일러스트를 맡아 프로그래머인 부장 시이나, 시나리오 라이터 아야메, 사운드 담당인 카요 같은 선배들과 함께 게임 제작의 세계에 빠져든다.

고등학교 동인게임 동아리에서 동인게임 제작에 힘 쓰는 소녀들의 청춘을 그린다. 꿈과 희망이 가득한 키라라 계열 작품 중 소재가 암울하다는 것이 특징. 당장 등장인물만 봐도 다들 어딘가 하나씩 문제가 있거나 문제가 있었던 인물들뿐이다. 그래서 애니가 원작의 어두운 분위기를 죽여놨다고 까이기도 했다.

 

애니메이션

일본의 만화 스텔라의 마법을 원작으로 하는 TV 애니메이션. 감독은 카와츠라 신야.

2016년 1월 19일 발매된 망가타임 키라라 MAX 3월호에서 애니메이션화가 발표되어 2016년 10월에 애니메이션 방영이 결정되었으며, 9월 29일에 니코니코동화에서 생방송으로 성우들이 출연하는 스페셜 프로그램을 방송하였다.

2016년 10월 3일 AT-X에서 방송되었다. 국내에서는 애니맥스 코리아에서 방영하면서 게임 만드는 애니를 4연속으로 방영하게 되었다. 같은 감독이 맡은 논논비요리, 타나카 군은 항상 나른해들처럼 차회예고가 지나가는데, 주연들이 도트화되고 중앙의 TV에서 다음화 예고가 나온다. 여담으로 4화의 엔딩 크레딧 '미술' 부분에 한국인 8명의 이름이 나오는데, 이는 대한민국의 NAMU Animation에서 공동 제작했기 때문이다.

판매량은 631장으로 그야말로 망했다.[] 또한, 이 애니는 일상물 애니가 망하는 모든 모습을 가지고 있다. 원작과의 그림체 변화, 카요와 유미네의 비중 감소, 인지도 부족한 망가타임 키라라 MAX 원작 애니[], 전 분기에 상위 호환격 애니인 NEW GAME!의 방영 등 그야말로 작품성도 운도 없었다. 참고로 애니메이션을 제작한 실버 링크는 언해피에 이어 연속으로 키라라 계열 애니로 재미를 못 본 셈.

하지만 전체적인 작품수준은 일상물로서는 무난한 평가를 받아서인지 11분 분량의 OVA가 발매되었다. 내용은 타마키가 SNS부에 들어오기 이전의 이야기이다.

 

애니 평가

캐릭터 디자인은 귀엽게 뽑혔으며, 크나큰 작화 변화가 없는 일상물 작품들의 작화에서도 작화붕괴가 생각보다 자주 나오는 것을 고려하면 이 작품의 작화는 매우 안정적이다. 원작과는 그림체가 꽤나 달라졌지만, 애니메이션으로 먼저 본 사람들에게는 평범하게 귀여운 캐릭터 디자인과 그림체다. 스토리면에서는 메인 스토리가 제대로 있기 때문에 작품에 잘 몰입해서 볼 수 있음과 동시에 일상물 특유의 재미도 느낄 수 있다.

즉, 애니 자체는 무난한 일상물이나 무난한 일상물로는 바로 직전 분기인 뉴게임을 포함한 이미 경쟁작이 너무 많았고, 원작 팬들에게 어필하기에는 원작 팬들에게도 유난히 좋은 평가를 듣지 못했다. 애니화 분량이 원작의 주 스토리에서 벗어나는 1, 2권 분량이며, 원작과 그림체가 동떨어졌다는 것이 반감을 사는 원인. 원작이 쿠로바 특유의 그림체와 테루를 중심으로 한 섬세한 심리 묘사에서 이뤄지는 스토리 전개였고, 작품이 이를 통한 콘크리트 팬층을 보유하고 있음을 생각하면 굉장히 아쉬운 부분. 이러한 원작 팬도 잡지 못하였고, 개요란에 서술된 여러 악재가 겹쳐 결국 BD 평균 판매량이 1천장을 넘지 못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