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비공사에 대한 추억의 후속작으로 전작과 마찬가지로 가가가 문고에서 발매된 작품이다. 작가는 이누무라 코로쿠. 후속작으로 어느 비공사에 대한 야상곡이 있는데 2권으로 완결되었고 시리즈 마지막 작품인 어느 비공사에 대한 서약은 2015년 11월 9권으로 완결되었다.
한국에서는 역시 전작과 마찬가지로 제이노블에서 정발되었으며 번역은 김완. 국내에서는 3권 이후의 텀이 암울할 정도로 길었다. 2권 2개월, 3권 5개월만에 나온 물건이 4권은 18개월, 5권은 13개월 걸렸으니... 그래도 5권 역자 후기에 따르면 일단 후속작인 야상곡은 정발되기로 한 모양이고, 실제로 2013년 5월 상권이 정발되었고 그 뒤 18개월만인 2014년 11월 하권이 정발되었다. 서약은 나오려나...
애니 줄거리
『어느 비공사에 대한 연가』제1권. 수만 명이나 되는 시민의 환송을 받으며 성대한 출범식과 함께 떠날 순간을 맞이한 '하늘을 나는 섬' 이슬라. '하늘의 끝'을 발견하기 위해- 그런 대의명분과는 달리, 이것은 고향에 돌아올 보장이 없는, 정처 없는 여행이다. 식전을 곁눈질하며 비공기 엘 아르콘을 조종하던 카르엘은 6년 전 '바람의 혁명'으로 모든 것을 잃어버렸던 구 황가의 제1황자. 그의 원한 맺힌 눈은 이슬라 관구장이 된 '바람의 혁명' 중심인물, 니나 비엔토를 노려보고 있었다…….
애니 특징
어느 비공사에 대한 추억과는 동일한 세계관[]이다. 추억 편과 연가 편의 국가들은 세계의 중심을 기준으로 서로 반대편에 자리잡고 있다.
발레스테로스 공화국, 사이노쿠니, 제정 베나레스 3국이 불안한 평화를 이어나가던 중 엄청난 전략적 가치를 지닌 하늘섬 이슬라가 출몰하자 전란의 소지가 되는 것을 막기 위해 공중의 요새도시로 개조한 다음 '성천[' 너머로 탐사를 보내는 것이 이야기의 시작이다. 이 탐사에는 지원자도 받긴 했지만, 여러가지 정략적인 관점에서 3국에서 멀리 내쫒는게 좋을 인물들도 함께 실어보내는데 그들이 이 작품의 주요 등장인물들이다.[
추억보다 일본 문화에 대한 예찬이 더 강조되었는데 문제는 그 대상이 주로 라멘이다. 일본 문화권[]인 사이노쿠니의 요리로 나오는데, 원래 그거 중국요리가 기원일텐데? 게다가 사이노쿠니와 전작의 아마츠카미는 세계 반대편으로 떨어져 있는데 인종/문화적으로 거의 유사하다는 것도 어색한 점.
사실 여기에는 사연이 있다. 작가는 원래 연가를 먼저 구상했는데, 아무래도 상업적인 성공이 불투명해서 우선 단권으로 추억을 써서 시장 반응을 본 것이다. 결과적으로 추억이 극장판 애니화가 될 정도로 성공한 관계로 연가도 계속 발매되게 되었고 이렇게 설정 중복이 드러나버린 것. 다만 세계관 자체가 둥글지 않은 계단식 평면인데다가 누군가에 의해 인위적으로 만들어진 세계로 드러나고 있기에 반드시 이상하게만 볼 것은 아니다.
애니 설정
귀족과 평민에 대한 구분이 있었다. 현 시점에서는 신분제도라는 벽은 일차적으로 없는 듯 하지만 아직 그 벽을 허무는 과정이다보니 그것을 정착해 나가기에는 시간이 조금 걸린다.
반빌 - 귀족 출신
센테쥬얼 - 평민 출신
작중에 등장하는 국가들은 항공용 동력으로 수소전지모터를 사용하고 있으며[] 주인공 일행의 비행기들은 바닷물로 충전하는 시스템을 채용[]하고 있다. 3화에서 칼엘과 크레어가 조난당했음에도 크레어가 침착하게 SOS의 모스 부호를 보냄으로써 상황에 맞는 판단을 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저 시점에서는 비행은 어떻게 가능하겠지만 돌아갈 방향을 알 수 없게 된 상황이었으므로 조난이라고 보는게 옳다.
이곳의 세계는 둥글지 않다. 중력을 거슬러 올라가는 물기둥인 성천이 세계의 중심에 존재하며, 거기서 차례차례 확장해 피라미드식 계단 형태로 3단의 평면에 바다와 땅이 존재하며 1단과 2단 및 2단과 3단은 대폭포로 이어지고, 3단의 끝은 곧 세계의 끝으로 무지개색의 장벽이 둘러져 있다.[] 그리고 끝없이 비행을 계속하던 섬 이슬라는 그 끝에 도달하자 소멸한다.
학도병
하늘의 일족- 작중에서 주적으로 등장하는 세력으로, 이슬라와 같은 비행요새를 복수 갖고 있으며[] 하늘섬을 도시로 삼아 세계의 중심인 성천 주변 곳곳에 자리잡고 항공전력과 기술력에서 지상의 세력을 압도하여 다른 국가들을 업신여긴다. 작중에서는 자꾸 패퇴하는 모습을 보여주지만 일단 지금까지 등장한 지상 세력 중 가장 강대한 레밤황국도 하늘의 일족에게는 단독으로 이길 수 없다. 정식명칭은 우라노스 바시리샤스라고 하는데 이들 세력은 최신간인 어느 비공사에 대한 서약에서 직접적으로 묘사된다. 이들 역시 성 아르디스타 신앙을 갖고 있지만 자신들만의 교파가 옳고 나머지는 이단으로 취급하는 등 지극히 베타적이고, 이러한 신앙적 베타성으로 인해 성천에 접근하는 타 세력을 무조건 공격해 파괴하고 있었다. 등장하는 기체[]나, 병사들이 들고 등장하는 총기[] 도색 형태를 보았을 때 독일군이 모티브로 보이며, 이들의 신화에는 바람을 다루는 소녀가 구세주로 언급되어 있다.
애니메이션
그리고 2013년 5월 이것 역시 애니화가 진행 중이라는 소식이 떴다. # 감독은 스즈키 토시마사, 방영 시기는 2014년 1월.
여기에 애니 방영중인 2014년 2월 말에 나온 월간 소년 선데이 슈퍼 2014년 4월호에 코믹스가 연재 시작했다. 작가는 코다마 타케시. 단행본 1권은 2014년 7월에 나왔고 2권은 2015년 2월에 발매되었고 3권은 2015년 6월에 발매되었으며 4권이 서약 9권과 동시에 11월에 발매되면서 완결될 예정이다.
오프닝「azurite」를 주연 성우인 유우키 아오이와 타케타츠 아야나가 불렀는데 두 성우 모두 다른 애니에서 처음 공식 캐릭터 송, 삽입곡 등을 불렀을 때와 비교해보면 장족의 발전을 했다(…).
스토리는 원작을 약간 간추리고 오리지널 스토리를 배제한만큼 문제는 없으나 애니메이션 작화는 매우 좋지 못한 편이고, 공중전 연출도 그다지 좋지 않다. 러프베리 원형진을 선회가 아니라 호버링하는 식으로 묘사하는 등. 그리고 도저히 이해 안 가는 무리수는 덤 가면 갈수록 지식이 오류인가 그게 아니면 주인공 버프인가 아니면 실제 공중전에 대한 자신감인가 [20] 오리지널 스토리로 변질되지도, 고무줄 전개나 분량 조절 실패같은 걸로 망가진 것도 아니며 대미를 장식할 끝마무리도 잘 지었지만 제대로 살리지 못한 그 외에 요인들로 인해 빛을 보지 못했기에 애니화 자체가 흑역사 가 되었다.
국내에서는 전작의 극장판이 수입된 적이 있음에도 수입한 회사가 없어 미방영작이 되었다.
시리즈의 초두가 되는 추억이 정발까지 될 정도로 이름을 올린 반면 연가는 DVD/BD판매량조차 집계 안된 듯하여일웹 집계량 후속작들의 미디어믹스 화에 대한 계획은 요원해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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