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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히어로 아카데미아 애니소개

뤼케 2020. 10. 19.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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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이 현실로.
말한다는 걸 깜빡했는데, 이것은 내가 최고의 히어로가 되기까지의 이야기다.
― 1권 1화 미도리야 이즈쿠
일본의 만화. 작가는 호리코시 코헤이. 공식 약칭은 히로아카(ヒロアカ). 다른 약칭으로는 보쿠아카(僕アカ), 나히아, MHA가 있다. 주간 연재만화로 주간 소년 점프 2014년 32호부터 연재를 시작했다.

 

줄거리

'개성'이라는 초능력을 갖고 태어나는 게 당연한 세계, 현재 인류 8할이 개성을 소유하고 있다. 초능력자들이 많아짐에 따라 과거 만화에서나 나오던 히어로라는 직업이 각광받게 되고 주인공 미도리야 이즈쿠도 히어로를 동경하고 있다. 하지만 무개성인 이즈쿠는 히어로가 될 수 없었고, 주변에서도 포기하란 말만 듣는다.

그러던 어느 날, 동경하는 히어로 올마이트와 만나지만 올마이트 역시 히어로의 삶이 겉보기와 달리 처참하기 짝이 없다며 포기하라고 충고한다. 그런데 이즈쿠는 올마이트가 추적하던 빌런이 소꿉친구를 붙잡고 있는 광경을 보고 아무 생각 없이 구하려고 뛰어들고, 비로소 올마이트는 이즈쿠를 인정하며 '히어로가 될 수 있다'며 한 가지 방법을 알려주는데...

이렇게 해서 무개성이었던 미도리야 이즈쿠는 최고의 히어로를 목표로 성장해 나간다.

 

발매현황

단행본 앞쪽 속표지에는 보통 캐릭터 초기설정이나 구상화가 있다.#

단행본 뒤쪽 속표지에 해당 권의 책등에 그려진 등장인물이 그 단행본의 다음권에서 다른 등장인물이 하는 아주 사소하고 쓰잘데기 없는 행동이나 언급을 누설하는데, 이때 누설된 등장인물이 또 다음권 책등과 뒤표지의 후발주자를 맡아 다다음 주자의 행동을 누설한다.

2015년 6월 30일 국내 정발.[3] 번역자는 오경화. 일단 오경화 역자 특유의 비속어 또는 유행어 남발이나 무리한 의역은 찾기 힘들다.[4] 단어만 내뱉은 대사에 멋대로 어미를 붙여버리는 등 대사의 뉘앙스를 전혀 신경 쓰지 않는 점이 호불호가 크게 갈린다. 그 외에도 고유명사를 굳이 직역해서 번역했다. 다만 해적판에서 웅영고, 사걸고 등으로 만들던 직역을 고유명사인 유에이, 사케츠 그대로 번역했다는 점은 다소 특이하다.

대원과 학산이라는 두 거인에게 항상 치여 사는 서울문화사에게 있어선 블리치 연재 종료 이후 정말 소중한 빅 타이틀이며, 매 권 발매될 때 마다 적극적으로 마케팅을 한다. 단행본 초판 한정으로 캐릭터 카드를 주며, 가끔마다 초판 한정 한정판을 발행한다. 발매일도 최대한 빠르게 낼 수 있도록 노력하는 편이며, 25권은 심지어 한일 같은 달에 동시발매했다.

참고로 외전인 비질랜티의 표지는 원작 단행본의 표지를 오마주한 것이 많다. 보기 편하게 아래에 나열해보자면
비질랜티 2권은 히로아카 6권. 각 스태인을 양 끝에 배치하고 반대쪽에 주인공들을 배치했다.
비질랜티 4권은 히로아카 2권. 서로 마주하고있는 구도가 같다.
비질랜티 5권은 히로아카 16권. 3개의 칸과 페트껌, 그리고 마지막 칸에 들어가는 인물의 자세가 똑같다.
비질랜티 6권은 히로아카 12권
비질랜티 7권은 히로아카 20권으로 가운데 주인공이 거꾸로 되어있는 것 빼고는 영화포스터같은 구도와 모든 것이 같다.
비질랜티 8권은 히로아카 13권, 단순히 연출이 같다.
비질랜티 9권은 히로아카 21권으로 가운데 인물을 그대로 둔 구도가 같으며 그 뒤의 인물이 좌우대칭되어있는 것도 오마쥬.
이러한 것들은 공식외전이기에 가능한, 팬들을 위한 기믹인 듯하다.

 

 

특징

작가의 전작 오우마가도키 동물원 단행본에 실린 단편 작품인 나의 히어로[7]가 원안이다.

그림체는 작가 특유의 아메리칸 코믹스풍 작화가 섞인 그림체인데, 이 정도로 대놓고 서양풍 작화와 연출로 대히트한 만화는 점프에서도 이례적이다.[8] 심지어 올마이트는 아예 대놓고 아메리칸 드림을 상징하는 디자인과 캐릭터성을 보여주는데도 작중에서 바람직하고 위대한 영웅상을 보여주며 독자들에게도 거부감 없이 반가운 존재로 다가오기까지 하고 있다. 여기에 액션신에서의 인물의 움직임과 전투의 속도감과 역동성이 굉장하다. 그리고 시간이 지날수록 그림 퀄리티가 일취월장하고 있다.

슈퍼히어로를 주제로 내세웠고 작가 본인도 상당한 미국 히어로 덕후인지라 미국 만화에 많은 영향을 받은 부분이 보인다. DC 코믹스의 히어로의 신성함, 숭고미를 중시하는 것과 동시에 마블 코믹스 작품인 엑스맨 시리즈의 뮤턴트와 비슷한 설정인 개성으로 인해 일어나는 사회상을 보여주고 있다.

캐릭터의 성격이 디테일하며 행동 연출이 현실적이다. 특히 캐릭터마다 가끔씩 보디랭귀지를 하는 게 인물에 대한 사실성을 상당히 부각하는데, 이 또한 아메리칸 코믹스의 영향일지도 모른다. 주인공의 사고방식 또한 그 나이대의 아이가 생각할 만한 것으로 잘 묘사한다.[스포일러1]

그리고 탄탄하고 치밀하며 세세한 세계관 설정도 장점으로 꼽힌다. 히어로와 경찰의 차이나 개성에 대해 제정된 법률, 사회 풍조 등을 은연중에 알려주는데 이게 매우 치밀하게 짜여있어 읽는 재미를 더해준다.[10][11] 그리고 스토리를 진행하면서 일어나는 사건들이 세계관에 미치는 영향과 그로 인한 변화 등을 신경 써서 묘사하고 있다. 많은 작품들이 세계관의 허술함으로 후에 심각한 설정 오류나 파워 인플레가 생기고, 그로 인해 작품이 망가져 비판을 받는 것을 생각하면 작가의 역량을 알 수 있다.

많은 만화들이 나중 가서는 직급에 대한 설정이 유명무실해지는데 반해 직급에 관한 설정을 철저하게 지키고 있다. 인턴 재개 편에서는 인턴이라는 설정을 유지하면서도 '전학생들의 현장연수실시'를 통해 학생들이 빌런과의 전면전이 가능하게 만들었다.

소년 만화치고는 악역인 빌런 측 외모가 지나치게 호러스러운 편이다. 예를 들자면 빌런 측 주인공인 시가라키는 사람 손목을 몸에 달고 다니는 데다 작화로 호러 만화를 찍고 있고[12], 스테인은 코가 없는 데다, 빌런 측 최강자인 올 포 원은 처음 모습을 드러냈을 때 얼굴이 입 말고는 아무것도 없는[13] 끔찍한 몰골이었으며 노우무는 말 그대로 뇌가 다 드러나 있는 데다 뇌에 눈알이 박혀 있거나 이빨이 살벌하고, 작중 카오게이를 맡고 있으며 다비는 전신에 3도 화상을 입었다. 그나마 토가 히미코가 상대적으로 덜 호러스러운 외모이고 젠틀 크리미널과 러브러버는 호러스럽지 않은 외모다.[스포일러2]

반대로 주인공 미도리야가 속한 히어로 측은 소년 만화다운 개성과 외모를 보여준다.

이러한 빌런 캐릭터 디자인은 의도적인 것으로 보이는데, 7권의 부록 페이지 중 "일반 캐릭터나 세계관 설명할 거리도 슬슬 소재가 떨어지는 듯한데 왜 빌런에 대한 소개나 감상 페이지는 없느냐?"라는 의문점에 대해 "빌런은 계속 무서운 존재로써 기능해야 하고, 다른 캐릭터들 같은 친근감을 느껴선 안 되기에 빌런의 세부 소개는 의도적으로 할애하지 않는다"라고 밝힌 바 있다. 즉, 이 관점에서 본다면 '감화될 엄두조차 나지 않는 존재'임을 시각적으로 확연히 전달하기 위함인 것이다.

물론 그럼에도 이런 흉한 외모가 단순히 혐오스럽게만 보이지 않고 오히려 저마다의 사악한 카리스마와 광기를 더해주는 요소로 작용한다는 점에서 작가의 관록을 다시금 확인할 수 있다.[15][16]

다만 빌런이 주역인 24권부터는 작가가 방침을 약간 바꿔서 시가라키를 비롯한 빌런들의 프로필이 공개되었다.[17]

또한 설정 자체가 정석적인 소년만화인데도 기존 소년만화의 전개 틀을 부숴버리는 다양한 이야기 전개와 연출을 보여주고 있다. 독자들의 추리를 한 화 만에 박살 내는 것은 기본이다.[18]

혈통이나 재능을 중시하는 타 소년만화들과 다르게 히로아카는 노력을 중요하게 다룬다. 올포원과 올마이트가 규격 외의 강자일 뿐 작중 강한 개성보다는 개성의 활용도나 노력을 더 중요시하는 모습이 자주 나온다.[19]

그렇다고 초반부 나루토처럼 노력 만능주의는 아니고 어떤 면에서는 다른 소년만화들보다 훨씬 더 냉정하다. 1화에서도 사람은 태어날 때부터 평등하지 않다, 개성 없이 히어로는 못한다고 못 박았고, 주인공 미도리야가 물려받은 원 포 올은 세계관 최강자가 될 수 있는 능력이다. 그리고 중환자인 올마이트와 올 포 원한테 상대가 되는 인물이 아무도 없으며, 노력의 정점이라고 할 만한 엔데버는 결국 올마이트를 뛰어넘지 못하고 인격적으로 망가지고 말았다.

선과 악이 대립하는 이능력 배틀물임에도 이례적으로 원피스 뺨치게 불살의 원칙을 준수하는 만화이다. 그도 그럴게 초능력이 있는 판타지라도 어디까지나 현대 법치사회의 연장선임을 표방하고 있으며 히어로의 과도한 무력 사용을 규제해놓은 세계관에서 경찰을 도와 빌런의 체포에 협조하는 히어로가 원펀맨의 히어로처럼 괴인들을 학살하고 다니면 그냥 문제로 안 끝나기 때문이다. 원래는 전부 빌런에 같은 빌런들끼리 싸워서 죽은 것이었지만, 161화에서 처음으로 히어로 측 사망자가 나왔으며[20] 이능력 해방군 편에서는 일반인 사망자가 직접적으로 묘사되었다.

게다가 죽이지만 않을 뿐이지 소년만화들 중에서도 묘사되는 폭력 수위가 매우 높은 편이다. 일단 주인공부터 심심하면 작게는 손가락에서부터 크게는 팔 전체가 분쇄골절 당한다.[21] 그리고 주인공의 스승은 6년 전에 창자를 흩뿌릴 정도의 중상을 입었다.

그 외에 신체가 단단하고 뾰족한 것에 관통당하거나 척추 손상에 의한 하반신 마비, 과다출혈, 신체 절단, 2도 이상 화상, 토막 살인, 인체 실험, 인체 융합, 상반신 폭발, 인체 분해, 화형, 얼굴 함몰 등의 잔인한 장면들이 많으며, 작품의 전개가 어두워지면서 점점 빌런이 사람에게 상해를 입히고 죽이는 묘사가 더 적나라해지고 있다. 특히 160화에서는 폭력성의 끝을 보여줬고, 이능력 해방군 VS 빌런 연합 에피스드에서는 마치 전쟁터를 방불케 하고있으며 수위는 점점더 적나라해지고있다.[스포일러]

선과 악의 개념이 히어로와 빌런이라는 단어로 매우 명확한 작품이지만, 한편으로 정의의 결정체라고 볼 수 있는 힘이 악의 정점에게서 태어났다는 것과 "히어로와 빌런은 표리일체", "우리는 히어로가 되기 위해 히어로 답지 않은 짓을 해야 한다"라는 작중 대사를 통해 선과 악은 종이 한 장 차이라는 것도 보여주고 있다. 이 밖에도 히어로와 빌런과의 과거 회상을 보면 각자 자신만의 신념들이 복잡하게 얽혀있음을 알 수 있다

뿐만 아니라 돌격부대 팔재중, 젠틀 크리미널과 러브러버, 트와이스, 다비, 토가 히미코, 시가라키 토무라 같은 빌런들의 과거를 통해 사회의 그림자에 희생되어 버리면[23] 어떤 결과를 낳게 되는지 확실히 보여준다.

가면허 시험 편까지는 중간중간 시가라키를 조명해주는 것을 빼면 철저하게 주인공 시점에서 이야기가 전개되었다. 그러나 115화는 트와이스, 116화에서는 올마이트와 올 포 원 시점의 스토리를 보여주더니 하이엔드 편을 거쳐 이능력 해방군 편부터는 군상극에 가까워졌다.[24]

오버홀 편 중간부터 페이지 13~14쪽으로 연재되고 있다. 다른 소년 점프 만화들보다 약 5페이지 모자란 분량. 아무래도 작가의 건강을 고려해 페이지를 조정했을 가능성이 크다.[25] 그래도 이능력 해방군 편이 끝난 이후에는 분량이 16페이지 정도로 늘어났으며, 히어로vs초상해방전선 에피소드에서 부터는 다시 17~19페이지의 분량으로 돌아왔다.

 

설정

개성
히어로
빌런
빌런 연합
사예팔재회 / 돌격부대 팔재중
이능력 해방군
경찰
유에이고등학교(웅영고)
시케츠고등학교(사걸고)
트리거
개성을 강제로 폭주시키는 약물.
원래는 약한 개성에 대한 구제 방안으로 연구되었다가 암흑사회로 흘러가면서 악용되었다고 한다. 질 좋은 미제 같은 경우는 약효가 1~2시간 정도 가지만 질 나쁜 아시아제는 효과가 짧다. 짧게 개성을 강화하는 수준의 합법적인 트리거도 존재하지만 불법으로 거래되는 트리거는 복용자의 이성을 날려버리는 대신 개성을 부스트 하며, 트리거를 복용한 사람은 혀가 검게 변하게 된다. 지속적으로 트리거를 통해 개조함으로서 변형계가 이형계가 되어버리기도 한다.
외전에서 처음으로 등장했으며, 이후 본편에서도 133화부터 본격적으로 등장하기 시작한다.
타르타로스 교도소
히로아카 세계관에 존재하는 가상의 감옥.
보안 등급이 ADX 플로렌스 교도소나 알카트라즈 뺨치는 수준의 특수 교도소로 현재 이곳에 갇혀있는 죄수들 중에 올 포 원,쿠로기리와 스테인이 포함되어 있다. 작중 묘사로 봐선 일본에서 가장 무시무시한 교도소인 듯하다. 사형조차도 미적지근한 중죄인들이 수감되는 교도소이며 면회자가 올마이트라고 할지라도 수속 절차가 매우 까다롭다고.
13권에 의하면 전신 포박 구속이 수감자의 기본 상태이며, 총이 달린 적외선 감시카메라가 죄수의 사소한 움직임 하나에도 반응해 동작하고 심박, 뇌파 등등의 바이탈 사인을 상시 체크해 개성을 조금만 사용하려는 기미가 보이면 발포한다고 한다.

 

지역

호스 시
고후와 신주쿠 사이 신칸센 연선에 있는 중소도시. 대략적인 위치는 도쿄도 하치오지시가 유력하나, 신칸센이 언급되는 것을 보아서는 미나토 구 인근일 가능성이 높다. 역에서 멀지 않다면 사가미하라시의 하시모토역 내지는 미나토구의 시나가와역 근방 지역일지도...
키야시 구
현내 최다 점포 수를 자랑하는 쇼핑몰이 있는 도시로 여러 개성 보유자들의 몸에 맞는 제품과 여러 나이대 고객들을 배려한 많은 종류의 상품과 점포로 유명하며[30] 작중에서는 기말고사 이후 1학년 A반 학생들[31] 이 임간 합숙을 하기 전 필요한 물품을 사러 갔지만 시가라키 토무라가 나타난 탓에 일시적으로 폐쇄되고, 임간 합숙지가 변경되었다.
마수의 숲
나가노 모처에 있는 푸시 캣츠 소유의 사유지 겸 훈련장. 시가라키가 미도리야와 접촉한 사건으로인해 변경된 유에이고등학교 1학년 A반, B반의 임간합숙장소다. 하지만 무슨 수로 알아낸건지 몰라도 시가라키 토무라가 보낸 빌런 연합 개벽행동대의 습격으로 인해 숲이 불타고 푸시캣츠 멤버중 1명은 중상을 입고, 다른 한 명과, 학생중 1명이 납치되고 33명의 학생이 부상을 입는등의 피해를 입었다.
이후 납치된 학생, 히어로의 구출과 빌런연합의 소탕을 위해 경찰과 히어로들이 출동해 후술될 카미노사건이 발생한다.
카미노 구
가나가와현 요코하마 시에 위치한 구. 나카 구에서 카미노 구가 분구한 듯. 나가노에서 기차로 약 2시간. 대략적인 위치는 히노데쵸~칸나이역 일원.
후쿠오카
본작에서는 엔데버와 하이엔드가 교전한 지역이다.
데이카 시
아이치에 위치한 도시. 스피너가 말하길 크지도 작지도 않은 전형적인 지방 도시.

 

사건

대재해
히로아카 세계관에서 과거에 일어났던 대사건으로, 카미노 구 붕괴 사건과 동급, 혹은 그 이상의 파괴가 일어난 것으로 추정되는 사건이다. 원인은 불명. 평화의 상징이 된 올마이트가 히어로로써 정식으로 데뷔한 첫 번째 사건이다.
6년전 결전
작중 언급되는 사건중 하나로, 올 포 원과 올마이트가 격전을 벌인 사건.[결과]
USJ 사건
(원작 2권~3권)
빌런 연합이 유에이 고등학교를 습격한 사건. 비록 교사들은 심각한 중상을 입었지만[33] 학생들은 한명만 제외하고는 모두 무사했으며 침입한 72명의 빌런들도 모두 체포되면서[34] 사건은 가볍게 일단락 되었다
호스 사건
(원작 6권~7권)
호스시에서 히어로 살해자라는 별명을 가진 스테인[35]과 빌런연합의 시가라키 토무라가 뇌무를 풀어 난동을 일으킨 사건. 그랜토리노, 엔데버 등 히어로 들의 활약으로 뇌무들이 제압되고 스테인이 체포되었다.[스포일러3][37] 이 사건으로 인해 뉴스를 타고 스테인이 히어로 킬러가 된 계기가 방송되면서 여기저기서 그의 영웅회귀 사상을 추종하는 추종자가 발생했고, 이들 중 네임드 빌런 몇명이 스테인이 협력관계를 구축했던 빌런 연합에 투신하게 된다.[38]
임간합숙 사건
유에이 고교 히어로과 A반과 B반이 어느 숲속에서[39] 합숙을 하던 도중 빌런 연합 맴버들이 침입해[40] 난동을 부린 사건이다. 맴버 대부분이 워낙 악명을 떨친 네임드 급 빌런들이라 막강한 개성으로 학생들과 프로 히어로들을 압박해왔다. 그 결과 40명의 학생 중 15명[41]이 빌런의 독가스에 중독됐고, 11명이 다른 빌런들한테 중경상[42]을 입고, 1명은 행방불명이 되었다.[스포일러4] 프로 히어로들 중 한명은 행방불명, 다른 한명은 머리에 중상을 입고 입원되었다. 이 일로 유에이 고교에 대한 신뢰가 크게 떨어졌고 이후, 또다른 사건의 불씨가 되고 말았다.
카미노의 악몽
사예팔재회 사건
(원작 14권~18권)
유에이고등학교의 빅 3를 포함한 학생들이 인턴을 나갔을 때 서 나이트아이가 류큐 및 수많은 마이너 메이저 히어로를 데리고 사예팔재회 건물을 습격. 이때 키리시마 에이지로가 전신화상을 입고 토오가타 밀리오는 개성을 잃는 등 히어로들의 부상이 꽤 심했다. 주민피해는 집 네 채 파손밖에 없어서 그나마 불행 중 다행.
데이카시의 참변
(원작 23권~25권)
어느 날, 기간토마키아와 교전 중이던 빌런 연합이 이능력 해방군의 수장 리 디스트로에게 선전포고를 받는다.[44] 그리고 기란을 인질로 잡으며 인질을 구하려면 데이카시로 오라는 메세지를 보고 빌런 연합은 데이카시로 향한다. 그리고 그곳에서 미리 대기하고 있었던 이능력 해방군들과 치열한 교전을 벌이게 된다[45][46] 이후, 빌런 연합 맴버들이 이능력 해방군 간부들과 교전하면서[47] 싸움이 한층 더 치열해져가는데 이때 기간토마키아가 난입하고[48] 시가라키, 트와이스 등 빌런 연합 맴버들의 개성들이 한층 각성하면서 전황이 이능력 해방군에게 크게 불리해졌다. 그리고 각성한 시가라키의 최종 공격으로 데이카시의 상당 부분이 소멸됐고 리 디스트로도 크게 부상을 입으면서 결국 시가라키에게 항복을 선언했다 이후, 세간에선 20명 가량의 빌런 집단들이 마을을 습격하자 히어로와 주민들이 합심하여 대항해 빌런들을 모두 사망시킨 사건으로 조작하였고[49][50] 이후 빌런 연합과 이능력 해방군이 합심하여 스포일러를 창설하면서 빌런들의 세력이 어마어마하게 커졌다. 반면, 사건의 심각성을 눈치챈 히어로 협회는 학생들에게 인턴을 재개시켰다[51] 사실상 카미노의 악몽 때처럼 큰 사회적 파장을 일으킨 셈이다

 

인기

나의 히어로 아카데미아는 나루토의 뒤를 잇는 소년만화라고 생각합니다.
― 키시모토 마사시[52][53]

개성이란 이름의 초능력을 기반으로 한 히어로와 빌런이 대치하는 사회라는 심플하면서 뻔해 보이는 배경과 다르게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다. 2010년대 점프 연재작 중에서 귀멸의 칼날과 함께 가장 대중적으로 성공한 작품이자[54] 외국에서도 가장 흥행하고 있는 작품이다. 가면 갈수록 왕도물의 인기가 위태로워지는 시대에 신규 왕도물로서는 거의 유일하게 선전하고 있다

 

일본에서

쿠로코의 농구, 나루토, 암살교실, 블리치, 토리코, 니세코이, 귀멸의 칼날, 하이큐!! 같은 인기작들이 완결 나고 헌터×헌터가 계속 부정기 연재 중인 2010년대 후반부터는 원피스, 하이큐!!와 함께 주간 소년 점프의 공식 3대장 자리를 유지하고 있다. 작가들의 단체 일러스트가 실리는 점프 표지에서 이즈쿠나 쇼요의 얼굴이 루피 다음으로 대문짝만 하게 실린다.[56]

2019년 이전까지 주간 소년 점프 원작의 단행본 판매량도 부정기 연재인 헌터X헌터를 제외하면 원피스 다음으로 많았다.[57] 나온 지 3년밖에 안 되었을 때라는 것을 감안했을 때, 상당한 수준이 아닌 대단한 인기를 끌고 있다는 방증이다. 2번이나 장기 연재가 중단된 작가의 작품으로서는 이례적인 수준. 그리고 주간 소년 점프 50주년 기념 행사 대표에 원피스, 나루토, 블리치, 데스노트, 하이큐와 함께 올랐다. 이미지

점프 게재 순위는 몇몇 시기를 제외하고[58] 대부분 상위권에 위치하고 있으며 인기작의 증거나 다름없는 센터 컬러나 권두 컬러도 심심하다 싶으면 쏟아져 나온다. 2주 연속 센터 컬러를 두 번이나 했다. 그리고 이 컬러 작업은 작가가 하청 없이 전부 다 하고 있다.

인기를 증명하듯 소년 점프(2015년 6-7 합병호) 발매 시 축전으로 작가 호리코시 코헤이가 직접 그린 점프 주인공 올 캐릭터 포스터를 부록으로 끼워 넣었다.

애니메이션은 오랜만에 시청률 10위 안에 꾸준히 드는 주간 소년 점프 만화다. 그 원피스도 여러번 이겼다. 그 인기를 TV 시청자들한테도 입증받은 셈. 2018년 오리콘 차트 집계 전체 만화/애니 프렌차이즈 수익 순위 7위를 차지했다.

전반적으로 2010년대 작품들 중에서도 그 성공이 눈에 뜨일 정도이며, 귀멸의 칼날의 애니화 이전까진 점프 내에서도 독보적인 수준이었다. 귀멸의 칼날의 대성공 이후론 두 작품이 함께 차세대 점프의 세대교체를 성공적을 이룩했다고 평가받는 중.

 

한국에서

16권과 17권이 YES24 도서 베스트셀러 순위에서 12, 13위에 올랐다.#
왓챠 플레이 화제의 애니메이션 TOP 5에 올랐다.#
애니메이션 3기 더빙판이 애니박스 자체 설문조사에서 압도적인 수치로 기대작 1위에 올랐다.
YES24 8월 5주 도서 베스트셀러 순위에서 18권 한정판이 20위로 순위권에 올랐다.#
2018년 5월 기준, 15권까지 누계 부수 50만 부를 돌파했다.#
애니메이션 앙케이트 프로젝트인 애니케이트에서 2018년 2분기 재미있었던 애니, 감동적이었던 애니 순위 1위를 차지했다. 캐릭터 순위에서는 올마이트가 3위, 미도리야가 5위를 차지.[67]
손꼽힐 정도로 잘 팔리는지, 서울 미디어코믹스[68]가 2018 올해의 만화가 상을 호리코시 코헤이에게 줬다. 외국인이 수상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2019년 4월 1주, 21권 한정판이 yes24 베스트셀러 12위에 올랐다. #
22권이 yes24 베스트셀러 9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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