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키후라이가 2007년 4월 9일부터 2012년 6월 28일까지 망가타임 키라라에 연재한 4컷 만화. 그리고 이를 원작으로 한 TV 및 극장판 애니메이션. 단행본은 '케이온!' 4권 + '케이온! college' 1권 + '케이온! highschool' 1권으로 총 6권 완결. 한국에서는 대원씨아이에서 전권 정발하였으며, 역자는 이정운이다.
폐부 위기의 고등학교 경음부에 들어와 밴드를 결성한 소녀들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다만 밴드 자체를 심도 있게 다루기보단 경음부원들과 그 주변인물들의 소소하고 여유로운 일상을 다루는 것에 초점을 맞춘 일상물적인 성향이 강하다.
줄거리
꽃 피는 봄, 입부의 시기이자 신입생들이 활동할 클럽을 고르는 시기. 타이나카 리츠는 초등학생 시절부터 친하게 지내던 소꿉친구 아키야마 미오를 데리고 경음악부에 견학을 간다. 그러나 기존에 있던 부원이 전부 졸업하여, 부원 4명을 모으지 않으면 폐부가 되어버리는 상황이었으며, 리츠는 문예부에 들 예정이던 아키야마 미오를 꼬드겨 경음악부에 들어간다. 그 후 합창부인 줄 알고 찾아온 코토부키 츠무기도 입부한다. 마지막으로 경음악부를 '가벼운 음악을 하는 곳'이라고 착각한 초심자 히라사와 유이가 나타나면서 경음악부는 가까스로 폐부를 면하게 되고, 4명이서 밴드 결성하게 된다.
사쿠라고등학교 경음부, 방과 후 티타임입니다!
발매 현황
망가타임 키라라 2007년 5월호부터 연재를 시작, 또한 자매지인 망가타임 키라라 캐럿에서도 몇 번 게스트 게재를 하다가 2008년 10월호부터 2009년 10월호까지 격월 연재를 한 바 있으며 비4컷 잡지 망가타임 키라라 포워드에서도 게스트 게재를 한 바 있다.
망가타임 키라라 2010년 10월호에서 히라사와 유이와 친구들의 고등학교 졸업을 끝으로 연재가 끝났지만, 이후 2011년 3월호에서 '연재 재개'를 발표. 대학에 진학한 유이와 친구들을 중심으로 한 '케이온! College'가 망가타임 키라라 2011년 5월호부터 2012년 7월호까지 고3이 된 유일한 후배 멤버 나카노 아즈사를 중심으로 한 '케이온! Highschool'[2]이 망가타임 키라라 캐럿 2011년 6월호부터 2012년 8월호까지 연재되었다.
여담으로 연재 초중반에는 연재 시기와 작중 시기를 동일시하였다. 실제로 매 4월에 캐릭터들이 한 학년씩 진급하였고, 전반적인 이벤트 자체도 연재 시기에 맞추었다. 하지만 3학년에 진급한 후부터는 이것이 어긋나기 시작하였고, 결국 졸업식은 9월에야 게재되었다. 하이스쿨과 컬리지는 기존 3학년이 졸업한 직후인 4월부터 시작하였지만, 약 1년 좀 넘게 연재하고 완결한 동안 작중 시간은 6개월 정도만 지났다.
대원이 독자적으로 제작한 college와 highschool을 묶은 한정판도 발매되었는데 부록이 college 버전의 방과후 티타임과 온나구미가 나오는 college 표지가 그러진 텀블러이다.
특징
케이온!이라는 제목은 경음악에 해당하는 일본어 단어 けいおんがく(케이온가쿠) 중 앞부분의 발음을 딴 준말에서 유래했다.[4] 작품 자체가 경음악 동아리에서 벌어지는 일들을 주제로 하고 있는 만큼, 작품의 성격을 똑똑히 반영하는 제목이다.
경음악(輕音樂)은 클래식으로 대표되는 순음악에 비해 가볍고 대중적인 음악을 일컫는 말이다. 서양에서는 그 의미가 좀 더 좁아, 클래식 중에서도 대중적 요소를 지니고 있는 것을 가리키는 것에 한정하고 있다. 본문에서는 전자의 뜻으로, 작품에서 등장하는 경음부는 쉽게 말해 "밴드부" 정도로 이해하면 된다. 그러나 애니메이션 안에선 밴드부와 경음악부를 구분하고 있는데 이 밴드부는 보통 관현악단이나 브라스 밴드를 의미하며, 경음악이라는 것은 오케스트라 음악이 아닌 음악을 통칭하는 말로 일본에서만 쓴다고 봐도 된다. 물론 예전 번역서에는 경음악으로 표시되고 있으며, 최근에는 대중음악/재즈/실내음악 등으로 엄격히 나누고 있다.
작품의 성향이 음악적인 면보다는 캐릭터성에 집중하고 있기 때문에 전문적인 음악 지식이나 실제 공연의 재현 같은 것을 기대하고 보면 실망할 수 있다. 케이크를 먹는 여자애(케이키오 타베차우 온나노코)의 약자 아니냐는 설도 있다. 그런 반응 덕분인지 케이온의 애니메이션화를 맡은 교토 애니메이션은 애니 발매 이후 비록 장르가 다르긴 하지만 음악적 고증과 현실 재현도에도 충실한 작품인 울려라! 유포니엄을 만든 바가 있다.
설정
사쿠라가오카 고등학교
주역 4인방이 다니는 학교.
밴드
사쿠라고 경음부
사쿠라가오카 고등학교의 스쿨 밴드. 주역 4인방이 소속되어 있다.
N여자대학 경음악부
N여자대학은 명문 여자대학교라고 작중에서 언급되는 곳이며, 원래는 츠무기만 지원했던 대학이지만 진로를 정하지 못한 유이와 리츠가 츠무기 따라간다고 지원했고, 다른 대학을 지망했던 미오 또한 혼자 남기 뭐해서 지원하여 최종적으로 4명 모두 합격. 100% 기숙사제인지는 확실하지 않지만 일단 작중 등장인물들은 전부 기숙사에서 지낸다.
정발판에서는 반영되지 않았지만 특이하게도 'x학년생'을 'x회생(回生)'으로 표기한다. 실제로 간사이 지방 대학의 학생들과 교직원들이 사용하는 용어라고 한다. 아마도 작가가 그쪽 지방의 대학을 나온 듯. 교토 출신이기도 하고.
일본의 N으로 시작하는 여대는 국립 나라여자대학, 나고야여자대학, 일본여자대학, 일본여자체육대학이 있다. 그중 교육학과가 있는 대학은 나라여대와 일본여대. 두 여대 모두 명문이다.
나라여대는 1908년(메이지 41년)에 고졸 여자 교원의 양성을 목적으로 설치된 나라여자고등사범학교를 전신으로 한 여대이다. 1949년 국립학교 설치법의 공포에 따라 나라여대로 발족. 또한 2004년(헤이세이 16년) 10월에 시행된 국립대학 법인법에 의해 새로운 국립대학 법인 나라여대로 설치되었다.
국립 여대는 나라여자대학과 오차노미즈여자대학 2개뿐이며, 오차노미즈 여대와 대등하게 국립 여대의 쌍벽으로 수년 동안 많은 인재를 배출하고 있다.
일본여대는 1901년(메이지 34년) 여성교육은 유해무익하다고 생각했던 당시, 나루세 진조가 저서 「여성교육」에 의해 필요성을 역설하며 설립한 일본 최초의 조직적인 여자 고등교육기관인 "일본여자대학"이라는 전문학교를 전신으로 한 여대이다. 창립에 즈음해서는, 도쿄전문학교 (현 와세다대학)의 창립자 오오쿠마 시게노부가 창립 위원장이 되고, 총리대신 이토 히로부미, 가쿠슈인 원장 코노에 아츠마로, 문부대신 사이온지 킨모치 재계 인사 시부사와 에이이치, 이와사키 야노스케 등 각계의 중진의 전폭적인 지원을 받아 도쿄 메지로에 개교. 부속 고등여학교가 설치되었다. 1948년 학제개혁에 의해 신제대학으로서의 일본여대가 발족되었다.[5] 2ch에서는 나라여대라고 생각 하는 사람이 많은 모양이다. 그런데 애니메이션에서 무기가 지원하는 곳은 사립이라고 나오는데?!
온나구미(恩那組)[6]
방과후 티타임과 함께 N여자대학에 입학한 1학년 3인조 밴드. 방과후 티타임과 마찬가지로 고등학교 때 처음 결성되었다. 방과후 티타임과는 컨셉이 정반대인 밴드로, '라이벌 밴드' 적인 위치지만 같은 파트 멤버끼리 같은 학부인 것도 그렇고 여러모로 비슷한 점도 많아 대립하지는 않고, 매우 친하게 지내고 있다. college 최종화에서 방과후 티타임과 밴드 배틀을 벌여 승리.
또한 유이와 친구들이 밴드명을 지을 때 리츠의 의견 중 동일한 명칭이 있었다(...) 이를 감안한 에피소드도 존재. 그때 당시의 정발판(2권)에서의 명칭은 '소녀단'이었으나, 대학생인데 소녀라는 명칭이 어울리지 않다고 판단했는지(...) college 정발판에서는 원래 발음 그대로 온나구미가 되었다.
시간적 배경
2기 10화에 나온 여고생 사와코의 진로조사표를 보면 平成22年(헤이세이 22년=2010년)이라고 적혀있다. 사와코가 대학 졸업 직후 교사로 왔다고 하더라도 최소 4년이지만, 이건 작화 미스로 실수로 유이의 진로조사표를 재탕한 듯 하다.
정확히는 유이네가 고3일 때 원작 만화는 날짜가 정확하게 나오진 않지만, 유이의 나이를 만 나이 계산기로 역산하면 유이, 미오, 무기, 리츠와 노도카는 2007년에 사쿠라고에 입학했고 2010년에 졸업했다. 생일이 11월 27일인 유이는 1권이 처음 연재된 2007년 당시 15세로 고1이었고 역산하면 1991년생이다.
일본에서는 원작 기준이 정설로 통하고 있다. 일본어 위키백과나 니코니코 대백과 등지에서는 시간적 배경을 전부 원작 기준으로 명시하고 있다.[7]
그리고 만화 3권에서 HTT 다섯 명이 신사에서 소원을 비는 에피소드에 포함된 연하장 에피소드에서, 유이와 미오, 아즈사가 보낸 연하장에 소가 그려져 있는데 특히 미오가 보낸 연하장은 2009년이 적혔다. 망가타임 키라라에서 케이온이 처음 연재된 2007년부터 십이지와 60갑자를 넣어 계산하면 2007년은 돼지해인 정해년, 2008년은 쥐해인 무자년, 2009년은 소해인 기축년이다. 따라서 유이와 미오, 리츠, 무기, 노도카가 졸업한 해는 2010년이며 컬리지와 하이스쿨 모두 케이온이 완결된 작중 시점 직후[8]를 다루고 있다
인기
원작의 경우 작가가 동인작가 출신에다가 4컷 만화의 한계인지 전개가 다소 엉성하고, 지나치게 캐릭터성에 의존하는 면이 있어서, 인지도가 높지 않았다. 당시 화제의 제작사였던 쿄애니의 애니메이션 제작 발표가 없었다면 그대로 사장될 분위기였다고.
그러나 애니메이션화 이후 인기가 급증. 4권까지 250만 부가 판매되었으며, 초판본은 10배 가격으로 팔리게 되었다. 마이너 잡지였던 망가타임 키라라는 이 만화로 인해 판매량이 2배로 뛰어올랐다.[9]
케이온은 작품 외적인 요소로도 큰 임팩트를 남겼다. 인기투표와 모에 토너먼트에서 2010년 한 해를 완벽히 지배했던 작품이기도 하다. 그 해 모든 1세대 메이저 인기투표를 모두 작중 캐릭터들이 우승하며, 총 7관왕의 역사적인 기록을 남겼다. 케이온처럼, 한 해의 모든 메이저 모토를 한 작품에서 휩쓰는 일은 2020년까지도 다시 일어나지 않고 있다.
이렇게 애니메이션의 영향이 크다 보니 애니화 이후로는 애니에서 변경이나 추가된 설정들을 원작에서도 따르고 캐릭터 디자인도 애니판 디자인에 유사해지는 등, 원작이 애니메이션을 따라가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인기 작품답게 여러 제품들의 광고 모델로도 활약하고 있는 듯하다. 앞선 항목에서 소개된 라데온!도 그렇고 일본 교토부의 국세조사(国勢調査, 한국의 인구주택총조사)에서 홍보대사까지 맡았다.# 지역 기업에서 만든 애니메이션이라는 것을 감안해야겠지만, 기업보다 평균적으로 보수적인 공무원 집단에서 벌인 만행일이라는 것 역시 고려해야 한다. 한데 이 포스터의 도난사고가 빈발하고 있다고 한다. 심지어는 도난품이 분명한 이 포스터가 경매사이트에 올라오기까지 했다는 소식도…
그리고 이젠 쌀도 판매한다는 듯. # 이젠 주식(主食)까지 넘보는 것이냐!! 참고로 범인판매자는 TBS 테레비. 이러다가는 어딘가의 어떤 마을처럼 동네 전체가 워키모이화 될 지도 모른다(…)..
작품성 논쟁
워낙 주목을 받은 인기작이었던 탓에 전통적인 애니메이션 수요층(덕후)뿐 아니라 양지의 사람(…)들도 이 작품에 관심을 가졌고, 자연스럽게 작품성 논쟁으로 이어졌다. 2010년 10월 21일 아사히 신문에 케이온과 BECK을 비교하는 만화 칼럼[10]이 교토국제만화박물관 소속 연구원의 명의로 게재되기도 했다. 칼럼 원문(사진) BECK을 애니화한 회사인 매드하우스의 김현태도 인터뷰에서 케이온을 비판했다. #[11] 게다가 어느 작품이든 있는 까와 빠의 고질적인 충돌도 이러한 작품성 논쟁의 한 축을 담당했다.
케이온의 작품성에 대해 부정적인 평가를 내리는 사람들은 1) 대체로 스토리의 흐름에 있어서 개연성이 떨어지고 2) 단편적인 에피소드와 캐릭터 위주로 이야기가 흘러가며 3) 그러다 보니 소위 모에에 의존하는 현상이 나타나는데, 이러한 트렌드의 밑바탕에는 2000년대 들어 서브컬처에 불길처럼 퍼져나가는 모에 열풍이 자리잡고 있다고 주장한다. 그래서 2000년대 이후 범람한 모에 일상물에 대해 비판적인 시선을 유지하는 사람들이 그 대표격으로 케이온을 지적하는 경우가 많다. 일상의 틀을 통해 미소녀들의 생활을 관찰한다는 모에의 맥락, 즉 미소녀 동물원의 가장 전형적인 케이스라는 점에서 케이온은 비판의 틀에서 자유로울 수 없다는 의견이 존재한다.
반면 케이온을 옹호하는 사람들은 1) 케이온은 주인공 5인방, 특히 히라사와 유이, 아키야마 미오, 나카노 아즈사의 성장을 그린 드라마물로 볼 수 있는 개연성이 충분하고[12] 2) 캐릭터성이 뛰어난 것도 당연히 작품성에 포함되며 3) 케이온은 오히려 다른 애니메이션에 비해 모에를 덜 내세울 뿐더러(특히 1기 11화, 2기 22화처럼 단순한 캐릭터가 아닌 실제 인물 같은 감정선을 잘 묘사한 에피소드도 있다) 라이트 시청자층에 대한 포용범위가 넓다는 반론을 내세우고 있다. 케이온의 인기로 밴드를 하려는 사람들이 늘어 밴드 음악의 부활에 일조했다는 주장도 있다. 아울러 케이온!을 미소녀 동물원으로서 비난하는 것은 개인의 취향을 무시하고 미소녀물에 대해 편협한 시각을 가짐으로써 나타난 것이라는 주장 또한 제기되었다.
상술된 것처럼 BECK과 비교하며 "케이온은 밴드한다는 애들이 하라는 연습은 안 하고 허구한 날 처먹고 노는 주제에 밴드 만화라고 불릴 자격이 있냐?"며 싫어한 사람들도 있다. 댓글 참고[13] 벡과 케이온은 둘 다 밴드를 소재로 한 만화지만 벡은 밴드로서의 활동(공연, 연습, 밴드 운영 등) 자체에 중점을 둔 반면, 케이온은 학교에서 밴드 활동을 하는 학생들의 일상에 중점을 뒀기 때문에 같은 소재를 다루었음에도 이야기의 방향성에 차이가 있다.
사실 BECK외에도 마크로스 7, 쇼 바이 락 등 밴드를 소재로 한 작품들 중 케이온이 유독 모에한 캐릭터 위주로 이야기를 이끌어나가는 건 맞지만 그 점이 먹혀들어가서 밴드물 중에서도 독보적인 히트[14]를 한 것을 생각하면 경쟁력 있는 장점이라고 볼 수도 있겠다.
어쨌든, 케이온은 스쿨 밴드를 하는 학생들의 일상물이기 때문에 진지한 밴드 활동을 기대하고 본다면 실망할 수 있다. 그 때문에 케이온을 일상물로 받아들인 사람들과 밴드물로 받아들인 사람들간의 온도차가 큰 편으로 방영 당시 이 떡밥을 가지고 많은 커뮤니티에서 논쟁이 들끓었다.
극성팬
빠가 까를 만든다는 말처럼 케이온도 팬 못지않게 안티도 많다. 한때 원조 폭도[15]라는 말도 생겼으며, 2010년 전후에는 한국에서 케이온 열풍이 일어나 소위 전례 없는 악기 구매 급증으로 이어졌다는 얘기가 있다. 아마도 케이온을 본 오덕들의 구매력이 한몫 했겠지 하지만 이게 밴드 음악의 부활로 이어지진 않고 그저 오덕들의 수집욕으로 그치는 경우가 많았다. 다만, 케이온이 한참 유행했을 시기는 진짜로 스쿨 밴드가 활성화되는 시점이기도 했다. 원인은 단지 케이온의 방영 때문이 아니라 YB를 비롯한 버즈(한국 밴드)나 씨앤블루가 점점 유명해지면서 그들의 음악을 카피하는 모습으로 나타났기 때문이다. 그래서 뉴스에서는 통기타를 비롯한 전자기타의 판매가 많이 늘었다는 기사가 나왔다.[16]
그 중에서 깁슨 레스폴 스탠다드를 비롯한 톱 클레스 메이커가 몇개 등장하는데 오덕들이 낙원상가에 애니메이션 내 등장하는 깁슨 레스폴의 가격인 16만엔과 한화 16만원을 착각해환율도 모르나 들고 와선 유이 기타 있냐고 하고 깁슨 레스폴을 볼 때마다 유이 기타 드립을 치기도 해서 기타리스트들은 짜증이 난다고 한다. 레스폴만 보면 '유이!'거리다가 '깁슨 아니네' 하고 가버려서 죽여버리고 싶을 때도 있다는 썰도 있었으며. 유이의 ㅇ만 들려도 "없어요"라고 말했다는 증언에 따르면 정말 노이로제에 걸릴 것 같았다는 썰도 한때 돌았다. 그러나 정가를 들고온다면 어떨까
또 당시 어느 기타리스트는 펜더 머스탱이 커트 코베인의 상징이라고 글을 올렸다가 난데없이 아즈냥 기타라고 아우성치는 오덕들의 반란에 할 말을 잃었다고 하지만, 딱히 부정한 건 아니고 아즈냥도 해당 기타를 썼다는 언급에 불과하다.
AKG의 K701은 처음 발매했을 때는 단순히 가격대 성능비가 좋은 음악감상용 레퍼런스급 헤드폰으로 알려졌지만, 아키야마 미오가 작중에서 쓰는, 통칭 미오폰이 바로 이 제품. 덕분에 일본에서 유독 이 제품의 가격이 높았다. 품절도 종종 되었을 정도이고 특히, 일본에서는 한창 미오 헤드폰이란 이름붙여져서 무려 9만엔까지 갔을 정도였다. 반면 아마존닷컴에선 244달러에 판매되고 있었다.
그리고 그 미친 가격은 오래되도록 정상화되지 않아서, 한 동안 비오덕 오디오필들이 케이온을 저주하다시피 한 적도 있었다.
등장인물들의 체중 논란
BD, DVD에 동봉된 등장인물 프로필 카드에서 주요 인물들의 키와 몸무게가 공개됐는데 여타 애니 등장인물들과는 다르게 표준체중에 가까울 정도로 비교적 통통하게 설정되었다.[17] 케이온보다 먼저 애니메이션으로 만들어진 스즈미야 하루히의 우울의 경우, 키 158cm,몸무게 44kg인 스즈미야 하루히는 의학적으로는 저체중이며 나가토 유키는 154cm, 39kg이지만 케이온 등장인물의 밝혀진 키와 몸무게는 아래 수치와 같다.
몸무게뿐만 아니라 전체적인 인물들의 작화 역시 5등신 정도의 사실적인 작화를 보여준다. 예를 들면 키와 가슴이 큰 미오, 무기는 적당히 살집이 붙은 모습으로 그려지고[18], 반대로 둘보다 키가 작고 마르고 가슴도 작은 리츠[19]와 아즈사는 날씬한 체형으로 그려진다. 유이, 노도카, 우이[20]는 네 등장인물 사이의 중간으로 그려지고 사와코는 키 보정을 받아 나름 날씬한 편이다.
아무튼 등장인물 프로필이 공개된 후, 대부분의 팬들이 현실적인 몸무게에 대한 논쟁을 벌이기도 했다. 이 와중에 일어 위키피디아에서 원래 53kg인 무기의 체중이 잠시동안 44kg로 조작된 적이 있었다. 이에 대해 방영 전후로 시청자들의 여러 썰이 오갔다.
애니메이션 스탭에 여성진이 워낙 많았기에 나올 수 있는 결과가 아니었냐는 설.[21]
교사인 사와코를 포함한 모든 캐릭터는 러브라이브 프로젝트와 달리[22] 아이돌이나 모델[23] 같은 게 아닌 일개 학생이어서 상관없다는 설(관련 글).
극종 실존하는 아이템의 가격 논란
일부 팬들에 의해 애니메이션에서 경음부 멤버들이 사용하는 다과 세트나 악기, OP의 자전거 등을 비롯한 물품들이 고가의 제품을 모델로 한 것 때문에 비판을 받았으나# 미오의 JB62는 종류가 여러 가지가 있는데, 미오의 경우는 그냥 JB62를 사용하며 이 경우 가격이 저렇게까지 비싸지는 않고 일본 내의 내수 악기로서는 지나친 가격이 아니다.
참고로 링크에서 제시된 가격은 일반적으로 한국의 베이시스트들이 일펜 JB62라고 지칭하는 계열 내 최고가 악기인 JB62-US(한국가로 약 100만원)으로 미오가 쓰는 것과는 다르다. [24]아즈사의 머스탱은 본래 저가형으로 시작된 기종. 음색의 독특함도 있지만 이런 이유 때문에라도 그다지 잘 쓰이는 모델은 아니었다. 머스탱이 지금의 위치를 가지게 된 건 순전히 커트 코베인 덕이라고 봐도 과언은 아니다.
츠무기가 쓰는 KORG의 Triton Extreme 76key(키보드)의 경우는 $1300 정도.근데 남은 재고가 없잖아? 중고로 사야하는데 가격은 오르고... 부잣집 아가씨가 고가 악기 쓰는게 이상한가? 리츠가 쓰는 야마하의 Beech Custom Absolute의 경우는 야마하나 타마 드럼의 제품중에서는 염가품에 해당하는 가격. 한국가로 300만원 정도이나 심벌이나 기타 스네어등을 바꿨을 가능성도 있기에 정확한 가격 측정이 불가능하다. 심벌 하나도 하이엔드는 몇백만원정도인 것도 있기 때문에.근데 그 심벌이 죄다 그 비싸다는 질젼이다...[25][26] 유이의 레스폴(Gibson社 Les Paul standard 구버전, 한국가로 약 350만원)[27] 이런것을 보면 상당히 고가의 악기도 있지만 저가의 악기를 안쓴건 아니라는 평가도 있다.
해당 악기들은 케이온 방영 이후로 가격이 많이 뛰었기 때문에 [28] 현재의 가격을 보고 비싸다고 말하는 것은 무의미하다는 의견도 있다.
추가적으로 애니메이션의 국내 더빙판에서는 엔을 원으로 번역해 버리는 바람에, 유이가 우리 돈으로 무려 200만 원을 훌쩍 넘는 초 고가의 깁슨 레스폴을 단돈 50만원이라는 똥값에 넘겨받는 전개가 되어 버렸다.
악기뿐 아니라 등장인물들의 지참물(예: 핸드폰 등)들은 실제 제품들을 모델로 하고 있기 때문에, 발사믹 식초처럼 어른의 사정이 개입된 것이 아니냐는 의혹도 있다. 야마하는 의심스럽지만, 적어도 일본 펜더의 경우는 반사 이익이라고 공식 블로그에서 언급한 바 있다.그리고 회사가 없어졌다.
등장인물들의 능력치 논란
작품성 논쟁 문단에서 서술된 내용의 연장선이다.
등장인물들이 하나같이 비범해서 초보 밴드라면 불가능할 일을 아무렇지도 않게 해낸다. 또한 악기를 만지는 묘사보다 (주로 츠무기가 가져오는 차와 과자를) 먹는 묘사가 많이 나와 안티들에게 '하라는 연습은 안하고 허구한 날 처먹기만 한다'라고 연재 당시에도, 완결 이후에도 까이고 있다. 엔들리스 에이트를 보고 '나가토 유키의 기분'을 느낀 사람들이 있듯이, 경음부 멤버들이 연습도 안하고 놀고 먹는 것처럼 보여서 '미오와 아즈사의 기분'을 느낀 사람들도 제법 많았다.
반면에 실제 음악하는 사람들 입장에서 그럭저럭 납득이 가는 수준이라는 의견도 있다. 밴드 July[29]의 기타리스트 길승훈이 루리웹에 단 댓글[30]을 읽어보면 처음에는 '가능할 수도 있다.' 라는 긍정적인 댓글을 달았는데 글쓴이가 다른 걸로 시비를 털자 평정을 잃지 않고 하나하나 반박하는 훌륭한 키보딩을 볼 수 있다.[31]
이러한 생각은 물 건너에서도 별다를 건 없는지 아사히 신문에도 이런 이유로 케이온을 혹평하는 기사가 올라오기도 했다. 기사 내용을 요약하면 '케이온은 BECK처럼 음악 활동 자체에 중점을 둔 만화가 아니라 밴드활동을 하는 등장인물의 느슨한 일상에 중점을 둔 만화로 일상을 유토피아적으로 표현한 것이 지루한 일상에 지친 현대인의 취향을 저격한 것인지도 모른다'는 내용이다.참고글
그리고 대학 진학 에피소드에서도 "성적이 좋은 미오와 무기는 그렇다 쳐도, 맨날 먹고 놀기만 하는 유이와 리츠가 상위권 대학에 붙는 게 말이 되냐?"는 의견도 나오곤 했다. 근거는 아래와 같다.
유이는 게으른 천재속성을 지닌 등장인물이지만 만화와 애니 모두 유이가 특출나게 잘 한다고 언급된 재능은 음악, 특히 절대음감뿐이며 그 외에 다른 등장인물들보다 앞서는 재능이 없다.
설령 유이가 진짜 노력을 안할 뿐 엄청난 천재라 단시간에 명문대 합격이 가능하다고 해도 유이랑 비슷할 정도로 공부와 담 쌓았던 리츠까지 합격하는건 여전히 말이 안된다. 둘은 3학년 1학기 시점인 2기 8화에서 영어 따위 필요없다며 허풍치던 캐릭터이며, 공부야 우이(유이의 경우)나 미오, 무기가 도와준다 쳐도 족보 얻어다 공부해도 3년 내내 노느라 공부 안 한 학생이 1년은커녕 몇 개월만에 뚝딱 공부해서 명문대에 합격한다는건 만화라서 가능한 개연성 없는 전개다.[32]
반면 만화적으로 이상할 거 없다는 주장도 있으며 근거는 아래와 같다.
유이가 음악 말고 확실히 앞서거나 두각을 드러낸 재능은 없지만. 한 번 마음먹고 시작한 일은 끝을 보는 성격이다.
리츠는 미오에게 도움받을 수 있다. 애니에선 나오지 않지만 만화 4권에서 리츠는 졸업한 선배인 소카베 메구미에게 부탁해서 대입시험 족보를 구해오기도 했다.
친구 넷이서 같은 대학에 가려고 목표를 잡았으니 유이와 리츠의 캐릭터성과 대학 진학편 이전까지의 전개를 잘 봤다면 만화적으로 그렇게 이상한 설정은 아니다.
말이 명문학교지 일본 대학 중에서도 상대적으로 인기가 낮은 키워드인 '사립', '여대', '문과', (유이의 경우)'교육학부'가 한꺼번에 붙어 있는 것을 감안하자. 비록 입시학원의 배치표라 신뢰도에 한계는 있지만 여대 중 가장 높은 곳이라도 대체로 편차치가 50대 초반에 잡히는데, 이는 이들 대학이 일본 전체 수험생 중 중간 정도에 위치하는 학생이 해당 대학의 시험 과목에 집중하면 운좋게 턱걸이 합격[33] 정도는 있을 수도 있다는 뜻이다.
즉 내적 정합성과 현실성 중에서 어느 쪽에 중점을 두고 해석했는지에 따라 다른 결론이 나온다.
러키 스타와의 비교
애니 방송 초기에 케이온과 러키☆스타는 서로 많은 공통점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팬들 사이에서 여러 가지로 비교되고 있었다. 팬들이 언급하는 두 작품의 공통점을 몇 가지 적어보면 다음과 같다.
원작이 4컷 만화이다.
쿄애니에 의해 애니메이션화 되었다.
둘다 스즈미야 하루히의 우울에서 시작해 러키☆스타와 케이온!으로 이어지며 이후 쿄애니가 황금기를 맞이할 수 있게 한 교량이 되었다.
여고생들을 주인공으로 한 학원물이다.
원작은 그리 지명도가 높지 않았으나, 애니화 되면서 단숨에 지명도가 올라갔다.
고등학교편에서 대학편으로 이어진다.
주요 인물들의 캐릭터성이 비슷한 부분이 있다.
미오-히이라기 카가미: 츳코미 담당. 2학년이 되면서 다른 부원(친구)들은 같은 반이 되었지만 혼자 다른 반이 되었다는 것 등등
유이-히이라기 츠카사: 도짓코+보케 기질. 니코동 보컬로이드 소재화 등등
츠무기-타카라 미유키: 부잣집 따님. 평소의 상냥하고 나긋나긋한 성격. 숨겨진 능력자 등등
리츠-이즈미 코나타: 활달한 모습. 엉뚱하고 건성건성한 성격, 절벽가슴, 네명의 멤버중에서 키가 제일 작은것 등등[34]
남자들의 존재가 거의 희박하다.
이런 이유로 양덕들은 지금도 두 애니가 합쳐져서 나왔어야 한다고 징징대고 있다.[35]
다만 캐릭터성의 경우, 나카노 아즈사의 등장으로 위의 틀이 많이 희석되었다. 또한 대학편 연재의 경우 고교편에서 대학편+후배편으로 별다른 언급 없이 그냥 지속연재된 러키☆스타와는 달리 케이온!은 본편을 끝내고 일시 휴재한 후, 대학편(컬리지)과 후배편(하이스쿨)으로 분리되었다는 점이 다르다.또한 러키☆스타가 원작과 애니메이션이 충돌해서 애니메이션 마케팅이 줄어든 후 원작이 애니메이션의 설정을 부정하는 방향으로 전개된 반면, 케이온!은 원작이 애니메이션의 설정을 적극적으로 반영할 정도로 양쪽의 관계가 긍정적이라는 차이점이 있다.
여담으로 한국어 더빙판의 경우, 미유키와 미오의 성우가 박소라로 동일하다.
울려라 유포니엄과의 비교
러키☆스타와 마찬가지로, 유포니엄이 애니 방송 초기에 케이온과 많은 공통점을 가지고 있는 것처럼 보였기 때문에 팬들 사이에서는 케이온과 유포니엄을 여러가지로 비교하기도 했다. 유포니엄이 처음 발표되었을 때는 케이온 뿐만 아니라 《일상》 등 제작사의 전작과 연장선상에 있는 성향의 작품이라 여겨져 덕후들에게 선입견을 주었으나, 세부 내용이 공개되고 PV까지 나오면서 유포니엄을 케이온과 비교하는 경향은 많이 사그라들었다. 방송 전~초기에 언급되었던 케이온과 유포니엄의 공통점을 몇 가지 적어보면 다음과 같다.
쿄애니에 의해 애니메이션화 되었다.
음악물이고, 학원물이다.
주연이 고등학교 1학년 여자 4명으로 이루어져 있다.
특히 포니테일을 한 주인공 쿠미코의 모습[36]이 히라사와 우이를 닮았다.[37]
캐릭터 성비가 여초다.
등등의 이유로 유포니엄이 케이온과 비교 대상에 놓여, 처음 유포 쪽 정보가 공개됐을 때만 해도 '비슷한 애니일 것이다.' '놀고 먹을 것이다.'라고 선입견을 갖고 접하는 이들이 있었으나 유포니엄 애니메이션판이 방영한 뒤에는 분위기와 주제의식 등이 다른 것도 있어서 가십거리 이상 의미는 없어졌다. 그 외에 애니메이션 방영 때 극성빠가 나타난 빈도 차이 등도 있어서, 케이온의 분위기를 싫어하다가 유포니엄 애니/소설을 본 시청자/독자들은 유포 쪽이 케이온보다 현실적인 주제를 맞췄다고 보았다
즉 케이온과 유포니엄은 학교에 있는 음악 동아리를 소재로 한 만화/소설이며, 모두 쿄애니에서 제작한 아니메로 유명해진 출발점은 비슷하지만 이야기 전개와 분위기에서 차이가 있다.
케이온 방과후 리듬타임
2013년 3월에 가동을 시작한 아케이드용 TCG. 제작사는 ATLUS[45]. 캐릭터를 선택하고, 카드를 넣고 음악을 연주한다는 심플한 구성의 TCG+리듬게임이다.
그러나 애니는 극장판까지, 원작은 college와 highschool까지 나온 상황에서 1기 내용만을 다룬 빈약한 내용, 리듬게임으로도 TCG로도 빈약한 게임성, 캐릭터 게임임에도 불구하고 빈약한 화면 연출, 카드 일러스트는 신규 일러스트 없이 전부 재탕, 게다가 작품의 주 팬층을 망각한 마케팅[46] 등, 여러모로 쓰레기 게임 취급을 받고 있는 물건.
라이브 이벤트
2009년 12월 30일 라이브 이벤트가 2010년 6월 30일 DVD와 블루레이로 발매되었다. 두 곡(푹신푹신 타임, 내 사랑은 호치키스)만 라이브로 연주하고 나머지 곡은 연주하는 시늉했다.
성우진의 보컬은 준수했지만 뭔가 중간에 빨라지는 사토 사토미의 드럼[47]과, 원곡 베이스라인과는 다른 듯한 히카사 요코[48]와 기타를 헛배운것 같은 토요사키 아키 [49]와 공기가 돼버린 타케타츠 아야나. 코토부키 미나코는 본래 아마추어 수준의 피아노 능력자이기에 화려한 솔로와 연주를 보여줬다. 대체로 키보드가 다해먹는다는 느낌이 다분하다. 하지만 악기를 시작한지 1년도 채 안됐던 점을 생각하면 가히 노력이 가상하다는 의견이 많다.
후와후와 타임을 연주하고서 서로 울먹이고 셀프앙코르로 연주를 잇는 원작의 씬을 가져온 장면이 연출된다.
그외에 사와코 선생역의 사나다 아사미가 작중곡 maddy candy의 싱글 커버 의상을 입고서 부르는 maddy candy는 압권. 위의 다섯 사람의 블루투스 연주와는 차원을 달리하는 박력과 포효. 카리스마를 보여준다.
그리고 히라사와 유이 역의 토요사키 아키의 우월한 키는 감출 수가 없었다.
공연 중 2기 제작발표를 하였다. (그 순간 어느 때보다 환호가 컸다.) 그 때의 상황
2011년 2월 20일 2번째 라이브 이벤트를 열었다. 참고
2번째 라이브 후기. 힛갤에 올랐다. 디시애갤러스 갤러리는 잔치집분위기. # 하지만 아쉽게도 공연 중 3기 제작발표같은 건 없었다. 그 대신 극장판
앤솔러지 코믹스
애니메이션화 이후 높은 인기를 자랑하자 앤솔로지 코믹이 발간되었으며 2012년 기준으로 4컷 방식인 '앤솔로지 코믹'이 5권, 일반 만화 방식인 '스토리 앤솔로지 코믹'이 3권까지 발간되었다. 망가타임 키라라 계열 연재작들의 앤솔로지 코믹 특성상 키라라 계열 연재작들의 작가들이 주로 그리고 있다.(예를 들어 꿈을 먹는 메리의 우시키 요시타카나 A채널의 쿠로다BB, 킬 미 베이비의 카즈호 등)[50]
스토리 앤솔로지 코믹 1권은 college, 2권은 highschool을 기반으로 하고 있는데, 발간된 당시에는 college와 highschool의 단행본이 발간이 안된 상태였다(...) 3권은 2013년 2월에 발간되었으며, 1~4권, college, highschool을 배경으로 한 것들이 적절히 섞여 있다. 스토리 앤솔로지 1~3권 표지
두 앤솔로지 모두 국내에 정발되지 않았다.
TMA
어지간한 인기 때문에 결국 TMA에서 드디어 손을 대고 말았다. 실사판 Don't say "lazy"로 상큼하게 눈을 테러하며 광고 후 발매했다. 의외로 높은 싱크로율로 반응이 좋지만(…)사와코 선생 지못미, 리츠도 지못미. 아무래도 사와코 선생의 어머니께서 대신 출근하셨거나 아니면 미래의 사와코 선생이 타임머신을 타고 왔거나 둘중 하나일거야 2기 2화에서는 원작자와 제작진이 이 영상을 본 모양인지(…) 이 영상에 나온 사와코선생과 관련된 대사가 나온다.[51] 이후 코스플레이어 츠보미라는 TMA신작이 나왔는데 어쩐지 미오만 코스프레한 느낌이다
커플링
주조연급 인물들이 거의 모두 여성이기 때문에 백합에서 시작해 백합에서 끝난다고 봐도 무방하다. 또한 마마마처럼 주연들끼리의 조합이 정형화되어 있어 그 외 다른 조합들은 찾아보기 힘들다.
명칭은 전공후수..
주류
커플링 전체에서 45%씩의 비중을 각각 차지하며, 팬덤에선 거의 공식으로 취급되고 있다.
유이아즈
마마마의 호무마도처럼 케이온의 간판 커플링이다. 아즈사가 입부한 이후로 이쪽 커플링 떡밥이 급증했다. 작중 스킨십을 하는 묘사가 많으며, 애니 2기에서 같은 이름의 유닛으로 마을 축제에서 공연했다.
리츠미오
메이저하게 엮이는 가장 큰 이유는 두 사람이 소꿉친구라는 설정이 있기 때문이다. 또한 리츠가 장난치며 딴지걸 때마다 미오가 나서서 한 대 쥐어박는 게 거의 기믹화되어 은근히 케미가 터진다
비주류
미오아즈
둘이 닮은 것도 있고 작중 아즈사가 가장 의지하고 존경하는 선배[52]가 미오라서 엮이지만 유이아즈, 리츠미오가 워낙 강세인지라 마이너로 전락한 케이스. 그래도 이쪽 커플링들 중에선 그나마 덜 희귀한 편이라 잘 찾아보면 아주 안 나오는 건 아니다.
유이미오
둘이 에피소드에 따라 메인보컬을 돌아가면서 하고, 미오에게 장난을 포함해 먼저 다가가는 쪽에 유이가 있어서 둘을 엮는 팬픽이 나오기도 한다. 역시 유이아즈, 리츠미오가 워낙 강세인지라 밀렸다.
리츠유이
아즈사가 들어오기 전까지는 리츠와 유이가 개그 콤비로 활약하는 묘사가 자주 나와서 제작진의 푸시를 제법 받았고, 아즈사가 합류한 뒤에도 죽이 잘 맞지만 커플링은 아즈사가 합류한 후 유이아즈에 밀렸다.
유이우이
자매백합으로 엮일거리는 많지만 유이아즈에 압도적으로 밀린다. 얀데레 우이라는 밈도 있다. 그래도 비주류 중에선 미오아즈와 함께 희소성이 덜한 축에 속한다.
츠무기 관련 커플링
츠무기는 모두와 골고루 친하지만 유이&아즈사, 미오&리츠와 같이 그 중에서 특별히 친한 인물도 없다.[53] 그래도 다른 등장인물과 엮을 내용이 없진 않아서 관련 커플링이 여럿 있다.
미오무기
아즈사 영입 이전에는 개그 콤비였던 리츠와 유이에 비해 이 두 사람은 비교적 상식인 포지션으로서 어울리는 모습이 많이 비춰지며 작사 미오&작곡 무기로 엮을 거리도 있다. 하지만 이 역시 아즈사가 입부하면서 비주류로 전락.
사와무기
무기가 애니 5화에서 사와코를 보며 얼굴을 붉히고, 2기에서 어항을 가지러 갈 때 사와코의 차를 타고 가는 등 엮인 에피소드가 있어서 고문인 사와코와 엮이는 경우가 가끔 있다. 물론 정말로 가끔이다.
리츠무기
2기 14화에서 리츠와 무기의 에피소드를 다룬 후 팬픽에서 둘을 엮는 경우가 가끔 있다. 팬픽 작가의 취향에 따라 리츠를 사이에 둔 무기와 미오의 삼각관계로 흐르기도 한다.
아즈무기
2기 16화에서 케미가 좋기도 했고 20화에서 아즈사가 무기의 눈물을 닦아주는 등 엮일 소지가 많다. 그리고 공식일러에서도붙어있을 때가 좀 있다
NL 커플링
케이온은 남성 캐릭터의 수가 적기 때문에, 팬픽의 오리캐를 논외로 치면 성명이 모두 나온 리츠의 동생 타이나카 사토시와 엮는 쪽으로 나온다.
사토미오
케이온 팬덤에선 거의 초마이너로 취급받는 NL 쪽 중에서 그나마 제일 지지받는 커플링. 리츠를 경유해서 얽히는 경우가 많다.
사토리츠
유이우이와 비슷한 리츠와 사토시의 남매 콤비. 그러나 사토시의 비중이 너무 적은 탓에 많이 조명되지는 않는다.
사토아즈
극중 딱 한 번(2기 16화) 접점이 있어 가끔 엮이기도 한다. 이 소재를 다룬 동인지로 AZUS@TTACK이 있다..
기타 패러디
본작이 비틀즈를 패러디 혹은 모에화한 작품같다는 평이 많다. 그도 그럴 것이 멤버 구성이 비틀즈의 유사한 부분이 많기 때문. 자세한 내용은 방과후 티타임 참조.
1기 1화의 크라우저 등장 씬에서 영감을 받았는지 대만만화인 대만대나체예술부에서는 아예 융합해서 등장.
살해살해타임. 양덕들 역시 방과후 티타임과 디트로이트 메탈 시티가 락 대결을 벌인다는 영상을 만들기도 했다.
니코니코 동화에서는 패러디작 게이온!이 탄생하기도 했다.
코리안 드러머 동영상의 케이온 버전도 등장. 리츠 표정의 병맛도가 원본에 비할 바는 못되지만 작중 리츠의 비중이나 존재감을 생각해보면 묘하게 웃기다. 비교 버전[54]
러시아 연방 국가가 합성된 영상이 유투브에 올라와 러빠와 케이온빠들을 동시에 충격과 공포에 몰아 넣기도 했다. 마더 러시아의 위엄[55] 퇴근 후 보드카 타임
스타크래프트 2와 완벽한 조화를 갖춘 명작이 탄생하기도 했다. 케이온크래프트2 : 자유의 날개를 주세요
재능이 썩고 있어![56]
더빙의 교과서인 하프라이프를 이런 좋은 소재에 응용하지 않을 수가 없다.# 이게 뭐죠? 무슨 무기인가요? 원본 비교판
하프라이프로는 만족하지 못했는지, 아예 하프라이프2 등장인물들을 가져와서 오프닝을 제작했다(...). 문제는 하프라이프2에서는 여캐가 워낙 희박하다 보니 남캐로만 가득하다. 게이온
보컬로이드 버젼으로도 있다. 일명 보카온!
일상 크로스오버까지... 게임 쪽에서는 레프트 4 데드 2의 스킨이 유명하다. 처음에는 생존자 스킨으로 시작했다가 콘서트 음악까지 바꾸고 나중에 와서는 음성패치까지 나왔다. 역시 양덕은 위대하다.
진짜 록을 하기도 한다.[57]
Fear, and Loathing in Las Vegas의 Take Me Out과 합성한 영상도 있다.# 엄청난 싱크로율과 츠무기의 스크리밍이 압권이다.
또 다른 영상이 물건은 위의 Take Me Out영상에 삘받아 만든 영상 중 하나인 후뢰시맨[58] 마지막의 유이 목소리로 보아 처음의 리츠 목소리도 한국어판.
위 영상 이전에 나왔던 영상 DJMAX와의 콜라보레이션 Break!와 합성한 것인데 퀄이 좀 아쉬운 편.
의외로 신기동전기 건담 W과 꽤 엮인다.
이유는 간단하게 둘 다 주인공 이름이 유이심지어 키까지 똑같다!! (히이로 유이), 그리고 속성별로 5인의 등장인물이 주인공이라는 점에서 비슷한 점이 있는 듯.[59] 일반적으로 히이로=유이, 듀오=리츠, 트로와=미오, 카토르=츠무기, 우페이=아즈사로 엮인다. 괜히 이름이 ~온 으로 끝나는 건담 에피온[60]이 소재로 쓰이기도…
방과후 자폭타임
에피온!
팬픽까지 있다... 2편 3편
이외에도 건담과 패러디 인연이 많다. 유튜브에는 건담 더블오와 연계시킨 동영상도 있다. 마지막으로 나올 때마다 니코니코동화 랭킹 10위권 안에 머물던 키치레코! 라는 걸출한 매드가 있다. 자세한 내용은 해당 문서 참고.
픽시브에 의외의 작품이 있는데, 그 제목도 무려 농구부! (ばすけぶ!) 픽시브 링크 슬램덩크와 비슷한 분위기로, 원작의 경음부 대신에 폐부 직전의 농구부를 배경으로, 다양한 학교의 농구부 여학생들과 대결한다는 내용이다.
전국노래자랑과 합성한 영상도 있다.
사쿠라이 가몬의 아인(만화)의 대부분 등장인물들은 주•조연의 이름을 따왔고 각종 사물에서도 케이온에서 나온 이름을 일부 패러디했다.
기타
원작 1권과 2권에는 같은 잡지에서 연재 활동 중이며, 동인시절부터 카키후라이와 개인적인 친분이 있던 다이오키가 축전 만화를 그리기도 했다.[61]
작중 인물의 이름의 유래가 특이한데 주연(특히 방과후 티타임)은 일본의 밴드 P-MODEL[62], 조연은 The pillows의 멤버의 이름에서 따왔다.사실 이건 작가의 친구도 비슷하게 했다.
속표지 중 한 면에는 1권부터 college까지 코토부키 츠무기의 눈썹이 사실 단무지였다는 내용의 4컷 만화가 들어가 있다.[63] 이중 3권까지는 애니화[64]되었다. 다른 한 면에는 1권부터 3권까지는 만화, 4권에서는 작가의 감사의 말, college와 highschool에서는 해당 권에 등장한 신 캐릭터들의 설정화가 들어가 있다.
만화와 애니메이션의 제목 로고가 미묘하게 다르다. 원작에는 お(오)자에 그려져 있는 기타 밑에 선이 그려져 있고 !의 밑부분이 앰프로 그려져서 둘이 연결되게 그려져 있으나 애니는 없다다. 국내에 케이온이 정발되고 애니메이션 및 극장판을 방영했을 때 기타는 케이온의 이 자에 그려져 있다.
영제는 K-ON. 참고로 けいおん은 외래어 표기법에 따르면 게이온이 된다. 이전에는 けいおん을 번역기에 돌리면 '괘선 은혜'라는 두 단어가 나왔었는데, 번역기가 けい(괘선) + おん(은혜)로 분석하기 때문. 요새는 하도 데이터가 축적되어 네이버든 구글번역기든 돌려보면 '케이온'이라고 나온다. 심지어 '경음'도 아니고.
일부 애니+밀리터리 덕후들이 대한민국 국군 장비 K-1(전차, 소총, 방독면)을 장난삼아 케이온으로 부르고 있다. 여담으로 군용 무전기인 PRC-96K의 키 잠금 기능(확인 키를 5초 이상 누름)을 켰다가 끄면 잠시 동안 화면에 ‘K-on’이라고 뜬다. 군 복무 중이라면 한 번 해볼 것.
끝에 ON! 이 들어가는 걸 이용해서 열도에서는 이런 상품도 내놓고 있다
라데-온! (...)
일본 만화 바쿠온!!(ばくおん!!, 爆音!!)은 케이온!을 패러디하여 제목을 지었다. 폭음부는 아니다.
명탐정 코난 단행본 88권에서 지나가듯 언급된다. 소노코가 란과 세라에게 전날 자신이 봤던 영화에 나온 밴드를 보고 함께 여고생 밴드를 할 것을 제안하는데 자신을 닮은 애가 드럼을 치고 란이 긴 흑발이니 베이스를, 아즈사에게 기타를 맡을 것을 제안한다. 이유는 이름이 똑같은 애가 기타를 잘치기 때문이라고.
일본 드라마 스펙 스페셜 '스펙:령' 에서 피규어로 등장하는데 니노마에 쥬이치가 케이온 덕후라는 사실이 알려진다.
SBS 영웅호걸의 일부 그림을 샤다라빠라 그린 관계로 해당 예능에 케이온 캐릭터들이 나온 적도 있다.
근데 여기서도 리츠는 없다(…).
평창 올림픽 여자 컬링팀 결성 사연이 여러모로 케이온과 비슷해서 놀람을 사고 있다.
2018년 7월 23일, 키라라 판타지아에 HTT 캐릭터가 추가됐다. 참고
2019년에 정발된 만화 '내 귀에 하르모니아'는 헤드폰을 주제로 다뤘는데 미오가 애니에서 착용한 헤드폰 및 부원들이 잠깐 등장한다
'애니 정보' 카테고리의 다른 글
헬싱에 대해알아보자 (0) | 2020.08.09 |
---|---|
카우보이 비밥 에 대해알아보자 (0) | 2020.08.08 |
아즈망가 대왕 에 대해알아보자 (0) | 2020.08.07 |
글레이프니르(만화) 소개 (0) | 2020.08.06 |
러키스타 (0) | 2020.08.0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