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니 정보

블리치 천년혈전 편(Bleach Thousand-Year Blood War) 애니소개

뤼케 2023. 5. 2. 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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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만화 《블리치》의 최종장, 천년혈전 편을 원작으로 하는 TV 애니메이션이다. 감독은 타구치 토모히사, 제작사는 구작과 똑같이 스튜디오 피에로. 특수 분할 4쿨 분량으로 방영된다. 파트 1은 2022년 10월 11일에 1화가 첫 방송되었으며, 파트 2는 2023년 7월에 방영한다.

애니메이션 전작은 원작자 쿠보 타이토가 만화 연재로 바빠서 관여하지 않았으나[], 만화와 그 후일담과 천년혈전 편의 설정을 보충하기 위한 소설의 연재가 끝나면서 여유가 생긴 이번엔 총감수라는 직책으로 각본, 연출, 음악 선정 등 여러 분야에 적극 관여한다고 한다.[] 월아천충의 이펙트 컬러도 쿠보가 쓰던 컬러로 교체되었다. 타구치에 따르면 각본이나 콘티를 쿠보가 체크하는데, 살짝만 체크해서 바꿔도 그야말로 블리치의 느낌이 나게 되어 감탄하게 된다고 한다. 음향 감독 나가사키 유키오(長崎行男)에 따르면 성우 연기도 쿠보가 원격 중계로 체크한다고 한다.[] 이렇게 다방면으로 감수하는 원작자는 처음 봤다고.

일본과 대부분의 나라에서는 디즈니+ 독점 스트리밍 서비스를 하지만, 예외로 미국은 Hulu, 한국은 애니박스에서 방영을 확정지었다.[] 이에 따라 블리치를 여러 나라에서 서비스하던 크런치롤에서 블리치 애니메이션 전체의 서비스가 중단되었다.

 

블리치 천년혈전 편 애니 줄거리

사신들이 살고 있는 소울 소사이어티의 정령정이 적군에게 습격당한다.
적군의 정체는 퀸시의 시조 유하바하가 이끄는 반덴라이히 (보이지 않는 제국).
반덴라이히는 사신들에게 선전포고한다.

"닷새 후, 소울 소사이어티는 반덴라이히에 의해 섬멸당한다"

천 년의 시간동안 짊어진 사신들의 인연.
그 숙업과 숨겨진 진실이 마침내 풀린다.
모든 것은 종언의 끝으로.
쿠로사키 이치고의 마지막 싸움이 시작된다!

 

블리치 천년혈전 편 애니 평가

작화 및 연출
첫 화 방영과 동시에 극장판 수준의 작화로 엄청난 호평을 받았다. 원작 천년혈전 편의 작화가 수준급이기에[] 애니가 따라잡을 수 있을지 걱정하는 의견을 불식시킬 만한 훌륭한 퀄리티였다는 반응이다. 또한 배경의 저녁 노을 연출과 메달리온의 푸른 빛 색채가 아름답다는 평이 많았다. 다만 1화의 작화감독인 야마우치 히데코와 쿠도 마사시가 모든 에피소드를 다 책임질 정도로 작업량이 많은 사람들이 아니므로 이 퀄이 계속 유지될 지는 더 지켜봐야 한다. 실제로 3화에서는 작화 매수가 줄어들었다. 그래도 작화 수정은 잘 되어서 선방했다는 의견이다. 한편 5화까지는 스튜디오 피에로의 1군 액션 애니메이터가 아직 대다수 참여하기 이전이었으며 6화는 1군 애니메이터를 써서 호평받았다. 그리고 6화만 이펙트 촬영 감독이 스즈메의 문단속의 오오하시 료(大橋 遼)이다. 특히나 애니에서는 원작에서 부족했던 전투에 대한 연출이 많이 보강되었는데 그 중에서도 유하바하vs야마모토와 유하바하vs이치고, 우노하나vs켄파치 전투 장면은 작화나 연출면에서 역대급이란 호평이 자자하다.[] 또한 13화에서 참월과 이치고가 대면하는 이치고의 내면 세계에 대한 연출 또한 뛰어나다는 평을 받고 있다.

연출 측면에서는 고어한 묘사도 전작에 비하면 늘어난 편이다. 1화부터 대놓고 원작에서도 묘사된 참수와 사지절단 장면을 그대로 옮겨왔으며, 이후에도 원작에서도 묘사된 사신이나 퀸시들이 반으로 갈려나가 죽는 장면들이나 오리히메와 차드가 키르게의 화살을 맞고 신체 일부가 관통 당하는 장면 등 잔인한 장면들이 검열 없이 그대로 묘사되었다.[] 또 아무래도 천년혈전 편의 메인 적군이 퀸시이다보니 퀸시 측 기술의 연출이 구작에 비해 여러모로 강화되었다. 설정상으로만 순보와 다르다고 어필하던 비염각에 고유 연출이 적용된 것도 특기할 만한 사항이다.


스토리
스토리 전개에 대한 평도 좋은 편이다. 원작에서 스토리 전개상 크게 중요하지 않은 장면이나 쓰잘데기 없는 개그성 대사들은 과감하게 스킵해버리고, 그 자리에 원작에서 개연성이 부족한 장면들과 액션씬을 보강하는 장면을 추가하였다.[] 여기에 쿠보가 인터뷰에서 언급했듯이 원작에서는 분량이 적었던 슈테른릿터와 대장급 사신들 간의 전투 장면 등 부족했던 액션 장면 역시 추가되었으며, 이 중에서는 원작에선 등장하지 않은 신기술을 선보이는 장면들 역시 포함되어 있기에 원작에서는 등장하지 않고 넘어간 사신들의 만해나 퀸시들의 슈리프트들이 공개될 것으로 기대하는 의견들이 많다.

덕분에 원작의 전개를 굉장히 빠른 템포로 따라 가는 동시에 원작에서는 부족했던 개연성을 어느 정도 확보하고 있다. 4쿨 분량에서 이 정도 속도를 유지한다면 원작을 다 애니화하고도 분량이 상당히 남기에, 원작 보강용 추가 장면에 대한 기대도 커지고 있다.


OST
음악에 관해선 기존의 OST를 새롭게 리믹스한 것과 이번에 새로 추가된 곡, 1화의 특별 엔딩 모두 열광적인 반응을 얻었다. 또 10년이나 지났음에도 불구하고 효과음을 유지한 점이 팬들에게 호평을 받았다.


캐스팅
일부를 제외한 기존의 성우들이 전부 유지되었다. 신캐들이 대부분이 원로나 베테랑, 현재 절정을 누비는 인기 성우로 구성 되있으며, 모두 각 캐릭터의 개성에 맞는 연기를 보여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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