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니 정보

제로의 사역마 애니소개

뤼케 2023. 5. 15. 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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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이세계 전이물 라이트 노벨. 작가는 야마구치 노보루(ヤマグチノボル)와 시미즈 유우[]. 삽화가는 우사츠카 에이지. MF문고J의 밥줄이라 할 수 있었던 작품으로, 22권기준 누계발행부수 650만부 이상의 히트작이다.

 

제로의 사역마 애니 줄거리

평범한 고교생 히라가 사이토는 어느 날 갑자기 다른 세계 할케기니아에 소환되어 버린다.

그를 소환한 것은 트리스테인 마법 학원의 학생이면서 마법의 재능이 전혀 없어서 '제로의 루이즈'라 불리는 소녀, 루이즈 프랑소와즈 르 블랑 드 라 발리에르이었다.

이렇게 루이즈와 '사역마'가 되버린 사이토의 모험이 시작된다.

 

제로의 사역마 애니 특징

에로게 시나리오 라이터로도 알려진 원작자 야마구치 노보루는 다수의 인기 게임 시나리오와 게임 소설을 집필한 경력자인데, 에로게 출신 작가답게 전형적이면서도 매력 있는 히로인 캐릭터를 그려냈다. 여기에 가독성 좋은 문체와 한 권 안에서 아귀가 딱 맞는 전개, 늘어짐이 없는 집필속도 등으로 높은 인기를 가졌다.

2010년대 이후 소설가가 되자 등지에서 양산된 '나로우계 이세계물' 라노벨의 기본 콘셉의 원조이다.[11] 일본어 위키백과 나로우계 문서에서는 제로의 사역마 2차 창작 작품들이 나로우계 이세계물 템플릿(클리셰)의 원형이 되었다고 언급되고 있다. 또한 2010년대 초반의 유행 장르인 학원 배틀물에 상당한 영향을 주기도 했다.

 

제로의 사역마 애니메이션

야마구치 노보루의 라이트 노벨 제로의 사역마를 원작으로 하는 애니메이션 1기. 감독은 이와사키 요시아키.

각본가 요시오카 타카오 말로는 원래 2기 기획이 없는 작품이었고 1기로만 끝낼 예정이었다고 한다. 그래서 1기만 봐도 완결되는 닫힌 결말을 냈다고 한다. 원작자 야마구치 노보루는 요시오카 타카오를 직접 칭찬했다고 한다

 

제로의 사역마 애니2기


야마구치 노보루의 라이트 노벨 제로의 사역마를 원작으로 하는 애니메이션 2기. 감독은 코우 유우.

 

제로의 사역마 애니3기


야마구치 노보루의 라이트 노벨 제로의 사역마를 원작으로 하는 애니메이션 3기. 감독은 2기의 코우 유우.

 

제로의 사역마 애니4기

야마구치 노보루의 라이트 노벨 제로의 사역마를 원작으로 하는 애니메이션 4기이자 마지막 편. 감독은 1기의 이와사키 요시아키.

 

제로의 사역마 애니 평가

감독은 1기와 4기는 이와사키 요시아키가 담당했으며 2기와 3기는 코우 유우가 담당했다. 두 감독 모두 커리어 면으로는 출중한 편. 작안의 샤나 시리즈와 여러모로 유사한 점이 많은데 둘 다 라노벨이 원작이면서 방영 시기도 비슷했고, 제작사가 같으며 심지어 주연 성우진조차 같았다.

3기 방영 후에는 OVA도 제작되었다. 에피소드 제목은 '유혹의 모래사장'.[]

BD/DVD 판매량은 1기는 약 8천장, 2기는 평균 5천장대, 3기는 4천장대, 4기는 2천장대로 점차 감소하였다.

1~2기와 3~4기의 평가가 극명하게 갈리는게 특징이다. 1~2기는 이고깽 하렘물로서 상당한 호응을 얻는데 성공했고, 2000년대 츤데레 열풍을 주도할만큼 원작의 인기를 상승시키는데 큰 공헌을 한다. 다만 1기부터 원작과 다른부분이 조금씩 있었는데 2기에서는 오리지널 에피소드도 증가하고 마지막에서는 소설책 한 권 분량을 싹 날려 버리는 바람에 원작 팬들의 비난을 받았다.[] 그래도 마지막 화 전쟁신을 보려고 본다고 할 정도로 오히려 마지막 화에 대한 평가는 좋은 편이다.

그런데 1~2기는 스토리 라인도 있었으며 전투신은 물론 나름대로 감동적인 장면도 등장했지만 3기에 와서는 제대로 스토리라 부를만한 전개도 부족했고 그저 선정적이고 수위 높은 서비스신밖에 나오지 않아서 더 비난을 심하게 받았다. 게다가 같은 라이트 노벨이 원작인 토라도라!, 작안의 샤나 시리즈와는 달리[] 2기 후반부부터 원작의 스토리를 무시하는 경향이 심해졌는데, 3기에서는 한술 더 뜬 경향을 보이면서 원작파괴로 점철된 에피소드를 만들면서 원작 팬들에게 실망감을 안겼다.

게다가 제작비 문제인지, 서비스신이 늘어나는 반대급부로 전투신의 퀄리티는 더 처참해졌다.

다음은 3기를 본 팬의 평 중 하나.
원작 소설을 모르는 분을 위해 세 줄로 요약하자면, 이번 3기 12화는 타이타닉을 조선소에서 건조하는 장면, 케이트 윈슬렛과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가 붕가를 하는 장면, 빙산에 부딪히는 장면, 할머니가 다이아몬드를 바다속에 처박는 장면을 뒤섞어 10분 이내의 분량으로 요약해낸 것과 같습니다(…).

결국 원작을 사정없이 파괴하며 온갖 악평을 들어먹은 탓에 시청률이 추락하여 한동안 애니화 소식이 끊겼다. 그래서 4기 제작이 발표되었을 때 기대보다는 우려된다는 평이 더 많았다. 3기까지 진행했음에도 불구하고 애니화가 된 것은 라노벨의 12권까지인데다 그것도 원작의 순서를 바꾸고 결말은 오리지널로 내 버렸는데, 12화라는 제한된 분량으로 도대체 어떻게 스토리를 진행할 것이냐는 것이다.

그리고 4기는 수위가 3기보다 더 높아진데다가 고교생 민간인인 히라가 사이토가 자위대의 F-2 전투기를 탈취하는 미칠듯한 전개에[] 작가랑 제작진이 같이 정신줄을 놔 버렸다고 비난받았다. 그래서 4기가 3기랑 똑같이 흑역사로 추락한것도 당연지사. 게다가 원작 14권의 하이라이트라 할 수 있는 사이토가 요르문간트 여러대를 타이거전차로 차례차례 파괴하고 루이즈를 구해내는 장면이 전부 생략 되었다. 그 외에도 많은 부분이 생략되고 결국 오리지날 엔딩으로 끝났기에 원작팬들에게는 여러모로 아쉬운 부분이다.

하지만 엔딩만큼은 작가가 직접 시리즈 구성을 담당해 팬들의 우려를 불식시키고 깔끔하게 결말을 내었다. 특히 12화 마지막 부분에서 루이즈와 사이토가 결혼식을 올리고 사이토의 세계로 같이 신혼여행을 떠나는 장면은 매우 인상적이었다는 평. 특히 원작이 작가의 손으로 완결 날 수 없게 된 현재는 애니메이션에서라도 작가가 직접 참여한 제로의 사역마의 제대로 된 완결을 볼 수 있었기에 다행이라고 할 수 있다. 다만 위에서도 말한 것처럼 작가가 사전에 써둔 플룻이 있는 덕분에 이를 기반으로 소설이 다시 나와 완결이 날수 있게 되었고, 결국 애니판 3~4기는 말끔하게 흑역사 확정이긴 하지만 결말 한정으로 애매한 원작보다 확실히 해피엔딩인 애니가 좋다는 평도 있다.애니는 원작을 기반으로 만든 다른 이야기라고 생각하면 편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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