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니 정보

중2병이라도 사랑이 하고 싶어 애니소개

뤼케 2023. 7. 6. 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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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2병을 소재로 다룬 일본의 라이트 노벨.[] 작가는 토라코(虎虎)[], 삽화가는 오사카 노조미(逢坂望美).

제1회 교토 애니메이션 대상 소설 부문 장려상 수상작이자, KA 에스마 문고의 첫 발행작 중 하나이다. 약칭은 '중2코이'.

 

중2병이라도 사랑이 하고 싶어!는 2012년 방영된 일본의 TV 애니메이션입니다. 이 애니메이션은 히라노 코우타의 라이트 노벨을 원작으로 하고 있으며, 감독은 이시하라 타츠야가 맡았습니다.

중2병이라도 사랑이 하고 싶어!는 중2병을 앓고 있는 여고생 유키노시타 유키노와 그녀를 돕고자 하는 남학생 하치만 히키가야, 그리고 유키노시타 유키노의 소꿉친구 시치미야 하루노의 이야기를 그린 코미디 로맨스 애니메이션입니다.

이 애니메이션은 중2병이라는 소재를 재치있게 다루고 있으며, 유키노시타 유키노와 하치만 히키가야, 그리고 시치미야 하루노의 삼각관계를 통해 사랑과 우정에 대해 이야기합니다.

중2병이라도 사랑이 하고 싶어!는 2012년 방영 당시 큰 인기를 끌었으며, 2014년에는 극장판도 개봉되었습니다. 이 애니메이션은 한국에서도 많은 사랑을 받았으며, 2014년에는 한국어 더빙판도 방영되었습니다.

중2병이라도 사랑이 하고 싶어!는 중2병을 앓고 있는 사람들이나, 사랑과 우정에 대해 생각하고 싶은 사람들에게 추천하는 애니메이션입니다.

 

중2병이라도 사랑이 하고 싶어 애니 줄거리

갑작스럽지만 고백하도록 하지. 나, 토가시 유타는 중학교 시절───중2병이었다.
하지만 그런 흑역사는 중학교와 함께 졸업하고 순풍만범한 고교 라이프를 만끽하고 있었던 것이다.
이대로 흑역사는 잊을 수 있을 터... 하지만 그럴, 터였다.

하지만 사건은 일어나고야 말았다. 아니, 일어날 일이 일어났다고 해야 할까...
그리고 그 사건을 계기로 현재진행형으로 중2병 감염자인 타카나시 릿카와 강제적으로 계약을 맺게 돼 버렸다!
내 일상은 산산히 부서져───아니, 릿카! 이 이상 내 중2병심을 자극하는 건 그만둬!!

 

중2병이라도 사랑이 하고 싶어 애니메이션

일본의 라이트 노벨 중2병이라도 사랑이 하고 싶어!를 원작으로 하는 TV 애니메이션 제1기. 감독은 이시하라 타츠야.

2011년 12월 28일 2권 발매와 동시에 애니메이션화가 결정되어 약 1년이 지난 2012년 가을 시즌에 방영 개시. 제작은 원작소설 출판사의 모기업인 교토 애니메이션. 전12화로 완결되었고 2기 방영 전에 1기 미방영분인 13화를 OVA로 출시했다.

메인 스폰서 중 하나인 TBS 계열 방송국에서는 한창 인기를 끌던 2011년 경에 방영하지 않았으며, IPTV를 통해 VOD로만 서비스했다. 이후 2017년 4분기 심야시간대에 재방송 형식으로 송출.

2012년 12월엔 한국에서 더빙판으로도 방영되었다.

작품의 무대는 시가현 오츠시로 애니메이션 방영 이후 케이한 전기철도 소속인 이시야마사카모토선의 케이한이시야마역 등을 성지순례객들이 찾고 있다.

 

일반적인 라이트 노벨의 애니화 시기를 생각하면 이례적일 정도로 빠른 애니화이며, 원작과 다르게 오리지널 식으로 전개한다. 보통 TVA 1쿨 분량이 라이트 노벨 한 권 분량으로는 채워지지 않는데, 2권 발매와 동시에 애니화 발표라는 건 아직 대중의 반응을 보지 않은 부분까지 애니화하기로 결정한 것으로 이런 대범한 결정은 이 작품의 경우처럼 라이트 노벨의 출판사와 애니메이션 제작사가 같은 회사가 아니라면 거의 불가능하다.

TVA 방영과 동시에 유튜브를 통해서 한편 당 6분 정도의 Lite 버전이 공개되었다. TVA와는 다른 오프닝과 엔딩을 사용했는데, 이 오프닝, 엔딩이 3분 정도를 잡아먹기에 실질적인 내용은 3분 정도. 스토리에는 큰 관련이 없는 주인공들의 일상을 다룬 설정 보완용 에피소드라고 보면 된다.[] Lite라는 특성상 1쿨을 채우지 않고 총 6화로 완결되었다. 유튜브에서 공개했던 영상의 해상도가 360p로 굉장히 낮은데, 이후 BD & DVD 7권에 TV 미방영분과 함께 수록되었다. 시즌 2 戀버전에도 Lite가 있으며 여기에서는 오프닝이 나오지 않을 예정. 대신 시치미야가 변신하는(..) 장면이 등장한다. 또한 BD 특전으로 수록된 7편짜리 짤막한 쇼트 무비가 있다. 제목은 DEPTH OF FIELD. 한 편당 약 2분으로 분량은 매우 짧지만 보는 순간 입이 떡 벌어질 만큼 놀라운 작화 퀄리티를 자랑한다.

교토 애니메이션에게는 중요한 분기점이 된 애니메이션이다. 카도카와랑 결별하고 쿄애니가 에스마 문고를 통해 원작을 확보하고 몇몇 스폰서와 함께 직접 투자 작품의 주도권을 잡는 사업적 전환을 시도한 애니메이션이었기 때문이다. 결과는 성공적이어서 이후 울려라! 유포니움이나 목소리의 형태 같은 예외를 제외하면 이 노선을 꾸준히 유지하고 있다.

 

중2병이라도 사랑이 하고 싶어 애니 평가

작품을 조금이라도 접하게 된 이들에게 당연한 반응이 터졌는데 방영 후 몇몇 시청자들의 사이에서 느낀 감상은 손발, 멘탈 분쇄기 같은 취급을 받고 있다. 1화가 방영된 날 2ch 리뷰 스레에서는 몇 분도 못 가서 시청을 포기했다, 문자로는 형용키 어려운 무엇을 감당할 수 없다는 감상도 있는가 하면 반대로 실제로 중2병에 가까운 짓을 저지른 전력을 가진 어느 정도 나이가 좀 더 들어서 철이 든 경우 과거의 자기 자신의 흑역사를 떠올리게 만드는 무시무시한 효과로 인해 부끄러움을 참지 못하고 밖으로 뛰쳐나갔다, 도저히 견딜 수가 없어서 시청을 중단하는 등 재미있게 볼 수 있는 시청자들도 있지만, 일부의 시청자들에게 있어선 자기자신의 흑역사를 직시하게 되는 느낌을 주는 종류의 멘붕을 느꼈다는 고백을 하기도 했다. 국내도 사정은 별 그리 다르지 않은 듯.

팬들은 사실상 교토의 오리지널 애니메이션으로 취급하는 중. 원작 라이트 노벨을 출판한 곳도 교토 애니메이션 계열인 KA 에스마 문고인데다 원작이 2권 밖에 나오지 않은 상태에서 오리지널 스토리와 새로운 등장인물을 추가해 원작과는 다른 이야기를 만들었기 때문이다.

생각보다 정성이 듬뿍 들어갔다는 것을 알 수 있는 것도 특징. 2화부터 들어가기 시작한 망상 속 전투 장면이 쓸데없이 고퀄. 이 장면만 따로 떼어놓고 보게 되면 흡사 퀼리티를 잘 내는 데 성공한 능력자 배틀물로 착각하기 쉽다. 특히 11화가 그렇다. 덕분에 전투신만 따로 떼어놓은 영상만 보고 판타지인줄 착각해서 입덕하는 사람들이 종종 있다.

결론적으론 상당히 좋은 평가를 받았다. 천편일률적 캐릭터들에 둘러싸여 똑같은 전개만 보여주는 현 시대의 러브코미디 애니에서 벗어나 중2병이라는 신선한 소재를 전면에 내세우며 모에 요소도 적절히 첨가해 사뭇 다른 새로운 분위기의 작품을 만들어냈다는 평. 원작에서는 등장하지 않는 데코모리 사나에에 대해서도 꽤나 좋은 반응을 얻었다. 다만 초반부의 가벼운 분위기와 다르게 중후반부의 시리어스 전개는 어느 정도 호불호가 갈리는 편이다.

예고편이나 제목만 보고 뽕빨물이나 이능력배틀물을 기대하고 봤지만 초반 주인공들의 오버스러운 행위에 버티지 못하고 떨어져 나가는 사람들이 많았다. 하지만 그저 모에만 내세운 게 아닌 중2병이라는 단지 오타쿠 계열에서만 통하는 요소를 누구나 겪는 사춘기시절 성장통으로 표현한다. 덕분에 중2병이라는 거부감이 심한 요소가 누구에게나 사춘기 시절에 겪었던 부끄럽지만 애틋한 추억으로 비쳐져 대중들에게 조금 더 친근하면서 설득력 있게 다가온 게 흥행의 이유로 손뽑히기도 한다.

후반부의 시리어스 전개에선 잘못 건들면 심각한 가정사를 그저 중2병으로 우습게 치부할 수도 있었지만, 어렸기 때문에 남들보다 특별하고 싶다는 치기 어린 부끄러운 허세와 사랑하는 가족을 잃은 트라우마 때문에 마음에 벽을 치고 현실을 받아들이지 못하는 사연은 자칫 짜증나게 비칠 수 있는 릿카의 민폐적인 행위를 훌륭하게 변호하는 장치가 되었고 그런 소중한 사람을 잃었던 트라우마를 첫사랑을 통해 극복하고 성장하는 것을 잘 승화시켰기에 생각치도 못했는데 다 보고 나니 눈시울이 붉어졌다는 평가가 많다.

하지만 귀여운 캐릭터와 가벼운 일상을 즐기고 싶었던 사람들에겐 후반부의 가정사가 밝혀짐과 동시에 언니와의 불화가 시작되면서 초반의 밝은 분위기와는 너무 달라진 어두운 분위기 때문에 몰입하기 힘들고 릿카의 중2병이 PTSD에 가까운 현실도피였다는 것이 밝혀지면서 오히려 더욱 불편해졌다는 반응도 존재한다.

얼핏 모에한 여캐들에 둘러싸인 부활동이라는 점에서 하렘물로 보일 수 있지만, 잘 보면 릿카를 제외한 여자 캐릭터들은 유타와 릿카를 응원하는 입장에 가깝기에 하렘물과는 거리가 있다. 두 사람의 애정관계와 중2병에 대한 이야기가 중심으로, 이후 서브컬쳐계에 중2병 소재의 붐을 불러일으킨 쿄애니의 수작 중 하나로 평가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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