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니 정보

포켓몬스터 베스트위시 애니소개

뤼케 2023. 7. 8. 1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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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켓몬스터 애니메이션의 네 번째 작품. 포켓몬스터 블랙·화이트/포켓몬스터 블랙 2·화이트 2를 기반으로 한 애니메이션으로 2010년 9월 23일부터 방영 개시. 2012년 6월 21일부터 시즌 2가 시작하여 2013년 9월 26일 종영. 애니메이션 제작은 예전과 똑같이 OLM이며 제작진도 동일하나, 이 시리즈부터 '포켓몬 담당 디자이너' 직책이 새로 생겼다.

이름의 유래는 Black & White와 앞글자만 같고 철자가 다른 단어 Best Wishes로 보인다. 단, 한국을 제외한 해외에는 제목부터가 Black & White이다. 영미권에서 편지 말미에 쓰는 말로 '행복을 기원하며, ○○○' 정도의 의미. 또 Wish를 가타카나로 써보면 'イッシュ'가 나오는 점도 노린 것으로 보인다. 한국 방영 전에는 포켓몬스터 AG나 포켓몬스터 DP처럼 포켓몬스터 BW가 될 줄 알았던 팬덤 사람들은 영상을 올릴 때 포켓몬스터 BW로 올리기도 했다.

중간에 HD로 올라간 DP와는 달리 처음부터 HD 화질로 제작되었기 때문에 작화 품질도 HD에 걸맞는 수준으로 향상되었다.

 

포켓몬스터 베스트위시는 2012년부터 2013년까지 방영된 애니메이션 시리즈입니다. 이 시리즈는 포켓몬스터 블랙·화이트 게임을 기반으로 제작되었으며, 지우가 하나지방에서 새로운 친구들과 함께 포켓몬 트레이너로서의 꿈을 이루기 위해 여행하는 이야기입니다.

포켓몬스터 베스트위시는 전작인 포켓몬스터 DP와는 달리 새로운 포켓몬과 새로운 지역을 소개하는 데 중점을 두었습니다. 또한, 지우의 새로운 친구인 아이리스와 체리즈가 등장하여 새로운 이야기를 만들어냈습니다.

포켓몬스터 베스트위시는 전작보다 더 밝고 유쾌한 분위기로 제작되었습니다. 또한, 지우의 새로운 친구들과의 우정과 성장을 통해 많은 시청자들에게 감동을 선사했습니다.

포켓몬스터 베스트위시는 포켓몬스터 시리즈의 새로운 전환점이 된 작품입니다. 이 시리즈는 새로운 포켓몬과 새로운 지역을 소개함으로써 포켓몬스터 시리즈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었습니다. 또한, 지우의 새로운 친구들과의 우정과 성장을 통해 많은 시청자들에게 감동을 선사했습니다.

포켓몬스터 베스트위시는 포켓몬스터 시리즈의 명작 중 하나로 손꼽히는 작품입니다. 이 시리즈는 포켓몬스터 시리즈의 새로운 전환점이 되었으며, 많은 시청자들에게 감동을 선사했습니다.

 

포켓몬스터 베스트위시 애니 특징

원작 게임인 포켓몬스터 BW 시리즈의 콘셉트가 '새로움'이었던 만큼 한지우가 조금 더 밝고 모험심이 강한 소년으로 재설정이 시도됐다. 주인공이 되도록 전문가로 보일 수 있는 연출은 자제했으며 이번 시즌을 처음으로 포켓몬을 감상하는 아이들을 위해 기초 지식부터 배우는 연출이 도입됐다.[] 애니메이션도 무인편을 오마주한 듯한 내용을 상당히 많이 포함하고 있어서 과거작을 아는 팬들이라면 척 알아볼 수 있을 정도. 포켓몬에게 몬스터볼을 던지기 전, 모자를 돌려쓰는 연출이 대표적이다. 애초에 원작 포켓몬스터 블랙·화이트가 1세대와 포켓몬스터 파이어레드·리프그린을 오마주한 부분이 많은 걸 생각하면 애니메이션도 이를 의식한 것일지도 모른다.

무인~DP의 남자 동료를 담당했던 웅이가 해당 시즌부터 하차했으며, 무인편을 오마주하는 콘셉트답게 게임에 등장하는 체육관 관장인 덴트와 아이리스가 여행의 동료로 합류했다. 대표적으로 아이리스가 관동지방~성도지방 최이슬, 호연지방 봄이, 신오지방 나빛나 등의 포지션과 덴트는 웅의 포지션과 각각 동일하다.

지우는 캐릭터성이 무인편 때로 회귀했다. 무인편에서 지우의 트레이드 마크였던 볼 던지기 전에 모자를 뒤로 돌려쓰는 연출이 부활하고 초보 트레이너적인 면모를 자주 보이고, 전술보다는 근성을 강조하는 배틀 자세, 성도지방 이후 처음으로 스타팅 포켓몬 셋을 전부 얻은 것을 보면 무인편을 오마주하는 경향이 강하다. 물론 지우의 대인배 속성은 유지됐고, 철이 없는 행보를 많이 보이는 편도 아니다. 배틀 때의 자세에서도 드문드문 AG나 DP의 모습이 보이기도 했다.

지우의 눈이 처음으로 바뀐 시즌이다. 눈의 크기가 커지고 갈색 눈이 제대로 보인다.

친구 겸 라이벌들이 대량으로 추가되었고 트레이너들의 캐릭터성의 어필이 많은 시즌이다. 지우를 제외한 여행의 친구들까지 라이벌이 생기는 것은 히로인의 콘테스트 계열 라이벌을 제외하곤 시리즈 최초. 또한 라이벌들도 각자 자신의 목표가 있어서 지우 일행과 여행만 다니지 않을 뿐, 지우 일행과 자주 만나서 그 동안의 일을 이야기하기도 하고 시리즈의 메인 리그 말고도 돈배틀, 돈너마이트, 하나리그 주니어컵 같은 자잘한 프리 리그가 열려서 라이벌들끼리 자주 실력을 겨루는 장면을 도입한 것도 시리즈 최초이다.

DP의 라이벌전은 다소 진지한 분위기가 많았다는 것을 의식했는지, 이번 라이벌들은 대체로 밝고 친구들끼리의 잡담을 나누는 듯한 연출이 많다. 대표적으로 무인편의 바람이를 의식한 듯한 슈티. 지우와 성격 자체는 안 맞지만 지우와 슈티가 서로를 싫어하는 것은 아닌 것으로 묘사됐으며 시합을 하더라도 승패와 상관 없는 인물관계를 유지한다.

DP에서 좋은 반응을 얻었던 '포켓몬들만의 이야기'도 도입되어서 지우 일행보단 피카츄와 주리비얀, 뚜꾸리, 수댕이, 야나프, 터검니, 에몽가등이 메인을 이루는 유아지향의 에피소드도 종종 있어서 모험담이 질리기 쉬운 유아층, 아동층도 배려했다.

한지우가 시리즈 처음으로 악 타입 포켓몬을 멤버로 삼는 시즌이 됐다. 기존 멤버는 AG의 가재군처럼 악 타입이 붙게끔 진화할 순 있지만 끝내 진화를 하지 않는 멤버가 전부였지만 이번 시즌은 곤율랭, 깜눈크처럼 입수 당시부터 악 타입인 멤버를 사용한다.

무인편 초창기처럼 로켓단을 다시 메인 악역으로 재설정했다. 시즌1에서는 로켓단 삼인방의 캐릭터성 역시 진지하게 바뀌었고, 복장도 검은색으로 바뀌었다. 한편, 나옹이 작중에서 일시적으로 지우 일행과 여행한 적도 있었다. 이 때는 이전 시리즈 나옹의 캐릭터성이 나오기도 했다.[] 그러나 도호쿠 대지진의 영향으로 로켓단VS플라스마단의 내용이 등장할 수 없게 됨에 따라 로켓단 삼인방의 복장이 다시 검은색에서 흰색으로 바뀌었다.[] 시즌2 에피소드 N부터는 로켓단 삼인방의 캐릭터성 역시 이전 시리즈의 개그스러움으로 회귀했다. 다만 장비는 업그레이드 되었고, 이전 시리즈보다는 악역스러운 면모가 강화됐다.

또한 오리지널부터 DP까지의 비판점이었기도 한, '로켓단이 매 편 등장하는 데 비해 내용이 천편일률적이다'라는 것을 의식했는지 해당 시즌에선 로켓단은 필요할 때만 등장하게끔 편성됐다. 그에 힘입어 줄어든 로켓단의 비중만큼 지우나 친구들, 포켓몬들에게 돌아가는 할애 비중이 늘었다.

기술의 지시를 내리는 트레이너들이 화면 전체를 메우는 컷인 연출이 도입됐으며, 기술의 사용할 때 자주 쓰이는 기술은 고퀄리티로 그려놓고 돌려씀으로 화려한 느낌의 기술을 작화 붕괴 없이 감상할 수 있다. 트레이너들의 컷인도 몇 종류씩 있어서 이를 의식하며 감상하는 것도 재미 중 하나. 이 뿐만 아니라 배경, 배틀 연출, 캐릭터의 디자인 등 전반적인 작화가 굉장히 좋은 편.

시즌1은 새로움을 지향해 역대 시리즈와 단절된 느낌이 강한 반면[], 시즌2는 전작 캐릭터 재등장이나 여러 회상이 나오며 전작들과의 연계가 강해진 편이다. 마지막 엔딩에서 지우와 역대 시리즈 라이벌과 동료들이 손을 잡는 모습과 마지막 화 쿠키 영상에서 지우 포켓몬들의 단체 사진 등장을 통해 이를 알 수 있다.

 

포켓몬스터 베스트위시 애니 평가

포켓몬스터 애니메이션 시리즈의 몰락을 초래했다는 평가를 받는 시즌으로, 초창기에는 신선하다는 것과 신규 시청자를 끌어들이려는 모습이 이질적이라는 혹평이 공존했다. 이는 베스트위시가 원점회귀를 지향하게 됨에 따라 신규 시청자(유아, 아동, 성인 포함)와 기존 시청자들을 동시에 잡으려는 시도를 한 것이지만, 새로운 시도 위에서 이뤄진 준비물들의 엉성한 구성과 도호쿠 대지진에 따른 초기 영상분 폐기 등 악재가 겹치며 기존 시청자들의 원성을 사게 되었고, 그 결과 올드팬들은 물론이고 라이트팬들에게조차 외면을 받는 망작이 되었다.

베스트위시가 종영된지 10년을 넘어가는 이후에도 올드팬들을 비롯한 애니메이션 팬덤 사이에서 베스트위시에 대한 평가는 매우 좋지 않다. IMDb 평점은 전 시리즈 중 베스트위시의 평점이 제일 낮고, 이는 다른 평점 사이트들도 마찬가지다. W 이전까지는 포켓몬스터 애니메이션 시리즈 역사상 최악의 작품, 극단적으로는 '동인 애니'라는 평가까지 받으며 애니메이션 팬들에게 철저히 무시되던 작품이었다. 후속작인 포켓몬스터W가 베스트위시 이상으로 문제점이 심각하게 많아 차라리 베스트위시가 낫다는 재평가가 일부 나오기는 했지만, 베스트위시를 다시 보라하면 절대로 못봐주겠다는 팬들의 반응도 상당하기에 차라리 낫다는 평가도 베스트위시가 좋다기 보다는 설마 베스트위시보다 못한 망작이 나타날 줄은 몰랐다는 것에 가깝다 보니 여전히 평가는 낮다.

제작진들에게 있어서는 처음으로 실패한 시즌이 되었다. 흥행 면에서 시청률과 극장판 수익 모두 DP에 비해 떨어지며 참패했고, 작품성도 상기된 문제점들 때문에 좋은 평가를 받지 못했다. 이 작품의 실패로 인해, DP와 베스트위시를 이끌었던 스토 노리히코는 베스트위시를 끝으로 감독 자리에서 물러났다.

좋은 점으로나 나쁜 점으로나 앞으로 게임 프리크와 OLM 소속 제작진들이 포켓몬스터의 애니메이션 시리즈를 이어갈 때 참고해야 할 많은 요소를 남긴 시즌이라는 것이 중론이다.[] 해당 시즌에서 보여준 모든 요소는 결국 제작진이 만들어낸 것이기에, 이를 앞으로 어떻게 참고해 활용할 것인지가 제작진에게 남은 숙제라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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