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니 정보

Kiss×sis(키스시스) 애니소개

뤼케 2023. 9. 9. 16:14
728x90
반응형

작가 '지타마 보(ぢたま(某))[]의 작품. 2010년 3월 31일부터 월간 영 매거진'에서 연재했던 만화. 원래는 주간 영 매거진 연재작이었지만⋯[] 말이다.

희대의 근친물, 상업지가 아닌 상업지다. 물론 요스가노소라나 아키소라에 비하면 훨씬 낫지만 그렇다고 이 작품의 성묘사가 높았으면 높았지 낮다는 것은 절대 아니다. 솔직히 말해서 넣는 거 빼고 다 하는 작품

일본에서는 2007년 9월 단행본 1권을 시작으로 2021년 11월까지 총 25권으로 단행본이 출시되었다. 한 권당 적으면 5화, 많으면 7화씩이다. 특이하게도 책 표지 자체가 만화로 되어있고 잘 보면 하트 무늬 반짝으로 도배되어있다. 표지 만화의 경우 7권까지는 스미노에 남매만 나왔지만 소재 고갈로 인해서(!) 8권부터는 다른 캐릭터들도 등장한다. 참고로 한정판과 일반판이 다르다고 한다.

또한 OAD가 신간이 나올 때마다 출시된다. 특이점은 각 화의 서브 타이틀 두문자를 따면 그 화수를 나타내는 말이 된다.

많은 독자들이 파이트일발! 충전쨩!!과 이 작품을 보면서 작가가 마호로매틱에서 야한 건 안 된다는 드립까지 치며 자기암시를 걸어가면서 얼마나 참고 있었는지 알 수 있었다고 한다. 그마저도 초반에는 조금 야하다 싶은 그저 그런 근친물이였는데 서서히 수위가 오르더니 10화쯤 되면 삽입만 안 할 뿐 완전 성인물이다. 예전에 성인 상업지도 낸 작가의 위엄!

섹스하기 직전까지 가는 경우가 많지만 정작 진짜로 가지는 않는다. 나올 거 같으면 다른 일에 휘말려 넘어간다든지 알고 보니 생리 기간이었다든지 하면서 짜른다. 사실 이렇게 안 하면서 독자들 애간장을 녹이는 편이 더 좋다는 사람들도 있다. 그런데 이마저도 등장인물의 상상 속에서는 연출된다. 넣는 것 빼고 다 하는 만화

그렇기는 해도 나올 건 웬만해서는 다 나온다. 정액, 자위행위, 오줌(정확히는 실금과 방뇨), 페티시⋯, 특히 딥 키스는 거의 매화마다 나온다!! 그것도 노골적으로!! 제목이 왜 KissxSis인지 생각해보라 특이한 점이 있다면 유두만 안 나오다가 114화에서 드디어 나왔다! 드디어? (103화에서 드디어 선을 조금 넘었음) 이게 어디가 조금이야

이후 마지막 권인 25권에서 장장 14년간의 이야기를 마무리 지었지만, 애니메이션과 비슷한 열린 결말로 끝나버렸다. 다만 결말 내용도 작품의 명성답게 비범한데, 주인공에게 넣는 것 빼고는 다 할테니 너가 못 참고 집어넣어서 동정을 가져간 쪽이 승자라는 규칙을 맺고 전원[]이 주인공을 계속 공략한다는 결말이다. 결국 작품 끝까지 동정 졸업빼고 다 한 주인공은 좋은걸까 나쁜걸까

2010년 3월 국내에 정발된다는 소식이 들려왔고 결국 용자인 삼양출판사에서 2010년 4월 1권을 정식 발매했다. 당연히 19세 미만 구독 불가이며 번역은 김완이다. 표지부터가 비범하다.

문제는 정발이 끊겼다는 거다. 2012년 3월에 7권이 발매된 이후 어른의 사정인지 무려 5년 넘게 소식이 없다가 2017년 10월 발행예정작에 드디어 8권이 등장했지만, 그 후로 다시 끊겼다.(...)

 

Kiss×sis 애니 줄거리

스미노에 케이타는 중학교 3학년의 수험생[]이다. 얼핏 보기엔 평범하기 짝이 없는 그이지만 사실 혈육은 아닌 쌍둥이 누나들이 그가 보이는 각종 거부 반응에도 굴하지 않고 강렬하게 그를 유혹하고 있다. 부모님마저 둘 중에서 결혼[]할 사람이 나오는 걸 기대하고 있는 탓에 하루하루 수난이 그치질 않는다는 러브 코미디.

 

Kiss×sis 애니메이션

단행본 3권~14권 한정판에 수록된 OAD 00화~11화가 발매되었다. OAD는 2008년부터 발매 시작. 즉 후술할 TVA보다 일찍 나왔다.

지금은 인기 성우가 된 타케타츠 아야나, 타츠미 유이코, 오구라 유이, 이시하라 카오리의 데뷔작이다. 타케타츠는 아코, 타츠미는 리코, 오구라와 이시하라는 애니 엔딩곡으로 각각 데뷔. 그리고 애니메이션에선 지나가는 여학생들 성우를 맡았다.

더 이상 OAD의 발매가 되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솔직히 너무 많이 냈긴 했다. 무슨 OAD가 1쿨분량...

 

2010년 4월부터 애니메이션 방영 시작. feel.에서 제작했다. 본격 전연령 성인물이라고 불릴 정도. 방영하는 곳은 AT-X. 아슬아슬한 수위란 어떤 것인지 보여준다. 원작자 트윗에 따르면 애니 보고 발기했다고(…). 참고로 TVA, OAD 모두 유두해금이 되지 않아 전라의 모습이 나와도 가슴에 아무 것도 없다(...).

국내 정식 수입은 KTH. Olleh TV 에서 볼 수 있다.

 

Kiss×sis 애니 원작과의  차이점

애니메이션은 시간 흐름상 케이타의 중학시절과 졸업식까지(만화의 1화~19화)를 다루는데 원작 만화에서는 합격 발표와 졸업식을 제외하면 거의 케이타, 아코, 리코의 3명만으로 이야기가 진행되지만 애니메이션에서는 고교 입학 이후에야 비중이 늘어나는 미쿠니 미하루, 키류 유즈키, 키류 미카즈키 등의 캐릭터 비중을 상당히 늘려서 출연시키고 있으며 이 세 명이 참여하는 에피소드들이 추가되어 있다.

애니메이션 흥행상 더 많은 캐릭터가 필요하기에 어쩔 수 없는 선택이겠지만 작중 시간 흐름이 케이타의 중3 가을에서 다음해 3월 정도까지임을 고려하면 이 세 명의 출연과 추가 에피소드는 이야기 구성상 약간 무리한 감이 있기는 하다.

또한 만화에서 케이타는 정상적으로 일반 합격한다. 단지 미쿠니 미하루의 강아지가 우편함의 통지서를 물고 가는 바람에 불합격한 줄 알고 좌절하던 참에 미하루가 합격통지서를 가져다 주면서 둘 사이의 첫 만남이 이루어진다. 반면 애니메이션에서는 불합격했다가 보결로 들어가는 걸로 나온다. 유즈키가 보결 목록을 붙이러 나왔다가 쌍둥이의 기세에 밀려 넘어지고, 케이타가 안 보고 가버리는 바람에 못 봤지만 미하루가 강아지가 물고 간 통지서를 가져다주었다. 학사 일정 진행상 합격자 발표날 바로 보결 목록을 붙이고, 보결 통보 우편물이 일반 합격 발표날 (개가 물고 갔지만 그것도 아침에!) 이미 집에 도착해 있다는 것은 상식적으로 말이 되지 않으므로 애니메이션 쪽이 무리수를 둔 셈.

그리고 만화에서는 케이타가 유즈키 와 사귀게 되어 아코, 리코가 질투하는 내용이 후에 나오지만 애니메이션에서는 OAD 11화로 애니메이션이 완결될 때까지 간접적으로는 표현이 되는듯 하지만 직접적으로 사귀는 내용이 나오지는 않았다. 애니메이션 결말 또한 껄끄럽지 못한 게, 그 누구와도 이어지지 않았다. 마지막으로 나온 대사는 케이타가 "그래도 누나들로부터 졸업같은거 하면 외롭다"고 하고서는 아코가 "그건 그렇지만~" 마지막으로 리코는 "케이타가 우리들로부터 졸업하려면 우선은..." 이러고 끝나버린다. 뭔가 애매하게 끝나는데 후속작도 안 나올 가능성이 높다. 어떻게보면 만화대로 키류선생과 이어져 엔딩이 나리라 생각했지만 굉장히 이것도 저것도 아닌듯한 아쉬운 결말로 끝나버렸다.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