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니 정보

연희무쌍 애니소개

뤼케 2023. 9. 12. 18:51
728x90
반응형

연희무쌍의 애니메이션판. 감독은 나카니시 노부아키, 애니메이션 제작은 동화공방. 2008년 7월부터 방영되어, 2008년 11월쯤에 종료.

코에이와는 이야기가 잘 되었는지 그대로 연희무쌍이라는 제목으로 방영되었다. 스토리는 상당히 변경되었는데, 작중 유비의 역할을 담당하는 혼고 카즈토를 비롯한 작중 남성 캐릭들은 아무도 없다. 고로 서비스컷은 백합만으로…

스토리는 완전 오리지널. 손책이 살아 있음에도 단발인 손권[]이라든지, 분명히 태수 집안일텐데 방랑하는 황충 모녀라든지, 여기에 최후반에 느끼한 남자로 나와서, 아이샤를 낚으려고 했던 유비는 가짜였다.

결과적으로 게임과는 전혀 무관. 게임의 팬들은 보면 얼이 빠질 정도지만 게임과는 별개의 세계관으로 보는 편이 좋다.

스토리와는 상관없이 중간중간 나오는 SD가 꽤 귀여우며, 게임의 작화와 약간의 차이를 보이고 있다. 기본적으로는 모에를 중점으로 두나, 원작 팬들도 아스트랄로 가는 전개와 설정으로 인해 일부에서는 지뢰로 치부하기도 한다.

청자들 사이에서 불리는 별칭중 하나에 레즈무쌍이 있는데, 카린(조조)과 세이(조운)가 절대 원흉. 세렌(손책), 메이링(주유)도 만만치 않다(...). 사실 그래서 보는 사람도 있다.

 

연희무쌍 애니2기

연희무쌍 애니메이션을 제작했던 MMS의 공식 홈에 09년 1월 24일 이후부터 시작화면에 토우카의 러프가 추가되어 있으며, "2009 coming soon?"라는 문구와 함께 토우카의 러프가 등장하면서 후속작을 예고하더니, 2009년 2월 말에 진 연희무쌍의 제작을 결정.

2009년 10월 6일부터 방영에 들어갔는데, 초기 주인공팀(의용군)의 멤버가 관우, 장비, 조운, 마초, 황충, 제갈량으로 예상과는 다르게, 애니판 연희무쌍의 후속작에 가까운 설정으로 제작되었다. 그래서인지 게임에서 잘렸던 대교, 소교가 등장한다.

남자가 하나도 안 나오던 전작과는 다르게, 우길(성우:코야스 타케히토)과 화타(성우:히야마 노부유키)의 출연이 확정된 상태.

유비(토우카)는 1화 마지막에 여행중인것만 살짝 나오고 본격 등장은 2화부터 한다. 2화에서 전작의 사칭 유비(성우:세키 토모카즈)가 토우카의 보검[]을 훔쳤다는 사실이 밝혀지고, 그 보검이 현재 공손찬에게 있다는걸 알게된 토우카는 관우들과 같이 공손찬을 만나러 간다. 그러나 공손찬은 그 보검을 그동안의 진 빚으로 인해 원소에게 담보로 줘버리고, 원소에게 찾아가니 원소는 그 보검을 원술에게 빌려준 상태.

이렇게 돌아다니다가 원술에게 제갈량이 머리 굴려서 되찾았으나, 중간의 사건으로 1화만에 다시 분실해 버렸다. ;

황건적의 난은 발생했으나, 다들 장3자매의 노래에 이끌렸다는 점에서 착안하여 이쪽도 노래로 공격 다들 CD를 들어!! 해서 황건적의 난을 제압하게 된다(…) 그놈의 점점점

여담으로 오나라 캐릭들은 거의 등장하지 않아서, 마지막화의 에필로그에서 출연이 없어서[] 분노하는 손상향(파이렌)6]이라든지 좌절하는 몇몇 오나라 캐릭들을 볼 수 있다.

또한 화타가 찾던 태평요술서는 마지막의 노래 대결의 혼란을 틈타 행방불명[]되어 여전히 화타가 찾아 다니는 중.

전개는 연희무쌍 애니의 후일담.

 

연희무쌍 애니3기


MMS에서 2010년 3월 26일부터 선행방영에 들어간 정식 후속작. 초반부터 하진이 반란죄를 뒤집어 쓰고 이상한 약을 먹는 장면을 보여주면서, 전작과는 분위기가 달라 보였으나, 기본적 전개는 왠지 모르게 전작하고 비슷하다. 후반에는 슬슬 진지해진다. 2010년 6월 16일을 전후하여 12화로 완결.

유비는 전작에서 보검을 버리면서까지 구해준 마을에서 용신이 줬다고 하는 보검을 보답으로 받게 된다. 참고로 이 보검은 디자인이 게임판의 "정왕전가"와 같다.[] 나중에 이 검이 요술을 깨부수는 능력이 있는, 전설로 전해지는 '용의 이빨'로 밝혀진다.

시작부터 하진이 독살당하는 것[]을 시작부터 본격적인 동탁의 폭정이 시작되는 모양이기는 하나, 정작 유비 일행은 하진이 먹은 약의 해독제를 만들기 위해서 여행을 떠나는지라 초반에는 그것하고는 관계가 없다. 중반부터는 그 원흉과 조우, 동탁 토벌전이 시작된다.

진 연희무쌍 본편과의 설정 차이로 인해 원작에서는 볼수 없었던 캐릭터들의 모습도 많이 볼 수 있는게 장점. 게임 본편에서는 이미 문관으로 전향한지라 볼 수 없었던 여몽의 친위대 일때의 모습이라든지, 황충 모녀가 방랑하게 되면서 그 대신에 태수라는 설정이 된 엄안이라든지, 의외로 재밌는 모습이 많다.[]

도한 그동안 조조가 일으킨 걸로 묘사되는반동탁 연합을 원소가 일으킨 것으로 묘사된 것도 재미있는 점.[]

TV판의 화질이나 연출이 DVD판에 필적하는 수준. MMS 연출진들이 기합이 느껴진다. 특히 결투/전투 연출의 박진감이 상당한데 콜라보레이션한 일기당천의 영향을 받은 것 같다.

레즈무쌍이라는 별명이 줄어드나 했더니, 7화에서 손책(세렌)과 주유(메이린)가 사고를 치면서, 일부에서는 "그럼 그렇지"하고 있다.;

후반 전개는 원작 미연시와 비슷하게 흘러간다. 동탁이 악정을 펼쳐 백성들이 도탄에 빠졌다.[] 고자환관 장양이 원소에게 트집을 잡아서 원소가 반 동탁 연합군을 일으킨다. 유비,조조,손책은 각각 다른 생각을 가지고 연합군에 참전하는데, 도중에 진궁(네네)이 찾아와서 절정의 눈물연기를 선보이며 연합군을 설득한다.

그러나 장양까지도 이용한 우길은, 태평요술서를 사용하여 진시황의 묘에 있는 병마요들을 자신의 말로 이용해서 낙양으로 쳐들어 온다. 그리고 마침내 활약이 없었던정욱(후우)의 용병술과 제갈량의 전략으로 우길을 처치한다.[]

12화 엔딩송을 무려 11명이 불렀다고 나오긴 하는데.[] 그냥 원래 엔딩에다가 애니만 깐것뿐이었다. 거기에 중간 추임새만 조금 추가했을 뿐.;엔딩송 중간에 위연이 '나도 노래 부르고싶다아─' 하는 얼굴을 보였다가 마대에게 까였다.[] 엔딩송 후반에 화타가 조조에게 코라크[]를 가져다준다.(…)

완결후, 진 연희무쌍 맹장전이 나올때 4기가 같이 나오지 않을까 기대하는 팬도 있다.나올꺼야.....나올꺼라구......하하

 

연희무쌍 애니 평가

10년이 지난 지금도 여전히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애니메이션 연희무쌍. 삼국지 역사와 미소녀 캐릭터를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꼭 한 번 감상해 보길 추천한다.

이 작품의 단점으로는, 삼국지 역사에 대한 지식이 부족한 사람들에게는 다소 이해하기 어려운 부분이 있다는 점이다. 또한, 스토리가 다소 늘어지는 부분도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삼국지 역사와 미소녀 캐릭터를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꼭 한 번 감상해 보길 추천한다.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