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스가노소라 애니소개

요스가노소라(ヨスガノソラ)는 2008년 12월 5일 Sphere[]에서 발매된 에로게이다. 작중에서 친남매의 연정을 주된 이야기로 삼고 있으며, 일련의 만화와 애니메이션으로도 제작되었다. 2009년 10월 24일에는 팬디스크 하루카나소라(ハルカナソラ)가 발매되었다. 애니메이션은 2010년 10월부터 방영, 2010년 12월 21일 12화를 마지막으로 완결되었다.

게임 자체는 그렇게 큰 인기를 얻지는 못했지만, 메인 히로인 카스가노 소라가 게임의 인지도를 한참 상회하는 인기를 얻어 2008년 겟츄 인기투표 화이트 사이드 히로인 부분 2위를 하기도 했다. 그러나, 2010년 방영된 애니판이 전국적으로 엄청난 붐을 일으키면서 원작 게임도 역시 큰 수혜를 입었고 불티나게 팔려나가는 바람에 물량이 없어서 못 파는 지경까지 이른다.

데뷔작으로 큰 성과를 거둔 스피어는 2012년 8월 31일 이모토노카타치(イモウトノカタチ)라는 차기작을 발매하였다. 직역하자면 여동생의 형태 또는 모습이라는 뜻이다.

한패팀 Myskrpatch에 의해서 공통 루트와 소라 루트 한정이지만 비공식 유저 한글 패치가 공개되었다. 그 외의 루트는 번역기를 사용한 번역이 이루어졌다.

 

요스가노소라 애니메이션

카스가노 남매의 이야기를 다루는 에로게 요스가노소라를 원작으로 하는 애니메이션. [] 2010년 5월에 애니메이션 제작이 발표된 후 2010년 10월 4일부터 12월 20일까지 방영되었다. 감독은 야애니 애니메이터 출신이며 늑대와 향신료 시리즈의 감독을 맡은 바 있는 타카하시 타케오.

이 애니메이션의 실질적인 핵심인 소라 루트의 전체적인 맥락은 원작의 골자와 변함없이 친남매간의 사랑을 소재로 삼고 있다. 똑같은 소재를 다룬 노을빛으로 물드는 언덕의 선례가 있지만, TVA에서는 그러한 요소가 전면에 드러나지 않았고 원작과 달리 혈연 관계가 아닌 듯한 연출을 보이기도 했다. 그러나 《요스가노소라》는 남녀 주인공이 애초에 쌍둥이인 탓에 비혈연이라고 우기는 것이 불가하므로 우려를 낳았으나 결과적으로 원작을 뛰어넘었다는 평가를 받으며 흥행도 성공했다.

 

요스가노소라 애니 줄거리

교통사고로 양친을 잃은 카스가노 하루카, 카스가노 소라 남매는 경제적 어려움 등을 이유로 인연이 있는 시골 마을에 이주하게 된다. 여기에는 어릴적 놀러왔을 때 알게 된 나오, 같이 논 적이 있던 아키라 등 그립고 새로운 만남이 기다리고 있었다.

 

요스가노소라 애니 특징

친남매의 연정이라는 주제를 전면에 내세웠다. 근친상간을 심도있게 다룬, 예술성이 제대로 첨가 된 예술영화나 애니메이션은 이전에도 여럿 있었지만 쌍둥이 친남매의 사랑이라는 주제를 전면에 내세운 비교적 대중적인 애니메이션이였기에 방영 전부터 팬들의 관심도는 가히 엄청났으며 덩달아 우려또한 있었다.

 

요스가노소라 애니 평가

전반적으로 수려한 영상미와 깔끔하면서도 자극성과 담백함을 적절히 사용한 효과적인 연출. 성우들의 호연과 뛰어난 음악 사운드 트랙, 근친상간이라는 주제성을 여타 일본 애니메이션들과는 다르게 진지하고 현실적으로 접근했다는 점에서 크게 호평받으며 명작이라는 평가가 많다.

하지만 이와는 반대로 이러한 사회적으로 금기시되는 사랑이라는 소재적인 특성에 대한 거부감이나 소라 루트를 제외한 타 루트들의 스토리 구성면에서는 호불호가 갈린다. 여러모로 완성도 자체는 높아도 자극적인 문제작이라는 반응도 꽤 있는 편이며 사실 자극적인 건 사실이라 남들에게 함부로 추천하기 망설여진다는 작품이라는 점과, 후술할 현관합체라는 장면이 드립으로써 애용되는 안습한 모습 때문에 사람들의 인식은 수작 이상의 심도있는 작품이 아니라, 단순히 근친 요소가 첨가된 야한 애니메이션이라는 인식을 안고 있는 사람도 많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