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의 요이치 애니소개

일본의 만화. 아키타 쇼텐 의 잡지인 월간 소년 챔피언에서 연재되었다. 작가는 미나모토 유우

 

2009년 1분기 방영된 애니메이션 내일의 요이치는 미나모토 유우의 동명 만화를 원작으로 한 작품입니다. 오로지 검술 수행만을 해왔던 소년 카라스마 요이치가, 이카루가 도장의 개성 넘치는 미인 4자매와의 만남을 통해 세상 물정에 눈을 뜨고 성장해나가는 과정을 그린 러브 코미디입니다.

 

내일의 요이치 요이치의 성장

요이치는 오로지 검술 수행만을 해왔기에 세상 물정에 어둡고 순진한 소년입니다. 하지만 이카루가 자매들과의 만남을 통해 점차 세상을 알아가고 성장해나가기 시작합니다.

요이치는 이부키에게 반하면서 사랑에 대해 배우게 됩니다. 또한, 이부키의 가족들과 함께 지내면서 가족의 의미를 깨닫게 됩니다. 그리고, 이카루가 도장의 다른 자매들과도 우정을 쌓으면서 인간관계에 대한 이해를 넓혀갑니다.

내일의 요이치 개성 넘치는 캐릭터

내일의 요이치의 또 다른 매력은 개성 넘치는 캐릭터들입니다.

요이치는 순진하고 엉뚱한 매력을 가진 소년입니다. 이부키는 강하고 똑똑하지만 의외로 순수한 마음을 가진 여고생입니다. 아야메는 까칠하지만 속은 따뜻한 여고생입니다. 치하야는 귀엽고 엉뚱한 막내입니다. 리카는 요이치의 소꿉친구로, 요이치에게 짝사랑을 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개성 넘치는 캐릭터들이 만들어내는 케미스트리는 내일의 요이치의 가장 큰 재미입니다.

 

내일의 요이치 애니메이션

2009년 1월에 TV 애니메이션으로 방영되었으며 애니플러스와 쿡티비에서도 볼 수 있다. 애니메이션 감독은 쿠죠 리온.

 

내일의 요이치 애니 그외정보들

인물의 특성이나, 관계적인 면으로 볼때 묘하게 바람의 검심 -메이지 검객 낭만기-이 생각나게 하는 부분이 있다. 망해가는 검도장을 살리려는 히로인 앞에 등장하는 시대에 안 맞게 옛날 말투 쓰고 검으로 싸우는 주인공이나 싸움꾼 출신의 양아치가 나오는게 상당히 비슷하다.

재미있게도 다루는 내용은 판치라가 나오는 만화답지 않게 진중하다. 전체적인 사건에서 등장하는 흑막들의 내용들을 보면 에로나 개그 연출이 많음에도 불구하고 순식간에 분위기가 어둡고 무거워지는 걸 느낄 정도. 은혼과도 비슷하게 느껴지기도 하다.

애니에서는 만화가 연재중이었던 탓에 몇몇 인물의 설정이 변경되었고[], 오리지널 캐릭터들도 추가되었다.

 

내일의 요이치 애니 평가

저는 내일의 요이치를 정말 재미있게 본 작품입니다. 요이치의 순수한 매력과 개성 넘치는 캐릭터들이 정말 매력적이었습니다. 그리고, 요이치의 성장을 통해 사랑, 가족, 우정에 대한 이야기를 따뜻하게 전달하는 것도 좋았습니다.

개인적으로 요이치와 이부키의 러브 스토리를 정말 좋아합니다. 요이치의 순수한 사랑이 이부키에게 닿는 과정이 정말 아름답게 느껴졌습니다.

2009년에 방영된 작품이지만, 지금 봐도 전혀 촌스럽지 않은 작품입니다. 러브 코미디를 좋아하시는 분들이라면 꼭 한 번 보시기를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