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니 정보

도쿄 매그니튜드 8.0 애니소개

뤼케 2023. 12. 8. 1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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東京マグニチュード8.0. 동쪽의 에덴에 이어 노이타미나 시간대에 방영된 오리지널 애니메이션 작품. 본즈, 키네마 시트러스 제작, 11화 완결. 감독은 타치바나 마사키로 이 작품이 TVA 감독 데뷔작이다.

한국에서는 2010년 SICAF(제1화 상영)와 메가박스 일본영화제(95분 편집판)에서 소개되었다.

 

도쿄 매그니튜드 8.0 애니 줄거리

올해 중학교 1학년 첫 여름방학을 맞는 오노자와 미라이는 평소 핸드폰으로 문자를 한다거나 일기를 쓴다거나 하는 식으로 핸드폰에 집착하는 '핸드폰 성인(星人)[]'(동생 유우키가 붙여준 별명)이다. 나이를 먹을수록 알게 되는 시시해진 모든 일상들과 세계. 거기서 일어나는 각종 트러블 때문에 이미 세상이라는 것에 관심을 끊고 핸드폰에 매진하며 매일매일을 보내는 요즘에 흔하디 흔한, 그러나 사회적으로 문제가 되고 있는 증상을 가진 사춘기 여학생이다.

현실은 짜증난다. 부모님의 부부싸움은 자신과 관계가 없다고 말하고, 방학이 되어서도 그 흔한 여행 한 번 가지 않는 방학은 정말 따분하기 그지 없다. 때문에 미라이는 언제나 남에게 쏟아낼 수 없는 불평을 핸드폰 안에만 적어내며 화를 삭힌다.

어느 날, 동생 유우키가 로봇전시회에 가는 문제로 엄마와 약간 다투지만 결국 같이 가주기로 하고 오다이바에서 열리는 전시회까지 같이 가준다.

하지만 일상이라는 것은 불평하고 싶은 트러블의 연속들이었고, 동생 유우키가 화장실에 가고 싶다며 따로 보내고 건물 밖으로 나와있던 미라이는 이렇게 생각한다.

매일이 이렇게 피곤하기 그지 없는 세상이라면 "이딴 세상은 부서져버렸으면 좋겠는데."

미라이가 핸드폰에 불평을 적어낸 그 순간 도쿄에는 리히터 규모 8.0의 지진이 들이닥친다.

미라이와 유우키는 오다이바에서 만난 오토바이 퀵서비스 기사인 쿠사카베 마리의 힘을 빌려 세타가야에 있는 집으로 돌아가려고 한다.

그렇게 되어서 오노자와 미라이와 동생 유우키 그리고 쿠사카베 마리의 집으로 가기위한 여정이 시작되는데....

 

도쿄 매그니튜드 8.0 애니 사실적인 재난 묘사


지진이 발생한 직후의 혼란, 건물의 붕괴, 화재 등 지진의 참상을 사실적으로 묘사하고 있습니다. 또한, 지진으로 인한 심리적 트라우마도 잘 표현하고 있습니다.



도쿄 매그니튜드 8.0 애니 감동적인 가족 이야기


미라이와 유키 자매의 이야기는 보는 이들의 마음을 뭉클하게 만듭니다. 미라이는 동생을 구하기 위해 자신을 희생하는 모습을 보이며, 유키는 그런 언니를 믿고 의지하는 모습을 보입니다.



도쿄 매그니튜드 8.0 애니 방재와 위기 대처에 대한 메시지


지진은 언제 어디서나 발생할 수 있는 자연재해입니다. 이 애니메이션은 지진에 대비하고, 위기 상황에서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지에 대한 메시지를 전달합니다.

도쿄 매그니튜드 8.0은 재난 애니메이션이지만, 단순히 재난의 참상을 보여주는 것에 그치지 않습니다. 지진으로 인해 고통받는 사람들의 모습을 통해 삶의 소중함과 가족의 중요성을 일깨워주는 작품입니다.

 

도쿄 매그니튜드 8.0 애니 평가

처음에는 감독 타치바나 마사키가 TV 장편 감독 데뷔라는 점과 시리즈 구성에 타카하시 나츠코가 있어 우려를 많이 샀다. 그러나 방영 후에는 수작이라는 호평을 받은 작품이다.

주인공 오노자와 미라이는 현실보다는 핸드폰이라는 가상세계에 빠져 있는 전형적인 요즘 세대의 사춘기 여자아이다. 그런 여학생이 동생과 함께 박람회를 갔다가 대지진이라는 극한의 재난에 처하면서 깨달아가는 가족애, 혹은 인간애를 다루고 있는 것이 바로 도쿄 매그니튜드 8.0이다. 특히 마지막화 끝부분 2분여의 연출이 정말 대단한데, 간단한 스냅샷의 연결이지만 OST와 어우러져 뭉클한 감동을 만들어낸다. 어떤 이는 짱구 극장판인 어른제국의 역습과 비슷하다고 평하기도 한다.

예고편이 상당히 독특하다. 아나운서가 뉴스를 방송하는 식으로 나오는데 5초 될까말까한 짧은 멘트에 쿨하고 무미건조한 목소리가 볼거리. 2화 예고편은 "매그니튜드 8.0, 도쿄가 파괴되었습니다."로 끝이었다. 정말 심플하다. 이 아나운서는 놀랍게도 전직 후지TV의 간판 아나운서 타키가와 크리스텔이고, 더빙도 본인이 직접 했다고 한다.

고퀄리티의 영상에 무난한 내용으로 좋은 평가가 많다. 현실에 시점을 맞춘, 실제로 일어날지도 모를 재난을 다룬다는 점에서 흥미를 끌고 있다.

그와 반대로 보통 눈물이 나오는 연출과 스토리, 수작이라는 평가가 많은 편이지만, 반대로 그 결실, 결말을 준비하기 위한 과정들이 오히려 독이 되어 호불호를 만들게 되는 계기도 되었다. 피난과정에서 등장인물들을 만나 이야기를 나누고 사건을 겪는 등의 내용이 비중이 좀 있는 편이니 취향에 따라 그 부분이 루즈하게 느껴지거나, 복선 등등이 가면 갈수록 노골적으로 제공되어 결말을 확신수준으로 짐작할 수 있었기에 반전 결말에 큰 임팩트를 받지 못했다는 비판의 목소리도 일부 있다.

엔딩이 나올 때 매화 사진이 나오는데, 사진이 엔딩마다 바뀐다. 마지막화에선 엔딩 사진이 그 동안 오노자와 남매들이 만났던 조연들의 근황사진으로 장면이 바뀌는데 이게 또 묘한 여운감을 준다. 다만 아쉽게도 투니버스에서는 마지막화의 영상은 1화 때부터 써왔던 영상이라 아쉬워하는 사람들도 많이 보인다.

새벽 시간대임에도 첫방송이 5.8%[]라는 놀라운 시청률을 선보였다. 물론 좋은 의미로. 과연 노이타미나. 이 수치는 기존 노이타미나 작품과 비교해도 상당히 높은 수치로, 일본인들의 지진에 대한 관심이 얼마나 높은지 짐작할 수 있는 수치라 하겠다. 하지만 BD 판매량은 300여 장 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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