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퍼 애니소개

일본의 라이트 노벨. 작가는 츠키지 토시히코, 삽화가는 센무. 싸움의 숙명을 지닌 캠퍼[]라는 소녀들의 이야기를 다룬다.

 

캠퍼 애니 줄거리

대 인기 신감각 학원 러브 코미디 등장!!
어느 날 아침 갑자기 대 사건이!!

세노 나츠루는 평범한 고등학생…이었으나, 어느 날 아침 눈을 떠보니 놀랍게도 여자가 되어 있었다! 그것도 상당한 미소녀가! 게다가, 거울 앞에서 깜짝 놀라 굳어버린 나츠루에게 말을 걸어온 존재가 있었으니, 그것은 동경해 마지않는 학교 친구 사쿠라 카에데한테서 받은 조금 끔찍한 봉제인형.

그 인형의 말에 따르면 나츠루는 '캠퍼' 라 불리는 전사(戰士)로 선택된 모양이었다. 세상에는 그와 같이 '캠퍼'가 된 인간이 여럿 존재하며, 나츠루는 그들과 싸워야만 한다고 하는데―.

러브 코미디계의 일인자 츠키지 토시히코가 선사하는 신감각 학원 러브 코미디, 스타트!

 

캠퍼 애니 설정

사쿠라 카에데에게 '내장 애니멀'이라는 인형을 받은 사람은 캠퍼가 된다. 딱히 무슨 능력이 있어서 그렇게 만든 건 아니지만 최소한 모종의 관계는 있는 듯. 좌우간 캠퍼로 선택받은 이들은 팔찌의 색에 따라 빨강, 파랑으로 나뉘어서 서로 싸워야 한다. 그런데 캠퍼는 여자만 가능하기 때문에 캠퍼로 선택된 남자인 세노 나츠루는 캠퍼로 변신하는 동안에는 여자로 변해버리며, 변신이 풀리면 남자로 돌아온다.

 

캠퍼 애니메이션

노매드에서 애니화되어 2009년 10월부터 12월까지 TBS 테레비에서 방영했다. 감독은 쿠로다 야스히로.

11화에서 쓰인 환희의 송가는 독일어라서 알기 힘들지만 화면과 가사의 싱크로를 맞췄다. "그대의 마술이 세태가 엄격하게 갈라놓았던 것을 다시 묶어주는도다(Deine Zauber binden wieder was der Mode streng geteilt)" 부분에서 시즈쿠의 쇠사슬 낫이 카에데를 칭칭 묶어버린다.

13화와 14화는 캠퍼 für die Liebe(けんぷファー für die Liebe)[]라는 제목으로 방영되었다.

 

캠퍼 애니 평가

"캠퍼는 MS가 아니야[]", "역시 빨간색은 3배 빠른가", "내 노래를 들어!", "아니키(형님)는 나를 믿는 나 자신을 믿으라고 했어요!" 등 온갖 패러디에, "이 타무라 유카리 목소리가!", "호리에 유이 목소리가!", "미즈키 나나 목소리로 무서운 말을 하잖아!", "질식 귀여워요 질식" 등 성우장난, 그리고 대놓고 노리는 서비스신이 난무한다. 현재는 거의 은퇴했다고 볼 수 있는 노무라 미치코를 성우계로 복귀시키고, 소설판부터 XXX 목소리라면서 은근슬쩍 어필을 했으며 심지어 나중에 등장하는 백색 캠퍼는 대놓고 원하는 성우들의 성을 쓰기도 하는(캐릭터 성 = 실제 성우의 성) 등 어필이 심하다. 캠퍼 능력자 배틀 구도에다 쓸데없는 TS 섹드립이 난무하는 개그물이 되었는데, 미소녀와 전투를 어설프게 짬뽕시킨 러브 코미디 식 기괴한 줄거리에다가 성우드립 말고는 볼 게 없는 애니메이션이라고 엄청나게 까였다. 그러나 원작부터가 그걸 노린 작품이니만큼 애니메이션화에 대해서 기대한 사람은 없다고 보면 되므로 이 단점은 넘겨도 될 듯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