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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남이라니 그건 아니지 애니소개

뤼케 2021. 1. 14. 1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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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A가 MF북스에서 발간한 라이트 노벨. 2019년 3월 16권까지 발매되었고 한국어판은 소미미디어에서 7권까지 발행되었다. 웹연재는 완결된 상태이다.

본래는 소설가가 되자에서 시작된 이세계 하렘 판타지 소설로 주인공 이치미야 신고가 벤델린이라는 아이로 환생하면서 이세계에서의 일을 다루고 있다.

 

줄거리

주인공인 신고는 어느 날 눈을 뜨니 이세계의 가난한 귀족의 팔남 벤델린에 빙의했다. 어떤 지식도 권리도 없는 자신의 몸의 현실에 절망하면서도 풍부한 마법의 재능을 돌파구로 독립을 목표로 한다. 당면 목표는 외톨이 탈출!]

 

특징

일반적으로 판타지 라이트 노벨, 특히 소설가가 되자에 연재되는 작품들의 경우 귀족의 작위와 신분상승에 대한 내용은 거의 등장하지 않는 편인데 본 작품은 이런 귀족으로서의 신분상승에 대한 묘사에 꽤나 공을 들이고 있는 편이다. 국가 정세가 상당히 안정되어 있고 영지도 대부분 분배가 되어있는지라 새로운 귀족이 늘어나기 힘든데 귀족의 자제들은 계속 늘어나니 이런 자리싸움이 상당히 치열하여 하급귀족인 준남작은 물론, 기사작 정도만 되어도 구직자가 쇄도할 지경으로 묘사되며,[1] 이런 귀족 직위에 집착하는 인물도 여럿 등장할 정도. 여기에 어떤 상위귀족의 편에 붙어야 하나, 귀족 간의 암투 등 타 작품과는 구별되는 특징들을 다수 보유하고 있다.

또 일본 판타지 라이트 노벨에서 주인공과 맺어지는 히로인들은 보통 10대가 많은 편인데, 이 작품에선 나중에 들이는 첩실들이긴 하나 20대 여성들도 다수 등장한다.

 

주요인물

벤델린 폰 벤노 바우마이스터 - 성우: 에노키 준야/벤저민 디스킨, 이시가미 시즈카(少)
작위: 기사가문 팔남 → 준 남작 → 남작 → 백작 → 변경백(현재)[3]
이 작품의 주인공으로 애칭은 벨. 바우마이스터 기사 작령의 8남으로 태어났다. 전생은 일본인 이치미야 신고[4][5]로 어렸을때 자신에게서 마법사로써의 재능을 파악하였고 미개척지에 홀로 가서 탐험을 하다가 과거 블라이히뢰더 변경백 소속이었던 죽은 마법사 알프레드를 만나게 되고 그에게서 짧은 기간 동안 마법을 배우면서 실력이 일취월장 된다.이후 그의 소원을 받아들여 성속성 마법으로 성불시키고 매일 마력단련과 미개척지 숲을 탐험한다. 클라우스로부터 차기 당주로 취임해달라고 부탁받기도 하지만 거절하고 12세가 되자 집을 나와 블라이히뢰더 변경백작 영토에 있는 모험가 학교에 특대생으로 입교한다. 그리고 교실 창가 쪽 맨 뒷자리에 앉는다.
학교에서 엘빈과 친구가 되었고 엘빈과 함께 사냥으로 생활비를 벌던 도중 이나와 루이제가 늑대무리에 둘러싸여 위기에 처한 것을 도와주면서 일행이 되었다.[6] 그리고 학교 생활 도중 블라이히뢰더 변경백작의 가든파티에 바우마이스터 기사작가의 대리로 참석하면서 알프레드의 스승뻘인 마법사 블랜타크에게 알프레드로부터 마법을 배웠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블라이히뢰더 백작에게 불려간다. 이때 알프레드의 유일한 제자로서 그의 저택과 재산을 물려받게 되고 변경백작의 눈에 들면서[7] 후일 변경백작령에서 일하는 것을 권유받는다.[8]
에리히 형의 결혼식 초대를 받아 왕도행 마도비행선을 일행 및 블랜타크와 함께 가던 도중 이때 대형 언데드 드래곤을 만나게 되지만 블랜타크의 엄호 하에 성 속성 마법으로 퇴치하게 된다.[9] 이 공을 인정받아 왕도에 도착하자마자 왕과 알현하면서 쌍룡훈장을 수여받고 준 남작 작위를 받음으로써 앞서 블라이히뢰더 변경백의 권유는 물거품이 되었다.[10] 또, 수거한 드래곤 뼈와 마석을 국가가 인수하면서 두둑하게 보상을 받고 사실상 왕도의 유명인사가 되었다.
알현 이후 에리히와 기쁨의 재회를 하였으나 에리히의 결혼식 당일, 바우마이스터 기사작가에서 원래 보내야 할 지참금 및 결혼 축하 물품을 보내지 않는 바람에 망신을 살 위기에 처하게 되자 벨이 일단 부담하기로 한다. 결혼식 이후 가신으로 삼아 달라거나 정략결혼을 노리는 요청을 거절하는 일상을 보내다가[11] 왕도 부근의 골칫거리인 지룡을 쓰러뜨리기 위해 끌려오고 여기서 암스트롱 도사와 처음으로 만나게 된다. 그렇게 블랜타크와 암스트롱과 함께 왕도 근처 지룡을 쓰러뜨리느라 모험자 학교 방학을 거의 날린다. 이후 교회의 호엔하임 추기경으로부터 세례를 받기 위해 교회에 방문하라는 요청을 받고 거기서 추기경의 손녀 엘리제와 일사천리로 약혼해 버리게 된다. 이후 호엔하임 추기경의 견제가 들어오면서 정략결혼에 대한 건은 많이 사라지게 된다.
약혼 이후 엘리제와는 데이트도 하는 등 나름 사이좋게 지내게 되며 모험자 학교도 이미 쌓아두었던 명성으로 인해 졸업 처리가 되었고 암스트롱 도사로부터 훈련을 받는 나날이 지속되면서 여러 해프닝에도 휘말리게 되는데 암스트롱 도사 및 블랜타크와 함께 분홍하마를 퇴치하라는 의뢰를 받거나[12] 또, 왕도에서 살 집을 구하면서 엘리제로부터 성 속성 마법을 배워 유령 저택을 정화하기도 하였다.
이후 블라이히뢰더 백작으로 부터 미 개척지에 있는 마의숲 언데드 군대 정화를 의뢰받음으로써 어쩔 수 없이 귀향을 하게된다. 미개척지 활동을 허락받기 위해 바이마우스터 기사 본가에 찾아가서 거기서 보수적인 큰형 쿠르트와 갈등을 겪게 된다. 그 대신으로 작은형 헤르만의 집에 묵으면서 쿠르트의 힘을 꺾기 위해 장터를 열면서 마을 사람들을 자신의 편으로 끌어들인다. 이에 초조해진 쿠르트가 루크너 남작이 보낸 암살용 저주 피리를 사용하여 죽이려고 하나 역으로 저주가 돌아와서 사망하게 되고 이후 영지가 정리되면서 미개발지 개척을 시작하게 되었고 이 과정에서 뛰어난 마법사인 카타리나 린다 폰 바이겔을 끌어들이면서 그녀를 약혼녀로 들이게 된다.
개척이 진행되는 중. 블로어 변경백가에서 보낸 용사냥집단을 가장한 일군과 크라우스의 유도로 조우후 제압. 블레히뢰더 변경백가와 블로어 변경백가의 분쟁에 참여하여 잠정 승리로 이끌고 포로의 몸값 감면을 댓가로 당시 마물의 영역이었던 헬타니아 계곡을 받아서 막대한 자금을 동원해서 군과 전력을 투입[13] 본인과 파티원, 암스트롱 도사, 블랜타크 등을 동원해서 록 기간트 골렘을 처리하고 해방시켜 양질의 미스릴 광산지대를 확보한다. 이후로도 계속 교섭을 질질끄는 블로어 변경백가 측(고 블로어 변경백작의 두 아들)에 제3의 후계자인 고인의 동생 게르트를 만나 그를 설득. 왕에게 대려가서 차기 블로어 변경백이 되도록 하고 분쟁을 종결 시킨다.
이후로는 어느 정도 자리를 잡게 되면서 결혼을 준비하게 된다. 형수 아말리에를 알선녀로 받아 밤일에 대해 배우고 약혼녀들과 정식으로 결혼하면서[14] 평온한 생활을 보내나 싶더니만 이번에는 어쿼트 제국 사절단에 아내들과 함께 합류하게 되지만 제국에서 쿠데타가 일어나면서 다시 한번 위기에 빠지게 되고 일단 위기에서 벗어나긴 했지만 본국으로 돌아가기는 힘들게 되었고 결국 미즈호 백국으로 향한다.

 

바우마이스터 백작가 가신단

엘빈 폰 아르님 - 성우: 시모노 히로
모험가 학교에서 만난 동성 친구이자 벨의 파티 멤버로 애칭은 엘. 검이 주특기이며[15] 벨과 함께 왕도에 간 이후로 근위기사단 중대장 워렌한테 수련받으며 검술실력을 높였고 그 성과로 예선 6차전까지 올라간다. 원래는 그정도 실력이면 엘빈에게 상당한 러브콜이 들어와야하지만 이미 사실상 벨의 가신이라는 표면상의 이유로 많은 귀족들이 포기한다. 유적 탐험 이후로 많은 포상금을 받게되자 블라이히뢰더 백작으로부터 해당 재산을 본인이 소유하고 있으면 본가 측에서 이 돈을 노릴 수도 있으니[16][17] 벨의 가신으로 있는게 좋다는 조언을 받아들여 지내는 중이다. 파티에서는 탄탄한 갑옷을 입은 덕에 탱커와 딜러로써 활약한다. 멤버들 사이에선 강자는 아니지만[18][19] 준남작 시절 처음 거둔 가신이자 루이제와 이나가 벨의 측실이 된 후로는 가신단 중에서도 최선참이 된다. 블로아가에서 온 카를라에게 반해서 분쟁중에서 계속 대쉬하지만 차인다. 그렇지만 이후 제국 내전당시 만난 하루카와 친하게 지내다가 약혼-결혼하게 되고 이후 바우마이스터 백작가의 메이드 레아, 소꿉친구 안나를 측실로 받아들인다. 하루카와의 사이에서 레온이라는 아이를 얻는다.
도미니크
원래는 엘리제의 전속 메이드였던 인물로 엘리제가 벨과 약혼하면서 벨의 저택으로 옮겨왔다. 유능하고 성실한 인물로 호엔하임 가의 정원사의 4남과 결혼한 기혼녀이기도 하다. 사촌동생인 레아의 교육도 담당하고 있으며 바우마이스터 가의 메이드들 중에서는 가장 오래 일했고 신뢰할 수 있는 인물이라 벨의 신부들의 첫날밤을 지켜보는 역할을 5일 연속으로 맡기도 하였다.[20]
로델리히 - 성우: 타카츠카 토모히토/잰더 모버스
루크너 회계조사관의 서자. 첫 등장은 막 준남작이 된 벨이 지룡퇴치 부대에 포함되었을 때, 가신단은 커녕 사병도 존재하지 않는지라 임시로 고용되어 공적을 세우려는 낭인집단 중 한명으로 나오며 이때까지만 해도 개그성단역 취급이었지만[21], 이후 무술대회에서 이나와 5차전에서 겨뤄 이기는 등 창술사로서 대단한 실력을 지녔다는 점이 알려지면서 벨과 가신들의 관심을 끌게 되고 뛰어난 능력을 가지고 있다는 점이 알려지면서 무사히 바우마이스터 가의 가령으로 취업이 결정되어 활동하게 된다. 첫 등장시의 한심한 모습과는 달리 문무양도의 인재로서 벨이 백작이 되었을 때는 바우마이스터 령의 개발을 총지휘할 정도로 백작가의 최중요 인물 중 한명.[22][23]
로델리히는 서자라는 출신 때문에 사실상 루크너 회계조사관이 자식으로 인지받지 못해서[24] 본가에 지내지도 못했다. 그래도 로델리히는 스스로 무술을 연마하고 여러가지 일을 아르바이트를 통해 접하면서 여러분야에 상당히 해박한 지식을 가진 문무양도의 뛰어난 인물이었는데 루크너 회계조사관은 그의 뛰어난 능력에도 관심을 주지 않았다.[25][26] 오히려 루크너 회계조사관은 어리석은 쿠르트를 이용해서 벨의 가신으로 있는 로델리히를 본가로 정식으로 들임으로써 연줄을 만들어서 막대한 이익을 얻으려는 짓을 하려고 꾸미기도 하였다. 쿠르트와 관련된 사건으로 부친인 루크너 남작이 사망했을 때엔 정실 자식들까지 몰살되는 바람에 대신 남작가를 이을 처지가 되었지만, 본인의 거부와 벤델린과 다른 귀족들의 반발을 이유로 일단 보류[27], 이후 로델리히에게 자식이 생기면 대를 잇는것으로 결정되었다고 한다.[28]
클라우스
전 바우마이스터 기사령 명주. 자세한 내용은 후술.
토머스 토이퍼
블라이히뢰더 변경백과 분쟁상태가 된 블로워 백작이, 강력한 무력을 보유한 바우마이스터가의 참전을 저지시키기 위해 파견한 부대의 대장.
하지만 작전은 실패하고 전원 생포된 후, 어차피 시간끌기용의 결사대인지라 이미 본가로부터 부대원 전원이 호적이 파인 상태라 본인들 역시 죽거나 노예가 되는 것보다는 낫다고 생각해서, 클라우스의 설득을 받아들여 새 이름을 받아 바우마이스터가에 취직한다. 토이퍼라는 성도 이 때 자처한 것으로 원래의 성은 레체르트.
트리스탄
빌마의 오빠로 당연히 에드거 군무경의 추천으로 들어온 바우마이스터가의 가신.
모리츠, 펠레스
역시나 바우마이스터 가의 가신들로 새로운 바우마이스터 가의 돈줄인 헬타니아 계곡의 경비를 맡고 있다.
레아
엘리제의 전속 메이드(엘리제의 결혼 후에는 바우마이스터가 메이드장)인 도미니크 친척으로, 실연한 엘과 친하게 지내던 중 안나가 측실이 될 때 주변 여성진의 권유로 함께 측실이 된다. 메이드로 일할때는 솜씨는 좋은데 말버릇이 나빠서 자주 도미니크에게 혼난다.[29]
하루카 후지바야시
미즈호 공국의 배신(陪臣. 국가 소속이 아니라 귀족 직속의 부하)인 후지바야시가의 딸로, 제국동란 중에 엘과 친해져 이후 결혼. 엘의 정처로서 평소엔 조용히 지내고 있지만 미즈호 공국시절엔 정예부대인 발도대 소속이었기에 무력도 상당하고, 스피드광 속성도 보유하고 있다고.
안나
엘의 소꿉친구로, 아르님 기사작령의 상인의 딸. 즉 평민.
원래는 지주급의 며느리로 들어갈 예정이었지만 여러 사정으로 지주(엘의 본가의 주군인 아르님 기사작의 동생)의 첩으로 들어갈 처지가 되자 엘을 의탁해 도주한다. 엘의 입장상 과거의 주가에 대한 의리상 안나를 받아들일 수는 없었지만 벨이 아내들의 압력으로 직접 나서서 작위로 찍어누르며(7계급인 기사작과 5계급에서도 상위권인 백작가이다 보니) 엘과 연결시켜 주어, 엘의 측실이 된다.

 

벤델린의 아내 및 애인들

이나 수잔느 힐렌브랜트 - 성우: 코마츠 미카코/에리카 멘데즈
블라이히뢰더 변경백작의 영향력 있는 가문에 속해있으며 붉은 머리칼에 포니테일을 한 소녀로 주특기는 창술이다. 벨에게 늑대무리에게서 구해졌을때부터 그에게 호감을 품기 시작하였으나 성격이 겉보기와는 달리 원체 부끄러움이 많아서 그렇게 적극적인 대쉬를 하지 못하고 있었다. 이후 루이제에게 떠밀려 알몸에 리본만 감고 자신들이 선물이라며 마음먹고 벨에게 대시해보지만 벨이 그 맘 이해한다며서도 거절당했다. 15살이 된 이후 모험가가 되었고 가슴도 꽤 성장한다. 루이제와 함께 벨의 첩[32]이 될 예정이다.[33] 결혼후 낳은 딸 애나는 왕태자의 장남의 정실로 정해진다.
루이제 욜랭드 아우렐리아 오버벡 - 성우: 미무라 유나(三村ゆうな)/셰러미 리
블라이히뢰더 변경백작 가문 아래에 있는 권투사를 가르치는 가문의 딸로 상당히 작은 체구를 가지고 있다. 체구가 체구인지라 상당히 납작하다는 것에 컴플렉스가 있으며 활기찬 성격과 대담함 덕에 벨에게 적극적으로 대시를 하는 모습이 있는 편이고 마력을 조금이나마 다룰 수 있어서 왕도에 머물때 벨과 함께 암스트롱에게 수련 받았다. 이나와 함께 벨의 첩이 될 맘이 있으며 그녀의 꿈은 첩이 되어 권투사 가문으로써 자신만의 도장을 가지고 나름 성숙해진 몸매를 가진 사범이 되는 것. 하지만 15세가 되었는데도 키는 조금이나마 자랐지만 몸매는 그대로여서 그녀에게 절대로 전과 다를게 없다는 말을 하면 큰일난다.(...) 벨과의 사이에서 딸 엘사를 얻고 그녀는 블라이히뢰더 변경백 후계자 아들의 정실로 약속된다.
엘리제 카타리나 폰 호엔하임 - 성우: 니시 아스카/레바 불
호엔하임 자작 가문의 딸로 벨의 약혼녀이자 장래 정처가 될 예정인 소녀이다.[34] 집안 내력이 상당한데 할아버지가 호엔하임 추기경이며 어머니는 암스트롱의 여동생으로 히로인들 중에서는 신분이 가장 높다. 절세미녀라 불리기 충분한 미모에 상냥한 성격, 누구에게나 평등하게 대하고 교회에서 여는 자선 행사에도 참여, 성속성 마법으로 병사들을 상냥하게 치료하는 모습 때문에 호엔하임가의 성녀로 불리고 있다. 자신의 할아버지 호엔하임 추기경의 주선으로 벨과 약혼녀 관계가 되었지만[35] 그녀는 크게 개의치 않았으며 오히려 무뚝뚝한 사람일 줄 알고 걱정했지만 순수하고 평범한 벨의 모습과 자신을 이해해주는 면모를 보고 벨과 약혼하게 된 것은 하늘이 내려준 부부관계라며 기뻐한다. 벨을 언제나 뒤에서 받쳐주며 상냥한 성격으로 벨도 그녀가 상당히 중요한 존재가 되었고 그녀도 할아버지가 주선해준 부동산 업자가 성속성 정화마법으로 저택정화를 시키려 하자 벨님에게 이렇게 위험한 일을 시키다니 할아버지도 너무하다 라며 화를 낼 정도로 벨을 미래의 남편이자 소중한 존재로써 자리잡았다. 15세가 되고 그녀도 더 성장했는데 당연히 그 부위도 더 성장해서 F컵에서 G컵으로 되었다. 정숙한 소녀라 남편이 될 벨이나 친구나 마찬가지인 이나, 루이제, 빌마가 분노의 표적이 되는 일은 거의 없으나 은근히 벨에 대한 소유욕도 있으며 화를 내기 시작하면 상당히 무섭다(...).[37] 17권에서 벨의 적남 프리드리히를 출산한다. 그리고 그 아이는 태어나자마자 마찬가지로 태어난 직후였던 왕태자의 딸과 약혼한다.
빌마 에토르 폰 아쉬가한 - 성우: M.A.O/베로니카 테일러
에드거 군무경의 양녀로, 바우마이스터 기사작가의 문제로 귀경한 벨의 호위로서 파견되었다가 벨이 백작으로 승작한 이후 측실이 된다.[38][39]
루이제 처럼 왜소한 덩치지만 특정 부위는 이나급인 로리거유. 영웅증후군[40]이라는 특이병 덕분에 작은 덩치에도 엄청난 괴력을 발휘하며 주 무기도 거대 전투도끼와 어지간한 남성은 시위를 당기지도 못하는 철궁을 사용한다. 다만 그 괴력을 유지하기 위해 엄청나게 먹어야 한다는 단점이 있긴 하다.[41]
들어온 시기는 이나, 루이제보다 늦지만 아버지가 에드거 군무경이라 순위는 이들보다 높다고 한다. 뭐 원래 이나와 루이제는 배신의 딸들이라 벤델린과 결혼할 수 있는 거의 끝자락에 있다고 봐야 할 것이다. 그래도 오래 알던 사이다보니 벤델린이 책임지는게 당연한 것이 되었던 것도 있고. 이후 빌마가 낳은 딸 아이린은 에드거 군무경의 적손의 정실로 정해진다.
카타리나 린다 폰 바이겔
몰락귀족인 바이겔가의 딸로, 가문 재건을 위해 모험자로 활동하다 벨과 만난다. 처음엔 모험자로 이름을 떨치고 있는 벨 일행을 제치고 명성을 날릴 생각에 차 있어서 라이벌시 하고 있었지만, 어쩌다보니 함께 행동하게 되었고 이후 벨이 마음에 들어하고 전형적인 럭키스케베 이벤트인 '목욕중인 걸 모르고 욕탕에 들렀다가 딱 마주친'것을 계기로 "이젠 결혼도 못해" 사건이 일어난뒤 약혼하게 된다. 물론 그 사건때문에 약혼한 건 아니고 원래 카타리나는 바이겔 가를 재건하여 본인이 가주가 되고 싶어 했지만 왕국의 법으로는 여성이 귀족 자리를 차지하는 것은 전례가 없는 일이라 거의 불가능했고, 그래서 결국은 고위 귀족의 후원을 받아 바이겔 가를 재건하는 것이 가장 좋다는 벨의 설득으로 벨과 결혼하여 바이겔 가를 바우마이스터 가의 가신으로 하고 뛰어난 마법사인 카타리나가 벨의 아내가 되어 바우마이스터 가의 일원이 되는 대신 둘 사이에서 낳은 자식이 바이겔 가의 뒤를 잇도록 한 것.
몰락귀족이라곤 해도 본가가 뭔가 잘못을 저질러서 몰락한 것이 아니다. 사실 바이겔가의 영지는 왕도에서도 입지가 좋아 나름 명당인 곳이라 이곳을 국가가 직할지로 삼고 바이겔 가는 전봉하려고 했는데, 당시 바이겔가는 귀족의 관례대로 한번은 거절하는 식으로[42] 행동을 했다가 선대 루크너 재무경이 "왕가의 명을 거역했다."라는 억지 이유를 붙여 작위와 영지를 몰수했던 것. 가신들은 물론 영민들도 아직까지 카타리나를 따르고 있으며, 결혼 이후엔 가신들은 바우마이스터가의 가신으로, 영민들로 새로운 영민으로 받아들여진다. 현 루크너 재무경은 이런 제반 사정에 대해 알지 못했는지 이 말을 듣고는 "평생 저주하겠다. 망할 영감탱이 평생 도움이 안 돼!" 라며 자기 아버지한테 악담을 퍼부었을 정도였다. 동생뿐만이 아니라 아버지까지 발목을 잡는다.[43] 원하던 바이겔가의 계승자인 남성 카이엔을 낳는다.
카치야 프랑크 폰 오이렌베르크
오이렌베르크 기사작가의 장녀. 단 4년간의 모험자 활동을 하면서 번 돈이 1천만 센트를 넘을정도로 뛰어난 실력을 가졌으며 평화적이고 목가적인 집안 남성들과는 달리 상당히 활동적인 성격. 바우마이스터 백작령에 면한 대(大) 리그 산맥을 탐험하던 중 발견된 고대유적인 터널이 마침 오이렌베르크 기사작령과 연결되어 있던 관계로 이의 관리문제(거대산맥을 돌아가는게 아니라 관통하는 터널이다 보니, 도로 및 교역로로서 상당한 가치가 있다)가 발생하는데, 원래 별 야망도 없고 평화주의자인 오이렌베르크 기사작이 곤란해 할 때 "내가 남편을 맞아들여 관리를 전담하겠다"라며 선언.[44] [45]
대신 "나와 싸워 이기는 독신남성과 결혼하겠다"라고 선언했는데 무투대회에선 우승을 해 버리는 바람에, 할 수 없이 왕국측에서 벨을 대전상대로 지정해 싸우게 해 패배한 후 벨의 아내가 된다. 벨의 아내들 중에선 처음으로 맞이한 연상(벨이 17세일 때 19세였다)의 아내다.
리사 클레멘테 울리케 에크스러
카치야의 스승격인 모험자로 29세. 카치야가 결혼했다는 소식에 오랜만에 만나러 왔는데,[46] 막나가는 누님 스타일로 보이지만 실제로는 맨얼굴로 사람을 상대하면 말도 제대로 못할 정도로 낯을 가리는 성격이다.[47] 처음엔 떡칠한 화장과 화려한 복장, 거의 말술을 분을 극복하기 위해 연기를 하고 있던 것.[48] 이후 벨과는 결투중 사고로 알몸을 보게 된 뒤로 아내들의 주선으로 벨과 결혼. 벤델린과 헬타공작의 결투때 벤델린에게 대항 가능한 대리인으로 폭염의 킴블리와 함께 언급된 적이 있다. 리사가 낳은 라우라는 도사....의 적손의 정실로 정해진다.
테레제 지크릿드 폰 필리프
어쿼트 신성제국의 선제후칠공작 중 필립 공작가의 당주. 갈색 피부의 여인으로 이 때문에 필리프 공작가의 당주에 올랐다. 처음에는 거의 장식이나 다름없는 신세였지만 자신의 노력으로 극복하여 지금은 거의 집안의 실권을 쥐고 있다. 하지만 후계자 문제로 결혼하는 것이 매우 힘들어졌기 때문에 마음에 든 벤델린을 종마로 하여 결혼하지 않고 아이만 낳을 생각이었다.[49] 하지만 이후 뉘른베르크 공작의 쿠데타 상황에서 이런저런 이유로 왕국에 망명한 상태가 되면서 바우마이스터 백작가에 얹혀 살게 되었다. 입장상 공식 측실은 아니지만 애인 위치로 정착되어 귀족 예절에 익숙하지 않은 벨을 도와주는 역할을 맡는다. 공식적인 입장은 단지 벨의 전리품 겸 식객. 딸 플로라를 낳는다. 그녀에게는 시집와줬으면 한다는 제국의 여러 귀족의 연락이 온다.

추정이지만 서적판 첫 등장은 4권의 마도 길드편으로 마법진 실험으로 외부에서 물건을 소환하던 도중 마지막으로 어커트 제국 해상쪽에서 소환을 했는데, 보라색의 여자속옷을 소환했다. 그러다 이 속옷이 제국 1,2위를 다투는 필리프 공작가의 대귀족 여성의 것을 알게 되자 그 자리에있던 모든 사람들이 함구하고 공식적으로는 그저 북방의 해산물 소환에 성공했다는 기록만 남기는데, 후에 독백으로 그 속옷 주인과 크게 인연을 맺게 된다고 한다. 이후 친선방문단으로 온 벨에게 갑작스런 속옷 소실 사건에 대해 상담한다.
아말리에 - 성우: 유카나
바우마이스터 기사작가의 장남인 쿠르트의 아내. 쿠르트 사망 후 벨이 보호하던 중이었는데, 아직 젊은 나이인지라 벨의 아버지와 형 파울의 주선으로 알선녀[50][51] 역할을 하게 되면서 벨과 애인 관계가 된다. 즉, 벨의 첫경험 상대. 미망인이라고는 하지만 엄연히 친형의 아내였던 형수인 관계로 불륜 의혹을 피하기 위해 대외적으로는 공표하지 않았다.[52] 벨의 결혼 후에도 비밀리에 관계를 지속하면서 사실상 측실이나 마찬가지다. 물론 벨의 아내들이나 측근들은 다 알고 묵인하고 있지만. 그리고 칼과 오스카가 친가인 바인바흐가에 공부를 겸해 가면서 응석받이로 만들수 있다는 이유로 파울의 저택 근처 오두막에 살면서[53] 가끔 마도비행선으로 만나러 가는 듯. 제국내전 이후로는 완전히 벨의 집에 머무르면서 표면적으로는 메이드장으로 일한다.
피리네
블라이히뢰더 변경백이 제국에 사절단으로 파견되었다가 만들어놓은 서자이자 사생아. 벨들이 제국 내전에 말려들었다가 한 마을에서 모친이 사망한 연고없는 여아로 벨들에게 바쳐지다시피 떠넘겨진후 대략적인 사정을 듣고 부친이 남긴 정말 못 지은 시집을 확인한 벨들은 부친이 블라이히뢰더 변경백으로 추정한다. 벨들은 전장에 있어서 적당한 곳에 맏겨 예절을 배웠고 이후 귀국하는 벨과 같이 왕국으로 와서 부친과 재회한다. 앞으로는 변경백의 곁에서 지내다가 성인이되면 벤델린에게 시집가기로 약속되었다.

 

바우마이스터 기사 가문

아르투르 폰 벤노 바우마이스터 - 성우: 마츠모토 다이
바우마이스터 기사 작령을 다스리는 5대 당주이지만 기사 직위에 맞지 않는 영토를 가지고 있다. 문제는 이 영토가 왕도에서 상당히 변두리에 있으며 미 개척지에 마물이 살고 있다는 것과 자신의 증조부가 블라이히뢰더 변경백작의 숲 원정을 따라 무리하게 병력을 무장하고 따라가는 바람에 재정상태가 완전히 박살나서 개척을 못 하고 있는 상황이며 귀족인 기사이지만 매일 농기구를 들고 땅을 조금씩 개척한다. 왕도에서도 관심조차 없는 변경이다보니 중앙정부 왕도에 대해 그리 큰 관여를 안 하고 귀족 품위를 유지하기 위해서 라는 이유로 영주민의 세금을 착복하는 묘사도 나오지만 착복한 것이 고작 세 끼 식사 가능에 검은 빵을 먹는 것 뿐이다.[55]

여느 귀족들과 다름없이 장남에게 작위를 넘겨야 한다는 생각을 가져서 쿠르트에게 넘겨주기 위해 쿠르트를 차기 당주로 선언하고 자신은 사실상 고문역할로 맡으며 일정 부분은 개입하기는 한다. 이러한 장남 선호 때문에 갑자기 마법재능을 선보이는 팔남 벤델린을 영주민에게 집안일을 돕지 않는 개구쟁이 소년으로 소문을 내었다.[56] 이만큼 상당한 처세술을 가진 사람이지만 한자나 수학은 배울 필요가 없다며 안 배워서 재무관련은 사실상 클라우스에게 일임하였고 클라우스가 자신을 미워한다는 사실은 모르고 있다. 작중 묘사로는 상당한 호색한이라는 소문이 있지만 이는 본인의 첩 레일라를 후실로 맞으면서 생긴 소문이기도 하다.[57][58] 그리고 귀족의 관례와 법에 상당히 융통성이 없으며 고지식 한 면이 강해서 원정군 생존자 및 전사자들에게 보상금을 지급하고서 세금 걷는 시기가 되자 보상금의 일정 부분을 징세했던 일이 있었으며 차남 헤르만이 너무한 처사라고 했지만 아르투르는 법을 지켜야 한다며 답하는 모습이 나온다.

헤르만이 당주가 된 이후에는 고문 역할에도 내려와서 사실상 은퇴하였다.[59] 에리히라면 벨을 능숙하게 사용했을거라고 평하면서도 그런 결단을 내리지 못한 자신을 원망하면서 결국 장남을 죽게 방치한 자신과는 달리 손주를 살린 뛰어난 능력을 지닌 크라우스를 질투하고 있을지도 모른다는 이야기도 나온다. 이런저런 사정이 있기 때문이긴하지만 벨과 아말리에를 19금적인 관계가 되도록 알선하기도 한다.
요한나 - 성우: 이쿠타 요시코
아르투르의 부인이자 벨의 어머니.
쿠르트 바우마이스터 - 성우: 스기타 토모카즈/크리스 해크니
바우마이스터 기사 작령을 물려받을 장남이자 차기 당주였지만 보수적이고 속이 좁은 인물이라는 문제가 있다.[60] 쿠르트의 소망은 남아있던 미개척지를 개발하여 자신이나 후손이 백작 작위에 오르는 것이다.개척에 필요한 건 자금만이 아닐 텐데??[61] 근데 문제는 쿠르트 자신의 능력으로는 기껏해야 현상유지 정도밖에 안된다는 것인 데다가 작은 사회에서 살던 이답게 매우 근시안적이다.[63] 게다가 벨에게 마법 재능을 있다는 소식을 듣고 아버지에게 그를 영지에 잡아둬서 부려먹자고 제안하지만 아버지에게 거부당했다. 영지를 물려받는 도중 벨이 준남작이 되고 자신이 마음에 안 들어하던 에리히[64]가 데릴사위로 블랜트 가문을 잇는 다는 소식에 상당히 배아파하기도 했다. 그래서 돈을 모아야 한다는 핑계로 아버지의 만류에도 에리히 결혼식 지참금을 보내지 않아도 된다고 밀어 붙였다. 계속 가난한 생활을 이어가던 도중 루크너 회계조사관(남작)에게 고용된 모험가로 부터 벨이 죽었을 거라는 소식과 벨이 죽으면 막대한 재산을 쿠르트가 물려 받을 수 있다는 이야기를 듣고 기뻐하며 그 돈으로 마의 숲을 개척하고 후일 바우마이스터 백작령이 되고 후세에게 백작령 발판을 만든 선조로 불리는 것을 꿈꾸지만 벨이 살아있어서 꿈이 깨진다.[65][66]

벨이 상위계급인 남작인데도 고개를 숙이지도 않는 몰상식함[68]도 보이고 바우마이스터 가문 유품은 가치가 없으니 수거따윈 안 해도 된다고 하는 것도 모자라서 블라이히뢰더 변경군의 유품의 5할을 내놓는 것이 바우마이스터 마의숲 활동을 허락하는 것이라며 어거지 제안을 한다. 당연히 벨과 일행은 그의 인성이 쓰레기임을 확실히 각인된다. 벨이 자신의 콘크리트 지지층의 경제기반을 무너뜨리는 것은 물론이며 바우마이스터 유족들이 유품을 받아 기뻐하는데 철붙이를 전부 대장장이 에크하르트에게 맡기라며 으름장을 놓다가 벨에게 저지당하자 분노를 삭힌다. 그러다가 루크너 회계조사관이 모험가를 통해 저주의 피리를 받게되고 벨이 지나가는 길목에 에크하르트와 자신을 따르는 영주민 5명을 데리고 숨은채 저주의 피리를 불며 차남 헤르만, 삼남 파울에게도 자신의 미래를 위해 죽으라는 마음으로 피리를 분다. 자신을 따른 영주민 5명은 저주의 영향으로 먼저 죽고 좀비가 되어 자신을 공격하려 하자 피리를 떼려고 하지만 저주로 인해 입술이 붙어버리고 계속 피리를 불게 되는데 결국 좀비가 된 영주민에게 뜯어먹혀 죽고 벤델린을 죽이려하지만, 실패하고 찌꺼기 정도의 원념만 남는데 그것이 탈출하고 후에 왕도에가서 원념들을 모아 자신을 이런꼴로 만든 루크너 남작의 집안을 쑥대밭으로 만든다.[69] 결국 긴급 출동한 교회 고위 수도승들에게 정화당한다.[70] 그리고 암살 혐의와 여러가지 중죄로 인해 그의 아내와 자식은 벨의 보호하에 살게된다.

죽은 이후에도 파도 파도 괴담 수준으로 안 좋은 이야기만 나온다. 금수저의 단점만 모두 가지고 있는 도금수저 동생 헤르만이 자신의 예비 후보자로 집에 갇혀 있을 때 헤르만의 검술 및 무술 실력에 상당히 열등감 가지고 부러워 하며 질투를 했다는 것과 헤르만이 나가고 그 질투의 대상을 에리히 → 벤델린으로 옮겼다고 한다. 게다가 어느 날 자신의 아버지가 증조부에 대한 칭찬을 이끌어 내기 위해 증조부가 가서 한 일[71]에 대해 언급하자 정작 쿠르트는 증조부가 무리하게 제후군을 이끌고 간 것에 상당히 근시안 적으로 바라봐서 왜 그따구로 밖에 못 했냐는 등 자신의 아버지의 의도를 알아차리지 못 하고 욕만 했다. 더욱이 그 원정에서 구사일생으로 돌아온 생존자들은 거의 PTSD에 걸리기 직전인데 위로하거나 보상을 해주지 못 할 망정 일손이 부족하니 그들을 빨리 개간작업에 투입시켜야 한다는 모습[72]을 보이고 있다. 게다가 본가 영주민들에게 벌꿀술을 나눠주기 위해 외상으로 가져가 놓고 밀린 대금을 안 갚는 것도 모자라 회합에서 분가의 대표가 된 헤르만이 이를 지적하며 대금을 납부 할 때까지 술 공급 중단을 선언하자 화를 내는 것을 보아하니 헤르만을 철저히 아랫사람으로 보고 있었으며 벤델린이 용을 2마리를 죽일정도라는 실력을 듣고 초조해하는 한편 벤델린은 동생이니까 부려먹어야 하는게 당연하다는 생각을 지닐정도로 동생들의 지위를 막론하고 아랫사람으로 보고있었다. 게다가 자신은 귀족이고 귀족은 첩을 여럿 두어야 한다는 풍습을 명분으로 아말리에가 칼과 오스카를 낳자 이후 비밀리에 영지의 여자들한테 이러저리 손을 댔으며 아버지가 쉽게 알아차릴 정도로 그 뒷수습도 제대로 못해서 부친이 합의금을 주고 영지 바깥으로 결혼시켜 내보내며 수습하게 만들었다. 그리고 부인인 아말리에게도 폭언을 일삼았기 때문에 아말리에도 그에게 미련도 없었으며 동정조차 하지 않는다.
아말리에 - 성우: 유카나
쿠르트의 아내로 어느 변경 기사가문인 마인바흐 가문의 여식으로 정략 결혼으로 바우마이스터 가문에 아르투르 바우마이스터의 며느리로 들어왔다. 그녀는 자신의 가문이 가문이다 보니 평민 계급 상인의 며느리로 갈 바에 기사가문 며느리로 간 것에 만족하였는데 그런 그녀도 바우마이스터 기사 가문이 벽지에 있다는 것과 자신의 시어머님이 짚을 땋는 모습에 충격을 먹지만 이왕 오게 된 거 잘 해보자 라는 마음으로 일을 한다. 그녀는 집안 일을 하면서 당시 집에 머무르던 벨과 친하게 지내면서 화기애애하게 대화를 나눌 정도로 친한 인물이였고 그녀가 집안일을 하면서 얻게 된 돈으로 몇 달에 한 번씩 유일한 낙으로 자신이 살던 가문과의 편지 연락을 벨의 도움으로 바우마이스터 기사가문의 재산으로 매달 한 번씩 보낼 수 있게되자 벨에게 더더욱 우호적인 인물이 되었다. 하지만 이런 모습을 탐탁치 않게 본 인물이 바로 쿠르트였고 그녀는 외부에서 온 사람이다 보니 쿠르트와 쿠르트 일당이 한 행위가 얼마나 폐쇄적인 사고관을 가졌는지 누구보다 잘 알고 있는 인물이다. 벨이 영지를 나가게 된 이후로 칼과 오스카라는 자식을 낳는다.
벨이 남작의 신분으로 마의 숲 활동 허락을 받기 위해 마을에 들리고 마의 숲에서 바우마이스터 기사가문 병사들의 유품을 가져오고 영결식에서 아르투르의 배려로 명을 받고 쿠르트의 대리인으로써 일부 물품과 자신의 자식이자 벨의 조카인 칼, 오스카를 데리고 영결식에 나타나서 벨과 오랜만에 이야기를 나눈다. 벨은 잠시 친가로 몸을 피할 수 없냐는 말에 한 때만 버티면 된다는 이야기로 거절하고 다만 자식의 미래가 걱정된다는 말에 벨은 칼과 오스카는 자신이 후원해주겠다는 말에 안심하며 30분간 세상이야기를 나누고 기사가문 본가로 돌아간다. 벨의 계획대로라면 쿠르트를 끌어내리고 아말리에 형수와 그녀의 자식인 칼과 오스카를 왕도로 데리고 가서 왕도에 편히 살 수 있도록 지원해 줄 생각이었지만 쿠르트가 벨을 암살하려다 실패하고 죽은 데다가 왕도에서 대형사고를 친 후라 왕도에 가면 그의 아내였다는 이유로 나쁜 소문이 돌 수 있어서 결국 새로 개척하는 백작령에 살게하기로 한다.[73] 그러나 그녀도 자식을 나은 후 자신을 냅두고 대놓고 외도를 하며 폭언을 일삼는 남편 쿠르트가 죽었을 당시 벤델린에 대한 원망보다는 미안함과 남편 쿠르트의 죽음은 어쩔 수 없다는 감정뿐이었다. 엑스트라이지만 후일 주인공 애인에 들어가서 그런지 그럭저럭 이쁜 캐릭으로 나왔다. 그리고 이후 행적은 벤델린의 아내 및 애인들 항목에.
칼, 오스카 - 성우: 이쿠타 요시코(칼), 오오츠보 유카(오스카)
아말리에와 쿠르트의 아이들. 벨의 조카들로 벨은 부친의 원수라고도 할수있지만 아직 어려서 그런지 부친이 그런 인물이라서 그런건지. 벨을 꽤나 존경하면서 따르고 있다. 둘이 모두 어느정도 자라서 성인이 되면 일부 개척지를 나누어 받아서 장남인 칼은 영주가 차남인 오스카는 종사장이 되어서 신 마인바흐령을 갖추기로 약속되어 있다. 부친 사망후에는 모친과 함께 할아버지인 아르투르가 은거한 곳에서 지내면서 아르투르에게 검을 배우고 있었다. 그러다가 둘은 마인바흐령으로 가서 차기 영주와 종사장으로서 교육받으며 가끔 모친과 만나기로 되었다.[74]
헤르만 바우마이스터 - 성우: 자이마 켄타
매우 우락부락한 체형을 가진 벨의 형님으로 무뚝뚝 한 외모와는 다르게 주위에 녹아드는 친화력이 상당하다. 헤르만은 쿠르트가 죽었을 때의 예비 후보자로써 집에 묶여있던 존재였고 쿠르트가 결혼하면서 원래대로라면 영지를 떠나야했지만 자신의 아버지가 분가 여식에게 정략결혼을 시킴으로써 추후 헤르만이 장남인 쿠르트를 돕게 만드려고 할 생각이었다. 하지만 헤르만은 분가에 녹아들기 위해 자신부터 변화해야 한다는 마음으로 바우마이스터 본가의 의견에 반대하는 입장이 되고 욕을 하고 분가 일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모습에 분가에서 받아들여지면서 자식들을 낳으며 살고있다. 헤르만 본인도 자신의 형 쿠르트가 영지 운영에 상당히 부족하다는 것을 알고 있고 어떻게든 영지를 개혁하려고 했지만 그의 편을 들어주는 사람이 아무도 없어서 좌절하게 되었다. 그렇다보니 마의 숲을 정화하러 온 벨을 적극적으로 도와주었고 쿠르트의 사망으로 인해 헤르만이 정식으로 당주가 되었으며[75] 이후 그동안 바우마이스터 가문이 미개척지를 방치했다는 이유로 왕국에서 압수 명령이 내려지자 순순히 따른다. 이후 준남작으로의 승작이 예정되어 있다. [76]

청년기의 헤르만은 쿠르트가 죽었을 때를 대비한 예비역 취급을 받아서 개인 방을 소유하였지만 장남이 아니었기에 혜택을 받지 못 하였고 그러한 귀족의 법도에 상당히 울분이 쌓인 것을 검술 연마를 통해 풀다보니 검술 솜씨가 늘었다. 쿠르트가 차기 당주 후계자 선언이 다가올 때마다 쿠르트로부터 질투와 견제의 눈길이 심해졌고 이로 인해 정신병 걸릴 뻔 했지만 자신들의 동생들의 모습을 보고 위안을 받았다. 게다가 친하게 지내는 영주민 한 명이 쿠르트가 자신의 검술과 군사적 재능을 부러워 하여 질투한다는 이야기를 듣고 쿠르트의 속 좁음과 근시안에 어이가 없어서 웃기도 하였다. 그리고 삼남 파울부터 팔남 벤델린이 영지에 빠져나와 자유롭게 꿈을 펼치며 산다는 것에 부러움을 느끼는 한 편 분가에 장가간 이후 분가에서는 아내 마를린느는 자신을 남편으로써 대하지 않음과 동시에 사랑을 주지 않는 것[77]과 쿠르트는 자신을 자꾸 아랫사람으로 하대하는 태도와 본가 중심 운영에 점차 왜 자기만 이렇게 살아야 하냐? 라는 울분이 결국 터져서 며칠 뒤 회합에서 개간사업으로 인해 벌꿀술 제조에 영향을 끼쳤으니 분가는 빼달라는 것과 본가 영주민에게 나눠주기 위해 외상으로 밀린 대금을 갚지 않으면 벌꿀 술 공급 중단을 선언하여 쿠르트와 골이 깊어졌고 아버지인 아루투르가 이를 수용하면서 대금을 전부 받아오자 그 날 이후 분가에서도 살갑게 대한다. 쿠르트가 죽고 기사 가문 영주가 된 그는 본가 영지 마을 우선 정책을 폐지 및 각 마을을 평등하게 대하는 것과 각 마을의 명주 자리를 한 가문이 대대로 이어오는 것이 아니라 마을에서 민주적으로 투표를 통해 뽑힌 사람이 명주가 되는 민주주의 시스템을 도입, 클라우스가 독점으로 관리해온 징세도 철폐하는 등 매우 개혁적인 정책을 시행하였고 덕분에 마을이 점차 늘어나게 되었지만 도저히 속을 모르는 클라우스에 대해서 자신의 부인과 자신을 전폭적으로 지지하는 사람들이 클라우스가 무언가를 꾸미고 있다는 보고에 헤르만도 불안해 하고 있지만 크게 눈에 띄지 않아서 냅두고 있다.
파울 바우마이스터 - 성우: 후카마치 토시나리
바우마이스터 가문의 삼남으로 쿠르트 결혼 후 왕도로 가서 병사로 취직한다. 에리히 결혼식 때 본가 측에서 자신과 동생 헬무트가 번 돈으로 지참금을 내라는 통보에 어이없어 하는데 이때 벨이 지참금을 대신 내주는 모습에 미안하다며 면목없어 하는 것을 계기로 친해지게 된다. 자신의 형 쿠르트의 이어지는 조치에 어이없음에 공감하면서 군부 최고 간부의 명에 따라 간부가 엄선한 인원을 데리고 벨 호위 임무를 받으며 벨과 함께 귀향한다.[78] 벨이 기사작령에 머무는 동안 형식상으로 경찰역할로 치안을 검사하고 밤에는 암살 방지를 위한 경호를 하는데 어느 날 호위하던 도중 쿠르트의 저주피리로 강력한 저주 안개가 몰려오지만 벨과 암스트롱에 의해 피해를 입지 않는다. 이후 벨을 보호했다는건 핑계고 그 장소에서 있었고 살아남았다는 공적으로 준남작으로 작위를 받는다.
헬무트 바우마이스터 - 성우: 오오카와 겐키
바우마이스터 가문의 사남으로 쿠르트 결혼 후 파울과 함께 왕도 병사로 입대하여 생활한다. 에리히처럼 데릴사위로 가문에 들어가 작위를 잇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79] 에리히 결혼식 이후 벨과 결속력도 생긴다. 이후 역시 준남작으로 승작하여 산림경비대를 맡는다.
에리히 바우마이스터 - 성우: 마츠오카 요헤이
바우마이스터 가문의 오남으로 바우마이스터 형제들 중 벨에게 가장 친근하게 대해주고 상냥한 형.[80] 궁술이 나름 괜찮은 실력을 보유하고 있으며 외모도 매우 잘 생긴 편이다.[81][82] 그리고 다른 형제와는 다르게 산술을 할 수 있어서 왕도로 나간 이후 공무원으로 일한다. 공무원이 되어서 바쁜 삶을 사는 와중에도 꾸준히 벨에게 편지를 보내는 면모도 보여주며 뛰어난 공무실력을 보이자 자신이 속해있는 블랜트 기사 가문의 직장상사의 눈에 들어 그의 딸 밀리엄[83]과 결혼하여 블랜트 가문의 데릴사위로 들어가게 되면서 기사 작위를 받게된다.[84] 쿠르트 사건 이후, 왕도와 벨 간의 연락책으로서의 임무를 맡아 준남작으로 승작한다. 이로써 벨과 친한 바우마이스터가 인물들은 전원 정식 귀족, 그것도 본가인 기사가문보다 윗줄의 귀족이 되었다.[85]
발터, 칼
바우마이스터 가의 6남과 7남으로 클라우스의 딸이자 아르투르의 측실인 레일라 소생이다. 클라우스가 벨에게 바우마이스터 기사령의 영주가 될 것을 권유할 때 처음 등장하였고, 이후 클라우스가 블루아 변경백의 첩자를 일망타진하기 위해 반란을 일으키는 척하자 그를 도왔다. 이로 인해 본 마을에서는 추방되었지만 대신 바우마이스터 백작령 내 새로 개척된 마을의 영주가 된다.
아그네스, 코로나
장녀와 차녀로 역시 둘다 레일라의 소생. 원래는 벨의 지원으로 만들어지는 상점의 관리자가 될 예정이었지만, 발터와 칼이 추방당하면서 그녀들의 남편이 공백이 된 마을의 영주가 되었다.

 

호엔하임 가문

호엔하임 추기경 - 성우: 아사시나 준페이
호엔하임 자작 가문에 속한 인물이자 벨의 약혼녀인 엘리제의 할아버지이며 현재 국가에서 허용하고 있는 한 종교의 최고 권위를 자랑하는 추기경으로써 활동하고 있다.[114] 형식상 자작 가문이지 추기경이라는 직위의 힘과 영향력 및 국가에서의 대우는 공작가문에 버금가거나 그 이상.[115] 현재 자작 가문의 일은 자신의 아들에게 맡기고 있으며 아들도 현재 종교 요직의 인물로 일 하고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또, 며느리가 바로 국가 최고의 마도사 암스트롱의 여동생이여서 상당한 인맥을 가지고 있다.[116]

자신의 손녀인 엘리제가 사제로 사는 것보다 누군가 적당한 남자의 신부로 살기를 바라고 있어서 어릴 적부터 신부수업을 가르쳤으며 국왕 헬무트 37세로부터 자신의 손녀 딸인 엘리제를 벨의 약혼녀로써 미리 언질을 받아놨고 벨이 준 남작으로써 귀족이 되자 세례를 받기 위해 온 틈을 타 엘리제를 소개 및 자랑을 한다. 이에 벨이 이전 세계에 있던 추켜세우는 버릇으로 인해 신랑 후보에 들어가 볼까요? 말을 듣자마자 국왕의 허락을 언급하며 일사천리로 진행하여 벨과 엘리제의 약혼 관계를 성사시킨다. 엘리제와 벨의 첫 데이트 이후 알프레드와 엘리제를 통해 백금화 3장(일본 물가로 치면 3억엔)에 달하는 마력을 담을 수 있는 반지를 약혼 선물로 줬다는 말에 앙큼한 녀석 이라며 벨이 보기와는 다르게 상당히 교활하다는 것을 알아챘다.[117] 이후 엘리제 외에 벨에게 혼담을 요청하려는 가문이 있으면 뒷공작을 통해 취소하게 만들었다.[118][119] 벨에 대해서는 변경백작이라는 고위 작위를 받은 만큼 첩을 들이는 것에 반대를 하지 않지만[120] 만약 자신의 손녀 엘리제의 본처 자리를 노리거나 엘리제와 벨 사이에서 태어난 자식의 후계 자리를 노릴 경우는 지옥을 맛보게 해 줄 생각이라고 한다.

차기 총주교의 자리에 가장 가까웠고 본인도 그걸 원했으나 엘리제의 출산을 계기로 자신이 총주교가 되면 주위에서 너무 힘을 가진다고 경계되어 최악 프리드리히들의 안전도 위험할수 있어서 결국 포기하고 자신과 친분이 있는 여성 추기경을 내세운다.
세바스찬 - 성우: 마에다 유우
자작 가문에 속한 노집사로 벨과 엘리제의 데이트 당시 엘리제 옆에서 집사로써 일을 하면서 벨에게 조언을 해준다. 벨 曰 "THE 집사"라고 불러야 할것 같은 남성.
니나
엘리제의 어머니이자 그 우락부락 한 마도사 암스트롱의 여동생. 아직 호엔하임 가문의 당주는 호엔하임 추기경이며 당주의 부인인 엘리제의 할머니도 아직 현역으로 활동하기 때문에 호엔하임 가문에서 '젊은 마님' 이라 불린다. 생김새는 암스트롱 가의 유전자는 어디다 갖다 팔아먹었는지완전히 엘리제 어른 버전이라고 할 만큼 미녀이다. 게다가 겉모습은 푼수처럼 보여도 일에 관련되는 경우에는 한 없이 진지해지며 유능한 일 처리를 보인다.. 엘리제의 어머니인데도 얼굴이 완전 동안이며 아직도 남편에게 아~앙하며 음식을 먹여주고 있다고 할 만큼 애교도 있어서 그녀가 벨의 영지에 방문 할 경우 니나는 거의 장난 반, 엘리제에게 조언을 해주기 위해 벨에게 팔짱을 끼거나 벨에게 애교 행위를 하여 엘리제를 자극하고 벨에 대한 소유 욕망 성향이 있는 엘리제는 이에 자극받아 어머니랑 투닥 거리는 소동이 벌어지기 때문에 저녁시간을 제외하고 나머지 시간에는 일행들은 자리를 피해 도망가 있는다. 그녀의 출신 가문은 비타젠 가문으로 왕국 내에서 대대로 유능한 책사를 배출 한 가문이며 그녀 또한 이 핏줄 영향으로 벨이 거북해 할 만큼 상당히 책략가로써 머리도 상당한 편이다. (그런데 암스트롱 도사의 여동생이면 분명히 비타젠 가문이 아닌 암스트롱 가문일텐데 왜 비타젠 가문 출신이라고 하는지 의문. 암스트롱 도사의 어머니가 비타젠 가문인가?)

 

왕도 인물

헬무트 37세 - 성우: 나리타 켄
오랫동안 평화를 구가하며 번영해 온 왕국인지라, 국내 귀족들의 질이 떨어지고 있어서 이래저래 골치썩는 국왕. 오랜만에 나타난 장래성 있는 인재인 벤델린을 써먹기 위해 이런저런 일을 맡기며 승작을 시키고 있고[121] 그 결과에 상당히 만족해 하는 중.
크림트 크리스토프 폰 암스트롱 - 성우: 야마네 마사시
왕궁 수석 마도사. 원래는 암스트롱 백작가의 차남이었지만 모험가를 거쳐 남작이 되었고, 현재는 자작.
국왕의 친구이자 알프레드와도 친분이 있으며, 엘리제에게는 삼촌격이다. 루이제의 스승.
마법사이지만 마력을 실체화 시켜 무장한 채 싸우는 육체파 마법사로, 모르는 사람이 보면 전사로 착각할 정도. 하지만 마법사인 만큼 상당히 머리가 좋고 정치력도 상당하다. 하지만 자작이라는 나름 끗발있는 귀족임에도 불구하고 아웃도어 파이자 서민적 감각의 소유자.
본인은 마법의 천재이긴 하지만 전투마법 한정이고, 자식들은 그런 재능을 잇지 못한데다 수도 많기 때문에(작중 처음 소개된 건 18명. 이후 더 늘어난다) 가문을 이을 장남 이외에겐 최고의 교육을 해서 각자 살 길을 찾도록 배려해 주고 있다.[122]

여담으로 암스트롱 백작가는 역사 있는 군인계 법의귀족으로 가문의 남자들은 대대로 키가 2미터를 넘으며, 딱히 몸을 단련하지 않아도 근육질이 되다고 한다. 추가로 대대로 전해오는 독자적인 단련법을 시행하면 암스트롱 도사처럼 된다고 한다. 또한 대대로 백작가의 일족이 싸우는 전법은 강철 몽둥이로 적을 말 그대로 "박살"내는 식이라고 한다. 300년 전 옆나라인 어쿼트 신성제국과 전쟁을 하던 시절에 당시의 암스트롱 백작이 스스로 자원해서 명예롭게 전사하고[123] 이 희생덕에 후에 강화를 맺게되었다.[124] 그리고 강화를 맺었던 당시의 어쿼트 제국의 황제가 백작의 분투를 칭송해 목을 이어붙인 시신을 돌려주었다. 암스트롱 백작의 희생과 공적, 적국으로의 칭송을 받은 백작가는 헬무트 왕가에 전해내려오는 길이 2m, 두께 80cm, 정도에 소재는 전부 오리할콘인 육각봉이라는 무기를 하사받았다. 새로운 암스트롱 백작은 이 육각봉으로 활약을 하는데, 당시 어쿼트 제국의 귀족들은 '박살마' 암스트롱 백작을 두려워했다.[125][126]
그리고 당시 전사한 백작이 특이한 머리 모양을 하는데,[127] 만일 전장에서 목이 베였을 때, 적이 떨어뜨린 목을 잡기 쉽게 하려는 배려와 그런 최후를 맞이 할 가능성이 높은 백작가 당주의 각오이다. 이후로 백작가의 남자들은 이런 머리를 하기로 결정되었다.
헨릭
암스트롱의 차남으로, 암스트롱에게 돈을 빌려 상인 일을 시작했다. 소형 마도선을 보유해서 상행위 외에도 벤델린 일행이 필요할 때 계약을 맺고 수송수단을 공급하는 일도 맡고 있다.
루크너 재무경(후작) - 성우: 야기 타케루
왕국의 실세 중 한명으로, 작품 초반에는 매번 거액의 보상금을 받아갈 일을 벌이는 벨 때문에 고생하는 역으로 나오지만 내용이 진행될 수록 노회한 대귀족 다운 모습을 많이 보여준다. 동생인 루크너 회계조사관이 항상 자신과 대결하는 하는 걸 "본인이야 나보다 뛰어나다고 착각하고 있는데, 매번 수 쓰는게 뻔히 보인다"라며 낮춰보는 중. 참살사건 뒷수습으로 다크서클까지 생길 정도로 고생하는데, 벤델린과 암스트롱 도사가 재무경의 저택에 방문할때 자신은 주요 각료, 호엔하임 추기경, 폐하에게 잔소리를 들었으며, 죽으면서까지 사람 고생시킨다고 귀족답지 않은 폭언을 한다.[128]
루크너 회계조사관(남작) - 성우: 나카노 타이스케
루크너 재무경의 동생으로, "어째서 형보다 뛰어난 내가 직급(재무경과 회계조사관)과 작위(후작과 남작) 모두 떨어지는가?"라는 생각에 형을 적대시 하는 중이며,[129] 두 사람의 나쁜 관계는 왕도 귀족들 사이에선 유명한 상황이라고 한다. 그런 이유로 루크너 재무경과 가까운 사이(인 걸로 보이는[130]) 벨을 적대시 하고 있으며, 쿠르트를 이용해 벨을 골탕먹이려 획책한다. 그러나 멍청한 쿠르트에게는 가망이 없다 여겼는지 미 개척지를 개척했을 때의 이익을 얻기 위해 벨의 가신으로써 일하는 자신의 혈육이자 거의 내다버린 서자인 로델리히 루크너를 본가로 정식으로 맞이하면서 영향력을 만들어 놓고 이익을 얻으려는 보험책 계획을 자신의 형인 재무경에게 떠벌이면서 이에 분노하며 반대하는 재무경에게 만약 형이 반대하게 되면 자식과 아버지와의 눈물겨운 화해를 방해하는 셈이라며 원천봉쇄하며 웃으며 나가고 당일 자신의 집에서 가신과 일가족과 함께 이를 기뻐하며 파티를 하지만 이때 원령이 된 쿠르트에 의해 가신과 메이드, 집사, 일가족, 경비병, 추종자등 참석자가 80명이 넘는 인원이 한 순간에 좀비가 되었고, 좀비들이 루크너 회계조사관을 물어 뜯으면서 결국 끔찍한 최후를 맞이하게 되고 결국 서자인 로델리히를 제외한 루크너 남작의 일족이 모두 몰살당한다.[131][132]
에드거 군무경 - 성우: 히라바야시 고우
바우마이스터 령 개발에 한몫 끼기 위해, 빌마 에토르 폰 아쉬가한을 양녀로 삼아 빌마를 벤델린에게 보낸다. 이외에도 벨의 형 파울을 바우마이스터 령에 파견해서 벨을 돕거나 서자인 트리스탄을 벨의 가신으로 보내는 등 다양한 지원을 하고 있다.
오거스 리넨하임
호엔하임 추기경이 벤델린에게 소개시켜 준 부동산업자. 언행이 상당히 수상쩍은 인물로 왕도 내에서 상당히 유명하다.
왕도에서 새 집을 찾는 벤델린 일행에게 갖가지 사고물건(주로 유령이 나온다거나, 저주를 받았다거나...)을 소개시켜 주며 은근슬쩍 정화를 시키고 있다. 덕분에 벨 일행은 진저리를 치지만 일단 받은만큼은 확실히 돌려주는 성격이기도 하고 발도 넓기 때문에 서로 도움을 주고받는 사이. 후에 바우마이스터 백작령을 개발할때 재등장하며 백작령 개발에 큰도움을 준다.[133]
로마누스 알베르트 폰 헬터 공작
느닷없이 벨의 앞에 나타나 "결투를 신청하는거다"라며 첫 등장. 영문을 모르는 벨은 계속 장갑을 피하며 결투를 거부했지만,작위만 믿고 억지를 부린 이유[134]로 결투를 받아들이게 된다. 국왕인 헬무트 37세는 물론 왕도의 많은 귀족들이 고개를 저을 정도의 바보로,[135] 오죽하면, 왕도의 주민들도 "말 안들으면 저 공작님 처럼 된다!"라고 비웃음을 살 정도로 유명하다.[136] 호엔하임 추기경을 단지 작위인 자작으로만 대하며 "하급귀족인 자작 따위가 내 말을 거역한다"라며 역정을 낼 정도이며[137], 국왕 헬무트 37세 역시 "저거 삼촌만 아니었어도 진작에 처리를 했을텐데..."라며 골치를 썩였다.

결국 결투에도 대리인(人?)이랍시고 비룡에 미스릴 코팅 갑주를 입혀서 보냈고 그 비룡을 통제하지 못하여 큰 소동이 일어날 뻔했고, 공작 일당은 체포당한다.[138] 끝내 작위를 몰수당하고, 공작 본인은 시골의 수도원으로 은거당하는 처분을 당한다.[139][140] 이 공적[141]으로 벨은 백금화 50장(5천만 센트)이라는 거금을 받게 되는데, "저 바보 공작에게 매년 2천만 센트씩 연금이 나가야 한다는 걸 생각하면, 한번에 5천만 센트쯤 주는 건 오히려 이득이다"라고 한다(...). 은거된 후에 만약 탈주하려 하면 병사(病兵死)한다[142]고 하는 언급이 있다.
디트할트 폰 발슈미데 남작
로마누스 공작의 측근. 나름 머리를 쓴다고는 하는데 정말 머리 좋은 인간이면 저런 인간밑에 있지 않을테니 결국 권력자(실제론 별 권력도 없지만...)에게 빌붙는 기생충일 뿐이었고 왕도 내로 비룡을 들여온다는 어처구니 없는 선택을 하는 바람에 함께 몰락한다.
아르테리오 마쉔 - 성우: 로버트 워터맨
블랜타크의 모험자 동료였던 사람. 지금도 친하다. 벨의 왕도에서 인솔을 맡는다. 이후로도 벨과 사이좋게 지내며 여러가지 이익을 얻기도하며 벨을 돕기도 한다. 벨의 어용상인 같은 위치.
워렌 - 성우: 미야조노 타쿠무
근위중대장. 무술대회에서 우승컵을 지키고 있는 강자. 이번 년도에도 참여하여 벨에게 첫 대회에서 승리를 거두었으며, 엘빈과 중간에 대결하기도 했다. 이후 엘빈과 이나의 스승 포지션이 된다. 실제 가르치는게 꽤나 능숙하여 휴일에는 귀족가에 검술 과외를 하면서 꽤나 높은 수입을 얻고 있다고 한다.
캔디
이름만 보면 무슨 여자처럼 보이지만, 왕도에서 의복점을 하고 있는 신체 건장한 오카마 전직 모험자다. 카치야는 모험자 시절에 안면이 있었으며, 모험자 중에서도 상당히 상위였다는 암시가 있다. 카치야가 캔디를 보자마자 당장 모험자로 돌아가라고, 모험자 업계에 큰 손해라고 하는걸로 봐서는 틀림없는 소리. 하지만 오카마의 외관과는 별도로, 모험자 시대의 별칭은 피투성이 캔디. 당연히 캔디 본인의 피가 아니라 마물의 피로 피투성이가 됐다는 이야기라고 추정된다. 첫 등장은 엘리제가 총사제 투표[143]를 위해 왕도에 왔다가 데이트 겸 옷을 사러 갔을 때. 여성보다도 여성의 관점을 이해하고 있는 탓에 센스가 좋아서 벨의 아내들이 단골이 되었다. 본명은 발스트(バルスト). 캔디는 이른바 영혼의 이름.

 

설정

마법
이 세계의 마법의 자질은 유전되지 않는다.[149] 그리고 마력을 보유하고 있지 않은 사람 역시 존재하고 보유하고 있다고 하더라도 반드시 마법을 사용할 수 있다는 보장은 없다. 보유마력의 양이 적거나 적성이 맞지 않는 경우도 존재하고 이 경우 보통 마력을 신체강화에 사용한다. 이 때문에 마법사의 수는 매우 적으며 마법의 자질을 판단하는 수정구는 꽤나 양산되어서 흔한편.[150]
마법을 쓸수 있다고 해도 모든 마법을 사용할수 있는 건 아니고, 염화, 순간이동, 치유 같은 사용자가 적은 마법과 이축, 마력질 균등화 같은 사용자가 극히 적은 마법 역시 존재한다.[151]
따로 스승을 두고 배우는 경우도 있지만 그렇지 않다고 해도 모험자 학교 같은곳에서 집단으로 학습하는 경우도 있으며 독학으로 배워도 딱히 문제될것이 없다. 그러다보니 어줍잖은 수준의 실력으로 자만하는 경우도 꽤나 있는듯.
보통 마법사들은 젊은 시절 모험자로 활동하다가 어느정도 나이가 들고 경험을 쌓은 뒤에 인연있는 귀족가에 고용되어 전속마법사가 되는게 가장 흔한 루트. 귀족가도 아직 미숙한 아이보다는 이쪽을 더 선호한다.
벤델린이나 브렌타크 같은 상급 마법사들은 보통 지팡이를 들고 다니지 않는데 마력이 상급 수준이 되면 지팡이를 들지 않아도 마법의 위력이 저하되지 않는다고 한다. 다만 상급 미만의 경우 위력이 약해지지만 굳이 지팡이가 아니라도 비슷한 요령으로 만들어진거면 괜찮다.[152] 다만 아예 지팡이가 쓸모 없는건 아니고 벤델린은 새 마법 연습용으로 사용되는 물건과 의장뽀대용의 지팡이를 보유하고 있다.[153]
모험자
가업을 잇지 못하는 중소귀족가나 평민의 3남 이후의 자식들이 가장 흔하게 갖는 직업. 주된 업무는 마물의 영역에서 야생동물이나 마물의 사냥과 각종 식재의 채집으로 작중 목축은 존재하지 않고 육류의 공급은 거의 모험자와 전문사냥꾼에 의지하고 있다. 그외에도 산지나 숲에서 캐는 약초와 과실 종류는 거의 모험자의 담당.
15세가 되지 않으면 모험자가 될수 없고 마물의 영역에 들어가는게 금지되어 있다.[154] 수도와 변경백령의 중심도시에 모험자 예비학교가 있어서 아무것도 모르는 문외한이 갑자기 모험자가 되어 마물의 영역에 들어가는것을 방지하고 있다

 

귀족의 작위 순위

제 1위
국왕 단 한 명만이 존재한다. 왕이라곤 하지만, 일단 명목상 '왕국 내 귀족 중 최고위자'라는 명목으로 연금을 받아 생활하고 있다고 한다.[156]
제 2위
왕비와 왕자, 공주가 속한다.
제 3위
기타 왕족과 공작들이 속해있다.
제 4위
후작과 변경백이 속해있다.
제 5위
백작, 자작, 남작이 속해있다. 그레이드 그랜드 토벌후에 두번째 쌍룡훈장을 받은 벤델린이 여기에 속해 있었다.[157]
제 6위
남작 중 지위가 낮은 일부(영지가 없다던가 하는 식)와 준남작이 속해있다. 그나마 이 6위 계급에 속한 귀족들부터는 자주 변동이 되는지라 준남작 가문 하나 이으려고 온갖 모략이 판을 치는 상황이 펼쳐지기도 한다. 언데드 고대룡을 잡고 쌍룡훈장을 처음 받았을때의 벤델린이 여기에 속해 있었다.
제 7위
기사작. 여기까지가 그나마 제대로 된 귀족으로 쳐주는 편이며 지방에는 일부 영지를 가지고 있는 기사작도 있는 편이라고 하는데 바우마이스터 기사작가도 여기에 해당한다.
제 8~10위
각각 귀족자제, 하위 귀족자제, 평민에서 공적을 세운 자 순으로 일단 평민보다는 위지만 단지 그뿐인 경우가 대부분이다. 이 위치에 속해있는 사람들은 평민보다야 낫다고 하지만 앞날을 위해 어떻게 해서든 유력한 귀족가에 사관하려 하며, 작중에서도 엘빈, 이나, 루이제 등이 주인공 벨이 준남작 받자마자 바로 사관을 청하며 이후 등용되는 인물들도 "앞날이 걱정됐는데 겨우 취직이 돼서 다행이다"라는 소릴 할 정도로 취업난이 심각한 계급이다. 여담으로 장남이라 앞날 걱정은 안했었지만 쿠르트의 위치도 엄연히 여기다. 그리고 결국 7위의 기사작은 되지도 못하고 죽었다.

 

평가

일본측에선 '한편한편 볼땐 적당히 볼만했으나 완결이후 몰아보면 확실히 후반부가 여러모로 질이 떨어진다.'라는 의견이 기본적.

작중에선 마법을 본격적으로 쓰기 시작하면서 두드러졌는데, 작중 묘사를 보면 마법을 넘어서 그냥 게임에서 에디터쓰는 수준으로 써먹는다. 그렇다보니 모든게 마법하나만으로 다 이루어지는 편의주의적 전개가 된다. 당장 된장과 간장을 작중에서 만드는 것도 마법으로 바다까지 간 다음 마법으로 바닷물을 소금으로 정제하고 마법으로 된장과 간장을 만든다.

이런 주인공 편의주의적 전개로 가다보니 작중에선 모두 주인공을 떠받드는 것만 바쁘고 주변 귀족들은 전부 주인공에게 빨대 한 번 꽂아보겠다고 서로 정치질하는 내용밖에 없다. 주인공은 둔감해서 전혀 눈치채지 못하고 귀족이 주인공을 빼놓고 자기들끼리 몰래 북치고 장구치는 내용이라 서사적 재미가 떨어진다.

이리되면서 제일 문제되는건 팔남이라는 정체성 자체가 희박해졌다는 것. 팔남이기에 밀린다던가 어려서 겪는 비애같은건 진짜 극극초반에서나 약간 나올 뿐, 얼마 안있어 모험자 예비교에 들어가고 또 바로 드래곤 좀비를 잡아 준남작으로 진급한다. 서적판 기준으로 1권 중반부까지만 살짝 가족 이야기를 다루고 모험자 예비교에 들어가면서 가족 이야기는 상관이 없어지고 2권 초반부에 준남작 진급, 중반부엔 다시 남작으로 진급하는 수준이라 팔남으로서의 고난이니 뭐니는 거의 드러나지 않는다. 실제로 만화판의 경우 초반부 가족 관련 이야기를 싹 날리고 시작(모험자 예비교부터 시작)을 했는데도 내용에 전혀 어색함이 없을 정도(어렸을 적의 가족 이야기와 수행 이야기는 따로 연재중). 즉, 작 중 팔남이라는 점은 아무런 극적 장치로서의 기능을 하지 못하는 사실상 의미가 없는 설정이다.[158]

소설가가 되자의 일반적인 설명형 제목의 작품들이 제목만으로도 대충 어떤 내용일지 짐작이 가는 것들이라면 이 작품은 이세계는 스마트폰과 함께.와 마찬가지로 제목에서 연상할 수 있는 중요 코드가 전혀 중요하지 않은 곁다리인 특이한 작품 중 하나이다. 게다가 <이세계 스마트폰>과 더불어 이세계 먼치킨 연애물로서의 특징이 강한 편이다.

 

논란

이 작가는 전작인 "제로의 사역마 일인칭"[159]에서 극우 인증을 한 사람이다. 팔남이 완결난 이후 '용자의 활약은 지금부터다! 이세계에서 돌아온 용자는 평온하게 살고싶어(勇者の活躍はこれからだ!異世界からの出戻り勇者は平穏に暮らしたい)'를 연재했으나 혐중, 혐한 요소가 있어 두 번째 인생은 이세계에서 사태가 일어난 것을 보고는 웹연재를 내렸다. ###

하지만 서적판은 계속 발매하고 있다. 웹연재분을 내린 후 작가의 말을 보면 혐한, 혐중 요소에 대한 사과나 언급은 일절 없고 "돌아가는 상황 보니 괜히 웹연재본 그대로 뒀다간 큰일 날 것 같아서 내린다. 독자들한테 미안하다. 대신 서적판은 그대로 나올 테니 잘 부탁한다." 같은 말만 있을 뿐이었다.

 

애니메이션

2018년 12월 14일, 애니메이션화가 발표되었다. 방영 시기는 2020년 4월.

원작도 좋은 평가를 받지 못하는 작품이고, PV에서 시연한 것처럼 작화의 퀄리티도 떨어지는 작품이다 보니 방영하기 전부터 잡음이 많았는데 아니나 다를까 전형적인 라이트 노벨 홍보 양판 애니메이션의 행로를 충실히 따라가고 있다.

원작 순서를 무시한 엉망진창 내용, 전투신은 완전히 뒤떨어지고 어설프고 대충대충 넘어가는 최악의 퀄리티, 어이를 상실하게 하는 내용을 웃음벨로서 받아들이는 정도가 한계일 정도로 최악의 악평을 받았다. 정작 개그는 1도 웃기지 않으므로 주의 주인공의 히로인들보다 오히려 유부녀가 제일 모에하게 나온 기이한 작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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