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니 정보

재와 환상의 그림갈 애니소개

뤼케 2021. 1. 25. 1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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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왜 이런 일을 하는 거지?

일본의 라이트 노벨. 장미의 마리아로 유명한 주몬지 아오의 작품이다. 만화판도 간간 JOKER에서 연재되고 있다.

장르는 이세계 판타지 소설로 판타지 세계인 그림갈에 빠져들어 기억을 잃은 채 함께 빠져든 동료들과 역경을 다투는 스토리이다.

특징이라면 스토리 전개가 라노벨치고는 제법 어둡고 현실적인 면이 많다는 것인데, 고생을 하고 나서 얻는 보상도 형편이 없으며 고블린 하나 잡자고 하루를 꼬박 새기도 하는 등 현실적이고 비참한 전개가 인상적이다. 다만, 권이 나아갈수록 소중한 사람의 죽음이나 여러 경험들을 통해 점차적으로 발전하고 나아가는 모습을 보이고 있어서 어떻게 보면 시작은 상당히 비참했지만 착실히 왕도적인 구성을 밟아나가고 있는 건지도 모른다. 하지만 이 과정에서 핵심으로 떠오르는 요소가 판타지 장르에서 경시되는 경향이 강한 '리더십'이라는 점에서 여타 판타지 작품들과는 확연히 구분된다.

2016년 1월에 애니메이션 방영이 결정되었다. 한국 정발이 3권 이후 감감무소식이다가 애니메이션화 발표 후 4권이 정발되었고 순식간에 일본 발매를 따라잡았다.

동분기 트롤러 3명에 의한 쪼렙 모험가의 눈물겨운 분투기나, 다음 분기의 부활하는 다크 소울처럼 2016년은 나들이나 다름없었던 기존 전생류 소설의 클리셰를 비트는 작품들이 대거 등장하였다.

 

줄거리

하루히로는 정신이 들어보니 어둠 속에 있었다.
어째서 이런 곳에 있는 건지, 여기가 어디인지 모르는 채로.

주위에는 마찬가지로 이름 정도밖에 기억하지 못하는 남녀.
그리고 지하에서 나오자 기다리고 있던 마치 '게임 같은' 세계.
살아가기 위해 하루히로는 같은 처지에 놓인 동료들과 팀을 짜고 스킬을 익혀, 의용병 수습생으로서 이쪽 세계 '그림갈'을 향해 한 걸음 내딛는다. 그 앞에 무엇이 기다리고 있는지도 모르는 채.

이것은 재 속에서 생겨난 모험담.

 

세계

그림갈
기억을 잃어버린 하루히로 일행이 있는 세계. 원래 세계에서 온 사람들 대부분이 의용병이 되어 몬스터를 사냥한다. 인간과 몬스터는 전쟁 중이다.
이 세계의 주민들이 이 '세계'를 나타낼 때 쓰는 말이다. 정확한 경계는 알 수 없으나, 일반적으로 천룡산맥과 그 남쪽(본토)와 북쪽(변경)을 포함한 광대한 육지를 가리킨다. 특이하게도 달이 빨갛다고 한다.
원더 홀
적자생존과 양육강식의 몬스터들이 있으며 자기들의 생존권을 지킬 수 없는 생물들은 금방 멸망해 멸족한다.
더스크렐름(황혼세계)
소설 5, 6권의 주요무대. 원더홀에서 하루히로 일행이 발견한 동굴이 연결되어있는 그림갈과는 별개의 이세계(異世界). 광명신 루미아리스와 암흑신 스컬헬의 가호가 닿지 않아서 광마법과 암흑마법을 사용할 수 없다. 예전에는 문명이 발달했었는지 신전 같은 건물이 있고 안에 장식품의 잔해나 식기도 있다고 하며, 외눈박이 몬스터들이 많은 편이다.
다룽갈
더스크렐름(황혼세계)에 존재하는 그림갈로 통하는 동굴이 아닌 다른 동굴로부터 이어져 있는 이세계. 태양이 뜨지 않기 때문에 항상 암흑에 싸여있다. 다룽갈 언어의 뜻으로는 절망의 토지라는 뜻이며 원래는 에노스라는 하나의 신이 통치하는 낙원이었지만 어느날 루미아리스와 스컬헬로 나뉘어진다. 두 신이 서로 싸우다가 버려져서 신들이 없는 세상이 된다. 그래서 더스크렐름처럼 마법이 아예 발동이 안되는 수준은 아니지만 1/3 수준으로 위력이 떨어진다. 루미아리스를 믿는 신교들의 후예는 하루히로 일행이 맨 처음 갔던 마을의 주민들이고, 스컬헬을 믿는 신교들의 후예는 현재 좀비처럼 배회하고 있다. 다룽갈의 주민들은 현재 다른 신을 믿으며 원래 세계의 물건들을 신물로 여긴다.
파라노
하루히로 일행이 다룽갈에서 그림갈로 돌아온 후 에머랄드 제도와 자유무역도시 붸레를 거쳐 오르타나로 돌아가던 중, 가게 된 이세계(異世界)가 아닌 타계(他界)라 불리는 곳이다. 망상, 편집증의 파라노이아(PARANOIA)에서 따온 명칭으로 추정된다.
파라노에서 인간이 잠들어 꿈을 꾸면 에고(자아)가 없고 이드(욕망)만 가진 몽마(夢魔)를 낳는다. 몽마는 인간을 잡아 먹어 흡수하면 에고를 가진 반마(半魔)가 된다. 몽마나 반마를 죽이면, 죽인자의 에고와 이드는 상승하고, 전투력도 상승한다. 파라노에서 에고(자아)를 잃어버리면 인간이 아닌 다른 존재인 트릭스타가 된다.
파라노에서는 모든 인간은 필리아, 도플, 나르씨, 레조넌스 중 하나의 마법을 할 수 있게 된다. '필리아'는 애착을 가진 도구에 마법이 깃들어 마법을 시전하게 되는데, 도구를 손에서 놓으면 마법을 펼칠 수 없다. '도플'은 자존감이 약한 자들이 자신을 대신하는 다른 생물을 만들어내어 빙의하는 마법, '나르씨'는 자존감이 강한 자들의 자기애가 자신들을 오로지 강하게 만드는 마법, '레조넌스'는 좋게 말하면 이타심이 강한 사람, 나쁘게 말하면 타인에 의존적인 인간에게 발현된다. 다른 인간의 마법을 강하게 만드나, 자신이 강해지지는 않는다. 파라노에서 레조넌스가 발현된 경우는 하루히로 일행이 파라노에 오기 전에는 없었다.
원래 세계
하루히로를 비롯한 원래 세계에서 온 사람들이 이전에 살던 세계. 자신의 이름 외에는 기억나지 않지만, '휴대폰' , '게임' 등의 명칭을 입에 담거나, 비행기 등 그림갈에 존재하지 않는 모형을 만드는 등 잠재적으로는 기억이 남아있는 것으로 보인다.[5] 다만 묘사를 보면 기억이 안나는 것이 아닌 의도적으로 잊혀지는 것으로 보인다. 작중에서 모종의 이유로 원래 기억을 찾은 의용병 제시가 시호루에게 원래 세계에 대한 것을 언급하지만 시호루는 크게 혼란스러워 할 뿐 기억하지 못했고 계속 기억하지 못한다.
간혹가다 떠올리는 경우는 원래 세계에서 가장 인상 깊게 남은 면식 있던 사람이나 물건을 봤을 때, 아니면 꿈을 꿨을 때나 혹은 주마등에서 떠오른다. 또한 단순히 우연일 수도 있지만 지금까지 과거가 밝혀진 캐릭터 모두 다 과거가 불우했다는 공통점이 있다.
1권에서 렌지의 발언을 보아 처음 왔을 당시에는 어느 정도 기억을 유지하다가 갑자기 기억이 나지 않게 되는 것으로 보인다.

 

종족

인간
그림갈에서 주를 이루고 있는 종족들. 하루히로 같은 원래 세계에서 온 사람들도 여기에 속한다. 보통 판타지에서는 강대종족으로 나오나 본작에서는 제왕연합에게 패해 약소 종족으로 밀려났다.
엘프
인간들과는 우호적인 관계를 맺고 있는 것으로 있다. 종족 특성인지 전원 아름다운 외모를 하고 있다.
드워프
엘프와 마찬가지로 인간들과 우호적인 관계를 맺고있다. 이쪽도 엘프와 마찬가지로 보편적인 판타지에 나오는 생김새를 하고 있다. 드워프들이 만든 무기는 매우 뛰어난 성능을 지녔다.
켄타우로스
등장이 거의 없으나 보편적인 판타지에 나오는 생김새를 지녔다.
언데드
노 라이프 킹에게만 충성을 맺고 이성은 없는 좀비나 다른 불사족들과 달리 이쪽은 생전의 이성을 유지하고 있다. 언데드들은 보통 좀비와는 달리 코어라는 것이 전재하는데 이것이 있어야 이성을 유지할 수 있고 코어만 존재한다면 몸이 얼마나 파괴되든 재생한다고 한다.
노 라이프 킹이 죽은 현재는 출현하지 않은 듯 하다.
구모
오크와 오크 이외의 다른 이종족들끼리에서 태어난 종족. 나름 품위 있는 생김새를 하고 있는 오크와는 달리 대부분 추하게 생겼다. 오크는 순혈주의라서 구모가 태어나는 건 오크 사회에서도 충격적이고 있을 수 없는 일이다. 그래서 대다수의 구모들은 하위층 분류에 속하고 대부분 학대를 받으며 살아가기 때문에 일부 구모는 오크 사회에서 빠져나와 자기들끼리 집단을 이루고 있다.
다룽갈의 이종족들
다룽갈에서 사는 원주민들로 동물들의 외형이 섞여있는 수인 같은 생김새를 하고 있다. 당연하겠지만 언어도 그림갈 세계와는 완전히 다르다.
루나루카족
개의 모습을 한 수인이고 어른이 됐을 때 성별을 정하거나 아니면 그대로 안 정할 수 있다고 한다.
킨지
어인족의 모습을 한 수인.

 

언어

공용어
인간, 엘프, 드워프가 구사하는 언어로 일본어와 비슷하다고 한다.
불사족의 언어
영어와 비슷하다고 한다.
고블린의 언어
오크의 언어

 

지리

아라바키아 왕국
그림갈에 있는 거의 유일한 인간족의 왕국. 일찍이, 현재에는 변경이라 불리우는 북쪽까지 번성하였으나, 제왕연합, 불사의 제국과의 전쟁으로 남쪽으로 패퇴하여 현재에는 남쪽(본토)에 그 세력을 보존하고 있다.
오르타나
아라바키아 왕국의 성채도시. 왕국에서 유일한 변경(북쪽) 방위거점.시작의 마을. 인간족의 거점. 여관, 술집, 무구점, 각종 길드 등 이 있다. 그림자숲의 엘프, 흑금련산의 드워프, 풍조 황야의 켄타우로스와 동맹을 맺어 근근히 세력을 유지하고 있다. 타종족과는 대부분 적대관계에 있다.
다무로 시가지
오르타나의 북서쪽으로 4km에 있는 다무로는 일찍이 아라바키아 왕국 제2의 도시였다.불사의 제국에 함락당해 불사족의 마을이 된다. 그러나 불사의 왕 붕어(崩御) 후 혼란을 틈타 노예 취급을 당하던 고블린들이 반란을 일으킨 후 다무로를 근거지로 삼아 왕국을 구축. 다무로 남동부의 구시가는 반은 폐허로 변하고 주로 하층 계급의 고블린들이 거주중이다.
데드헤드 감시탑
오르타나에서 약 6km 북쪽에 위치. 오르타나를 감시하는 오크들의 흉흉한 거점.[8]
사이린 광산
오르타나 북서 8km에 있다. 과거엔 아라바키아 왕국이 관리하는 광산이었으나 지금은 인간형 늑대 몬스터 종족인 코볼트들이 점령하고 있어 독자적인 생태계를 구축했다. 계층별로 나뉘어 있고 전부 10층이상 있다고 한다. 위층일수록 약한 코볼트가 많고 깊이 들어갈수록 위험. 1층과 2층은 하급 코볼트가 거주하고 있어 위험도가 낮지만 3층부터는 주의가 필요하다.[9]
붸레
자유무역도시.

 

기타 설정

노 라이프 킹(不死의 王)
노라이프 킹은 일찍이 언데드(불사족)라는 새로운 종족을 만들고 무력과 정치력을 앞세워 각 종족을 통합한 후 각 종족의 지도자에게 왕의 칭호를 내리고, 왕들의 연합으로 이루어진 제국을 건설한 불사의 제국 불사족의 왕이며 그 이름답게 불사일 터였지만 어찌된 영문인지 100년 전에 의문사했다고 한다.
많은 떡밥을 지닌 제시는 그의 이름이 에나드 조지라고 흘렸는데 그 이름은 아라바키아의 건국왕과 동일하다.
'노 라이프 킹'의 저주
노라이프 킹이 죽은 이후 생긴 현상. 인간들의 도시, 마을에서 벗어난 곳에서 죽은 시체들은 특수한 조치를 취하지 않으면 노라이프 킹의 저주에 잠식당해 빠르면 3일, 평균 5일 정도로 좀비나 스켈레톤으로 변하기 때문에 보통 동료들의 시체는 들고올 수 있으면 들고 온 뒤 화장 하여 육체와 뼈를 전부 다져버린 뒤 매장한다.
의용병
시작의 마을 오르타나에 있는 일종의 용병 집단으로 주로 몬스터 사냥을 하여 먹고 산다. 보통은 원래 세계에서 온 사람들이 의용병에 들어간다. 정규군의 원정 시에는 돈을 받고 원정에 참여하여 몬스터 토벌을 돕는 역할을 한다.
클랜
주로 의용병들이 특정 목표를 가지고 결성하는 팀, 그룹. 예를 들어 단독 파티로 공략하기 힘든 대규모 거점이나 던전을 공략할 때 여러 파티의 연계가 필요하여 결성되곤 한다.
기억의 결손
이들이 분명 이세계인이라는 일종의 증명. 현대 문물이나 그 외 전 세계에 대한 기억 자체가 아예 전부 지워진건 아닌듯 하지만 모종의 간섭으로 인해 그것을 떠올리지 못하게 되며 떠올려도 어지간히 강렬한 기억이 아니면 얼마안가 지워지게 된다.[11]
화폐 및 시세
1골드는 100실버. 1실버는 100 코퍼.
꼬치구이 하나에 4코퍼, 막대사탕 하나에 19코퍼로 단것은 비싼듯, 의용병 숙사(宿舍)는 4인실이든 6인실이든 하루 10코퍼,여관비용은 방 하나에 하루 40~50코퍼. 견습의용병이 되면 최초 지급받는 것이 10실버. 길드가입은 8실버(수습기간 7일간 숙식제공포함),견습 의용병이 의용병이 될 때 필요한 단증은 20실버. 참고로 마나토가 죽었을 때 장례비용은 단 1실버에 불과했다.
스킬
그림갈의 세계관에선 레벨업이란 개념이 없다. 따라서 강해지는 방법은 단련과 돈을 지불해 스킬을 배우고, 배운 스킬의 숙련도를 쌓는 게 전부다.

 

애니메이션

산다는 건 쉬운 일이 아니다.
여긴 어디? 나는 누구? 본적 없는 세계.
2016년 1월 TV 애니메이션 방영이 결정되었다. 제작사는 A-1 Pictures. 캐릭터 디자인은 원작과 차이가 꽤나 큰 편이라 호불호가 갈리는 편이다. 심지어 저예산 애니메이션 아니냐는 예상도 있었으나 애니의 퀄리티가 좋아서 억측으로 판명.

해당 작품의 감독인 나카무라 료스케는 과거 캐릭터들의 인체묘사를 쓸데없이 화려하게 강조했던 화제의 작품이었던 아이우라를 만들었던 적이 있어서인지 여성 캐릭터들의 과도한 몸매 묘사가 여기에서도 등장한 것을 주목하는 반응도 있고, 또 미술감독인 카네코 히데토시의 심미적인 배경 묘사와 수준급의 연출에 주목하는 반응도 있다.

 

평가

방영 이후의 평가는 좋은 편이다. 살짝 변경된 캐릭터 디자인이나 연출, 대사등이 작품 내 분위기와 적절하게 어울리며 좋은 반응을 이끌어 냈다. 삽입곡 풀버전을 넣고 뮤직비디오처럼 만들었던 연출에선 호불호가 갈렸지만 대체로 감동적인 연출이였다는 평가이다. 광매체 판매량도 1분기 다크호스였던 코노스바의 뒤를 이으며 순항중이다

물론 비판점도 엄연히 있다. 일단 다른 판타지물과 비교하면 전체적으로 너무 느슨하고 지루한 묘사로 인해서 비판을 받고 있으며 특유의 오글거리는 소년묘사, 전체적인 틀은 좋지만 종종 이해하기 힘들정도의 답답한 심리묘사가 단점이다.

게다가 1화 초반 감각적인 락 음악을 배경으로 전투가 벌어지는 부분에서 동화적인 분위기의 아기자기한 작화와 격렬하지 않은 전투 분위기에 비해 음악이 어울리지 않는다는 지적 및 배경음악 삽입이 너무 길다는 평이 그것. 다행히 이 이후론 작품 분위기와 어울리는 느낌의 BGM을 뽑아내는 편.

성우들의 경우 목소리 톤이 남캐들의 소년스러운 미형 외모와 어울리지 않게 중후해서 적응되지 않는다거나, 상술한 1화 초반의 전투 신에서 상황 분위기에 비해 너무 고조된 성우들의 연기가 붕 뜨는 느낌을 준다는 평이 있다. 하지만 이러한 점들로 인해 좀 더 현실감 있게 느껴진다는 의견도 있는 것으로 보아 결국 취향의 문제인 듯하다.

BD/DVD 초동 판매량은 4,235장이 나왔다. 초동 집계 당시에는 재고 부족이였던 탓인지 현재 판매량은 5,135장으로 5천장을 넘어섰다. 어쨌든 낮게 팔린건 아니라서 2기를 기대해 볼 수도 있을듯 하다.

추가적으로 작가인 주몬지 아오 역시 2기를 희망하고 있으나 2018년에 들어섰는데도 감감무소식인 게 아쉬울 따름이다.

18년 4월 말에 열린 오버랩축제에서 재와 환상의 그림갈 관련 이벤트가 있어 2기 기대를 한 사람도 있었으나, 결론은 13권&드라마CD 6월 말 발매.

아마 투자대비 BD판매량(2권부터 3000초반대)이 썩 좋지 않아서 2기 프로젝트가 엎어졌거나 나카무라 료스케, 호소이 미에코의 일이 밀리면서 미뤄지는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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