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니 정보

메카쿠시티 액터즈 애니소개

뤼케 2021. 3. 1. 1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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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카쿠시티 액터즈》(メカクシティアクターズ, Mekakucity Actors)는 진의 보컬로이드 음악 작품군 카게로우 프로젝트의 애니메이션화 타이틀이다. 진의 동명의 동인 앨범 '메카쿠시티 액터즈'에서 따온 듯하다.[1] 진의 원맨라이브 라이브인 메카쿠시티 SUMMER'13에서 카게로우 프로젝트의 애니화 소식이 처음 발표되었다. 2014년 2분기 애니로 4월 12일부터 방영. 제작사는 샤프트.[2]

일본은 니코니코 동화와 더불어 전역 동시방송을 계획하고 있고, 한국에서는 어김없이 애니플러스에서 방송되었다.

보통 애니메이션 방영 시기가 발표된 이후 제작진, 성우진, 키비주얼, PV등은 보통 최소 1분기에서 2분기 전에 공개되기 마련인데, 메카쿠시티 액터즈의 경우에는 이러한 소식들을 니코니코 생방송으로 순차 공개했다. 1월 17일에 생방송에서 코노하의 성우가 공개되었으며, 1월 25일부터 매주 토요일 23시 59분 15초에 15초 분량으로 일주일에 한번씩 성우진과 키비주얼을 CM으로 공개했다.

2014년 3월 22일 ~ 3월 23일에 도쿄 빅사이트에서 개최된 Anime Japan2014 에서 신작 일러스트 색지와 애니 설정화를 전시했다.

2016년 8월 15일 니코니코 생방송 SEEK at MEKAKUCITY 마지막 밤에서 새로운 애니메이션 제작 발표가 있었다. 가제는 MEKAKUCITY RELOAD.

 

등장인물

코자쿠라 마리 - 하나자와 카나
에네 - 아스미 카나
코노하, 쿠로하 - 미야노 마모루
키도 츠보미 - 카이다 유코
키사라기 모모 - 카시야마 나나미
카노 슈우야 - 타치바나 신노스케
아마미야 히비야 - 토가시 미스즈
세토 코우스케 - 호시 소이치로
키사라기 신타로 - 테라시마 타쿠마
타테야마 아야노 - 나카하라 마이
타테야마 켄지로 - 후지와라 케이지
아사히나 히요리 - 코이와이 코토리
아자미 - 아라이 사토미
타테야마 아야카 - 효도 마코
츠키히코 - 코야스 타케히토
코자쿠라 시온 - 오카무라 아케미

 

평가

일단 니코니코 동화에서의 재생수 만으로는 다른 작품들의 2~3배에 달한다. 무료 시청이 가능한 니코니코 생방송의 경우는 더 심해서, 동분기 작품 중 러브라이브!나 죠죠의 기묘한 모험을 압도하고 있다. 1화 상영회의 시청자수는 30만 명. 이는 죠죠 1화의 약 9배로, 시청자수만 따지자면 동분기 작품만이 아니라 다른 분기의 작품들 중에도 비교대상을 찾을 수가 없다. 그런데...

영상 자체는 댓글 논쟁이나 태그 테러질로 인해 난장판이 되었다. 해당 작품의 니코니코 대백과 역시 동분기 작품 중에서는 가장 격전구다. 니코니코 생방송에서 선행갱신된 1화는 '대단히 좋았다'가 31%였고, 2화에서는 26%로 떨어졌다. 3화에서는 31%로 살짝 올랐으나 카게로우 프로젝트의 대표곡이라 할 수 있는 아지랑이 데이즈를 에피소드 제목으로 사용한 비장의 4화는 다시 23%로 하락[]. 결국 최종화인 12화에서는 '대단히 좋았다' 24%, '좋지 않았다'가 54.5%를 찍으며 모든 에피소드들 중 가장 저조한 평가를 받으며 엔딩을 찍었다.

 

정리하자면 시청자 수는 동분기 작품들 중 가장 많은데 시청자 평가는 동분기 작품들 중 가장 낮다. 그런데도 시청자 수는 줄어들고 있지 않다. 결국 다른 인기작들의 2~3배나 되는 저 많은 시청자들이 이 작품을 까면서 시청하고 있다는 소리. 20분 이상을 할애해서라도 욕을 하겠단 집념 이렇게 까와 빠가 격전을 벌이는 작품들은 양측의 세력이 비등하기 때문에 결국 호불호가 갈린다로 서술할 수밖에 없는데 일단 방영중 상황에선 까가 빠를 압도하고 있는 상황이다. 작품 자체로도 팬들이 포기하고 대놓고 깔 정도라 이런 상황을 더욱 부채질하고 있다. 위에서 빠가 까에 밀리는 상황도 전반적으로 이 애니를 기다렸던 사람들의 기대를 실망시키고 있어서 빠조차도 애니를 까기 때문에 발생한 사태에 가깝다.

이렇게 평가가 안 좋은 이유는 연출 뿐만이 아닌, 각본 자체가 문제라는 말도 많았다. 각본이라는 것은 원래 어느 정도 검증된 사람에게 맡기는 것이 기본인데, 문제는 원작자인 진(자연의 적P) 본인은 딱히 제대로 검증이 된 사람이 아니라는 것. 진은 소설도 쓰고, 만화 스토리의 감수도 진행했지만 문제는 이는 전부 자신이 만든 하나의 세계관 안에서만 활동했을 뿐이다. 많은 세계관을 창작하고, 많은 경력을 쌓고서야 좋은 각본을 쓸 수 있는 것인데 경험이 없는데 섣불리 애니메이션에 투입되었다는 것이다.애니메이션의 각본은 처음 써 본다는 것은, Angel Beats!같이, 각본가가 애니메이션 각본 작업을 했던 적이 없었기에 분량 조절 자체를 실패하여 작품 전체의 평가를 깎아먹는 결과를 불러 일으킬 수 있다.게다가 진의 인터뷰를 보는 한 이 초짜 각본가가 쓰는 각본에 제작진 그 누구도 태클을 걸지 않았던 모양이다. 회의에서 이것저것 의견교환이 있을 줄 알았더니 각본에 대해서는 완전히 노터치였다고. 이러한 문제는 4년 뒤 같은 제작사의 작품인 Fate/EXTRA Last Encore에서도 재현되었다.

방영 시간대를 잘못 잡았다는 의견도 있다. 카게프로의 주요 팬층은 중고등학생층에 집중돼 있는데, 이 작품은 자정 이후에나 방영되는 심야 애니메이션. 원작의 주요 팬층이 이 작품을 시청하는 것은 녹화나 니코동이 아니고서야 상당히 어렵다.[12] 또한 팬층이 중고등학생인 만큼 상업적 성공을 기대하기 어렵다는 평도 있다.

그러나 예상외로 BD의 1권 초동 판매량은 BD 4,838장 + DVD 4,215장으로 1만장을 바라볼 수 있는 수치를 기록했다. 평균 이하의 저예산삘 작품치곤 괜찮은 판매량을 기록한데다가 2014년 7월 22일 기준으로 11,395장으로 동분기 판매량 3위로 랭크되면서[13] 그야말로 모 애니 2기의 재림. 다만 블루레이에는 매 권에 삽입곡 CD가 들어가는 특전이 있으므로 러브라이브처럼 이벤트 응모권을 노린 구매이후 중고떨이가 되지 않을까 하고 예상되었다.그리고 그 예상은 적중하였고 3권 초동판매량은 BD 3,619장 + DVD 2,888장으로 1권에 비해 2500장 정도 감소했다.

영미권의 이 사이트에서는 의외로 평가가 좋다. 다만 설문을 실시한 사이트마다 평가가 상이하게 갈리는지라 보편적인 평가로 보기는 힘들 듯하다. 

니코니코 생방송 유저들이 정한 2014년 봄 시즌 랭킹에서는 최하위를 기록했다.특이하게도 죠죠러라서 초기에 죠죠 3부에 높은 평가를 줬던 니코동이 핑퐁을 1위로 꼽았다는 점과 판매량은 좋지만 작품성으로 질타를 받은 러브라이브 2기를 중간정도에 랭크 인 시킨 것, 다른 명작들이 상위 랭킹이란 점과 여타 작품들의 랭킹선정에서 공감대를 얻고 있는 상황.

가장 큰 문제점은 이야기가 이야기로서 성립되지 않는 부분. 하이라이트만 보여주고 상세한 설정 부분에서 구멍이 나있는 설정놀음과 비슷하다.이 작품을 보고나서 단순히 "누가" "뭘" 해서 "어떻게" 되었다 같은 줄거리는 설명가능하지만, "언제", "어디서", "왜"는 굉장히 어렵다. 그런 거 없기 때문.

기승전결이 부족해 이야기가 진행되고 있는 느낌도 들지 않고, 이 작품이 무엇을 말하고 싶었던 것인지도 알 수 없고, 이야기의 중심이 되는 주인공이 누구인지도 알 수 없고, 지금 나오고 있는 장면이 회상인지 현재인지, 가상세계인지 환상 속의 공간인지 현실인지조차 알기 힘들다.샤프트 특유의 정적인 연출과 비현실적인 묘사도 여기에 한몫해 보는 사람을 더욱 혼란스럽게 만든다. 샤프트의 이런 연출은 멋있어보일지는 모르나 이야기를 전달하기에는 매우 부적절하다. 이 의미불명함은 역사상의 모든 애니메이션을 갖다놓고서 비교해봐도 독보적인 수준. 이 작품을 간단히 정리하자면 단순히 등장인물들의 과거 트라우마 모음집일 뿐이다.이야기로서의 문제가 워낙 심각해서 여기에 비하면 나머지는 굉장히 사소한 부분으로 느껴질 정도.세계관을 피력하는 데에만 열중해서 '느낌'만 전달할 뿐, 극(劇)으로서의 기능을 전혀 하지 못하고 있다. 음악이나 PV라면 이것만으로도 괜찮은 작품이었겠지만 애니메이션은 그것만으론 안 되는게 당연하다. 훌륭한 CF 감독이었던 김문생 감독이, 같은 감각으로 장편영화를 만들어 놓은 결과와 비슷하다. 개연성이 떨어진다는 것은 소설과 음악만 들어봐도 알 수 있다[]. 특히 헤드폰 액터의 경우는 어떻게 되버린건지 알 수가 없다(이 밖에도 설명할 수 없는 것들이 꽤나 있고 이 때문에 개인들의 추측이 남발하여 팬들끼리 원래의 사실을 왜곡해버리기도 한다).카게로우 프로젝트의 개별적인 곡만 들었다면 가사의 스토리텔링이 좋다. 그러나 무리하게 세계관을 통합, 확장시켰더니 떡밥은 수 없이 쌓였지만 마지막까지 전체적으로 보았을 때 이게 왜 이렇게 되었는지 설명 자체를 하지 않고, 결과적으로 떡밥 회수 또한 실패했었다. 게다가 애니메이션은 각색되거나 편집된 부분도 있어 더욱 혼란을 빚었다. 특히 마지막화의 결말이 무슨 뜻인지, 왜 그렇게 됐는지 이해가 어렵기도 하다. 결론은 설명을 하지 않는 불친절한 전개라는 것이 진의 가장 큰 문제점인데, 애니메이션에서도 그 문제가 반복되었다는 것이다. 아무것도 모르고 보고 있자면 깊게 생각하지 않아야 봐줄만한 애니가 된다. 그많큼 시간과 장소, 개연성 연결이 부실하다. 카게프로와 연이 없던 시청자들이 본다면, 괴물과 아야노의 이야기가 풀려야지 지난 8화 분량의 이야기가 연결되기 시작한다.

간단히 요약하자면 "우리 팬들은 스토리 다 알고 있으니까 따로 설명 안해줘도 하이라이트만 보여줘도 좋아하겠지?"라는 방식으로 스토리가 전개되고 있다. 원작에 대해서 아무것도 모르는 순수하게 애니만 보러 온 시청자들은 "아니 뭐가 언제 어떻게 된 건데?"라는 말을 토해내게 하기 딱 좋은 연출이란 것이다.

작화 퀄리티 문제도 비판받는 부분. 시시각각 캐릭터 외모가 변하는 원화에 동선의 통일성도 부족한, 심지어 장수도 적어보이는 동화로 인해 우글거리고 부자연스런 움직임 등, 결코 좋다고는 볼 수 없는 수준이다. 딱 잘라서 바케모노가타리 직후의 스케줄 혹사 시절 퀄리티 수준으로 샤프트가 회귀했다고 보면 된다. 샤프트는 같은 분기, 같은 요일에 니세코이 애니판을 방영 중이며 니세코이 종료 후에는 하나모노가타리가 방영예정이었으나 결국 하나모노가타리 방영은 몇 달 더 미루어졌다.

9화 아야노의 행복이론에선 삽입곡 영상을 3D 카툰 렌더링으로 하는 병크가 터졌다.[] 문제는 카툰 렌더링 퀄리티가 영 좋지 않을 뿐더러 본편과 엄청난 괴리감이 든다는 것. 그런데 본편 작화 퀄리티는 다른 화에 비해 최고로 좋았다.[] 팬덤에서는 혼란 상태로 샤프트가 이전부터 그랬듯이 스케쥴이 펑크나서 외주를 줬다, 이게 얼마나 중요한 오프닝인데 외주를 주냐, 이건 샤프트가 신선한 연출 드립치면서 대놓고 팬들을 엿먹이는 거다 등 혼돈의 카오스 상태이다. '샤프트 이 XXX들아 차라리 PV를 가져다 붙여라!'라고 절규하는 팬들마저 있을 정도. 결국 해당 파트는 블루레이판에서는 완전히 새로 만들어졌다. 감정선 표현과 역동성, 절정표현 연출도 음악의 PV가 출중한 부분이 많아 애니화된 메카쿠시티 액터즈보다 카게로우 프로젝트의 PV를 선호하는 사람들이 많다.

정리하자면 이야기 흐름도 뒤죽박죽이고 많은 내용을 12화 안에 담으려다 보니 뜬금없고 너무 빠르며, 최종 보스는 전형적인 용사물의 마왕으로 나오다가 1화만에 퇴장하지, 작화는 별로에다 가장 중요한 파트는 희대의 작붕을 만들어내는 등 어디 내놓기에 부끄러운 돈 주고 사라는 말이 나와선 안되는 애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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