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니 정보

앨리스와 조로쿠 애니소개

뤼케 2021. 5. 5. 1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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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만화. 작가는 이마이 테츠야(今井哲也).

한국에서는 노블엔진을 통해 2017년 5월경에 1, 2권이 동시발매된다. 원작은 TV 애니메이션이 방영된 2017년 8권까지 나왔다가 상당한 공백기를 거쳐 2019년말 9권이 발매되었다. 실제 연재지가 2018년 웹진으로 개편되고 나서는 사실상 부정기 갱신되고 있는 중이다.

 

 

애니 줄거리

「연구소」에서 도망치고, 처음으로 「바깥 세계」를 알게 된 소녀, 사나. 그녀는 「상상한 모든 것을 현실에 출현시킬 수 있다.」라는 만능의 초능력을 가졌지만 어리고 미숙하여 능력을 제대로 컨트롤하지 못한다.

어찌할 바를 모르고 있던 그녀가 만난 사람은 완고한 할아버지, 조로쿠. 초능력이든 뭐든 상관없이 「나쁜 건 나쁘다.」라고 진지하게 설교하는 조로쿠와의 만남으로, 사나의 운명은 크게 변하기 시작했다──.

 

등장인물

사나 - 성우: 오오와다 히토미/세라 위든헤프트

외부 세계를 동경하여 "연구소"라는 시설을 벗어나 온 소녀. 대략 초등학교 저학년 정도의 나이로 추정.
트럼프를 무한정으로 만들어내는 규격외의 '앨리스의 꿈'이며, 그녀가 상상할 수 있는 현상이라면 뭐든지 일으킬 수 있다고 할 수 있다. 때문에 연구소에서는 그녀를 되찾기 위해 혈안이 되어있다.


이명은 '붉은 여왕'으로, 거울 나라의 앨리스가 '붉은 왕'이 꾸는 꿈이라는 부분에서 모티브를 얻어 붙인 이름이다. 사나라는 이름은 붉은 여왕은 생선(사카나)을 좋아한다는 이유로 히나기리 쌍둥이 자매가 붙여준 이름이다. 후에 초등학교 편입을 기점으로 조로쿠의 호적에 입양되면서 카시무라 사나가 된다. 초기에는 머리카락이 길었지만 연구소 사건이 해결된 뒤로 숏컷으로 바꾸게 되는데, 이유가 앉았다가 일어날 때 자기 머리카락을 자꾸 밟아서(...).


사실은 인간이 아니라, '원더랜드'의 일부분. '트럼프'를 무한정 만들어내는 것도 그녀 자신이 '원더랜드'이기 때문이다. 어떠한 이유에선가[] 원더랜드의 일부분이 인간 소녀의 형태를 가지게 된 것이다. 때문에 이름도 없었으며, 그 외에 '인간다움'의 대부분이 처음부터 결여되어 있다. 타인과 자신의 경계조차 구분하지 못했던 모양이지만, 히나기리 자매와 만나면서 처음으로 '개인'이라는 개념을 자각했다는 묘사가 있다. 이 후 조로쿠와의 만남을 중심으로 다양한 사람들과 섞이면서 '평범한 인간다움'을 갖춰가는 것이 본작의 주된 스토리. 다만 아이러니하게도 이렇듯 '평범한 여자아이'가 되어가는 것이 '원더랜드'의 폭주에 가까운 과격한 행동을 불러일으키게 된다.


수학등의 이과계열에 대해서는 단시간에 '도쿄대 입시 준비하냐'는 말을 들을 정도의 지능을 가지고 있지만, 문학 등의 문과계열은 기피하는 경향이 있다. 이는 그녀가 '감정'을 느끼는 것에 익숙하지 않아서 그렇다.[] 또한 연구소에 갇힌 채 능력에만 의존해서 살아왔기 때문인지 신체능력이 굉장히 허약하다. 애초에 무척이나 마른데다 또래에 비해 체격 자체가 작은 편. 그래서 미래에도 가슴이... 그 탓에 능력없이는 조금만 움직여도 금세 지치고[] 조금만 무리하면 열이 나서 드러눕는다. 몸이 약해서 그런지 멀미도 심하다.


3막에 해당하는 6권에서 등장한 붉은 왕에게 살해당해 사망했다. 그 이후의 사나는 원래의 사나를 복사한 존재이며, 본인 또한 자신이 '가짜'라는 것을 신경쓰고 있다.

 

카시무라 조로쿠 - 성우: 오오츠카 아키오/존 스웨시

1943년 6월 19일생으로 작중 시점인 2012년에는 69세가 된다. 백발에 굵은 눈썹. 항상 답답한듯한 표정을 무너뜨리지 않는다. 게다가 과묵. 다소 욱하는 기질이 있어서 어린아이라도 용서없이 혼내며, 때론 그게 심해서 앞뒤 안가리고 사나를 혼내다가 사나에에게 대판 혼나기도 한다.


올곧지 않은 것을 싫어하며 이미지와 전혀 맞지 않게(!) 하라주쿠에서 꽃집을 운영하고 있다. 이벤트나 선물 전문이라서 따로 매장을 차리지는 않고 출장 작업을 위주로 한다. 디자인 능력이 매우 뛰어난지 평판이 좋은편. 차는 클래식 미니를 타다가 사나와의 사건을 겪은 후 폐차시켰다.


어째서인지 10살도 되지 않은 시절 모로코에서 프랑스 스파이의 조수 노릇을 한 적이 있다.


아내는 '클로에'라는 이름의 프랑스인으로, 10년 전에 죽었다고 한다. 젊을 적에 프랑스 파리의 꽃가게에서 수행할 때 만나서 결혼했다. 그런데 그 아내는 늙지 않는 사람이었다고 한다.[4] 심지어 조로쿠와 만나기 훨씬 전부터 살아왔다고. '올바르지 않은 게 제일 싫다'는 조로쿠의 말버릇은 이 사람에게서 물려받은 것인 듯하다.


가족 관계로 밝혀진 것에 의하면 그녀의 딸이 사나에의 엄마였으며, 딸은 사위와 같이 사고로 이 세상 사람이 아니게 되었다. 그렇기에 자식을 가슴에 묻은 경우라고 할 수 있다.

 

 

애니 설정

앨리스의 꿈
90년대 말부터 태평양 연안을 중심으로[] 나타나기 시작한 이능력자들. '앨리스의 꿈'이라는 명칭은 미국의 군관련 연구시설에서 붙였다고 한다. 전세계에 약 백수십여명이 존재한다고 파악되었으며 주로 환태평양과 동아시아 지역에 집중돼서 나타나고 있다. 어느날 갑자기 '거울문'[]이 나타났을 때 떠올리고 있던 가장 강렬한 이미지가 능력이 되는데, 이를 '트럼프'라 부르며 한사람 앞에 하나씩이라고 한다. '거울문'은 그냥 평범하게 길을 가다가, 친구들과 수다를 떨다가, 심지어는 잠자는 중에 갑자기 나타나기 때문에, 나타나는 시점은 예상할 수 없는데다가 그 시점에서 가장 인상깊게 생각하고 있는게 뭔지도 스스로는 자각조차 못하는 경우가 대부분이기에, 어떤 트럼프를 얻을지 스스로 선택한다는 건 불가능에 가깝다.[] 때문에 능력에 휘말리거나 견디지 못하고 죽거나 폐인이 되어버린 사람도 많다고 한다. '앨리스의 꿈'이 존재한다는 사실을 아는 사람이 늘어나는 것이 원인이 되어, 가속도적으로 '앨리스의 꿈'이 되는 사람이 증가하고 있다. '붉은 왕' 사건에서 '원더랜드'가 현실로 쏟아져나온데다 '붉은 왕'이 의도적으로 늘리고 있기 때문에 더더욱 증가폭이 커지고 있는 중.


트럼프를 사용하면 에너지 소모가 심하기 때문에, '앨리스의 꿈'들은 기본적으로 식사량이 많다. 시즈쿠같은 경우에는 전투시, 스니커즈[] 같은 고칼로리 과자를 물이랑 같이 삼켜가면서 에너지를 보충하기도 한다.


원더랜드
정체를 알 수 없는 공간. 물리적인 법칙이 뒤죽박죽인데다 그 자체가 형태를 띄고 나타나거나 시간의 흐름이 제멋대로인 세계다. 일본의 '연구소'가 있는 곳의 지하에 입구로 추정되는 곳이 있다. 모든 '앨리스의 꿈'의 기원이 되는 곳. 토끼 인형의 모습을 한 무언가가 살고 있으며, 원더 랜드 그 자체도 의식을 가지고 있다는 듯한 묘사가 있다. '앨리스의 꿈'들을 통해 바깥 세상을 배워가고 있으며, 점점 규모가 고차원적으로 거대해지고 있어서 평범한 인간은 인식조차 할 수 없는 수준에 이른다.


원더랜드의 정체는 불명이나, 그 목적은 현실세계를 자신의 일부분으로 삼키는 것[] 때문에 점점 커지면서 현실세계에 간섭하고 그 결과 '앨리스의 문'들이 나타나는 것이다. 그러나 그 이전까지 '생물'과 접촉해본 적이 없었기 때문에 동화되었을 경우 인간들이 어떻게 될지는 모른다...기 보다는 신경을 안 쓰고 있는 것 같다.[] 인간을 '개개체는 필요에 따라 교체하면 되는 존재'쯤으로 잘못 인식하고 있다. 이는 사나도 처음에 그랬듯이, '개인' 혹은 '자아' 등에 대한 개념 자체가 없어서 그런 모양이다.

 

 

애니메이션

2017년 4월 방영. 처음에는 국내 방영 정보가 공개되지 않아 불발될 줄 알았지만[], KTH에서 판권을 사고, 애니맥스 코리아에서 위탁 방영하는 형태로 국내 방영이 확정되었다.

BD 1권 초동 판매량은 530장으로 집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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