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만츄 애니 소개

ARIA의 작가인 아마노 코즈에의 만화. 제목인 "아만츄!"는 일본어로 해녀를 뜻하는 아마(あま)와 오키나와 방언으로 어부를 뜻하는 우민츄(うみんちゅ)를 합성한 말로, 국내 정발판 1권의 띠지 하단을 보면 아주 친절하게 설명이 적혀있다.

일본에서는 만화잡지 월간 코믹 블레이드 2009년 1월호부터 연재가 시작되어 2009년 8월에 맥가든(Mag Garden) 출판사에서 단행본 1권 발행, 2015년 2월에 9권이 발매되었다. 10권과 11권은 각각 2016년 7월과 9월에 발매되었다. 둘 다 드라마CD 특별판이 포함되어 있다. 12,13권은 애니 2기 방영에 맞춰 각각 4월, 6월에 발매될 예정으로 특별판이 더해질 예정이라고 한다.

2010년 5월 30일 3달간 휴재한다고 알렸는데, 8월에 아이를 가졌다는 소식을 알리면서 1달에 한번 연재하던 것을 3달에 한번 연재하겠다고 소식을 전했다.

2015년 1월 연재분에서 2월에 중대발표가 있을 것이라고 언급, 많은 사람들이 아만츄의 애니화를 예상했다. 하지만 막상 아만츄 애니화는 아니었고 ARIA 전 시리즈 블루레이 발매 및 ARIA 애니 신작 발매 소식이었다. 팬들은 그 다음에 아만츄도 애니화되길 바라는 중이었는데...

그리고 2021년 완결되었다.

 

 

애니 줄거리

도쿄에서 바다를 낀 시골마을로 이사 온 내성적인 소녀, 오오키 후타바는 유메가오카(夢ヶ丘) 고등학교에 입학하면서 스쿠버 다이빙을 사랑하는 소녀 코히나타 히카리와 만나게 된다. 한없이 밝은 히카리의 페이스에 말려 카토리 마토가 고문으로 있는 다이빙 부에 입부한 후타바는, 두 사람과 함께 점점 일상의 새로운 즐거움을 발견해 나가게 되는데….

 

 

국내 정발

한국에서는 만화잡지 "부킹" 2009년 10월호부터 2화씩 연재가 되다가 2010년 1월 학산문화사에서 단행본이 발행되기 시작했고, 2016년 11월 21일 기준으로 9권까지 나왔다. 역자는 1~3권 김유리, 4~10권 도영명.

국내 정발판의 경우 학산문화사가 주관한 이벤트로 1권 초판본에 작가의 사인이 포함된 플라스틱 재질의 일러스트 엽서가 수록되어 있으며, 학산문화사 홈페이지에서는 2종의 일러스트 월페이퍼 다운로드 이벤트가 진행되었다.

2010년 8월 27일. 아만츄 2권 한정판에 대한 정보가 올라왔다. 2권은 초회한정으로 시크릿커버가 수록됐으며,[] 한정판의 경우 여기에 더해 오리지널 일러스트가 인쇄된 다용도 투명 지퍼백을 증정한다.

2011년 7월 6일에는 단행본 3권의 한국어판이 발매되었다. 2권 때와 마찬가지로 일반판과 한정판 두 종류로 분류되어 유통되고 있고, 한정판에는 직소퍼즐이 동봉되어 있다.

2013년 4월 25일, 드디어 4권과 5권의 한국어판이 동시발매되었다.

1년이 지나 2014년 5월 21일에 한국어판 6권이 발매되었다. 그런데 7권은 한 달만인 2014년 6월 25일에 발매!

2015년 3월 26일, 8권이 발매되었고 2016년 11월 16일 9권이 발매되었다. 1년 넘게 정발이 늦은 원인은 원서 발매 스케줄때문으로 보인다.] 그래서인지 10권이 2016년 12월 13일에 발매되었다. 11권은 2018년 9월에 나왔다. 12권은 11권이후 6개월만인 2019년 4월 18일에 나왔다. 13권은 12권이 나온지 한달만인 2019년 5월 21일에 발매되었다. 14권은 2020년 1월에 발매되었다. 15권에 졸업다이빙이라는 내용이 나와서 마지막 권이 아닐까하는 불안감이 엄습해온다..

 

 

작품의 특징

전작인 아리아와 마찬가지로, 아만츄 역시 히카리라는 캐릭터를 내세워 일상의 또 다른 면을 발견해 나가는 재미를 추구하고 있다. 그렇기에 이 작품은 치유계나 정화계라는 장르로 분류되고 있으며, 국내 정발판에서도 이 점을 중점적으로 홍보하고 있다.

아리아가 일상의 행복과 기적을 찾는 것에 집중했다면 이번 작품에서는 일상의 즐거움을 찾아나가는 것에 초점을 두고 있으며, 작품의 캐치프레이즈인 "FUN for ALL, ALL for FUN"은 이 만화의 성격을 대변하고 있다.

또한 히카리와의 만남을 통해 내성적인 성격에서 점점 탈피해 가는 후타바의 모습과, 고등학생이라는 두 소녀의 입장을 통해 등장 인물들이 점차 성장해가는 성장 드라마의 성격도 띄고 있다. 이 역시 아리아에서도 드러났던 요소.

놀이와 즐거움에대해서 일찍이 전파했던 사상가로서 호모 루덴스(노는 인간이라는 듯)의 저자 요한 하위징아, 신의 가면 시리지의 저자 조지프 캠벨등이 있는데 그에 따른 관점으로도 볼수있다.

조지프 캠벨은 놀이의 즐거움과 그것의 사로잡힘으로 신화를 설명하는데 전작의 아카리가 바로 그 놀줄아는 어린아이이며 아리시아가 바로 그 즐거움의 사로잡힘에 빠진 성숙한 신화적 여성인것이다.

이번작 아만츄의 경우 바로 그 신화적 여성인 히카리와 신화적으로 표현하자면 지옥에 빠진 페르세포네인 후타바의 이야기로, 후타바가 지옥인 '자기 내적인 세계'에서 현실속으로 돌아나와 현실속에서 즐기며 놀줄아는 성장기를 그리고 있다

 

 

깔끔하고 섬세한 작화

아리아를 비롯한 전작들에서 증명된 아마노 코즈에의 작화가 이번 작품에서 더욱 물이 올라, 섬세한 선으로 묘사된 배경과 인물이 작품의 서정적인 분위기를 강조한다. 특히 작품 중간중간에 등장하는 컬러 일러스트는 상당한 고퀄리티.

 

 

애니 배경

아리아의 무대인 네오 베네치아에서 실제 이탈리아의 명소들이 등장하는 것처럼, 아만츄의 배경이 되는 시골 도시도 시즈오카현 이토 시(伊東市) 및 인근 지역(아타미, 이즈고원, 오세자키 등)의 장소들이 등장한다. 일본 웹에서는 일찌감치 성지순례를 다녀오는 사람들도 있는 모양이다.
아만츄에 등장하는 실제 장소들

이즈 반도 동부에서 시내버스를 운행하고 있는 이즈 도카이버스에서는 이토 시 권역 시내버스에 아만츄! 래핑버스를 운행하고 있다. 

 

 

애니메이션

만화 아만츄!의 애니메이션판. 국내에서는 애니플러스에서 수입하여 방영하였다.

이야기의 순서가 원작과 상당히 다르다. 예컨대 1기 4화에서는 원작의 8화와 9화가 반대 순서로 나왔고, 1기 6화에서는 14화→7화 순으로 배치되는 등. 이렇게 이야기 순서가 바뀐 연출은 2기에서도 이어지고 있다.

 

국내에서는 애니플러스가 1기를 수입하여 동시방영했으나, 2기부터는 빅터 엔터테인먼트/플라잉도그의 유튜브 레드 판권 문제 등으로 인해 방영이 무산되었다.[] 물론 비공식 자막은 나오고 있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