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왕이 하는 일 애니소개

일본의 라이트 노벨. 작가는 <농림>으로 유명한 시라토리 시로, 삽화가는 시라비.

GA문고 10주년 기념 프로젝트의 6탄. 라이트 노벨로는 드물게 일본식 장기인 쇼기를 주 소재로 다루고 있다. 코믹/러브코미디 쪽도 있지만, 메인은 성장 드라마를 다루고 있다.

 

애니 줄거리

16살의 젊디 젊은 나이로 기계(棋界)의 양대 타이틀 중 하나인 '용왕'을 탈취한 쿠즈류 야이치. 그러나 큰 슬럼프에 빠지고 만다.

그러던 3월의 어느 날, 그는 집에 난데없이 찾아온 초등학교 3학년 히나츠루 아이와 만나게 된다.

“약속대로, 제자로 받아 주세요!!”

생각지도 못하게 시작된 초등학생과의 동거생활. 아이의 순수한 열정을 접한 야이치는 자신이 잊어가던 뜨거운 무언가를 되찾기 시작하는데...

전문가의 감수를 받아 최강의 포진을 구성해 전해드리는 본격 쇼기계 스승과 제자 코미디.
21세기 최강의 열정을 불태우며 스타트!!

작가가 분기점을 둬서 집필하고 있다. 1부(1~5권)는 주인공 쿠즈류 야이치가 갓 용왕 타이틀을 따내고 슬럼프를 겪다 제자 히나츠루 아이&야샤진 아이를 들이고 대오각성하여 그토록 동경하던 명인과 용왕 방어전을 치루는 이야기를 다루고 있으며, 2부(6~12권)은 히로인 소라 긴코가 프로 자격을 따내기 위해 장려회에서 고군분투하는 이야기를 다뤘다. 13권은 2부의 에필로그 격 이야기이고, 14권부터 3부(최종장)에 진입할 예정

 

 

애니 특징

쇼기로 밥벌어 먹고 살아가는 작중 주요인물들의 이런저런 행적을 그리고 있으며, 일본쇼기연맹 간사이 지부의 젊은 쇼기 기사들에 의한 프로젝트인 '사이유키(西遊棋)' 에게 협력/감수를 따로 받고 있다. 그래서인지 작중에 나오는 쇼기 관련 에피소드나 캐릭터들의 행적 대부분이 실존하는 쇼기 기사(棋士)[]들과 여류기사들의 일을 모티브로 삼고 있어 이쪽 방면에 빠삭하다면 재미있게 볼 수 있다는 특징이 있다.[] 다만, 쇼기에 대한 지식이 없는 독자들을 배려하기 위해 이쪽 파트를 통째로 빼고 보아도 스토리 이해에 큰 영향을 끼치지 않게 설다. 쇼기를 자세히 모르는 사람이라도 무리없이 볼 수 있으며 장기 파트에 나오는 용어나 판세를 이해할 수 없어도 심리 묘사 정도만 캐치하면 90%는 받아들일 수 있다.

쇼기라는 소재와 대비되게 주연 캐릭터들의 나이가 매우 어린 편인데 시라토리는 일본의 쇼기 기사들 대부분이 어린 시절부터 재능을 보이기 때문에[], 캐릭터들의 나이대를 과감하게 낮췄다고 말했다. 고증 관련해서는 다음 글을 참고하자.용왕이 하는 일에 나온 쇼기의 타이틀 기전 정리[5 작중 모티브를 따온 현실의 기사들

 

애니 인기

이 라이트 노벨이 대단하다! 2017~2018년 작품 부문에서 2년 연속 1위를 차지했으며, 비슷한 성격의 앙케이트에서도 매번 최상위권에 랭크되는 등 라노벨 독자들에게 매우 좋은 평가를 받고 있는 초인기작이다.[] 2020년 내 청춘 러브 코미디는 잘못됐다, 소드 아트 온라인, 어떤 마술의 금서목록과 함께 이 라이트 노벨이 대단하다! 명예의 전당에 오르며 21년부터는 집계에서 제외된다고.

보수적인 일본쇼기계에서도 의외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 편인데, 원작자 시라토리의 언급에 따르면 50~60세?? 정도의 연세 지긋한 어르신 기사들도 이 작품을 재미있게 보았다며 연락을 주신다고 한다. 글씨가 작은 라이트 노벨인지라 제대로 읽지 못했다는 반응도 있지만 이들도 쇼기에 대한 열의는 인정한다고 말했을 정도니 시라토리가 얼마나 열심히 조사했는지 알 수 있는 셈. 일본쇼기연맹에서도 쇼기 홍보에 지대한 도움이 되고 있다는 점 때문에 상당히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2017년 12월 6일 애니메이션이 방영되기도 전에 100만부를 달성했다.

2020년 8월 20일에 200만부를 달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