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소녀 애니소개

음악소녀란, 일본의 엔터테인먼트 라벨 Cosmic record에 의한 캐릭터송 프로젝트이다. 코믹 마켓83에서 첫 선을 보인 후로, 매 회 음악 CD를 발매중이다. 또한, 세 번째 싱글은 프로젝트 처음으로 코믹마켓 이외에 니코니코 초회의3에 참가한 바 있다. [] 매 행사마다 발매된 싱글은 일정 기간 이후 일반판매 되고 있다.

'음악소녀'는 일본 일본 애니메이션 업계가 자랑하는 성우의 표현력과 본격 아티스트계 악곡의 콜라보레이션을 전 세계에 알리고자 하는 캐릭터송·음악CD프로젝트입니다! - 음악소녀 공식 사이트에서 -

실력파 성우를 기용하여, 캐릭터를 중심으로 한 음악과 비쥬얼 및 스토리를 함께 전개해 나가는 신개념 미디어믹스 컨텐츠. 그 프로젝트의 1탄으로 성우 누마쿠라 마나미를 기용한 록 음악을 담당하는 캐릭터 치토세 하루, 성우 세토 아사미를 기용한 일렉트로닉 음악을 담당하는 캐릭터 쿠마가이 에리를 발표하였다. C83에서 처음으로 악곡 CD를 발매하기에 앞서, 보이스 드라마를 니코니코 동화에 공개하였으며, 홈페이지에서는 HTML 편집을 통한 페이스 채팅이라는 컨텐츠 또한 공개하였다.

각 캐릭터의 대표 악곡을 한 곡씩 수록한 앨범이 2012년 12월 29일~31일 개최되었던 코믹 마켓 83에서 선행 공개되었으며, 이후 PV 영상과 함께 해당 대표곡을 포함, 캐릭터 별로 5곡씩 수록한 첫 정규 앨범을 두 장 발매하였다.

첫 번째 정규 앨범 발매 이후로, 코믹마켓 등의 행사에서 세 차례의 싱글을 발매하였으며, 2014년 11월 27일, 이 세 싱글의 수록곡 및 신곡 다섯 곡을 포함한 두 번째 정규앨범 <Perfect Free>를 발매하였다.

두 번째 앨범 발매에 앞서 현지에서 개최되었던 <음악소녀 NEW앨범 발매 기념 이벤트 2014>에서는 신 캐릭터 류오 사라사가 참전하는것이 발표되기도 하였다. 신 캐릭터 류오 사라사는 하루와 에리의 선배격 캐릭터로, 댄스 및 팝 장르의 아이돌 풍 노래를 담당한다고 한다. 담당 성우는 후치가미 마이. 이 신 캐릭터의 데뷔 싱글은 코믹 마켓 87에서 발매되었다.

2014 7월 9일, 일본 문화청이 주관하며 신인 애니메이터 발굴하자는 취지로 매년 개최되고 있는 아니메 미라이2015 중 한 작품으로 선정되어 30분 분량의 애니메이션 제작이 결정된 바 있다. 제작 담당은 스튜디오 딘[2] 이 단편 애니메이션은 2015년 3월 22일 공개된다. 단편 애니메이션에 대한 내용은 이 문서의 해당 항목을 참조.

그 후 시간이 지나고 마침내 TVA화가 결정되었다! # 2018년 7월 방송예정. 다만 이전의 프로젝트와는 다르게 캐릭터가 12명으로 확장된 듯 하다.

 

애니 등장인물

치토세 하루(왼쪽) (cv:누마쿠라 마나미)
쿠마가이 에리(최상단) (cv:세토 아사미)
류오 사라사(오른쪽) (cv:후치가미 마이)

 

 

애니 줄거리

그 날, 소녀는 음악과 만났다.
수수께끼의 하이텐션 전학생 치토세 하루, 슈퍼 실내파 미소녀 쿠마가이 에리.
그 만남은 두 사람의 일상을 바꾸어 간다. 발걸음을 내디딘 끝에 소녀들이 깨달은 것은…….
에리의 노래를 정말로 좋아하는 하루. 노래를 부르기를 좋아했던 에리. 어느새 두 사람은 좋아하는 것을 공유하게 되었고, 서로 마주하게 되었다.
한 여름의 고교 생활을, 두 사람 나름의 좋아하는 것에 불사지르는 두 사람.
이러한 청춘의 근사한 하나의 형태, <음악소녀>의 그랜드 피날레.

 

첫 장면은 어느 날 아침, 누군가가 에리가 직접 작곡한 노래를 공원에서 혼자 흥얼거리고 있던 것을 본인이 우연히 발견하는 장면으로 시작한다. 같은 날 학교에 도착해 보니, 그 소녀는 에리와 함께 같은 학교를 다니게 된 유즈키 하루였다. 그러나 명부에 유즈키 치하루로 등륵된 이름은 실제로는 가명이었으며, 본명은 치토세 하루임을 본인이 직접 밝힌다. 이 때에 잠시 벌어진 하루의 엉뚱한 일화로 인해 에리에게는 절대로 엮이고 싶지 않는 아이라는 첫 인상을 남기게 된다.

전학 첫 날, 우연히 같은 전학생과 같은 기숙사 방을 쓰게 된 에리가 하루에게 아침에 불렀던 노래에 대해 물어보자, 그 곡은 자신이 정말로 좋아하는 곡이라고 밝힌다. 정작 그 곡을 만든 장본인인 에리 본인은 모르는 척 하지만, 에리가 자리를 비운 사이 우연한 계기로 에리의 컴퓨터에서 자신이 불렀던 곡이 실은 에리가 직접 작곡한 곡임을 알게 되자, 탈의하는것도 잊고 에리가 목욕하고 있던 학교 목욕탕으로 뛰쳐들어가서는 에리에게 직접 노코노코 동화에서 개최하는 노래 페스티벌에 나가자고 권유한다. 낮가림이 심한 에리는 처음에는 절대로 못 나간다며 거절하지만, 함께 노래방에 가서 하루의 모습을 지켜보면서 실은 자신도 사실은 노래하는 것을 무척이나 좋아한다는 사실을 깨달은 에리가 참가하겠다고 하자, 하루는 뛸 듯이 기뻐했다. 그렇게 함께 의상도 고르고, 함께 알바도 하고, 고된 연습을 이겨내며 페스티벌 준비를 하던 도중, 에리가 하루에게 날라온 편지를 보게 되는데...

그 편지의 내용은 바로 하루가 몇 개월 후에는 다시 돌아와야 한다는 내용이었다. 그동안 잊고 있었던 노래를 좋아한다는것을 다시금 깨닫고 용기를 낼 수 있게 해주었던 하루가 몇개월 후면 떠나야 한다는 사실에 충격을 받은 에리는 결국 감정이 격해져서 하루와 다투게 되었고, 화해하지 못한 채로 페스티벌 날을 맞이하게 된다.

결국 페스티벌 당일날, 차례가 왔음에도 불구하고 회장에 오지 않은 에리를 불러내기 위해 솔직한 자신의 심정을 고백하지만, 그래도 오지 않자 최후의 수단을 꺼내들었고,(하루가 쓴 최후의 수단은 바로 에리가 수치심을 느낄 만한 장면만을 몰래 찍은 사진 컬렉션이었다!) 뒤늦게 달려온 에리와의 감동적인 재회가 연출되는가 싶더니 결국 날라차기로 응징당하고 만다. 뒤늦게 무대에 나타난 에리 또한 하루의 고백에 감동받아 감추어 둔 솔직한 속마음을 털어놓게 되고, 결국 무대에서 함께 노래를 부르며 이야기는 막을 내린다.

 

 

애니메이션

TV 애니메이션 방영이 확정되었다. 2018년 7월부터 동년 9월까지 방영되었으며, 애니메이션 제작사는 스튜디오 딘, 감독은 두근두근 비밀친구, 봉황의 무녀 등을 제작한 니시모토 유키오, 각본은 사랑은 비가 갠 뒤처럼, 아만츄!, 플라잉 위치, 노라가미 1/2기, 롯테의 장난감! 등을 맡았던 아카오 데코, 캐릭터 디자인은 이 멋진 세계에 축복을!의 작화감독 중 한명이었던 코마츠 모모카이다.(코노스바 1기 짝수화 담당)

여타 아이돌물에 비해 작화가 크게 떨어진다. 1화부터 단체 댄스씬만 나오면 작붕으로 안습이다. 일상물 작화는 그나마 괜찮았지만 후반으로 넘어가면서 평범한 장면에서도 메르헨 메드헨급 작화 붕괴이 나오는 중.

아이돌물답게 마지막화는 라이브로 장식해는데, 예산 부족으로 고생한 애니가, 무려 3개나 댄스씬을 준비했다. 1,2번 무대는 뱅크 댄스씬+정지화면 영상이 쓰여서 이전보다 약간 개선된 수준의 퀄리티였다. 그런데 갑자기 애니 끝나기 바로 직전 엔딩장면으로, 3D 댄스씬이 등장하면서 사람들을 데꿀멍하게 만들었다. 거기다가 퀄리티 역시 꽤 괜찮은 편이다. 이럴꺼면 왜 진작에 3D 안 썼냐는 말들이 나오고 있다.

BD/DVD 1권 판매량은 214장 팔린 아이돌 사변보다도 낮은 175장이며, 음반 판매량도 오구라 유이가 부른 오프닝을 제외하면 1000장 넘게 팔린 음반을 찾을 수 없다. 당연히 작품성도 떨어지고 IP의 힘도 없으니 상업적으로 참패하는 건 당연한 수순.

비록 상업적으로도 작화로도 많이 혹평이 많았지만 스토리는 나름 독특한 편이다. 아이돌이 되길 꿈꾸고 그걸 위해 힘내는 것이 아니라 '음악소녀'라는 인기가 없던 아이돌 그룹과 그들을 전력으로 응원하기 위해서 '스태프'로 활동하는 소녀의 이야기라는 점. 특히 주인공인 야마다기 하나코란 캐릭터도 다른 아이돌 작품의 주인공들에 비해 확연히 눈에 띄는 편이다. 보통 다른 아이돌물에선 주인공이 아이돌을 꿈꾸며 온갖 시련과 갈등을 극복해서 최고의 아이돌(혹은 스타)로 거듭나는 전개인데 하나코의 경우, 이 작품에서 (잘 부르는 건 아니지만)노래를 한 적은 몇 번 있어도 1화부터 마지막화 중반부까지 '단 한 번도' 아이돌로서 나온 적이 없는 주인공라는 아이돌 작품 전대미문의 업적을 달성했다

 

 

애니 등장인물

<야마다기 하나코(山田木はなこ CV.후카가와 세리아)>
음악소녀 TVA의 주인공. 16세. 초반부터 아이돌에 대한 관념으로 기존 11명의 멤버와 대립을 빚는다. 음악소녀 전원 11명 각자의 춤을 전부 완벽하게 카피해내며 거기에 대한 결점과 개선방법을 지적할 수도 있는 정도의 관찰력을 가지고 있고 3화에서는 절대음감이라는 사실이 밝혀진다.

단, 사람에게는 장단점이 있는 법. 춤에 대해서는 분명 장점이 될 수 있으나 그녀에게는 음치라는 결정적인 약점이 있었다. 하나코의 엄마도 노래하는 하나코를 보고는 우리딸은 엄청난 음치라며 부끄러워 한다.

근데 애니 1화에서 실제로 들어보면 생각한 것보다 잘 부른다. 춤추면서 저 정도 부르면 웬만한 일반인 이상이다. 단순한 음치보다는 가사를 너무 기계처럼 국어책 읽기로 부르는 방식이 문제로 보인다.

2화 시점에서는 파인 레코드에 소속되어 음악소녀의 스탭으로 행보를 시작하며 음악소녀를 응원하게 된다.

명색에 TVA 주인공인데도 해변 에피소드에서 다른 캐릭터들이 비키니를 입는 동안 하나코 혼자만 수영복을 전혀 못 입고 촌스러운 티셔츠를 대신 입는다.

마지막 화인 12화는 자신의 꿈은 음악소녀의 맴버로 들어가고 싶다고 말하자 우오리가 그 꿈을 이루어주겠다고 하며 음악소녀의 유니폼을 주며 하나코는 갈아입은 후 기존 맴버들과 같이 라이브에서 노래를 부르게 된다. 그 후에 나오는 장면을 보면 음악소녀의 12번째 정식 일원이 된 게 분명하다.

 

<미츠쿠리 사사메(箕作沙々芽 CV.타카하시 카린)>
안경을 쓰고 있지만 도수는 없으며 안경의 알이 존재하지 않는다. 그냥 패션용 안경.
가재를 한 마리 키우고 있으며 가재가 자주 탈출하는 모양이다.

 

<니시오 미쿠(西尾未来 CV.오카사키 미호)>
포근한 이미지. 프로듀서의 성을 틀리게 부르는 경향이 있다.
신체적 특징으로 왼쪽 가슴에 점이 있다.
카라아게(닭고기 튀김) 매니아.

 

<유키노 히요(雪野日陽 CV.오오노 유우코)>
지능이 높다. 쿨 담당. 자신만의 음악세계에 빠져있는 일이 많다. 완벽주의자. 하나코 덕분에 자신만의 음악세계에서 나와 대인관계가 좋아진다.

 

<구시켄 슈프(具志堅シュープ CV.시마부쿠로 미유리)>
오키나와 출신. 이름을 보면 혼혈[]이나 일본 국적을 가지지 않고 있는 듯 하다.
잠잘때 알몸으로 자는 경향이 있으며, 화장한 얼굴과 원래의 얼굴의 차이점이 크다고 한다.
그래서인지는 몰라도 화장에 대해서는 민감하다.

<모로오카 로로(諸岡ろろ CV.에구치 나코)>
18세고, 멤버들 중 최연장자 포지션이지만 10대 초반의 이미지이며 키가 가장 작다.

 

<킨토키 코토코(金時琴子 CV.Lynn)>
리더. 일에는 공과 사를 확실히 하는 성격이다. 대가족의 장녀.

 

<무카에 우오리(迎 羽織 CV.오구라 유이)>
센터. 완벽주의적인 성격탓에 모든걸 긍정적으로 보는 하나코와는 초반부터 갈등이 생기지만 점점 개선된다.
요리가 특기라 멤버들의 입맛을 모두 파악하여 개인적으로 레시피를 만들기도 했다.
7화 시점에서는 목소리에 이상이 생길 것으로 예상되는 플래그가 생겼다.
10화에서는 이 병약 컨셉으로 자학 개그를 하기도 하는데, 이는 성우 개그의 요소가 되기도 한다.
12화에서는 하나코가 음악소녀 모두와 노래하는게 소원이라고 말하자 음악소녀 복장을 하나코에게 건네주며 같이 노래하자고 한다.

 

<무카에 키리(迎 桐 CV.우에사카 스미레)>
우오리의 언니. 하지만 동생에게서 언니라고 부르는 경우는 보여지지 않는다.
과거 우오리와 같이 자매 유닛으로 데뷔했었으나 몸이 약해 활동을 적극적으로 하지 못한 것을 마음에 담아두고 있다. 그래도 아이돌로세의 의지는 무척 강하다.

 

<치토세 하루(CV.누마쿠라 마나미)>

 

<쿠마가이 에리(CV.세토 아사미)>

 

<류오 사라사(CV.후치가미 마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