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니 정보

길모퉁이 마족 애니소개

뤼케 2021. 7. 17. 1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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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4컷 만화. 작가는 이토 이즈모(伊藤いづも).

어둠의 일족의 후예인 요시다 유코와 빛의 일족의 무녀인 치요다 모모를 중심으로 벌어지는 이야기들을 그리고 있다. 키라라 계열 특유의 귀여운 캐릭터와 판타지+일상물이 조합된 작품이다.

그러나 2021년 6월 작가의 건강 문제로 휴재에 들어갔다.

 

만화 줄거리

15세의 어느 날 아침, 봉인되었던 마족의 힘에 각성한 요시다 유코의 임무는, 마을 내에 사는 '마법소녀'를 쓰러뜨리는 것이었다?!

뿔과 꼬리는 생겼지만 힘은 평범한 여자아이 이하의 유코가 '월 4만엔 생활의 저주' 해제를 목표로 분투한다. 역전 매지컬 히로인 4컷만화!

 

애니 설정

작품의 소재와 시간대


XXXX년 5월 2일 이후, 도쿄 타마시.


사쿠라가오카 고등학교


주역들이 다니는 고등학교.


일상과 비일상의 조화


작중 세계관은 빛의 일족이 어둠의 일족과의 전쟁에서 승리해 만들어진 세계이며, 이후 세계에 흩어진 어둠의 일족 잔당들은 빛의 권속인 마법소녀들에게 쫓겨 퇴치당하는 신세이다. 하지만 유코가 사는 지역은 최근 들어 최강의 마법소녀의 비호 하에 빛과 어둠의 싸움에 있어 중립 지대로 변화해 도피 중인 많은 마족들을 받아들였고[1], 그 이래 이들 일족들과 인간 사이에 많은 교류가 이루어지게 되었다. 이 때문에 타 지역에선 신기하게 여겨질 많은 일들이 이곳에서는 별거 아닌 것으로 받아들여지며 마족과 마법소녀의 개념 또한 자연스럽게 녹아들어가 있다. 그렇기에 유코가 마족화하였음에도 친구들은 아무렇지 않게 생각하고 있는 것이다.


빛의 일족
개벽의 시기에 어둠의 일족을 패퇴시키고 작중 세계관의 질서를 정한 존재들. 전능한 힘을 갖고 있었다고 하며 세계의 질서를 정한 후에는 제각기 온갖 생명체들에 깃들어 자취를 감췄다고 한다. 하지만 그런 후에도 계속해서 어둠의 일족을 배제하고자 하고 있으며, 그 일환으로 깃들었던 생명체를 매개로 세상에 의식을 드러내 적합한 마력을 지닌 소녀들과 계약, 빛의 무녀(=마법소녀)로 만들어 줌으로써 싸울 힘과 소원을 이룰 기회를 준다고 한다. 지금까지 나온 빛의 일족은 전부 유대교 천사의 이름을 갖고 있다.


어둠의 일족
빛의 일족이 정한 세계의 질서에 따르지 않는 존재들. 오랜 옛날 빛의 일족과의 전쟁에서 패해 세계에 흩어져 잠복했고 이후로 빛의 일족의 힘을 받은 소녀들에게 쫓기고 있다고 한다. 빛의 힘을 받은 소녀들이 어둠의 일족을 퇴치하는 일은 굉장히 험하고 살벌한 모양으로, 적극적으로 찾아와 싸움을 거는 부류도 많고 여기에 어둠의 일족도 저항하다 보니 살생마저 흔해서 빛과 어둠의 일족 관련자들은 어느 날 갑자기 사라져 버리는 일이 잦다고 한다. 때문에 타마시의 바깥은 어둠의 일족들에게 있어 살 수 있는 곳이 못되는 것처럼 묘사된다.


저주
샤미코 일족이 몇번이고 마법소녀에게 패배하면서 받은 저주. 작중 샤미코의 목적도 이 저주를 푸는 것이다. 작중 언급된 저주로는
가족 넷이서 월 4만엔 생활 저주. 단, 의료비, 교육비, 난방비는 별도.


샤미코의 키. 다만 아버지를 봐서 유전적인 관계도 있는 듯.


운동신경 봉인.


교통운 저하.


당첨운 저하.


실망조정.
그외 건강운과 금전운 저하의 저주 다수.


마법소녀
빛의 일족으로부터 힘을 받고 그 권속이 되어 어둠의 일족을 사냥하는 소녀들로서, 과거에는 빛의 무녀라고 불렸지만 지금은 그냥 마법소녀라고 불리고 있다. 빛의 일족이 깃든 생물들이 매개체, 즉 천사가 되어 적당한 마력을 지닌 소녀들과 적절한 기회에 접촉해 계약을 진행한다고 언급된다. 계약의 보상으로서 소원을 이룰 기회를 주는데 어둠의 일족을 잡을 때마다 적당한 포인트를 매겨서 그에 맞춰 소원을 들어주는 시스템이라고 한다. 이런 시스템 때문인지 마법소녀들은 어두운 과거를 지닌 경우가 많고 살벌했는데, 그나마 현대에 와서는 상대적으로 원만한 성격이 많아졌다고 한다.
마법소녀들은 계약하여 빛의 힘을 받은 순간부터 신체구성이 에텔체[5]로 변하여 일반인과는 물리적으로 다른 차원의 강력한 존재가 된다. 즉, 마법소녀의 정신 본체는 코어 형태로 변하고 본래의 육체는 마력으로 운용되는 튼튼한 생체 부속으로서 적당히 재현되어 코어를 감싸는, 일종의 이중 신체구조로 변하는데 이 때문에 마력이 충분히 남아 있는 한 큰 상처를 입어도 죽지 않고 설령 마력을 다 써서 신체를 잃는다 해도 코어만 남겨 후일을 도모할 수 있다. 코어를 파괴하면 하늘로 흩어지고 언젠간 평범한 인간으로 돌아온다고 한다. 그래서 겉으로는 일반인과 똑같이 먹고 자는 것처럼 보이지만 내부적으로는 순전히 빛의 일족으로부터 링크되는 마력을 통해 신체 기능을 적당히 재현하는 상태이며 그 피는 마력 흐름의 중요한 통로가 된다. 이 특성 덕분에 작은 악세 같은 걸 신체의 일부로서 구현하고 조절할 수도 있는데 모모의 머리 장식이나 미캉의 리본이 여기에 속한다. 또 체취와 같은 신체 분비 역시 에텔로 재현되는데 그 파동이 일반적인 5감에 있어선 좋은 향기로 느껴진다고 한다. 하지만 에텔체라는 특성 때문에 상처가 났을 때 마력을 사용해 메꿔야 하는 등 치유가 더 어렵고 흉터도 남기 쉬우며, 사용할 수 있는 마력을 다 잃으면 코어를 제외한 신체가 통째로 증발해 버리는 단점도 있다고 언급된다. 한편 신체의 성장에 대해선 특별히 언급이 없으나 정황상 원래 몸과 마찬가지로 시간이 지남에 따라 자라는 것 같고 식사나 운동하는 것도 에텔체의 스테이터스에 영향을 주는 것으로 보인다.[] 스이카처럼 수천년간 활동하고도 외관상으론 사쿠라와 동년배로 보이는 마법소녀도 있는걸 보면 본인 하기에 따라선 거의 불로에 가깝게도 살아갈 수 있는 것으로 보인다. 다행히, 계약을 파기하는 것은 자유고, 파기한 후에는 신체도 서서히 일반적인 생체 형태로 돌아간다고 한다. 같은 연제지의 a모 작가가 캐릭터 원안을 담당한 모작품과는 다르다!


마법소녀들이 변신할 때 빙글빙글 돌면서 추는 무녀의 춤은 빛의 일족의 힘을 깃들게 하기 위한 의식이라고 한다. 마법소녀들은 변신뱅크(卍句, バンク)라고 부른다. 이 때는 일종의 트랜스 상태가 되어서 무의식중에 춤을 추게 된다고.[8] 여담으로 이 세계에선 마법소녀들이 변신할 때 기다려주는 배려심(?)이 없는 모양인지, 너무 오래 걸리면 공격당하는 경우가 있기 때문에 베테랑들은 초고속으로 변신한다고 한다. 신인들은 변신에 1분 이상 걸리거나 실수로 전라가 되는 경우가 있다는데, 모모도 그런 적이 있는 모양이다.

 

애니메이션

망가타임 키라라 캐럿에서 연재 중인 길모퉁이 마족을 원작으로 하는 TV 애니메이션 시리즈 제1기. 감독은 사쿠라이 히로아키.

단행본 2권까지의 내용이 애니화되었다.[] 2019년의 유일한 키라라 계열 애니.

 

애니 줄거리

어디에나 있는 평범한 여고생 요시다 유코는 어느 날 아침 눈을 뜨니 뿔과 꼬리가 나 있었다.
혼란스러운 유코에게 어머니 세이코가 고한 건 충격적인 사실.
「요시다 가(家)는 고대부터 어둠을 양식으로 하는 존재...... 봉인된 어둠의 일족의 후예입니다」
일족의 봉인을 풀기 위해 어둠의 힘에 눈을 뜬 유코와 일족의 숙적인 마법소녀와의 싸움이 지금 막을 연다...?

 

애니평가

기존에 J.C.STAFF에서 만든 키라라 애니인 꿈을 먹는 메리, 킬 미 베이비, 우라라 미로첩이 전부 폭망한 전적도 있고, 원작이 워낙에 4컷 만화가 담을 수 있는 양을 초과했다는 말이 나올 정도로 많은 텍스트 분량을 담고 있었기 때문에 애니화 이전부터 이 많은 대사들을 어떻게 애니메이션으로 소화해낼 수 있을지 우려의 목소리가 있었다. 이 문제는 시나리오 작가인 오오치 케이이치로와 요시다 유코를 연기한 코하라 코노미의 인터뷰에서 보다 자세히 언급되는데, 오오치 케이이치로는 1화의 각본이 너무 많다는 생각에 굉장히 불안해 감독에게 몇 번이나 물어봤다는 말을, 코하라 코노미는 대사가 굉장히 빠르고 속도감이 있어서 걱정 반 기대 반이었다는 말을 남겼다.

실제로 이런 우려와 관한 문제점은 방영 초기에 작성된 아마존 리뷰와 니코나마 앙케이트 점수를 통해 간접적으로 확인해 볼 수 있다. 낮은 점수의 리뷰들은 주로 빠르게 터져나오는 대사의 속도감과 재미없는 개그를 이유로 낮은 평가를 내리고 있다. 이런 평가들은 무조건적으로 작품의 나쁜 문제라기보다 개인과 그 작품의 개그 코드가 맞지 않는 것이라고 보는 것이 좋겠지만, 그렇다고는 해도 다소 빠른 템포로 진행되던 작품 초반부는 다소 호불호가 갈렸는지 방영 초기에는 다른 쟁쟁한 작품들에 묻혀 큰 인기를 얻지 못했다.

하지만 스토리가 점점 진행되면서 작가가 스토리 밑에 숨겨둔 각종 복선이 서서히 풀려가고, 참여하는 연출가들의 실력이 뛰어나 연출도 좋았으며, 작화도 크게 불안한 장면이 없어 차차 인기를 얻어갔다. 이런 발전은 니코나마 앙케이트 2019년 여름 애니메이션 부문에서 길모퉁이 마족이 1화의 82.8점에서 시작해 12화에서 97.3점을 찍는 것으로 정점을 찍었다.

 

한 마디로, 방영 초기에는 전개가 다소 빠르고 단순한 캐릭터의 귀여움으로 승부를 보는 애니메이션이라며 큰 화제가 되지 못했지만, 스토리가 서서히 진행되고 방영 후기가 되어서는 좋은 평가를 받았다고 볼 수 있다.

1권 BD/DVD판매량은 초동 3291장. 초기에는 작품의 인지도와 예약량이 신통치 않아서였는지 물량을 적게 뽑은듯 하나[6], 발매 후 매진이 될 정도로 물량이 부족해 추가 발매를 한다는 소식[7] 이 들려오는 걸 보면, 인지도가 별로 없었던 초기 인상과 달리 흥행에 크게 성공했다 할 수 있다. 애니의 흥행에 힘입어 원작 만화도 빠르게 재고가 팔려나가 증쇄하는 등 호황호재를 달리고 있다.

그리고 19일 누계 매상 5142장 달성했다.# 일본에선 2기가 안나오면 이상한 수준이라고 이야기가 나오고 있다. 어떻게 보면 J.C.STAFF의 키라라 애니 암흑기에 종지부를 찍은 셈. 더불어 한국에서는 일본의 호재 소식을 보고 이 애니를 애니맥스 코리아와 애니플러스 둘 다 가져오지 않은 점에 대해 아쉬워하는 반응들이 속출하고 있다가 뒤늦게 인기를 의식했는지 2021년 애니원에서 수입해서 방영하고 라프텔에서 VOD 스트리밍 서비스를 제공하게 되었다.

BD/DVD 2권 초동판매량마저 5200장 달성했다. 

결국 2020년 8월 28일에 공식적으로 애니메이션 2기 제작 결정 소식이 떴다.

평론가 마에Q가 호평했다. 1990년대 미소녀 코미디 애니메이션 느낌이 나서 좋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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