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니 정보

마기아 레코드 마법소녀 마도카 마기카 외전 애니소개

뤼케 2021. 9. 18. 1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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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기아 레코드 마법소녀 마도카☆마기카 외전을 원작으로 하는 TV 애니메이션 시리즈 1기. 2020년 1월부터 1쿨 분량으로 방영되었다. 2019년 11월 30일에 1화가 선행 공개되었지만 그 이전에 북미쪽에서 11월 17일에 2화까지 선행상영을 했다고 한다.

국내에서는 전작과 극장판을 가져와 방영했던 애니플러스에서 수입하여 방영한다.

미국에서는 마마마 본편과 마찬가지로 한국과는 달리 현지어 더빙이 되었으며, StreamAnime 사이트에서 볼 수 있다. 성우 감독은 크리스찬 라 몬테, 에리카 멘데즈가 맡았다

 

 

원작과 차이점

애니메이션 오리지널 캐릭터인 쿠로에가 나옴으로써 기본적인 전개와 설정들이 바뀌는 경우가 나왔다. 선행상영회에서 밝혀진 것들은 다음과 같다.


이로하의 부모님은 이미 해외에 있는 상태이다.
야치요의 마법소녀 복장이 변경되었다.
절교 룰의 소문의 내용이 다르다.[]
카에데가 세뇌를 당하지 않는다.
변신할 때 교복, 사복을 입은 채로 변신한다.

 

 

애니 평가

초반에는 마법소녀 마도카☆마기카를 연상케 하는 샤프트 테이스트가 잔뜩 들어있어 추억 보정에 힙입어 기대치와 평가가 높았다. 특히 총감독 극단 이누카레(도로이누)의 디자인 실력이 최대한 발휘되어 각종 다양하고 괴기스러운 마녀 결계와 마녀의 디자인이 가감없이 애니 속에 녹아들어 있어 영상적인 면에서는 톡톡히 팬서비스를 선보였다. 또한, 원작의 메인 스토리가 혹평받는 점을 의식해서인지 설정을 포함하여 대대적으로 수정해 개연성을 확보하는 등 반응이 좋았다.

그러나 시간이 지날수록 비판의 목소리가 높아져갔는데 게임에서 그나마 멀쩡했던 전반부 시나리오를 마치 후반부에 망가진 시나리오 수준에 맞추기 위해서 그러는 것 아닐까 싶을 정도로 급전개와 인과 관계가 상실된 사건 전개를 보여주더니 기어이 게임판 시나리오 악평의 원흉은 요소들을 그대로 유지하면서 1쿨을 원본 게임보다 시궁창적인 전개로 마무리했다.

총 평가는 총감독이자 시리즈 구성이 마법소녀 마도카☆마기카의 제작진이자 마기아 레코드에 깊이 참여하여 누구보다도 마기아 레코드를 잘 이해하고 있는 극단 이누카레(도로이누)였기 때문에 마법소녀 마도카☆마기카의 팬들과 원작 유저들에게 많은 기대를 받았으나 정작 나온 결과물은 원작보다 더 처참한 결과물이기에 많은 실망과 걱정으로 마무리된 1쿨이었다. 물론 극단 이누카레(도로이누)가 애니메이션 총 감독을 담당하는건 이번이 첫 작품인 데다가 시나리오 관련 감독들이 거의 경력이 없거나 짧은 신인이라는 점, 극단 이누카레(도로이누) 본인의 말에 따르면 도로이누의 역할은 게임과 애니메이션을 잇는 다리 역할이었다는 점, 정황상 극단 이누카레(도로이누) 말고는 총 감독에 적합한 사람이 없었던 환경적 어려움은 감안해야겠지만 원작보다 스토리가 더 퀄리티가 떨어진건 상당히 아쉽고 2쿨도 기대하기 힘든 부분이다.

특히 방영 당시에는 마기아 레코드에 대한 이해도가 높다고 평가되던 극단 이누카레(도로이누)에 대한 믿음이 많았던 탓에 결과물이 이해가 되지 않는다는 의견도 많은 편이다. 도로이누가 원작 게임의 이벤트 스토리에서 보여줬던 시나리오 구성 능력에 비하면 애니메이션에서의 시나리오는 심하게 퀄리티가 떨어지며, 도로이누의 마기아 레코드에 대한 이해력이 좋음에도 불구하고 수많은 캐릭터 붕괴가 있었고 심지어 극단 이누카레 특유의 연출이 전혀 보이지 않았던 에피소드도 있었다.

흥행은 BD 초동 8,353장을 기록했다. 참고로 BD에는 타니구치 준이치로의 그림과 마기아 레코드 원본 게임 메모리아, BD 구매로만 딸려오는 특전 코드로만 받을 수 있는 이로하 전용 의상, 주연 성우 유닛인 트라이 세일의 공연 티켓 등 호화로운 특전이 붙어있다. 마마마가 초동 8만 장의 전설을 남긴 것에 비하면 아쉽다는 평가가 있으나 9년이 지난 시점에서 블루레이 시장이 변했다는 걸[] 감안하면 이 정도는 꽤 잘 팔린 수준이며, 2쿨을 만드는 것에도 문제 없는 판매량이다.

일본과는 달리 국내에서의 화제성은 실망스러울 정도. 후속작만 기다리다 지쳐 나가떨어진 국내 팬덤에 다시 활기를 불러오는 데 사실상 실패했다. 애니플러스 국내 방영이 이루어졌음에도 불구하고 국내의 어떤 서브컬처 커뮤니티에서도 거의 이슈가 되지 못했으며 유튜브의 애니 리뷰 채널들에서도 큰 관심을 끌지 못했다. 외전치고는 원작 등장인물들을 더 적극적으로 비추어 준 마기레코임에도 이토록 호응이 저조했다는 것은 국내의 마마마 팬덤이 고사 상태임을 보여준다. 원작 마마마에 큰 감명을 받았던 해외에서도 반응은 미지근하다. MyAnimeList 평점은 6점 중후반대이며, 이는 원작 마마마가 대체로 8.2~8.4 정도로 꽤 괜찮은 수작 취급을 받는 것에 비하면 분명히 실망스러운 점이 있었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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