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니 정보

어떤 과학의 초전자포 T 애니소개

뤼케 2021. 10. 1. 1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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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과학의 초전자포를 원작으로 하는 애니메이션 시리즈 제3기. 감독은 1기, 2기(S)에 이어 나가이 타츠유키로 결정되었으며, 2019년에 방영될 예정이었으나, 2020년 1월로 미뤄졌다.

애니맥스 코리아에서 수입했던 2기까지와 달리 본작은 처음으로 애니플러스에서 수입하여 방영한다.이 계기로 인해 앞으로의 어떤 시리즈 후속작들이 모두 애니플러스에게 넘어갈 가능성이 생겼다. 더군다나 애니맥스 코리아는 일방통행을 제외한 어떤 시리즈 판권이 2020년 9월에 만료되었으며, 일방통행도 2021년 6~7월경에 만료된다.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로 인한 재방으로 방영 스케줄이 계속 밀린 것 때문에 제작진들이 결국 지친건지, 2쿨 드림랭커 편은 아예 방영을 2개월 연기하여 2020년 7월 24일부터 방영하게 되었다. 코로나19로 인해 의도치 않게 분할 2쿨 체제가 되어버린 것.

참고로 어과초S가 더빙이 되지 않고 어과초T는 애니플러스로 판권이 넘어오는 바람에 당연히 이 작품 역시 더빙판이 나오지 않았다. 앞으로 어떤 시리즈의 애니메이션 시리즈를 애니플러스가 완전히 넘겨받는다면 더빙 가능성이 전무해질 듯. 물론 북미권에서는 한국과는 달리 더빙판이 방영되었다.

 

애니 방영중 반응

1화 방영 후 높은 퀄리티의 동화와 작화로 호평을 받고 있다. 특히 미사카 미코토의 레일건 장면과 오프닝의 연출은 2기를 뛰어넘었다는 평가가 많다. 어떤 마술의 금서목록 Ⅲ와 마찬가지로 타나카 유이치가 전혀 참여하지 않았으나 토미오카 히로시, 요시다 유코, 키모토 시게키 3인이 타나카 유이치의 그림체를 재현하고 있다. 정말 집요하게 따지지 않으면 별 차이는 없다.

JC가 액션에 취약하지만 원펀맨 2기에서 두각을 보여준 JC의 신인 아오키 켄이치로가 높은 빈도로 액션 작화로 참여하고 있으며, 나가이 타츠유키가 타나카 히로노리와 타카세 켄이치를 데리고 와서 별 문제 없이 좋은 액션을 보여주고 있다.

3화 방송이후 쇼쿠호 미사키, 카미조 토우마, 그리고 인덱스 신약 제11권이 트위터 트렌드에 올라가더니, 신약 11권이 바로 매진되었다.#

7화의 방영이 갑작스럽게 1주일 늦춰지더니 8화는 아예 3월 말로 방영이 대폭 미뤄지는 사고가 발생하고 말았다. 코로나19 때문에 제작현장이 제대로 안 돌아가기 때문이라는데, 특히 작화외주를 맡긴 중국쪽 기업의 인원들이 대거 자가격리로 발이 묶여서 후속 화의 작업을 못하고 있다고 한다. 이 작품만이 아니라 아예 코로나 때문에 제작 일정이 꼬여서 방영 시작 자체가 늦춰진 애니메이션(ex. 마왕학원의 부적합자 ~사상 최강의 마왕인 시조, 전생해서 자손들의 학교에 다니다~, Re: 제로부터 시작하는 이세계 생활 세컨드 시즌 등)도 있는 걸 보면 현장에 차질이 많은 것으로 보인다.

그래도 3주간의 휴방 이후 돌아온 8화부터는 안정적인 작화와 연출을 보여주다가 10화에서는 미사카 미코토의 폭주를 훌륭하게 표현해냈고, 11화에서는 군하&토우마와 미코토 페이즈 5.1의 싸움이 박력 있게 뽑혀나와 원작 팬들의 호평을 받고 있다. 그러나 나날이 악화되는 코로나19의 여파로 방영이 사실상 격주 체제로 밀리고 결국 작화와 연출의 퀄리티도 대폭 하락하는 등 악재를 맞고 있다. 특히 13화에서 쿠로코의 뜬금없는 내용요약 해설이 7분이나 잡아먹으면서 팬들의 원통을 샀다. 그렇다고 오프닝을 생략한 것도 아니고, 쇼쿠호도 약 3분 가량 설명을 해서 시간을 잡아먹었다. 다만 13화의 하수구 격투씬의 경우 비록 동화를 많이 아끼긴 했으나[9], 특정 타격 지점에서 슬로우 모션을 사용해 프레임을 조절하는 나가이 타츠유키식 액션 연출은 상당히 잘 구현되어 괜찮은 타격감을 보여준다. 적절히 활용된 촬영 구도와 편집은 덤.

2주만에 돌아온 14화도 호불호가 꽤나 갈리고 있다. 군하의 능력 사용 장면과 포크댄스를 포함한 대패성제의 후일담 장면 연출까지는 호평을 받고 있으나 가장 중요한 드래곤 스트라이크의 색상과 속도감이 밋밋하게 연출되어 비판이 많다. 오죽하면 왕꿈틀이라는 소리를 들을 정도. 특히 채색에 굉장히 공들이기로 유명한 나가이 타츠유키이기에 더욱 실망이 큰 편.[]

2쿨인 드림 랭커 편은 코로나19에 따른 방영 연기로 화제성은 떨어졌으나 작화와 연출 퀄리티가 더 올라가면서 팬들에게 긍정적인 평을 받고 있다. 이번에는 1, 2기와 달리 오리지널 에피소드 없이 원작 에피소드의 장면들을 영상으로 준수하게 뽑아내고 있다는 점에서 호응이 많으며, 특히 24화의 미코토 VS 도플갱어 전은 14화의 드래곤 스트라이크 이상의 박진감과 퀄리티를 뽑아내면서 찬사를 받았다.

 

애니 평가

인물 작화는 대패성제 편에서는 살짝 불안정했었는데, 이는 코로나19의 영향이 큰 것으로 추정된다. 2개월 휴방 후 재정비해 돌아온 2쿨 드림랭커 편에서는 작화 퀄리티를 회복하고 돌아와 안정적인 퀄리티를 보여주는 편이다.

연출진들은 어떤 마술의 금서목록 Ⅲ과 유사하게 1, 2기의 연출진들이 대부분 빠지고 비교적 신인 위주로 구성되어 있다. 그래서 최고의 연출진들이 포진되어 있던 2기에 비해서는 연출색도 다르고 퀄리티가 떨어지는 편이다. 그러나 어마금 3기와는 다르게 여기서는 감독 나가이 타츠유키가 통제와 조율을 잘했는지 퀄리티 하락폭이 크지 않으며, 2쿨 드림랭커 편에서는 사쿠라비 카츠시 같은 베테랑을 포함한 2기의 연출진들이 일부 참여해 퀄리티가 좀 더 좋아졌다. 콘티도 금서목록과는 다르게 소~토메 코이치로, 야마카와 요시노부, 사야마 키요코, 타치바나 히데키, 야나기사와 테츠야, 요시다 토오루, 오오하시 요시미츠 등의 경력있는 베테랑들이 맡아서 영상미가 좋은 편이다.

전반적인 평가는 전작인 어떤 과학의 초전자포 S에 비해서는 아쉽지만 그래도 평균 이상의 퀄리티라는 호평이 많다. 분량 조절은 잘 해낸 편이며 작화도 그런대로 고퀄리티를 유지했다. 비록 2주 간격으로 방송될 때도 있었지만 코로나19 사태에 따른 일본내 긴급사태 선언으로 애니메이션 제작에 힘든 점이 있었을텐데도 이 정도의 퀄리티로 뽑아낸 점은 상당히 호평받고 있다. 이 작품을 통해 감독인 나가이는 하늘의 푸르름을 아는 사람이여로 조금씩 받고 있던 실력에 대한 재평가가 완전히 이루어지면서 다시금 스타 감독으로 발돋움할 계기를 만들게 되었다.

BD 1권은 약 4800장, 2권 5700장, 3권 5900장, 4권 5800장으로 평균 5500장의 판매량을 기록했다. 평균 1만장을 판 1, 2기에 비하면 적은 수준이지만 애니메이션 BD/DVD 판매량을 갈수록 줄어드는 중이고 코로나 19 여파로 소비가 위축 되었기 때문에 적은 판매량이 아니다. 1권의 판매량이 누락된 양이 많다는 이야기가 있고 실제로 2, 3, 4권의 판매량이 1권에 비해 1000장 정도 더 많다. 4권까지 발매된 평균 판매량은 5500장으로 2020년대 JC 작품 중 압도적인 판매량을 보여주었으며, 여전히 어떤 시리즈가 JC를 먹여살리는 밥줄임을 여실히 증명하였다.

최종화 직전 1기~3기의 빌리빌리 사이트 조회수가 총합 3억을 돌파했다.# 그런데 이건 이 사이트의 사장이 미사카 미코토 팬이라 알고리즘으로 대놓고 밀어줬다. 빌리빌리는 3기의 스폰서이기도 하다. 애초에 저 사이트 이름이 미사카한테서 따온 것이다. 거기다 빌리빌리가 운영하는 오버워치 게임단인 항저우 스파크도 팀로고나 창단 신청때 내놓은 팀명이 레일건일정도로 대놓고 티를 냈을정도다. 이때문에 사이트 이용자들도 사장이 그러는 거 다 아니까 호기심에라도 초전자포를 보는 경우가 많았다. [] 그래서 다른 나라보다 중국에서 화제성과 인기가 높았다. 빌리빌리 평점은 10점 만점에 9.8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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