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니 정보

저 능력은 평균치로 해달라고 말했잖아요 애니소개

뤼케 2021. 10. 27. 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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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이세계 판타지 전생물 라이트 노벨. 작가는 FUNA, 삽화가는 아카타 이츠키(亜方逸樹).[12] 일본의 여고생이었던 주인공이 사망 후 판타지 세계로 전이해 평범한 삶을 목표로 열심히 노력해가는 이야기이다. 약칭은 평균치, 혹은 능균(のうきん).[] 영어 약칭으로는 God bless me?[]라는 표어를 쓰는 듯하다.[] 작가는 그냥 '평균치(平均値)'로 부르는 듯.[]

소설 투고 사이트인 소설가가 되자에서 연재하고 있으며 총 38만개의 작품 중 2016년 4분기 랭킹 2위를 차지했다.

 

애니 줄거리

아스컴 자작가의 장녀 아델 폰 아스컴은
열 살이 되던 어느 날,
강렬한 두통과 함께 모든 것을 기억해냈다.
자신이 예전에 열여덟 살의 일본인 쿠리하라 미사토였다는 것과
어린 소녀를 구하려다가 대신 목숨을 잃었다는 것, 그리고 신을 만났다는 사실을…….

너무 잘나서 주변의 기대가 커, 자기 생각대로 살 수 없었던 미사토는 소원을 묻는 신에게 이런 부탁을 했다.
『다음 인생에서 능력은 평균치로 부탁드립니다!』
그런데 뭐야, 어쩐지 이야기가 좀 다르잖아!

세 가지 이름을 가진 소녀,
검과 마법의 세계에서
무심코 S등급 헌터 따위가 되어버리지 않도록 조심조심 평범하게 살아갑니다!
그야, 나는 지극히 평범한 보통 여자아이니까!

 

 

애니 특징

주인공을 포함한 주요 인물이 대부분 여성인 작품. 연애 요소는 거의 없기 때문에[] 가볍게 볼 수 있는 이세계 판타지 일상 개그물. 주인공이 사기적인 능력을 가지고 있기에 어떤 전개든 주인공의 승리가 예정되어 있기는 하지만, 본 작의 주인공은 스스로 능력을 자제하고자 하지만 실패하기에 어느 정도 주인공이 의도하는[] 긴장감을 느끼게 하려는 것 같은 의도가 보인다. 배틀물을 좋아하는 게 아닌, 이런 편안한 진행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재미있게 읽을 수 있는 작품.

 

 

애니메이션

라이트 노벨 『저, 능력은 평균치로 해달라고 말했잖아요!』의 TV 애니메이션. 방영 시기는 2019년 10월.

한국에서는 애니맥스를 통해 자막으로만 방영이 되었다. 미국에서는 크런치롤에 의해 방영. 한국과는 달리 영어 더빙으로도 방영되었다.

 

 

애니 평가

팬들의 평균치 미디어 믹스(코믹스판, 애니메이션판)에 대한 취급을 요약한 짤

애니메이션을 처음으로 접한 시청자들이나 미디어믹스를 별개로 보는 팬들은 좋은 판타지+일상물로 평가하는 경우가 많지만 대다수 원작 팬들의 경우 애니화 발표 때 기대와 달리 결과물이 실망스럽다는 반응이 많다. 같은 제목을 쓰는 별개의 개그물로 보는 것이 옳다. 1화부터 이 점이 두드러지는데, 대놓고 주인공이 이세계 전생이나 클리셰를 운운하는 걸로도 모자라 컷씬에까지 태클을 넣고 있다(...) 이후 공개된 인터뷰에서 작가가 원작과 상관 없는 작품으로 만들어도 괜찮다고 말한 것[]이 밝혀졌다

 

 

원작 파괴 스토리

원작에서 주요 캐릭터 정도만 가져왔다고 보아도 무방할 정도로 원작과는 다른 오리지널 스토리라인으로 전개된다.

1화부터 일단 아델의 유년기부터 시작하는 원작과는 달리, 애니메이션은 헌터 양성학교 입학부터 시작한다. 그리고 아델로 전생하기까지의 과정이 과거 회상도 아닌 마일의 설명 형식으로 1분도 안 되는 시간 동안 딱 액기스만 추려서 지나갔고, 아델이 마일이 되기까지의 스토리[]는 5화나 되어서야 간단하게 지나갔다.
레나와 메비스, 폴린과의 만남도 완전히 뒤바뀌어서 만나는 시점부터 인연까지 전부 갈아엎어졌다. 원작에서는 헌터 학교 입학한 다음에 같은 방에 배정되면서 처음 면식을 텄지만, 여기서는 왕도 도착하고 관광하다가 마주쳤다. 코믹스 판의 악몽이 또 분명 원작은 큰 뼈대 없이 일상물 진행이었기에 임팩트가 부족하기도 하고 어느 시간축에 새로운 사건을 넣더라도 큰 문제가 없지만, 사건 순서만 바뀐게 아니라 내용 자체가 크게 갈아엎어진게 문제다.
추가로 오리지날 악역으로 웬 로리콘 여자가 등장해서 마일에게 구애하기 시작했다(...)

2화에서의 검술 시험도 애니는 빈유라고 불리는 데 빡친 마일이 앞뒤 안 가리고 달려들어서 상대를 순살하는 걸로 나왔지만, 원작에서는 독백했던 대로 나름 평균치 코스프레한답시고 상대가 쳐내는 공격을 모조리 방어만 하다가 가장 안 아플 것 같은 부위에만 얻어맞고 지는 척 하는 전개다. 그리고 너무 티나는 연기였던 탓에 당연히 교관한테 찍혔다. 거기에 첫 파티 퀘스트 이벤트에서 동료들의 과거 소개를 잘라내고 원작에도 없던 록 골렘 이벤트를 추가시켰는데, 여기서 마일이 자발적으로 날뛰는 캐붕이 벌어졌다.

3화에서 붉은 맹세의 졸업시험이 원작과 달라졌다. 원작에서는 양성학교 졸업시험에서 B랭크 헌터들과 모의 시합을 통해 실력이 있다고 인정을 받으면 되는 것일 뿐, 이겨야 할 필요같은건 없었으며, 학교장이 기대한 것도 실적이 부족해 위기에 처한 양성학교를 구하기 위해 미스릴의 포효와 멋지게 싸워서 선전을 시켜달라는 것 뿐이었다. 원작 설정상 B랭크 헌터는 상당한 엘리트이기 때문에 갓 C랭크가 된 헌터들이 이기는건 말이 안 되기 때문. 그런데 애니에서는 마일을 손에 넣고 싶어하는 유력 귀족의 음모로 갓 C랭크가 된 병아리 헌터들을 보고 B랭크 헌터를 못 이기면 폐교된다는 납득이 안 가는 막장 전개로 바뀐다.] 일개 귀족의 권한이 엄청나게 커지고 B랭크 헌터 자체의 격이 낮아져보이게 만든것도 문제지만, 이후로도 자주 등장하는 미스릴의 포효의 존재가 이 로리콘 귀족 한명 내보낼려고 아예 삭제되어 버렸고, 때문에 붉은 맹세가 유명해지는 전개도 설득력이 떨어지게 되었다.

또 붉은 맹세를 제외한 헌터 양성 학생들 중 유일한 주조역 인물이고 마일의 제자 중 하나인 베일의 존재 자체가 없어져버렸다.

4화에서 도적단 퇴치에 동행했던 다른 파티들 [] 이 잘려나갔다. 게다가 후술되겠지만 골렘을 소환하는 마법사의 존재로 인해 큰 설정붕괴가 생긴다. 먼저 나왔어야 하는 도적행세를 하는 제국군이 6화에 가서 나오고, 도적 퇴치 의뢰 할아버지에게 없던 손녀(안느)가 생겼다. 어쩐지 시작부터 쎄하더라니[] 또 이걸 본 레나가 혼자 전투를 하러 가는데 캐릭터 붕괴에 가깝다. 이건 마일이 자주 했던 행동이지 레나 쪽이 아니다.[] 원래의 호위 헌터 11명으로도 사람 수가 부족하다고 위험을 좀 감수하는 식의 의뢰였는데, 설정을 변경하다 보니 개연성이 아예 망가져버렸다. 결국 해당 에피소드에서 기억에 남는 건 결국 할아버지의 손녀 안느와 캐릭터 빨 뿐이라 더더욱 까일 수 밖에 없다. 거기다 손녀딸을 괜히 끼어넣워서 원작대로라면 도적을 사칭한 군대에게 명예롭게 싸우다 죽음을 맞이해야 할 할아버지를 딸바보로 만들어 마음대로 죽을 수 없게 만들어 버린 애니 제작진에게 갈채를...

예외적으로 5화에서 등장인물들의 과거 에피소드과 간략하게 설명되는데, 어쩔 수 없는 축약이나 자잘한 연출 변경등은 있어도 대부분 잘 재현되었고, 덕분에 평이 좋다.

7화에서는 뜬끔없이 요즘 일본 애니의 종특수영복 이벤트가 나왔는데, 사실 그것도 그 자체로 거센 비판을 받고 있다. 마일과 그 일행들이 수영복 입고 해변가에서 노는 장면은 원작에는 없는 장면이기 때문이다. 원작에서 중요한 캐릭터 중 하나인 메비스의 오빠와 폴린, 그리고 마일의 제자 성녀 마리에트가 애니에서는 사실상 공기화된 건 물론 덤이다. 이 때문에 이미 원작팬들은 평균치 애니을 하차하고 있고, 남은 시청자조차 이제 2기는 나오기 힘들게 됐다며 자조하는 상황에 놓였다.종영 후 BD 판매량을 보자.

8화에서는 두가지 이야기를 1화만에 전개해 1권을 1화만에 전개해버리면서 등장인물들이 대폭 삭제되었고 전개도 상당히 삭제되었다. 사실상 폴린 스토리와 메비스 스토리의 명장면만 추려내다가 내보낸 듯한 모습. 그래도 8화는 스토리가 크게 축약된 것이지 양성학교 시험처럼 아예 서사 자체가 바뀐 건 아니다.

9화에서는 원작에서도 나온 와이번 스토리가 나왔지만 원작과 다른 흔해빠진 사연으로 바뀌었고 후반부에 목욕탕을 만드는데 원작에선 수전노로 나온 폴린이 자금을 쓰는 걸 허용하는 모습이 나오면서 작가가 말한 것을 어기는 모습을 보이게 되었다. 작가는 캐릭터성은 해치지 말라고 했는데 원작과 다른 모습을 보이면서 인터뷰에서 한 약속을 못 지킨 셈이 되었다.

10화에는 거의 오리지널 스토리로 원작에서도 하지 않았던 기념일을 챙기기 위해 마일을 제외한 3인이 헌터 임무를 하는 모습을 보이는데 원작에선 마일이 없으면 3인은 제대로 못하는 모습을 최신 연재본에서도 보여주는데 여기선 능숙하게 활동하는 모습을 보인다. 거기다 전편에서 이어지는 캐붕이 나오는데 폴린이 마일에게 선물하기 위해 돈을 모으는 등 역시 캐릭터 붕괴가 심하다. 폴린은 수전노 캐릭터 중에서도 굉장히 독한측에 속하고 훈훈한 분위기라고 주머니 여는 캐릭터가 절대로 아니다.

 

 

애니 설정

스토리나 연출의 변경 때문에 여기저기 설정구멍이 생겼다.

나노머신의 물리간섭은 마법사의 의지로 명령하기 전에는 이루어지지 않는데 의사소통이 가능한 지성체지만 단일 인격체와는 거리가 멀었던 나노머신이 일개 캐릭터가 되어버리면서 스스로 이불을 덮어주고 불을 끄는 장면이 나와버렸다. 마일의 머리카락을 좋아해서 거기에 붙어 다닌다는 설정도 깨졌다. 무리한 의인화와 연출의 문제. 원작 기준으로는 부르기 전엔 말도 거의 없다.

이외에도 마법 행사와 관련해서 원작과 다른 부분이 보인다. 능균의 세계관에서 마법을 쓰기위해서는 사념파 방사 능력만 필요하고, 메비스 같이 사념파 체외 방사능력이 없다던가 하는 특수한 사정이 있지 않은 이상 별도의 도구는 일체 필요없다. 스태프가 있기는 하지만 영창 중에 가까이 온 적에게 한방이라도 더 공격을 가하기 위한 호신도구이고 없어도 마법 발동에는 아무런 지장이 없다. 하지만 3화에서 폴린이 치유 마법을 쓸때 스태프에 박혀있는 수정(?) 비슷한 것에서 빛이 나는 이펙트가 삽입되어버렸다.

스토리상 중요한 존재인 골렘의 설정이 대폭 변경되었다. 원작에서는 붉은 맹세가 C랭크가 되고 첫 의뢰로 갔을 때 C랭크 마물인 바위 도마뱀에게 고전한 뒤 B랭크 마물인 록 골렘들과 의도치 않게 조우하는 것이었는데, 애니에서는 1권 내용인 양성학교 시절 의뢰로 나가서 조우한 C랭크 마물이 되어버렸다. 4화에서는 골렘을 조종하는 마법을 일개 도적단 마법사가 사용한다.

보통 다른 판타지 세계관에서 골렘은 단순히 마법사가 만든 부하로 나오는 경우가 많지만, 능균 세계관의 골렘은 여타 세계관의 골렘과는 근본적인 설정부터가 다르며, 메인 스토리에 관여되는 중요한 존재이기 때문에 문제가 된다. 능균에서의 골렘은 7현인이 이계의 적과 싸우기 위해 전대 인류의 기술력으로 만든 일종의 로봇이기 떄문에, 마법사가 소환하거나 조종할 수 없다. 마일 역시 아델 자체가 7현인의 후손이고, 권한 레벨5에 더해 나노머신들의 협력을 더해 소통을 해서 골렘들에게 명령할 권한을 얻은 것이지, 마력으로 조종하는게 아니다. 이론상 마일 수준이라면 억지로 조종하는게 불가능하지야 않겠지만 그건 말그대로 억지로 마력으로 팔다리를 뒤트는 것이나 마찬가지지 절대로 효율적인 방법은 아니며, 일반적인 마법사는 설령 시도하더라도 마력이 부족해서 못한다. 그런데 이런 골렘을 일개 도적단의 마법사가 조종한다는건 말이 안 되며, 또한 자원의 부족때문에 약하게 만들어졌다고는 하나 이전문명의 기술력을 상징하는 존재 중 하나이고 이계의 적과 대적해야 할 역할이 있는데 C랭크 마물로 격이 떨어지는것도 상당히 큰 설정붕괴이다.

추가로 작중에 나오는 바위도마뱀은 몸에 바위가 붙어있어서 바위도마뱀이 아니라 바위산 일대에 사는 거대 도마뱀이라서 바위도마뱀이라고 원작에서 직접 설명까지 되어있는데도 애니에선 당당하게 등에 바위를 짊어진 도마뱀으로 나온다. 그것도 오프닝에... 원작이랑 일부러 반대로 노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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