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니 정보

예스터데이를 노래하며 애니소개

뤼케 2021. 10. 25. 0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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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청년만화. 작가는 토우메 케이.

 

만화 줄거리

대학 졸업 후에도 취직하지 않고, 프리랜서로 이렇다 할 목표도 없는채로 살고 있던 리쿠오. 그러던 어느 날, 까마귀를 데리고 온통 검은색 옷을 입은 소녀, 하루가 나타난다.

그녀의 이해할 수 없는 행동에 당황하던 중, 리쿠오는 예전에 좋아했던 시나코가 도쿄에 돌아온 것을 알게 된다.

 

애니 특징

특유의 분위기나 주인공이 자전거를 애용하는 프리터에 번듯한 사회인인 이성 친구가 있다는 점 등을 보면 단편집 <우리들의 변박자>에 수록됐던 <은빛 자전거>의 영향을 크게 받거나 해당 단편을 장편으로 수정한 것으로 추측된다. 다만, <은빛 자전거>와 동일한 선상 작품으로만 보기도 힘든 것이 장편의 매력을 살리기 위해 삼각관계 등이 추가되어 인물 간의 갈등 요소가 심화되었고, 작중 인물들이 어째서 '어제'에 집착하고 있는지를 하나하나 설명하고 그것을 극복하는 모습을 자연스럽게 그려 나가는 덕에 작품의 완성도 역시 기존의 그것보다 훨씬 높기 때문이다.

토우메 케이의 특유의 니힐하고 건조한 분위기 속에서도 묘하게 달콤쌉싸름한 이야기가 그려지기 때문에 팬들 사이에서의 평가는 매우 좋은 편이며, 히로인 중 한 명인 노나카 하루의 높은 인기가 이 사실을 잘 방증해 주고 있다. 하루가 굉장히 귀엽지. 나도 좋아해 다만, 연재 주기가 심하게 불규칙한 탓에 다음 권을 보려면, 몇 년 단위로 기다려야 하고 이에 지쳐서 추가적인 구매를 포기하는 이들도 적지 않다. 참고로 6권 발매까지 약 1년 반 정도가 걸렸고, 7권 발매까지는 약 2년이 걸렸으며, 최고로 긴 텀은 5권이 발매되기까지 걸린 3년이었다.

참고로 <양의 노래>와 세계관이 겹친다. <양의 노래>의 키노시타는 막내이며, 본작의 키노시타가 장남, 키노시타 타카코가 장녀이다. 즉 삼남매. 거기다 셋 다 똑같은 머리스타일을 하고 있다. 작가의 인터뷰를 보면 셋의 어머니도 모두 똑같은 머리스타일이라고 한다. 그 외에도 다른 작품 출신 게스트가 여럿 등장해서, 어떤 의미에서는 그야말로 토우메 케이 월드의 집대성이라 할 만한 작품이라 하겠다.

특이하게도, 드라마 CD 수준이 아닌 이 작품만을 위해 만들어진 이미지 사운드 앨범이 별도로 존재한다.# 특히 재미있는 것은 앨범 트랙 중 비틀즈의 'yesterday'와 'let it be'가 수록되어 있다는 점인데 이게 또 작품의 분위기와 무척 잘 어울린다.

작중 배경은 도쿄 세타가야구. 요코하마와 카나자와도 중요하게 등장한다.

 

애니메이션

토우메 케이의 만화 예스터데이를 노래하며를 원작으로 하는 TV 애니메이션. 감독은 후지와라 요시유키.

애니메이션화가 결정되었다.# 테레비 아사히 최초의 심야 애니메이션 시간대 브랜드인 'NUMAnimation'의 첫 방영작이다.

Ilya Kuvshinov가 이 작품 팬이라 원화 애니메이터로 참여한다고 한다.

캐릭터 디자이너 타니구치 준이치로가 트위터로 밝히길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가 확산되기 전인 작년에 제작과 납품까지 모두 완료된 작품이라고 한다.# 따라서 특별한 일 없이 완결까지 무사히 방영되었다.

 

애니 줄거리

사랑이란 뭘까?
신주쿠에서 그리 멀지 않은 철도 노선 주변의 작은 마을에서
고민하고 방황하면서도 열심히 살아가는 4명의 남녀의 모습을 그린 인생과 사랑에 대한 이야기
약간의 오해가 엇갈림으로 이어지고, 각자의 생각이 뒤섞인다.

49%를 부정적으로,
51%는 긍정적으로 살아가는
일상 이야기....

 

애니 평가

방영 후 평가는 좋은 편이다. 플라스틱 메모리즈를 감독했던 후지와라 요시유키와 어울린다는 기대평이 있었는데[], 청춘 로맨스물이면서도 관계의 엇갈림이 1화부터도 잘 느껴질 수 있도록 군더더기없이 잘 연출했다는 평이다. 이후 화도 안정적인 작화와 연출로 특유의 청춘 드라마 분위기를 잘 살려냈다. 작화도 타니구치 준이치로 총작감에 코바야시 케이스케, 하마구치 아키라 등 실력파 애니메이터들이 참여해 좋은 수준을 유지했다. 동화공방은 미소녀 동물원계 작품에 능통하다는 평을 받는지라 2010년대에는 플라스틱 메모리즈나 타다 군은 사랑을 하지 않는다와 같은 작품을 많이 내놓지 않았는데, 본작이 그 갈증을 어느정도 메워줬다.

다만 원작의 내용을 1쿨 12화에 모두 담느라 전개가 다소 빠른 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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