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브사이코 100 Ⅱ 애니소개

만화가 ONE의 동명 만화 모브사이코 100을 원작으로 하는 TV 애니메이션 제2기. 감독은 타치카와 유즈루, 제작사는 본즈.

2019년 1월 7일부터 TOKYO MX, BS후지 등에서 2기가 방영. 2기 화수는 13화. 12화와 최종화인 13화를 극장에서 볼 수 있는 선행 상영회를 했다. 트위터

1기와는 다르게 2기는 한국의 어느 방송사도 가져오지 않으면서 미방영작이 되었다.

7월 7일에 OVA 발표를 예고했는데 애니메이션 제작사 오리지널이 아닌 원작자가 직접 쓴 오리지널 스토리다.

 

애니 평가

엄청난 액션을 보여주던 1기에 이어 여전한 작화력을 보여주며 모브가 주변인물등과의 감정교류를 하며 심적으로 갈등하고 조금씩 성숙해지는 모습에 초점을 맞춰 전개했다. 액션씬 자체의 비중이 낮아지다보니 초반부는 1기보다는 액션이 다소 아쉽다는 평이 보였었으나 4화부터 범상치 않은 작화를 선보이더니 5화가 방영되게 되었는데

극장판 퀄리티를 TVA로 방영하는 위업을 보여줬다. 해당화인 모가미 케이지 에피소드였던 2기 5화는 고 하쿠유가 담당해[9] 해당 화의 전체적인 작화가 우수한건 기본이고 정신세계에서 각성한 모브의 용기 100% 연출이 대폭 강화되어 원작초월이라는 평을 받았으며 모가미와의 결투에서의 연출[]과 이후 제어를 벗어난 악령들과의 전투연출[] 그리고 액션씬이 전부끝나고 등장하는 인물의 작화까지 대단히 높은 퀄리티였던편으로 비축해둔걸 폭발시키듯 한화를 통째로 극장판처럼 제작했다. 사람들은 역시 본즈다 라는 반응.]

이후 레이겐의 내면과 모브의 인간관계가 전개되며 잠시 쉬어가는듯 했지만 7화에서 레이겐과 모브의 관계성 연출이 원작초월하면서 다시 한 번 시청자의 심금을 울렸다. 다만 9화부턴 생략 다소 있는 편.[14] 10, 11화에서도 제대로 터졌는데, 액션신이 다분했는데도 고퀄리티의 작화와 연출을 선보였다. 10화에서 에쿠보가 모브, 이후 무사시에게 빙의해 시바타와 싸우는 장면으로[] 또 다시 준비를 하더니

 전 손톱간부들의 전투연계와 시마자키 료의 순간이동 전투 연출은 시청자들의 감탄을 자아냈다.[] 해당 11화는 츠치가미 이츠키가 담당했으며 말그대로 액션씬으로 꽉꽉 채워진 회차였기 때문에 그 20분 동안 계속 유지 되었던 극상의 액션 퀄리티는 보기만 해도 입이 딱 벌어질 정도. 게다가 시마자키 료와 손톱전 간부들의 전투연계가 파격적인 연출이 많아서 그렇지 모브와 미네기시의 전투 역시 우수한 퀄리티를 극중 계속해서 유지해 20분내내 다채로운 액션을 보여줬다. 심지어 단순한 모가미의 재등장조차도 비범하게 연출하여 보는 사람에 따라선 상술했던 5화 이상의 액션 퀄리티라는 소리도 있다.

최종결전이 시작되는 12화는 오리지널 씬도 많이 추가된데다 액션이 다른 편에 비해 약간 힘이 빠지는 감이 있었고 마지막인 13화도 훌륭하긴 하나 그야말로 역대급 전투씬이었던 5화, 11화에 비하면 뭔가 아쉬운 편.[] 특히 가장 기대가 크기 마련인 최종보스와의 전투씬인만큼 더욱 아쉬움이 크다.[] 그래도 아쉬운 요소일 뿐 본즈답게 퀄리티는 확실하다.

종합적으로 사실 원작에서도 2기 분량과 스케일이 커지는 액션만큼 레이겐과 모브의 심리묘사와 성장에도 무게가 실려있어 시간이 한정된 애니메이션에서는 전투가 전에 비해서 빈약해질 수 밖에 없지만 이것과 달리 이를 완급조절과 더욱이 역동성이 강해진 액션씬 분배를 훌륭하게 해내 원작의 스토리를 큰 무리없이 다뤘고 액션은 1기와는 또 다른 연출방식으로 본즈다운 초고퀄리티로 만들어졌다.

그 덕에 2019년도 1분기에서도 도로로, 약속의 네버랜드, 케무리쿠사와 함께 대호평을 받고 있다. PASH! 겨울 애니메이션 베스트 10에서 285표라는 매우 높은 득표수로 1위를 했다. 평론가 오구로 유이치로는 1, 2기를 모두 호평했는데 2편이 더 잘 만든 것 같다고 평을 했다.

1쿨 작품에 무려 엔딩곡을 4개나 쓰는 등 제작사의 모브사이코에 대한 애정을 엿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