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니 정보

포켓몬스터 XY 애니소개

뤼케 2022. 5. 6. 20:08
728x90
반응형

포켓몬스터 애니메이션의 다섯번째 작품. 포켓몬스터 X·Y를 기반으로 한 애니메이션으로 2013년 10월 17일부터 방영 시작, 2015년 10월 22일 방영 종료. 그 이후엔 포켓몬스터 XY&Z가 시즌2 형식으로 방영.

제작진도 각본가와 음악담당 빼고 싸그리 물갈이됐는데, 감독은 야지마 테츠오, 캐릭터 디자인은 히로오카 토시히토로 각각 변경됐다.

 

국내 방영

전작들에 비해 매 시즌별 에피소드 양이 줄어들었다. 양보다 질에 치중하려는 면모인 듯 하다.

전체적으로 호불호나 단점이 아예 없지는 않지만 포켓몬 시리즈 더빙판 사상 가장 중복이 적은 시리즈이다. 92화의 에피소드 동안 약 50여명의 성우들이 출연하였다. 이 정도의 숫자면 원판과 비교해도 크게 차이가 나지 않는 수준이다.

 

애니 줄거리

한국에서는 현지 방영 5개월 뒤인 2014년 3월 10일 투니버스에서 첫 방영, 3월 26일엔 대교어린이TV와 애니맥스에서도 방영되었다. 일본에서의 첫 방영 시기와 국내에서의 첫 방영 텀이 약 7개월 가량 차이났던 베스트위시 보다 2달은 더 짧다.

뉴타입으로 성우진이 공개되었는데 새 캐릭터의 성우진은 세레나에 김현지, 시트론에 심규혁, 유리카에 조경이이다. 그 외의 윤승희가 하차한 것을 제외하면[], 모두 베스트위시와 같이 유지되었다. 번역은 기존 전담 번역가인 이선희. 연출은 24화까지는 최옥주 PD였으며, 25화 이후로는 계인선 PD가 담당하고 있다.

딱봐도 성우진이 영상 네트워크식 성우진 구성이라[] 전체적으로 어울리긴 한데 시트론 남매 성우가 둘 다 대원방송 2기 출신이라 '전속 시리즈를 상기시켜 역시 기분이 안 좋다', '요근래 들어 너무 처음 들어보는 신인만 쓴다.'[] 같은 의견도 나오고 있으며 김현지의 세레나도 외주사의 변경으로 인한 캐스팅으로 인해 전작 히로인인 최이슬[], 봄이와 빛나를 동시에 맡은 성우라 이에 대해서 너무한 거 아니냐는 비판의 소리도 들려오고 있다.

아무튼 이 작품을 통해서 대원방송 성우인 심규혁과 조경이가 대원방송 소속 성우 최초로 포켓몬스터 TVA 시리즈에 진출한 사례가 된 것은 분명한 사실.

성우 심규혁의 트위터에 따르면 "일본 내에서의 호의적인 반응이나 상승하는 시청률에 고양됐는지 포켓몬 코리아 쪽에서도 더빙 작업을 보러 왔다."고 하지만 정작 팬덤 내 반응은 "엄한 신인한테 깐깐히 굴지 말고 외주부터 바꿔라"였다.

첫방영 결과 평은 디시인사이드 포켓몬스터 갤러리에선 유리카 역의 조경이와 세레나 역의 김현지가 그나마 잘 했다는 평가를 하는 편이다. 그러나 디시 성우 갤러리나 루리웹 쪽에선 조경이의 유리카만 호의적이고[] 일부 등장인물의 배역은 영 좋지 않은데, 세레나는 '벨인 줄 알았다.'[], '지우보다 누나 같다.' 같은 평이 성갤에서 꽤나 거론되었다. 특히 시트론의 심규혁은 포갤, 성갤 및 루리웹 등지에선 공통적으로 국어책 읽기다, 성우 맞냐, 호흡이 불안정하다며 그야말로 가루가 되도록 까여서 국내판 XY의 최악의 캐스팅이라는 의견도 있는가 하면 성우 자체는 배역에 잘 어울리는 편이다[]라는 의견도 꽤나 있어서 평이 극과 극을 달린다.[]

무엇보다도 시트론의 말투 번역이 엉망이라며 상당히 많이 회자되는데, 기본적으로 원판과 같이 존댓말로 가지만 1화부터 "지우야 어서 가세요", "지우야 괜찮으세요?" 등의 반말과 존대말을 오고 가는 괴상한 번역[43]을 보여줘서 까이고 있다. 이런 어설픈 연출로 보아 피디가 대본에 전혀 신경을 안 쓴 듯하다. 여담으로, 저연령층 애니에서까지 존댓말 캐릭터의 존댓말을 그대로 사용하는 경우는 4년 전에 같은 방송국에서 방영했던 모 애니의 모 캐릭터와 함께 몇 안되는 의외의 사례이다. 다만 후자의 경우에는 존댓말을 써도 말이 안될 정도의 괴상한 말투까지는 아니었다.

그 외에도 이번작의 히로인 역을 맡은 김현지는 안 그래도 전작에서 수많은 조연으로 중복 출연한데다 나빛나와 봄이 역을 맡은 적도 있어 이번에도 메인 히로인에 캐스팅됐다는 점 때문에 말이 많았는데, BW 2기의 회상장면의 최이슬까지 시리즈의 메인 히로인들만 무려 4명씩 도맡았기 때문에 더 반발이 크다. 뭐 이건 성우 본인의 잘못은 아니긴 하지만... 사실 이번작은 일본판도 중복이 타 작품에 비해 많은 편이긴 하다. 그래도 이렇게까지 남발되지는 않았다. 그럼에도 여전히 여경, 포켓몬 도감, 플라타느 박사의 조수, 지우의 화살꼬빈 등으로 중복 출연하고 있다.

어쨌든 방영 초기부터 이렇게까지 욕을 많이 얻어먹은 포켓몬스터 한국어 더빙판은 XY가 처음이었다. 그나마 긍정적으로 평가받는 부분은 추가로 투입되는 성우 없이 10명 남짓한 고정 성우들로만[44] 다 해먹었던 베스트위시 때[]와는 달리, 이번작에선 초반부터 대원방송, 투니버스의 신인들[]을 위주로 한 게스트 성우들이 출연하였다. 이 덕에 중복 배역들도 전작들에 비하면 그나마 양호한 편. 포켓몬 더빙판답지 않게 20화 정도의 에피소드의 출연 성우가 20명 가까이 이르는 건 역대 최초.[] 다만 이마저도 강호철을 제외한 다른 성우들에게는 1회용 캐릭들만 시키고, 체육관 관장 같은 레귤러 캐릭터들의 성우는 기존의 주역 성우들을 중복시킨다는 게 아쉬운 점으로 꼽힌다.

오프닝의 경우에는 일본판인 V(볼트)처럼 타입을 주르르 나열하는 랩 부분은 좀 그래도, 가사와 영상의 매치는 좋아서 괜찮다는 평을 받는 중. 실제로 니코동에 업로드 된 한국판 오프닝의 반응은 현지인에게도 일본판 오프닝보다 좋다는 반응이 많은 편이다. 엔딩도 마찬가지로 일본판은 자국에서 평이 좋지 않은 반면, 한국판은 일본 내에서 평이 좋다.

간단히 평가하자면 게스트 성우 투입으로 인해 1인 다역은 전작들보다는 훨씬 줄어들었지만 기본 주요 캐스팅이 약간 아쉬운 정도.

여담으로 24화 내용이 침몰한 여객선을 탐사하는 내용이었는데 방송일이 청해진해운 세월호 침몰 사고가 난 기간이라 방송이 안 됐다.[] 그러나, 재능TV에서 먼저 방영하여 논란이 있었다. 이후 해당 에피소드는 다시보기에서 제외되었는데 B tv VOD에는 남아있고, 일본에서는 2014년 11월 20일에 뒤늦게 방영되었다.

 

애니 평가

베스트위시의 혹평을 만회할 것이라는 큰 기대를 품고 시작했고, 실제로도 작화, 연출, 캐릭터 면에서 팬들에게 호평을 받았지만, 결말부의 문제로 인해 용두사미로 평가받을 수밖에 없는 작품이 되었다.

XY 시즌을 통해 알 수 있었던 점은 아무리 퀄리티를 높이고 올드팬들의 만족을 충족시켰다 해도 실패한 시즌이 될 수 있다는 것이다. XY 시즌의 실제 흥행은 아동층 사이에서 호응을 얻지 못하며 시원치 않았고, 결국 그렇게 뜨거웠던 올드팬들의 반응은 그저 찻잔 속의 태풍 수준이었다는 것이 드러났다. 이런 점에서 심야 일본 애니의 그들만의 인기와 유사하다고 볼 수도 있다.[]

제작진들에게는 베스트위시에서 부진해진 인기를 하루빨리라도 복구시켜야 했지만, 오히려 더욱 부진의 늪에 빠져버리게 되었다. 흥행 면에서는 시청률과 극장판 수익 모두 베스트위시보다 떨어지면서 참패했고[69], 작품성도 매니러즘과 낚시 전개 때문에 좋은 평가를 받지 못했다. 거기에 결승전 사태 때문에 포켓몬 애니 팬덤 규모가 크게 축소됐고, 후속작은 매너리즘 타파와 흥행 성공, 좋은 작품성을 모두 갖춰야하는 무거운 과제들을 안게 됐다. 결국, XY 시즌의 감독이었던 야지마 테츠오가 감독 자리에서 물러났고, 무인편 부터 애니의 각본을 몇몇 각본가들 마저 강판 당했다. DP부터 XY까지 작품 구성을 해오던 토미오카 아츠히로가 메인 각본가에서 하차하였으며, 후속작부터 노선을 대대적으로 변경하게 된다.

포켓몬스터는 누계 매출 추정치만 100조원이 넘는 세계 1위의 미디어믹스다. 그런 산업의 홍보용 작품인만큼 포켓몬스터 애니메이션 시리즈는 다른 일본 애니메이션들과는 비교할 수 없을 만큼 넓고 다양한 시청자층을 가지고 있는 작품이다. 원래는 올드팬과 라이트팬들 한 쪽만을 겨냥하면 안 되지만 그것이 쉬운 일은 아니었고, 이는 노선 충돌로 이어졌다.[], 그리고 이것은 올드팬들과 라이트팬들의 갈등으로 확장됐다.[]

이런 복잡한 이해관계 속에서 탄생했던 서로 다른 느낌과 장르의 애니메이션들은 계속 올드팬들과 라이트팬들에게 갈등거리를 주었다. 하지만 닌텐도와 제작진이 제일 중요하게 생각하는 수익을 결정짓는 것은 아동층이었고, 이는 최근 5년 간 제작진들의 행보로 확인할 수 있다.[] XY 시즌은 베스트위시와 마찬가지로 포켓몬 애니의 인기 뒤에 숨겨져왔던 여러 문제점들이 다른 방향에서 터진 시즌이라고 할 수 있다.

또 한편 후속작인 썬문과 비교되는 작품이기도 하다. 포켓몬스터 썬문은 방영 초반에 큰 비판을 받았지만 뒤로 갈수록 새로운 시도와 지우의 우승 그리고 깔끔한 스토리등으로 방영전의 우려를 모두 날려보냈지만 오히려 XY는 용두사미 작품으로 끝나게 되었다.

주인공을 짝사랑하는 미소녀&주인공을 동경하는 동료&주인공을 롤모델로 삼아 성장해 라이벌이 된 소년&주인공만의 아이덴티티인 유대진화&세상을 구한다는 점에서 상당히 오타쿠들의 로망을 많이 담고 있다. 그래서 배틀보다 연애적 요소를 더 좋아하는 시청자들은 지우와 세레나에게 감정이입을 해서 더욱 높게 쳐주는 걸수도 있다.

728x90
반응형

'애니 정보' 카테고리의 다른 글

행복 그래피티 애니소개  (0) 2022.05.08
SHIROBAKO 애니소개  (0) 2022.05.07
함대 컬렉션 애니소개  (0) 2022.05.05
디스크 전사 어벤져스 애니소개  (0) 2022.05.04
건담 빌드 파이터즈 트라이 애니소개  (0) 2022.05.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