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켓몬스터 XY의 뒤를 이어 방영되는 애니메이션 시리즈이며, 전작과 마찬가지로 사실상 XY의 2부에 해당되는 시즌이다. 감독은 야지마 테츠오.
제작진은 전과 동일하나 토미야스 다이키가 부감독을 맡았고, 후반부 중요한 에피소드에선 감독을 맡았다.
애니 전개 특징
8번째 체육관에 도전하기 위해 여행을 하고있던 지우일행은 지가르데 코어를 만나게 되고 유리카가 말랑이라고 이름 지어준 뒤 여행을 같이하게 된다. 그러나 말랑이를 빼앗으려 하는 조직, 플레어단이 막아서고 대치하게 된다. 그리고 고지카에게 예언 받았던 "누구도 도달하지 못한 경지" 라는 개굴닌자의 비밀을 풀게 되는게 주 내용. 알랭, 승태, 카르네, 우르프등 여러 강자들과 배틀하면서 지우와 개굴닌자의 유대를 더욱 높이게 되는 계기가 되고, 유대현상[]을 안정시키는데 성공한다. 그리고 드디어 8번째 체육관 배지를 따낸 지우는 칼로스리그에 출전한다.
여러모로 원작 게임의 포켓몬스터 블랙/화이트를 떠올리게 하는 전개를 보여주고 있다. 악의 조직이 포켓몬 리그 중에 난입하는 부분이나 체육관 관장들이 전부 다 나와서 활약하는 부분이 그렇다.
애니 칼로스리그
특이하다고 하면 특이할 수도 있는데, 원작인 게임판과는 다르게 리그 개최지가 미르시티로 결정됐다. 지우가 칼로스지방에 제일 처음 도착했던 도시가 미르시티인것을 생각하면 여행의 시작과 끝을 의미한다고 볼 수 있다. 또 다른 특이사항으로는 리그 참가자들이 대부분 메가진화 사용자라는 점이다. 본가 게임에 메가진화가 도입된 후 나오는 애니메이션의 첫번째 리그인 만큼 이를 반영하여 메가진화를 사용하는 트레이너를 많이 출연시킨 것으로 보인다. 확인 된 바로는 메가리자몽X(알랭), 메가리자몽Y(트로바), 메가나무킹(승태), 메가한카리아스(루이), 메가앱솔(아야카)등 여러 강적들이 출전했으며, 지우와 개굴닌자만이 쓸 수있는 유대현상과 그들의 메가진화의 격돌도 기대해 볼 만한 부분. 개막전은 알랭vs트로바, 그 다음 시합은 승태vs티에르노의 대결이었으며, 지우와 승태는 준결승전에서 격돌하게 되었다. 그리고 지우가 승태를 누르면서 사상 처음으로 포켓몬 리그 결승 무대를 밟게 되었다! 지우가 포켓몬 리그 우승을 놓고 상대 트레이너와 격돌하는 모습을 드디어 애니 본편에서 볼 수 있게 된 것.
아직 추측 단계지만 이 대회에 어떤 식이든 플레어단이 직간접적으로 연관되어 있을 것으로 추정된다. 원작에서 사천왕이자 前 플레어단 간부로 나왔던[] 파키라부터가 칼로스 리그에서 직접 리포터로 움직이고 있다.
다만 출전자 수가 전작들의 리그에 비해 적고 6대6 풀배틀을 벌이는 시점이 늦는데, 무인편 석영리그, 호연리그에서는 본선 출전자가 무려 256명이었으며, 호연리그는 예선전을 한 번 치렀음에도 불구하고 256명이 본선에서 격돌한, 출전자 수로는 역대 최대 규모의 리그였다. 성도리그, 신오리그, 하나리그는 규모가 좀 작지만 성도의 경우 예선을 3회나 치르고 본선에서 64명이 출전했다. 신오리그는 예선은 딱히 없었다. 풀배틀 시점부터 따지면 석영리그는 비공개, 성도리그는 16강, 호연리그는 무려 32강부터, 신오리그는 8강부터였다. 그리고 하나리그는 32강까지 겨우 한 마리, 16강에서 3마리, 8강부터 6마리로 진행하는 특이한 방식으로 진행되었다.
반면 칼로스리그의 경우 지우, 알랭, 승태, 트로바, 티에르노 등 네임드 출전자 5명(이전에 등장한 루이와 아야카까지 합치면 7명)에 전체 참가 인원은 64명이지만, 1차전은 너무 싱겁게 끝나는 바람에 딱히 볼만한 시합이 없었고 2차전과 3차전은 아예 건너뛰었으며 4차전(8강)에서는 승태vs티에르노 이외에는 비중이 굉장히 적었다. 그 결과 단 두 화만에 8강전이 모두 마무리되었으며, 준결승 진출자는 지우, 알랭, 승태, 루이로 결정되었다. 전개상 지우의 한 시합이 에피소드의 처음부터 끝까지 온전하게 다뤄지는 것은 준결승전인 승태전이 처음으로, 이는 제작진이 칼로스리그의 화수를 전작들에서 리그에 배당되었던 화수와[] 비슷하게 7화로 맞추고 동시에 일명 '비중있는 시합'을 준결승 승태전, 결승 알랭전 각 2화씩 4화로 편성한 것이 결정적인 원인으로 보인다. 자연히 그 앞의 시합들은 비중이 대폭 줄어들었고, 따라서 시청자들이 이번 칼로스리그에서 볼만하다고 느낄 시합은 8강 티에르노 vs 승태전, 준결승 지우 vs 승태전, 마지막 결승전 총 3회가 되었다.다른 리그에 비하면 상당히 적다.
어쨋든 이전 경기를 상당히 폭풍생략시킨 대가로 승태전은 기술 이펙트라던가 카메라 돌아가는 구도는 엄청나게 공들여서 그런지 퀄리티가 장난이 아니다. 이쯤되면 작화진이 불쌍한 지경. 엄청난 버프를 받은 배틀씬으로 많은 사람들이 많은 호평을 하고 있다. 다만 무승부가 자주 나온다거나, 교체플레이가 그렇게 많지 않았다거나, 진철전, 고지카전[7]보다는 시청자들을 경악하게 할 만한 고도의 전략이 사용되지 않았던 것 등은 많이 아쉽다는 평. 더구나 나무킹은 반동이 있는 하드플랜트를 평타처럼 쓰고, 사용 후 랭크 다운인 리프스톰은 언급조차 되지 않는다. 랭크가 다운되어 마지막 공격에서 밀렸다는 해석은 가능하겠지만 AG시절에도 꾸준히 언급하던 랭크 다운이 통째로 생략되고 그저 파워 배틀로 변한 것은 아쉬운 부분이다. 그래도 킬가르도에게 나무 조각을 끼워넣어 킹실드를 봉쇄하고 블레이드폼 상태로 10만 볼트를 꽂아넣어 승리하면서 피카츄가 2킬을 따내면서 존재감을 과시하였다.
결승전에서는 올드팬들을 의식한건지, 이전 시리즈의 오마쥬가 나오고 있다. 예를 들어 마기라스에게 물을 끼얹은 뒤 10만볼트라던가, 메타그로스를 상대로 머리 위에 끈질기게 달라붙어서 10만볼트 연격이라던가. 전략의 비중이 준결승전보다 높아지긴 했는데, 킬가르도를 처리할 때처럼 기상천외한 전법은 나오지 않았다.
38화의 칼로스리그에서 알랭이 우승하면서 시상식이 진행되었다. 다음 39화의 제목이 "습격 플레어단! 프리즘타워의 지가르데!!"(襲撃フレア団!プリズムタワーのジガルデ!!)이라서 칼로스리그가 끝나자마자 곧바로 플레어단 스토리로 돌입하게 되었다. 칼로스리그가 다 마무리되지 않은 상태로 플레어단 스토리로 진입하는 것으로 확정되었다.
애니 한국방영
2016년 3월 22일에 방영되었다. 연출은 XY와 마찬가지로 계인선 PD.
그 동안 한국에는 공식 공개되지 않았던 지가르데와 지우개굴닌자의 정보가 해금되었다.
놀랍게도 AG 3기 이후로 줄곧 편집되던 아이캐치가 편집되지 않고 방영되었다.
추가된 성우로는 강시현, 최석필, 최낙윤, 이선주, 김연우, 정주원 등의 성우들이 새로운 게스트로 출연했다.[56] 그외에도 전작에서 덴트를 맡은 남도형이 게스트로 출연하였다.
기존처럼 24화 이후 방영중단되었고, 10월부터 12월 6일까지 남은 방영분이 전부 방영되었다. 일주일 후인 12월 13일에는 스페셜 에피소드가 방영되었다.
애니 그외정보들
지우개굴닌자 공개 이전에 결말을 예측한 만화가 있는데, 굉장히 그럴 듯 하다. 포덕들은 그렇게 암에 걸리고
포스터에 메가나무킹이 포착되어 AG를 감명깊게 본 팬들은 "혹시 지우의 나무킹이 재등장해서 메가진화에 성공하고 승태의 나무킹과 대결하지 않을까?" 하는 기대를 걸었으나 오프닝이 공개되면서 승태가 메가나무킹의 주인임이 명백해져 희망은 사라졌으며 대신 개굴닌자 VS 메가나무킹 라이벌 구도가 강화되었다. 또한 알랭의 엑자몽과 지우개굴닌자가 싸우는 것이 예고되어 와자몽 영입설 또한 어느 정도 위험해졌는데 리그전에서 트로바가 메가리자몽Y를 쓰는 것이 확정되면서 와자몽 영입설 역시 좌절되었다.
XY&Z 방영 확정 소식에 이어 제르네아스와 이벨타르, 지가르데를 배포했다. 제르네아스와 이벨타르는 색이 다른 포켓몬이며, 한국에서도 배포 이벤트를 진행한다.
역대 시리즈 최초로, 시리즈 타이틀을 걸고 캐릭터송 전용 앨범이 발매되었다. 지금까지는 각 캐릭터의 이름을 걸고, 혹은 주제가를 부른 가수나 성우의 이름으로 발매되었지만, XY&Z 캐릭송 CD.Vol이라는 시리즈 타이틀로 발매된 건 최초. 애니메이션 주제가도 이에 맞게 캐릭터송으로만 이루어져 있으며, 오프닝은 지우의 테마곡이 고정이고 엔딩은 유리카의 테마곡이 기본이지만 다른 인물들의 테마곡도 그 인물이 중심이 된 에피소드에 한해서 엔딩으로 삽입된다.[]
무인편 38화 이후로 줄곧 목요일 오후 7시에 방영하던 시간대가 5분 앞당겨져 6시 55분으로 변경되어 18년만에 방영시간대가 변경되었다.
23화, 25화에서 지우가 알랭, 카르네를 상대로 굉장히 선전하면서, 지우개굴닌자의 실력이 어느 정도인지, 더 나아가 지우개굴닌자의 존재가 파워 밸런스를 붕괴시킨 것인지에 대한 논의가 일부 커뮤니티에서 벌어지기도 했다. 현재는 리그전에서 지우개굴닌자가 알랭에게 접전끝에 패배하기도 했고 포켓몬스터W에서 알랭이 마스터즈 에이트 6위에 들어간 것을 볼때 원인이 어찌되었든지 지굴닌자가 챔피언 에이스급에는 살짝 못미친다는 의견이 많아졌고, 자연스레 이 논란은 시들해지고 사라져버렸다.
최이슬의 성우인 이이즈카 마유미가 트위터로 미키 신이치로[60]와 애프터레코드를 했다고 언급하고 받은 선물인 최이슬 피규어 인증샷을 올리면서 최이슬이 재등장할거라는 추측이 나왔다. 하지만 후속작에서 등장할 수도 있다. 그리고 후속작이 아닌, 20주년 기념 극장판인 무인편(※추측상으로는 관동편)의 리메이크 극장판인 너로 정했다!에 등장할지도 모른다는 추측이 나오고 있다.[] 그리고 후속작에서 타케시와 함께 등장했다!
잘 보면 나루토 질풍전을 오마쥬 한 거 같은 느낌을 받을만큼 닌자 관련 요소가 가미됐다. 당장 지우의 에이스 포켓몬인 개굴닌자가 보여주는 모습부터 시작해서[] 소년 닌자 삼평의 고향 닌자 마을이 소개되기도 하고 그 마을의 우두머리를 놓고 싸우는카게다툼 에피소드까지도 나온다. 막판에 나온 메인 빌런 플라드리가 전설의 거석을 움직여 세계를 멸망시키려는 모습을 봐도 마치 마다라와 십미를 연상시킨다. 그래서인지는 모르나 XY&Z는 전개가 포켓몬스터 애니메이션 시리즈들 중 가장 진지한 분위기로 흘러가는 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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