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갈리아 The Three Sacred Stars 애니소개

2016년 7월에 방영을 시작한 메카닉 오리지널 애니메이션.

하지만 제작 스케줄이 펑크나면서 4화까지 방영 후 도저히 작품을 이어나갈 수 없다고 판단, 한달을 쉬고 2016년 9월부터 1화부터 재방영을 개시했다. 하지만 화제성이 이미 박살난 뒤였고 흥행에 참패했다. 1권 초동 판매량은 395장. 다음분기 작품까지 망가트려가면서 만들어봤지만 대차게 망했다.

하지만 시간을 들인 만큼 작화는 좋은 편에 속하며 유명 애니메이터 야마시타 마사히토, 오오모리 히데토시, 아베 노조무, 스기모토 이사오, 스즈키 칸타, 아베 무네타카, 마츠오 신, 코미노 마사히코 등 실력있는 스태프가 많이 참여해 전투신이 훌륭하다. 망작은 아니기 때문에 지금도 입소문으로 조금씩 보는 사람이 늘어나고 있다. 또한 2010년대 메카물 중 흔하지 않게 2D로 로봇들이 그려지고 있다.

 

애니 줄거리

12년 전, 리무갈드 왕국에서 일어난 사건은 큰 수수께끼를 남긴 채 사람들의 기억에서 잊혀가고 있었다. 시간은 흘러, 유이와 레나의 두 자매는 에나스토리아 황국에서 평온한 일상을 보내고 있었다.

어느 날, 한 대의 거대한 메카가 에나스토리아을 덮친다. 이 날을 기점으로 소녀들은 운명의 소용돌이에 말려들게 된다.

 

애니 설정

레갈리아
해당 작품의 타이틀롤이자 근간이 되는 개체. 그 정체는 룩스라고 불리는 기적의 힘을 다루기 위한 신기.
레갈리아가 룩스의 힘을 끌어오기 위해서는 코어와 계약자라는 형태의 인간 제물이 필요하며, 이러한 신기들은 힘을 사용할 때마다 제물과 함께 소모되어 그 수명을 다하게 된다. 인신공양

레갈리아 기어
룩스 엑스 마키나에 의해서 레갈리아를 기계적으로 재현해 만들어진 전투용 모조품. 룩스 엑스 마키나로부터 한정적으로 받은 힘을 기계적으로 이용할 뿐 룩스의 힘을 직접 끌어다 쓰는 신기가 아니기에 인간 제물도 필요없으나 어쨌든 레갈리아와 거의 동일한 시스템으로 움직이기 때문에 제어용의 코어만큼은 따로 필요하다. 단, 코어 역시 기체를 제어할만한 지능만 있으면 될 뿐이라서, 꼭 인간일 필요는 없다. 오히려 인간이 코어가 될 경우 기어의 기계 시스템과의 융합을 몸이 견디지 못해서 단시간에 망가져버리는 문제점이 있다.

룩스 엑스 마키나
레갈리아들을 대체하기 위해 고대인들이 만들어낸 새로운 타입의 거대한 단일 신기.
레갈리아의 제물 및 수명문제를 극복하기 위해 제물을 필요로 하지 않으면서 모든 룩스의 힘을 다룰 수 있도록 단일의 신기로서 새로이 만들어졌다고 하며, 인간과 비슷한 형태를 지닌 레갈리아와 달리 지구의 궤도를 따라 건설된 일종의 우주건축물 형태를 띠고 있다.

 

애니 평가

2달이나 여유기간을 둬서인지 작화의 퀄리티는 상당했다.[] 스토리는 큰 특색없이 무난한 결말로 마무리되었지만 떡밥회수가 거의 안 되었다. 떡밥이 그리 중요할 정도가 아니라서 크게 신경쓸 필요는 없다. 다만 후반부 전개가 좀 끌다가 룩스 엑스 마키나전에서 급전개로 마무리되는 아쉬움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