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니 정보

하마토라 애니소개

뤼케 2022. 11. 7. 0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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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코하마를 무대로 한 애니메이션, 만화책, 게임의 동시 진행 프로젝트.

TVA는 2014년 1월부터 방영하였으며 분할 2쿨로 2014년 7월부터 9월까지 후속작 리플라이 하마토라가 방영되었다. 애니메이션 BD/DVD는 각 권 3화씩 수록, 1기 4권+2기 4권으로 총 8권이 발매되었으며, 1기의 BD/DVD 판매량은 권당 2700장 정도이다.

코믹스는 2013년 11월 21일 주간 영점프 제 51호에서부터 연재하여 총 20화로 마무리되었다. 애니메이션 시점에서 1년 전, 나이스와 무라사키가 처음 만났을 때의 이야기를 그리고 있다. 코믹스 단행본은 2014년 2월 1권이 발매되어, 2015년 3월 전 3권으로 완결.

2014년 7월 17일 게임 하마토라-Look at Smoking World-가 발매되었다. 고베를 배경으로 사건을 해결해나가는 이야기이다.

제목이 '요코하마 트러블슈터'의 줄임말이기 때문에 국내에 발매된 만화책의 제목은 이를 따라 '하마트러'이다 

 

애니 스토리

미니멈. 그것은 작은 기적이라 불릴 정도로 한정된 인간에게 선천적으로 발현되는 특수능력.
이 능력을 몸에 지닌자는 미니멈 홀더라 불린다.

2014년 요코하마. 나이스와 무라사키 콤비인 탐정 "하마토라"는 사무소로써 빌리고 있는 카페 노웨어에서 동료들과 함께 오늘도 일의 의뢰를 기다리고 있다. 이 사이, 2인의 과거와 관련된 의뢰가, 두 사람과 아는 사이인 경찰관 아트가 담당하고 있는 연속살인사건과 미묘한 연관점이 있는 것을 알게 된다. 이 사건은 피해자가 전원 능력자라는 것이었다. 미니멈 홀더인 나이스와 무라사키도 예외없이 사건 속에 휘말리게 된다.

 

애니 용어

하마토라
나이스와 무라사키의 콤비 탐정의 명칭. 카페·노웨어를 사무소로써 테이블을 하나 빌리고 있다.


카페·노웨어
하마토라 2명이, 임시 사무소로써 테이블을 빌리고 있는 카페로, 그들의 동료가 모이는 휴식의 장이기도 하다. 오너 코네코는 하마토라의 의뢰 뿐 아니라 심부름 센터를 운영하는 버스데이의 의뢰도 받고 있다. (NOWHERE 노웨어는 띄어쓰기가 없어서 NOW HERE 나우 히어로 읽을수 있다.)


미니멈
「작은 기적」이라고도 불리는 것.
극히 한정된 사람에게만 선천적으로 발현되는 특수능력. 그 능력을 지닌 사람을 "미니멈 홀더"라고 부른다.
극 최후반부, 미니멈의 발현은 인간 각자가 가진 에고에서 비롯된다는 점이 밝혀졌다. 예를 들자면 "누구보다 더 빨리 달리고 싶다"는 에고를 가진 사람은 속도와 관련된 미니멈을, "누구보다 더 강해지고 싶다"는 에고를 가진 사람은 힘이나 완력을 강화하는 미니멈을 얻게 된다고.


미니멈 홀더
미니멈 능력자들을 통칭. 능력에 따라서는, 혼자서 일반인 10명분 이상의 전력을 가지는 일도 있다. 그 존재는 일반에는 은폐되어 있다.


미니멈 기관
인간이 가진 가능성 「미니멈」을 연구하기 위한 기관. 이 일에 유식한 사람들로 구성된 정부의 극비기관이며, 기관의 존재도 일반에는 은폐되어 있다. 파쿨타스 학원은 미니멈 기관 내 조직 중 하나이다.


파쿨타스 학원
미니멈 기관 내에 창설된, 미니멈에 눈뜰 가능성이 있는 아이들을 육성·연구하는 부문. 아마도 어원은 스파르타쿠스의 아나그램. 학원의 졸업생들은, 일본의 국력 증강을 위해, 연령에 관계없이 정부 고위직이나 정치가, 대학 교수 등으로의 진출이 약속되어 있다.


노라(야생)
파쿨타스 학원에 소속되지 않은 미니멈 홀더들을 통칭.

 

 

애니 평가

재능과 차별을 노골적으로 다루고 있다.

작중에 등장하는 『미니멈』이란 개념은 선천적인 능력 + 기관의 우수성적 졸업시 사회의 높은자리 등극 이라는 점과 『인간의 작은 가능성』이라는 점에서 노골적으로 재능을 상징하고 있다. 작중에서는 선역이건 악역이건 선천적인 미니멈(재능) 보유자들만 우대를 받는다며 조소를 내뱉거나, 미니멈을 보유한 미니멈 홀더들도 사회 밑바닥으로 밀리면 먹고 살기 위해 결국 미니멈(재능)을 이용해 살 수 밖에 없는 아이러니함을 보여준다.

작중 내용도 미니멈(재능)이 없는 자들의 절규와 범죄, 이를 이용하는 자들의 이야기가 주요 모토고, 주인공은 미니멈 보유자면서 사회지위 상승의 기회를 차버리고 궁하게 만능해결사 일이나 하는 사회의 반항아에 가깝다. 스토리의 주요 사건들도 재능과 차별에 대한 노골적인 사회 비판 의식이 깔린 전개가 많다. 애초에 도쿄도 조례안이 대놓고 등장한거부터..

주인공이 이런 차별의 피해자인 범죄자들과 대면하면서 어떻게 그들의 의견을 논파하거나 어떻게 대응하는지가 감상 포인트.

왕따를 당하지만 선생에게 의지하던 녀석한테는 그 선생이 언제까지 너를 지켜줄까, 넌 진실을 보고 스스로를 지킬 필요가 있어 라고 내내 디스하다가도, 개조실험끝에 괴물이 되었지만 미니멈을 이기겠단 신념을 관철하며 날뛰는 녀석에게 넌 누구보다 자유로워. 너는 네 신념을 관철했을 뿐이야. 네가 나쁜게 아냐 라고 좋은 이야기를 날리면서 시민의 피해를 막기 위해 맞서 싸운다.

더욱이 악당인 모랄의 경우 목적도 재능인을 멸시한 끝에 게으름만 피우는 무지렁이들을 줄이기 위해서라며 [] 대놓고 찌질이들을 디스하면서도(..) 누구나 미니멈(재능)이 있는 세계를 만들겠다는 평등사상을 목표로 산다는 점도 생각해볼만한 가치가 있다. 다만 악당묘사를 위해 작위적으로 느껴질 만큼 과도하게 비틀린 성격이라는 점은 아쉬운 부분.

2기에서는 미니멈 홀더라는 존재가 세상에 있다는 것이 모든 사람에게 알려지게 되면서 자신들과 다른 미니멈 홀더에 대한 차별 문제가 불거지게 된다. 또한 이런 상황에서 미니멈 기관에 소속되지 않는 능력자들에 대한 배제가 정부기관에 논의 되기 시작하고 이 등록되지 않은 능력자들이 단결하여 벌이는 사건들이 주요 문제로 대두된다. 또한 모든 부와 명예를 누린 끝에 쾌락만을 탐닉하는 쾌락주의자도 등장한다.

후반부 결말에 가서는 미니멈 능력 자체를 죄로 여기게 된 아트에게 미니멈 능력은 사실 자아의 표출이며 사람은 저마다 자신의 에고(자아)가 있기에 살아있다는 부분을 언급하기도 한다.

다만 능력자 차별 문제에 대해서는 어물쩡 넘어가는게 아쉬운 부분(..) 최소한 이런 차별론의 주요 공통 화두인 주목해야 할건 차별을 일으키는 사회의 인식이다는 이야기를 꺼내며 여기까지 노력해온 우리들이라면, 분명 힘을 모아 차별을 일으키는 사회의 에고를 바꿔나갈 수 있다고 제안했다면 좋지 않았을까 하는 부분도 있다. 물론 다른 작품들과 달리 아주 깔끔한 주제의식과 결말을 갖고 있는 작품이다.

또한 작중 만화, 게임 등의 성적 묘사를 탄압하고 아동보호를 명목으로 도쿄도 조례를 주장하는 여성위원을 등장시켜 극도의 차별주의와 스캔들 조작꾼으로 등장시켜 디스한다. 다만 그 어머니도 시작은 미니멈의 재능이 없는 아들을 위해서였으나 그 방법이 잘못되었으며 아들을 괴롭게 하는 원인이 되고 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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