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래곤 퀘스트 시리즈와 파이널 판타지 시리즈,킹덤 하츠 시리즈로 유명한 스퀘어 에닉스에서 발매 및 가동했던 변신 슈퍼로봇+모터스포츠를 소재로 레이싱 게임에 아케이드 TCG를 혼합한 물건.. 2012년 6월 21일부터 전국의 어뮤즈먼트 센터에 제 0탄이 선행 가동했다. 본작을 중심으로 만화, 피규어, 애니메이션 등의 원 소스 멀티유징이 시행되었다. 아케이드판 게임의 경우는 자동차를 운전하는 카 드라이빙 모드와 자동차를 로봇으로 변형시켜 타인과 대결하는 배틀 모드를 탑재하고 있다. 참고로 제작진들이 드래곤 퀘스트 몬스터 배틀로드와 비슷하다고 한다.
초속변형 자이로젯터 애니 게임 모드
드라이브 모드 : 라이벌[]과 함께 경주로 우열을 가린다. 아케이드 머신에는 스티어링 휠과 시프트 레버가 장착되어 있으며 이것으로 차를 운전한다. 시프트 레버는 브레이크 기능도 겸하고 있으며 타이밍 좋게 누르면 부스트를 사용할 수 있다. 드라이브 모드 종료 후 화면 표시에 따라 스티어링 휠을 올리면 기체가 초속변형 한다.
이후에는 배틀 모드로 이행.
배틀 모드 : 머신 안내에 따라 스티어링을 올리면 게임의 초속변형 효과와 함께 커멘드 레버가 나온다. 이때 자신의 기체와 서포트 기체 2대를 포함한 총 3대의 로봇을 초속변형시켜 커맨드와 카드를 입력하는 방식으로 3대 3 방식의 배틀을 진행한다.
초속변형 자이로젯터 애니메이션
2012년 10월 2일부터 2013년 9월 24일까지 방영. 제작사는 A-1 Pictures. 본사 창립 이래 최초로 제작된 로봇 애니메이션이다. 총감독은 타카마츠 신지. 감독은 모리 쿠니히로. [] 타카마츠 신지가 용자 시리즈와 기동신세기 건담 X 이후로 오랜만에 감독을 역임한 로봇 애니메이션이다. 이전의 인터뷰에서 '용자 시리즈 만들던 당시에는 감독에 대해 제대로 이해하지 못했다. 지금이라면 잘 할 수 있고, 아동용 로봇 애니메이션을 만들어 보고 싶다.'고 했는데, 이 작품을 통해 오랜만에 로봇 애니메이션의 감독으로 복귀하였다.
선라이즈에서 용자 시리즈, 로봇물을 다루던 스탭들이 A-1 Picture로 이동하여 제작하는 아동용[]3D 로봇 애니메이션이다.
재미있는 것은 아동용임에도 불구하고 좀 지나칠 정도로 서비스 씬, 여캐의 섹스어필 장면이 나온다는 것. 주인공인 카케루도 이런 쪽에 둔감한 다른 아동 타겟 애니의 주인공들과 달리, 상당히 엉큼한 구석이 있다. 문제는 12~15세이상 연령 타겟이었다면 섹스어필 장면이 문제가 없겠지만, 이 작품이 하필 아동용이라서...
만화화는 소년 간간이 아닌[] V점프에서 제작됐다. 아무래도 이는 스퀘어 에닉스가 슈에이샤와 협약을 맺어 자사 게임인 드래곤 퀘스트 시리즈나 파이널 판타지 시리즈등의 관련 정보를 현지 그 어떤 잡지보다도 빨리 게재하는 것으로 추정된다.[] 또는 간간 계열 잡지들이 원래 청소년,성인 대상으로 하는 만화 잡지인데, 아동용으로 만들어진 이 게임 원작 애니가 이 잡지로 만화화로 나오면 이질감도 컸기 때문으로 보인다.[]
같은 시기 방영된 완구 판촉 목적이였던 짐승 배틀 몬스노와는 지향성이 서로 달라서 그런지 니코동 등지에서 자주 비교되었다
초속변형 자이로젯터 애니 줄거리
21세기, 일본에서는 자동차 산업에 혁명이 일어나 인공지능을 탑재한 차량이 개발되고 유행하게 되어 남녀노소 누구나 인공지능을 탑재한 AI카를 통해 안전한 운전을 할 수 있는 세상이 되었다. 그리고 2012년에는 AI카만을 운전 가능한 모터 모델 도시인 요코하마 신도심에서는 초등학생부터 AI카의 운전 기술을 배울 수 있는 학교인 아르카디아 학원이 있었다.
아르카디아 학원 초등부 5학년인 토도로키 카케루는 유별난 성격이지만 누구보다 뛰어난 드라이빙 테크닉을 갖고있는 소년이다. 어느날 학원장으로부터 부름을 받은 카케루는 한 대의 붉은 색 스포츠카 라이버드와 만나게 된다. 사실은 아르카디아는 대대로 내려오는 비문인 로제터 그래피의 경고에 새겨진 적에 대항하기 위해 비밀리에 활동중인 방위 조직이었다. 카케루는 학원장으로부터 라이버드가 초속변형이라는 능력을 가진 특수한 AI카인 자이로젯터라는 것, 그리고 자기 자신이 자이로젯터를 조종하기 위해 선택된 드라이버라는 것을 알게 된다.
직후, 수수께끼의 인물이 조종하는 자이로젯터에 의해 학원이 습격당해 카케루의 소꿉친구인 린네에게 위험이 닥치게 된다. 아르카디아 멤버들의 저지에도 불구하고 멋대로 라이버드를 끌고 출격한 카케루는 첫 조종임에도 불구하고 훌륭히 적을 처치하는데 성공하게 된다.
과연 로제터 그래피에 적힌 적은 누구인가, 자이로젯터가 가진 초속변형이라는 능력의 비밀은 무엇인가. 여러가지 수수께끼가 교차하는 와중에 카케루의 "절망적으로 멋진" 싸움의 나날이 막을 열었다.
초속변형 자이로젯터 애니 한국 방영
2014년 2월에 투니버스에서 첫 방영했다. 그런데 국내 판권은 대교어린이TV에서 가져갔다. 보도자료. 링크가 어린이 TV다. 참고로 이 작품 내의 대사가 대교방송 성우극회 6기 공채 시험[] 대본 남자 부문에서 나왔다.
로컬라이징을 해서[]그런 것이름뿐만 아니라 배경까지 한국 인천으로 변경되었다. # 그런데 제목 자체가 일본판을 직역한 느낌이 강하고 캐릭터 소개를 이상하게 해놔서 졸지에 레슬링 만화가 되어버렸는데 애초에 번역을 프로레이서를 프로레슬러로 번역하는 실수를 저질렀다. 그나마 곧 프로레이서로 제대로 수정되기는 했지만...
판권은 대교가 가지고 있고 방영은 투니버스가 한다는 점 때문에 시청자들 사이에서 골판지 전사처럼 100% 외부 제작이다라는 얘기가 있었는데 그것이 실제로 일어났습니다. 하야테처럼!과 골판지 전사의 제작을 맡은 I&T에서 우리말 제작을 담당했고 PD는 하야테처럼!, 소년 음양사를 연출했던 최지현 PD.
과연 누가 I&T 아니랄까봐 성우진도 이전에 같은 제작사, PD가 연출한 하야테처럼!의 성우진을 대거 캐스팅했고[], 일부 신인들을 포함했음에도 불구하고 1화부터 중복의 향연을 보여줬으며 성우들의 연기도 전체적으로 영 좋지 못한 등 그야말로 총체적 난국. 일각에서는 김정규 PD가 연출해도 저거보단 낫겠다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핵폐기물급 더빙. 특히 아르카디아의 클로드 박사와 제논의 고트 양쪽 우두머리를 1인 2역으로 담당하고 있는 김준, 아르카디아의 히사이시 총사령관과 제논의 토마와 그 외의 여러 엑스트라를 담당하고 있는 오인성이 압도적(...)이다. 덕분에 같은 요일에 편성된 아이카츠!와 비교되면서 혹평을 듣고 있다. 일반인이 더빙한 듯한 퀄리티이다. 실제 주연진 캐스팅도 소우타/사영명의 양정화를 제외하면 다들 호불호가 심한 편이다.
게다가 서비스씬(?)도 짤라 버렸다.[] 화면 수정 퀄리티도 들쭉날쭉한데 카드나 드라이버 라이센스, 간판은 꽤 잘 수정된 편이지만 필살기 시전 시 나오는 자막 등은 안개 처리 후 글자를 덮어씌우는 거로 때웠다.
투니버스판은 유카타가 나온다고 41, 47화가 잘렸다. 그러나 대교판에선 안 잘렸다.
결국 위에서 말한 안 좋은 점들로 인해 별 호응은 얻지 못하고 종영했고 재방도 하고 있지만 사람들에게서 잊혀져 버려 재방을 하는지도 모르고 있다(...). 그나마 초속변형 자이로젯터가 국내에서 방영될 당시 아직 어린이라서 더빙 퀄리티에 대해 평가할 능력이 없었던 세대들에게는 어린 시절 추억의 애니메이션으로 회자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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