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니 정보

절대가련 칠드런 애니소개

뤼케 2023. 1. 20. 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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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능력을 소재로 한 일본의 SF·러브 코미디 만화. 작가는 시이나 타카시.

'절대가련 칠드런'이란 제목과 달리 가련하긴커녕 거꾸로 폭력의 극치를 보여주는 캐릭터들이 등장한다.

완결 후 2022년 일본의 SF상인 성운상을 수상했다

 

절대가련 칠드런 애니 줄거리

그리 멀지 않은 미래, 에스퍼의 존재가 당연해지고, 반면 보통 인간과의 알력은 완전히 사라지지 않은 세계.

젊은 천재 과학자 미나모토 코이치는 최강의 레벨 7을 가진 세 소녀, 카오루, 아오이, 시호의 감독직에 취임한다. 그러나, 이 세 명의 소녀들, 귀엽긴 하지만 성격엔 좀 문제가….

거장 시나 타카시가 선사하는 초능력 소녀 육성 코미디, 당당 시동, GO!


주인공 미나모토 코이치가 최강의 초능력을 가지고 있는 10살짜리 여자아이 세 명들을 관리하고 교육시키면서 일어나는 이야기를 그린다.

 

절대가련 칠드런 애니 특징

주인공이 성인 남성인 반면 히로인은 어린 아이라는 점과 주인공이 지극히 상식인이라는 점을 이용하여 전개되는 러브 코미디적인 요소에 가미된 아저씨 개그(화장실 개그)를 첨가한지라 모에라든가 츤데레라든가 하는 오덕스러운 소재가 꽤나 많이 등장하기 때문에 상당한 인기를 얻었다.

전작인 고스트 스위퍼가 영능력자들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는 것에 비해, 이번 작품은 초능력자들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으며, 보여줄 수 있는 초능력이 한정되어 있어서인지 간간히 보이는 배틀신의 전개가 지루한 느낌이 들었으나[] 4권 즈음부터 추가된 '합성능력'이라는 설정에 의해서[] 더욱 흥미진진해졌다.

 

절대가련 칠드런 이야기 전개방식

작가인 시이나 타카시는 자신의 최고 히트작인 고스트 스위퍼 이후 개그 노선을 깐 진지한 이야기들을 그리려고 노력하였지만 모두 실패하고 말았다. 이후 고스트 스위퍼와 같은 가벼운 개그물로 연재를 재개하여 고스트 스위퍼 시절의 개그만화가로 돌아가나 싶었더니만 개그를 복선으로 한 작은 이벤트를 모아 시리어스한 이벤트를 이끌어 내는 연출을 보여 상당한 찬반양론을 받았다

초능력자와 비초능력자가 공존하는 세계관으로 인해 가끔씩 어두워지는 분위기가 지나치게 발랄한 만화의 분위기를 가라앉히는 경향이 있고 부분적으로 겉도는 감이 있어 여러가지로 말이 많았다.

특히 1권에서부터 미래(엔딩)을 암시하는 장면을 보였고 3권쯤에서 앞으로 진행될 미래를 보여주었기에 많은 사람들이 "벌써 끝내려고 하는 것인가?"라는 불만이 많았으나, 미래를 보여준 이유가 '미래를 알고서 그 미래를 바꾸기 위해 노력하는 주인공'이라는 진지한 테마를 추가하고 미래는 바꿀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기 위한 연출이었다. 바꾸어 말하자면 저 테마의 추가는 단행본 3권 분량 동안 이루어진 낚시였다.

초반부에는 바벨과 판도라의 대결 구도가 주된 내용이었으나 블랙 팬텀이라는 진정한 적이 나타난 이후로는 바벨과 판도라의 대결 구도는 소강상태로 접어들고 바벨과 판도라는 두 조직은 비공식적인 협력 관계가 되었다. 수장급은 수장급대로 서로 긴밀히 정보를 교환하고 있고, 실무자급은 실무자급대로 서로 협력하고 있으며, 아이들은 아예 서로 아주 친한 클래스메이트가 되었다. 이러한 전개 방식이 단행본 20권쯤 이후로 계속해서 진행되고 있는 중. 최근 효부의 과거 이야기가 나오면서 2차대전 당시 일본이 참가했던 전투들이 배경으로 나오는데 예를 들어 산호해 해전에서 침몰한 렉싱턴은 효부가 동료의 죽음에 발화된 초능력으로 침몰한다던지, 센카쿠 열도에서 중국군과 대치중인 상태에서 중국 소속 초능력자와의 접촉이 묘사된다든지 하는 식이다. 보는 사람에 따라선 민감한 주제를 아슬아슬하게 넘어가고 있다는 생각도 들겠지만, 작가 본인도 최근 일본 내외부의 정세가 모두 너무 예민한 나머지 만화에서 쓸 소재를 고르기가 힘들다는 내용을 4컷 만화를 통해 피력하기도 했다.

권수가 늘어나면서 캐릭터 숫자만 늘어나는데다가 능력들도 몇몇을 제외하고는 개성이 없고 비슷한 부분이 많다. 또한 이런 상황에서 흔히 발생하는 캐릭터의 공기화 및 병풍화도 진행되고 있으며, 죽거나 리타이어하는 캐릭터도 없는 등 산만하게 전개되고 있다. 거기다 어린 시절에는 칠드런들의 비중이 적절했는데, 이야기가 진행되면서 카오루쪽으로 비중이 몰리기 시작하고 시호나 아오이의 비중이 적어지면서 불만을 가지는 독자들이 늘어나고 있다. 또한 흑막으로 등장한 블랙 팬텀은 열 몇권째 변죽만 울리고 있어 스토리가 지지부진해지고 있다는 비판도 일고 있는 중.

고등학생편부터, 1권부터 중학생편 종결까지 30여권의 스토리가 도중에 아무리 밖으로 튀어도 강하게 묶어주고 있던 '예정된 파멸의 미래의 예지'라는 떡밥이 해소된 뒤로 스토리를 끌고 나갈 원동력을 거의 잃어버린 상태다. 게임과 업그레이드 운운하는 일회성 블랙팬텀 측의 잡몹만 툭툭 던지면서 심심하면 효부와 미나모토가 주책을 떠는 애매한 진행을 보이고 있다. 마츠카제를 둘러싼 떡밥은 워낙 아무 근본없이 투입된 신캐라서 아무 복선도 없이 진행되고 있어 별 흥미를 주지못하고[], 블랙 팬텀에 무게를 실어줬던 길리엄은 증발에 가깝게 스토리의 뒷면으로 빠지고 이상한 잡몹 에스퍼들만 나오면서 스토리 진행이 영 지지부진하다가 후다닥 최종장으로 진입한다. 최종장에서도 쓸 데 없이 블랙팬텀 에스퍼와 붙거나 과거회상의 비중이 늘어나는 등 굉장히 늘어지고 있다. 그나마 세뇌편은 적절히 긴장감을 주긴 했지만. 사실 작품 외적으로 선데이의 판매량이 심각한 수준까지 떨어져서 인기작품은 강제로 연재를 늘릴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무엇보다 시이나 타카시 입장에서는 고스트 스위퍼 이후 한동안 슬럼프에 빠져 연재 기회를 잡지 못하다가 재기에 성공한 상태라서 쉽게 놓을 수 없는 상황이기도 했다.

결국 총 63권이라는, 작가 연재작 중에서는 가장 장기작이 되었다. 주간 연재작 중에서는 상당한 분량.

2차 창작 면에서 본다면 고스트 스위퍼 이상의 잠재적인 작품이기도 하다. 특히 공통적인 부분인 초능력 면에서 애매모호한 경계를 가지는 고스트 스위퍼에 비해서 일정한 규격으로 구성되어 있는 절대가련 칠드런이 더 다양하고 복잡한 설정을 만들 수 있는 것이 특징이며 63권 완결작의 스토리 또한 고스트 스위퍼에 비해서 더 많은 장르와 소재의 크로스 오버가 가능하다는 게 특징이다.

 

절대가련 칠드런 애니메이션

2008년 4월 6일부터 2009년 3월 29일까지 TV 도쿄에서 방영했다. 제작사가 하야테처럼! 1기 애니를 만든 SynergySP라서 그런지 가끔 카메오로 하야테처럼!의 캐릭터가 출연한다. 2008년 2분기는 코드 기어스: 반역의 를르슈 R2, 마크로스 프론티어등의 대작들이 많았음에도 불구하고 원작이 잘 반영되어 평가도 좋았으며 시청률도 꽤 나온 편이다.

세컨드 시즌이 나온다는 이야기는 아직까진 없으며, 더 칠드런이 중학생이 되었다는 이야기로 애니메이션 전개를 마치려는 것으로 추정된다.

작품의 특성상 화장실, 아저씨 개그가 꽤 많아서 하야테처럼에 이어서 심야 34시 방송이란 이야기를 듣기도 했다.

애니메이션화의 일화 중 하나를 소개하자면, 히로인 중 한명인 아카시 카오루의 성우에 히라노 아야가 기용된 것은 원작자인 시이나 타카시의 의견이 강하게 반영된 것이라고 한다. 그런데 히라노 아야는 어렸을 때부터 고스트 스위퍼의 열렬한 팬이었기 때문에, 자신에게 들어온 아카시 카오루 역의 제의를 아주 기뻐하며 받아들였다고 한다. 또한 작가인 시이나 타카시 역시 히라노 아야의 열렬한 팬이라, 그의 블로그에 드나드는 팬들은 공식 성우 발표가 있기 전부터 이미 카오루의 역에는 히라노 아야라는 사실을 짐작할 수 있었을 정도다. 팬과 팬의 아름다운 만남이라 할 수 있을지도 모른다.[1]

OP와 ED가 계속 마법소녀 삘로 진행되다가 3쿨 ED Break+Your+Destiny(효부 쿄스케vs미나모토 코이치with사카키 슈지)만 유독 하드보일드한 느낌으로 만들어지면서 충공깽(...)을 선사하고 있다. 마치 OP는 세일러문인데 ED는 영웅본색.

시작 부분 광고에는 무조건 그 화의 '더 칠드런'이 모두 나오는 장면,(그것도 주로 뒹굴대는...) 끝부분 광고에는 무조건 그 화의 '더블 페이스(노와키 호타루, 토키와 나츠코)'가 둘 다 동시에 나오는 장면을 사용한다. 때문에 더 칠드런과 더블 페이스가 등장하지 않는 편은 없다(!) 더 칠드런은 주인공들이니 그렇다 쳐도 더블 페이스는... 감독의 편애인가...예를 들어 참고로 18화 같은 경우는 더블 페이스가 나올 이유가 없었으나 버젓이 나왔다. 그리고 그 장면은 어김없이 마지막에 역시 이용. 그리고 아이캣치에 나오는 대사는 모든 화에서 끝말잇기 중이다.

한국판 애니메이션은 2010년 8월 30일에 대원미디어 계열 방송국(애니박스 선방영, 챔프/애니원 후방영)에서 방영했다. 오프닝과 엔딩도 번안해서 불렀는데, 더 칠드런의 성우인 박선영, 서유리, 여민정이 불렀다.

2013년 1월부터 TV도쿄 계열 방송국에서 방영되는 애니메이션으로, 2008년 방영된 이후 관련작이 5년만에 방영되었다. 제작사는 하야테처럼 극장판 이후 소학관 작품과 인연이 깊은 망글로브[]. 한국에서는 olleh tv, 애니플러스에서 VOD를 제공한다.

본편의 외전작으로 판도라의 수장인 효부 쿄스케가 주인공. 본편의 주인공인 더 칠드런은 조연으로 등장한다. 작중 배경은 초등학교 졸업을 앞둔 시점에서 판도라가 일본에서 자취를 감추었다는 언급이 있고 17권에 미나모토 맞선 소동에서 일본으로 돌아왔다는 언급이 있어 아마 그 사이의 시기가 아닌가 하는 추측이 있었다가, 원작자 블로그 포스팅에서 이 시기 사이에 일어났던 일이라는 것이 확정되었다.

본편인 절대가련 칠드런과는 패러렐 월드 설정이라고 한다. 그래서 본편의 설정과 다른 점들이 작중에서 많이 등장한다.

등장인물은 절대가련 칠드런/THE UNLIMITED -효부 쿄스케- 등장인물 항목 참고.

본편과 달리, 이 작품은 그야말로 다크 히어로 풍의 작품으로 변했다, 코드기어스 다시 보는것 같다는 반응도[] 있었을 정도로 그 괴리감이 엄청난다, 과연 이게 5년전에 봤던 그 애니가 맞냐 싶을 정도로 엄청나다...

전 분기 방영작인 하야테처럼 3기를 맡았던 망글로브라 사람들은 걱정했으나, 첫 화의 반응은 괴리감의 호소 말고는 호평이 많다.

그리고 TVA 절대가련 칠드런의 OP가 4화에서 카오루가 흥얼거리면서 약간 나왔고,[]2화 막바지에는 미나모토 코이치와 사카키 슈지가 모나크 왕국에 출장출동했을 때 3기 ED인 Break+Your+Destiny 전주가 잠깐 나오기도 했다.

다만 에피소드가 진행되면서 원작팬들과 이 작품으로 유입된 유입팬, 그리고 원작팬임과 동시에 외전의 설정을 납득하는 팬들간의 대립 또한 심해지고 있다, 주로 효부와 더 칠드런간의 파워 밸런싱에 대한 논쟁이 불붙고 있다.[ 원작자 시이나 타카시는 이 작품은 효부 쿄스케의 관점에 맞춰져 있는 외전이기에, 더 칠드런은 효부의 성가신 적이 될 수 밖에 없고, 사소한 설정오류에 대해서는 원작자 본인도 크게 언급을 안하고 있다. 사실상 원작자도 외전이라는 하에 이러한 오류들을 납득하고 넘어간 셈이다.

일본 입장에서 다루는 제2차 세계대전의 이야기라 어떠한 이야기가 나오는가 걱정하는 사람들도 있었으나, 작중에 나온 어린 후지코는 "자기네들이 전쟁을 일으켜놓고 이제와서 평화는 무슨 평화냐"[는 반제국주의적 사고관을 거리낌없이 내비쳤고, 전체주의를 내세우며 심하게 거들먹거리는 경찰관을 내세워 전체주의에 군국주의까지 결합된 30~40년대 일본의 군경통치 시대상을 비난했다. 이것에 대해서 2ch등지에서는 아직까지 언급은 없는 상태다. 아예 넷우익들을 의식했는지 엔딩과 서플리먼트에다가 당연지사 "이 이야기는 픽션이에요"를 달아놨다.

효부가 처음부터 말했던 "사람들은 전쟁이란 것을 모르며 평화롭게 살아가고 있었다"는 것을 언급했던것을 보면 과거편은 전체적으로 "전쟁에 휘말려 억울하게 희생당한 에스퍼들의 이야기, 그리고 그 과정에서 죽어야 했던 그의 이야기"를 다루려는 의도인듯 하다.

원작자인 시이나 타카시가 블로그에서 과거편 이후의 전개에 대해서 극찬을 했다. 과거편인 7, 8화가 상당한 퀄리티로 호평을 받았는데,그렇다면 9~12화는 얼마나 퀄리티가 높을지 기대되고 있다.

DVD 1권은 발매 첫주 4200여장을 찍으며 최근 망글로브 작품 중에서는 순항을 달리고 있다.

스핀오프 만화화도 되었다.# 원작자인 시이나 타카시가 아니라 로쿠로 오카기라는 작가가 만화화하며, 소년 선데이가 아니라 소년 선데이 SUPER를 통해서 연재한다.

5화 중간 부분(유튜브)에서 AVGN과 Nostalgia Critic이 찬조 출연했다(...). 그리고 본인들이 직접 재연했다. # 이게 마음에 들었는지 AVGN+NC 합작 닌자거북이 2014 리메이크판 리뷰(자막) 영상에서도 이 도시의 일부분이 나왔다.[] 또한 Hotshotgg도 12화에 등장한다.

BD BOX가 15년 9월 18일에 발매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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