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판지 전기 W 애니소개

레벨 파이브의 미디어 믹스인 골판지 전기 시리즈의 두 번째 작품이자 '골판지 전기'의 후속작으로 전작의 1년 후를 그리고 있다. 제목 속 W는 더블이라고 읽음으로, 제목을 읽을 땐 '골판지 전기 더블'이라고 읽는다.

작품의 캐치 프레이즈는 "두 사람의 힘이 세계를 구한다!(Wの力がWorldを救う!)'"

애니메이션은 2012년 1월 18일부터 2013년 3월 20일까지 방송. 58화. 총 5쿨로 만들어졌다. 코믹스판은 2012년 1월부터 연재를 시작했다. 작가는 1기 코믹스판과 동일. 게임판은 2012년 10월 18일 발매되며, 기종은 PSP와 PS Vita. 2기부터 등장하는 LBX 프라모델들 역시 1월부터 순번 지켜 발매하고 있다. 2013년 4월 24일에는 제 4회 아르테미스 이후의 이야기를 다룬 '전사들의 휴식'이라는 제목의 드라마 CD도 발매되었다.

제목답게 주인공은 두 명으로 야마노 반과 오오조라 히로. 오오조라 히로는 전작에 등장하지 않고 게임 완전판(부스트) 전용 시나리오인 '에피소드 0'에만 등장하는 캐릭터로 이번 후속작에 주인공으로 승격되었다.

이번 작에서도 반의 아버지, 야마노 쥰이치로는 위대한 인물이다. 2화에서 미리 모든 걸 예상하고 준비하고 있었다. 결론은 여전히 야마노 반이 핵심.

1기 때는 LBX들의 이름을 정할 때 각양 각색으로 지었는데, 2기에서 주요 6인방 중 4명의 LBX는 그리스 로마 신화에서 따왔다.

1기에 비해 캐릭터 디자인 세련되지고 LBX 디자인도 캐릭터 디자인에 걸맞게 각양각색 다양하여 흥행하고 있다. 다만 캐릭터가 많아짐에 따라 다 챙겨줄 수 없기에 주요 3인방인 반, 히로, 란 외에는 비중이 평범한 정도라 아쉽다는 평을 듣는다. 그래도 매회 조연들에게 공평하게 대사 하나씩 주려고 하는 노력이 돋보여서 크게 불만의 소리는 나오고 있지 않다.

참고로 원작은 저연령 작품이라 잘 드러나지 않지만 화려한 성우진을 자랑하는 작품이다. 이에 비해 한국판은 몇 안 되는 성우로 배역 돌려막기/심각한 중복 캐스팅이라 많이 아쉽다.

 

골판지 전기 W 애니 줄거리

야마노 반과 그의 동료들이 이노베이터와의 싸움 후 평화가 찾아왔다. 그로부터 1년 후, 갑자기 LBX가 갑자기 사람들을 습격하기 시작했다. 반은 자신과 같이 함께 세상의 운명을 안은 또 한 명의 소년 오오조라 히로를 만나게 된다.

습격하는 LBX들을 조종하는 것은 바로 어둠의 조직 디텍터. 반과 히로는 다시 평화로운 세계를 만들기 위해 디텍터와 맞서 싸운다.

 

골판지 전기 W 애니 한국방영

방영명은 골판지 전사 W(더블). 기존 골판지 전기를 선방영했던 카툰네트워크가 아닌 투니버스에서 2012년 9월 18일 오후 4시부터 선방영했다. 다만 포켓몬스터 베스트위시처럼 투니버스의 자체 더빙이 아닌 외주 제작.[] 19화까지 방송 후 몇 개월 텀을 둔 다음, 20화 이후 분량을 2013년 2월 4일부터 방영 중. 중간에 방영이 끊겼다가 37화부터 다시 방영을 시작했다. 참고로 1화부터 41화까지의 총집편과 극장판 에피소드 0를 방영했던 42화의 경우, 극장판 에피소드 0를 생략하고 총집편을 새롭게 꾸며냈다. 확실히 일본판의 총집편보다 훨씬 더 낫다는 평.

센시맨을 대놓고 일본식 발음 '센시만'으로 하는 등의 발번역에 팬들을 멘붕으로 몰아넣었고,재능도 이러더니만. 오프닝의 반응 또한 좀 안 좋다. 오프닝의 보컬 자체는 무난한 편이나 개사에 좀 무리수를 뒀다. 특히 '하나 더하기 하나' 나 'Get!팍!팍!팍!'은 벌써부터 골판지 전기 팬덤들에게 필수 요소 수준이다.

다행히 후속 방영분에서 센시맨의 번역은 전사맨으로 수정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