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니 정보

리틀 버스터즈 애니소개

뤼케 2023. 2. 10. 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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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ey의 게임 리틀 버스터즈!의 애니메이션. 원작의 1부 내용을 다루고 있다. 감독 야마카와 요시노부, J.C.STAFF 제작. 2012년 10월부터 이듬해 4월까지 방영되어 총 26화로 완결되었다.

 

리틀 버스터즈 1기 애니 평가

애니메이션에 대한 원작팬들의 반응은 대체로 호평. 제작사가 J.C.STAFF라고 발표되었을 당시에는 많은 사람들이 실망하였으나, 막상 뚜껑을 열어보니 퀄리티가 상당히 좋아서 좋은 평을 받고 있다.

교토 애니메이션의 AIR, Kanon, CLANNAD에 비해 원작에 없던 장면들이 많은 편이고 시간 순서가 바뀐 것도 많지만, 토노카와가 깊게 참여했기 때문인지 대체로 위화감 없이 잘 녹아들어있다. 원작이 주인공인 리키 중심으로 흘러갔던 반면 애니에서는 리틀 버스터즈의 다른 멤버들의 비중을 늘려 작품의 주제인 '우정'을 더욱 강조하고 있으며, 특히 리키의 성장 묘사에 비해 부족했던 린의 성장 묘사에도 비중을 많이 할애하고 있다.

작화 면에서는 쿄애니와 달리 히노우에 이타루 특유의 그림체가 사라지고, 작화가 전반적으로 원작보다 부드러워졌다. 굳이 따지자면 Na-Ga의 그림체에 가깝다. 이 부분은 호불호가 갈리는데, 일반인이 접하기에는 케릭터들이 전반적으로 좀 더 미학적으로 개선된 점이 플러스인 반면 기존 쿄애니에서 제작한 Key 작품들에 익숙해진 사람들에겐 원작의 느낌이 일부 퇴색되어 아쉬어하는 사람도 있다.

한 히로인 루트가 끝날 때마다 원작대로 히로인별로 정해진 엔딩곡인 Alicemagic[], 雨のち晴れ를 삽입해준다거나, 애니의 진행 상황에 맞게 오프닝 영상을 적절히 바꾸는 등 의외로 세세한 요소까지 신경을 쓰는 세심함도 보여준다. 15화부터 오프닝 영상이 약간 바뀌어 리틀 버스터즈 멤버 전원이 함께 있는 모습이 등장하며, 코마리와 미오 루트에 관한 장면이 사라지고 쿠드와 하루카 루트에 관한 장면이 추가되었다. 또한 미오는 더 이상 양산을 쓰지 않는다.

나오에 리키, 니시조노 미오, 사사세가와 사사미 등의 주요 캐릭터들을 포함한 다수의 캐릭터들의 성우가 변경된 것도 특징이다.[]변경된 성우들의 연기에 대해서는 대체로 평가가 좋지만 오히려 기존 성우가 그대로 배정된 노우미 쿠드랴프카, 후타키 카나타 등의 목소리 연기가 달라진 것이 일부 팬들의 불만을 샀다.

원작 게임을 모르는 사람 중에는 초반부만 보거나 대강의 정보만 접하고 야구 애니메이션으로 착각하는 경우가 상당히 많다.

애니메이션 시리즈 구성 및 각본을 맡은 시마다 미치루의 딸이 원작 게임의 열렬한 팬이라고 하며[19] 이 때문에라도 최선을 다해 만들 수 밖에 없다고 한다.

1기의 BD/DVD 1권 판매량이 13년 2월 12일 기준 11609장이 넘어갔다. 그러나 원작의 명성을 감안하면 생각보다는 적은 판매량이라는 의견도 존재한다. 담당 프로듀서도 판매량이 기대에 못 미쳤는지 '좀 더 많이 사달라'는 언급을 한 바 있다.#

1기 방영 초기에 이 분량으로 게임 전체를 다 표현할 수 있느냐는 의문에 PD가 "제대로 전부 다룰 생각이다. 26화 마지막까지 보면 알게 된다. 26화 마지막에 메시지를 남겨놓았다."라는 식의 답변을 남겼으며, 토키도 사야 루트도 다룰 것이란 암시도 남겼다

 

리틀 버스터즈 애니 2기

Key의 게임 리틀 버스터즈!의 애니메이션 제2기. Refrain으로 방영된 2기는 2013년 10월부터 12월까지 방영, 총 13화로 완결되었다. 제작진은 1기와 동일하게 감독 야마카와 요시노부, 제작 J.C.STAFF.

2013년 4월 6일 1기 26화 마지막에 1기에서 다루지 못했던 유이코 루트와 린 루트 및 Refrain에 대한 예고를 보여주면서 2기가 확정되었다. 명칭은 리틀 버스터즈!~Refrain~. 리프레인이지 절대 리플레인이 아니다!! 방영 예정일은 2013년 10월 5일. 분량은 전 13화이다.

1기 방영 당시 임신으로 인해 출연하지 못한 카와라기 시호가 니시조노 미오의 성우로 복귀하였다.

최속 방송이 1기와 다르게 AT-X였다.

본작의 BD/DVD 판매량은 1기와 비슷하게 10000장 정도. 또한 각권마다 OVA 리틀 버스터즈! EX가 1~2화씩 수록되었다

 

리틀 버스터즈 애니 2기 평가

리틀 버스터즈! 애니메이션 시리즈는 1기의 복선들을 Refrain에서 전부 회수하는 방식이기 때문에 플롯 면에서 유기적으로 깊게 연결되어 있다.[] 그래서 다른 애니들과 달리 두 작품을 독립적으로 구분해서 감상평을 내리기보다는 1기, Refrain을 전부 보고 시리즈 전체에 총평을 내리는 경우가 많다. 때문에 본 문단도 그러한 맥락으로 Refrain 자체보다는 애니메이션 시리즈 전체를 총망라하는 식으로 서술되었다.

애니메이션에 대한 원작팬들의 반응은 대체로 호평이 많다. 제작사가 J.C.STAFF라고 발표되었을 당시에는 많은 사람들이 실망하였으나, 막상 방영을 시작하니 퀄리티가 기대 이상으로 좋아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이에 대해서는 원작의 명성은 물론이고, 이전까지 Key 게임의 애니화를 담당한 교토 애니메이션의 명성에 비교당하는 부담 때문에 최대한 기합을 넣었다는 견해가 있다.

작화면에서는 히노우에 이타루 특유의 그림체가 사라진 것에 대해 호불호가 갈리긴 하지만 호평이 더 많은 편. 대중성을 고려하면 애니판의 작화가 훨씬 대중적으로 부담없는 작화라는 평이 많다. 다만 기존 쿄애니가 제작한 Key 작품들에 익숙해진 사람들은 원작의 느낌이 일부 퇴색된 점을 아쉬워하기도 한다. 작화 퀄리티도 상당히 높은 수준이며 후반부에는 작붕의 빈도가 높아지긴 했지만 2쿨 애니에서 통상적으로 있는 수준으로 넘어갈 만한 수준이다.

 

각색 면에서도 다음과 같은 면에서 호평을 많이 받았다.


원작의 다양한 이벤트들을 위화감 없이 잘 섞어놓은 점.


원작의 중요성이 낮거나 난해했던 부분들은 과감하게 생략한 점.


원작에서 리키의 성장 묘사에 비해 부족했던 린의 성장 묘사에도 많은 비중을 할애한 점.


연애 요소를 최대한 배제하고 리틀 버스터즈 멤버 모두의 비중을 높여 작품의 주제인 '우정'을 강조한 점.


원작보다 '세계의 비밀'에 대한 단서를 많이 추가한 점.[]


각 히로인 루트가 끝날때마다 원작대로 정해진 엔딩곡을 쓴다거나, 애니메이션의 진행상황에 맞게 오프닝 영상을 적절하게 바꾸는 등 세세한 면에도 상당히 신경을 쓴 점 등등.

 

그러나 원작팬들에 비해서 리틀 버스터즈를 애니로 처음 접한 사람들의 반응은 그다지 신통치 않은 경우가 많다. Key의 작품이라길래 CLANNAD 같은 감동을 기대했던 사람들은 11화 내내 주라는 감동은 안주고 미소녀들 모아서 야구나 하고 놀기만 하는 내용에 실망을 많이 했다. 중간에 코마리 루트가 있었고 나름 호평을 받기는 했지만 그 뒤로 미오 루트가 시작될 때까지 5화나 일상 에피소드로 때워서 지루하다는 의견이 많았다.

이 시기에 버티지 못하고 중도하차를 한 사람이 굉장히 많았으며, 안 그래도 낮았던 인지도는 더욱 낮아졌다. 그나마 중반부터 히로인 루트가 본격적으로 진행되면서 인지도가 다시 조금씩 오르긴 했지만, 그래도 전작들보다 못하다며 비판을 받았다. 최종화까지 꾸준하게 본 사람들도 'Key 작품이라길래 보긴 봤지만 왜 그렇게 유명한 건지는 모르겠다'는 것이 일반적인 반응이다.

사실 이는 원작에 대한 정보가 부족한 시청자 입장에서는 어느 정도 당연한 반응이라고 할 수 있다. 애니판은 애니 자체의 내적인 요소(작화, 각색 등) 못지않게 애니 외적인 요소들의 영향을 많이 받았다고 할 수 있는데

 

애니에 대한 비판은 대부분 위의 세 가지 요소와 밀접한 관련을 맺고 있다. 원작부터 기본적으로 히로인 루트의 평가가 좋지 않고, 그마저도 Refrain을 위한 초석 정도에 불과하기 때문에 이 부분을 다룬 애니메이션 1기의 내용은 당연히 호응이 적을 수 밖에 없었다. 원작을 아는 사람들은 그래도 애초에 이런 전개인걸 아니까 Refrain을 기다리며 이후를 기대할 수 있었지만, 사전정보 없이 애니만 본 사람들에게는 위의 세 가지 요소가 절묘하게 조합되면서 비판받았다. '내용이 별로다'라고 까이는게 가장 크며 그 별로인 내용 마저 다소 인위적으로 전개된다는 느낌이 강하다.[] 또한 여기서 파생되는 것이 'JC가 애니를 망쳤다. 쿄애니가 만들었으면 더 잘 만들었을 것이다'는 주장.

결론적으로 원작의 부실한 시나리오를 가지고 시작한 리틀 버스터즈 1기는 아예 원작을 뒤집어엎어버리지 않는 이상 어쩔 수 없이 다른 작품에 비해 감동이 약할 수 밖에 없었다. 그러나 애니만 본 사람들은 대부분 이러한 사정은 당연히 알리가 없고 'CLANNAD급 감동을 기대하며 리틀 버스터즈를 본다 → 별로네? → 분명히 JC가 시나리오를 개판으로 만든게 분명하다!!'의 과정으로 JC를 깠다. JC 입장에선 굉장히 억울한 일이다.

물론 원작팬들도 호평만 한 것은 아니며, 위의 세 가지 요소를 제외하더라도 나름 잘 만들긴 했지만 부족하다며 비판적인 의견도 많다. 특히 히로인 루트가 급전개라는 비판이 많이 보이는데, 차라리 공통루트 비중을 조금 줄이고 히로인 루트에 좀 더 집중했더라면 좋았을 것이라는 불만이 많다.[] 또한 개그가 별로라거나, 충분히 더 극적으로 만들 수도 있는 장면인데 연출이 너무 절제되어서 감정이입이 잘 안된다며 JC의 연출력이 부족하다는 비판도 있다. 작화 역시 워낙 작화가 좋기로 유명한 쿄애니와 비교되면서 논란거리가 되었다.

처음부터 2기로 기획하고 만든 만큼 팬들은 2기에 기대를 크게 걸었지만, 1기에서 이미 떨어진 화제성이 2기로 이어지지 못해 큰 반향을 얻지 못했다. 특히 밝은 에피소드를 전부 1기에 우겨넣고 2기에는 무거운 에피소드만 남아 분위기가 달라진 것이 치명타였다. 완성도 자체는 1기 이상이었기에 판매량은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지만 팬들의 기대처럼 1기에 비해 확 달라진 모습을 보여주지는 못했다. 반면 서양에서는 일상물 분위기의 1기보다 여러 비밀이 풀리고 진지해지는 2기가 훨씬 더 높게 평가된다.

많은 팬들이 원작의 한계와 각본을 중심으로 문제점을 지적하지만 작화와 연출의 문제도 못지 않다. 접근하기 쉬운 디자인에 작붕 없이 안정적인 퀄리티의 작화이긴 하지만 그림체 자체가 그렇게 뛰어난 수준이라고는 할 수 없다. 미적인 면에서는 괜찮지만 원근법이나 인체 및 움직임, 타격감의 묘사가 쿄애니는 물론 일반적인 애니들과 비교해도 많이 떨어지는 수준이라 액션에 심하게 약하다. 연출 역시 전반적으로 템포가 느려서 일상이나 드라마적인 장면은 괜찮지만 액션이나 개그는 심심한 경우가 많다. 드라마 장르인데 액션이 무슨 소용이냐고 생각할 지도 모르겠지만 움직임 묘사는 장르를 떠나 애니메이션의 완성도를 책임지는 기본 요소 중 하나이다. 특히 리틀 버스터즈의 테마가 뜨거운 청춘이며 원작이 박력 넘치는 전개와 연출로 다른 연애 어드벤처 게임과 차별성을 갖고 인기를 끌었다는 것을 감안하면 매우 치명적인 문제다. 이 때문에 원작에서는 분위기가 달아오르던 장면이 심심하게 보이게 된 장면이 많으며, 원작에서는 매우 박력 넘치던 남캐들의 매력이 많이 떨어졌다. 남캐들, 특히 나츠메 쿄스케의 캐릭터가 본작의 매력을 절반 이상 책임지기 때문에 치명적인 문제였다.

원작이 미연시기 때문에 각 히로인들의 루트는 게임에선 필연적으로 리키와 연인이 되는 서사가 포함되어 있으나 애니화하는 과정에서 모든 루트를 담을 때 리키 하렘으로 만들기 애매했는지 대부분의 히로인들의 리키를 향한 연애감정은 생략되었으며 리키 역시 히로인들에게 연애감정을 느끼는 부분이 생략되었다. 원작보다 연애보단 우정 요소를 더욱 강조하여 원작에선 리키 단독으로 이루어지던 일도 리틀 버스터즈 전원의 행적이 된 경우도 많다. 일단 애니메이션 내에서 리키에게 확실히 연애감정을 느낀 히로인은 쿠루가야 유이코, 토키도 사야 2명이고 리키 입장에서 연애감정을 느낀 히로인은 나츠메 린, 토키도 사야 2명이다. 대부분의 루트에서 리틀 버스터즈 멤버가 중요한 역할을 차지하지만 니시조노 미오 루트, 토키도 사야 루트, 사사세가와 사사미 루트는 리키 이외의 멤버의 비중이 상대적으로 적은 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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