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니 정보

신만이 아는 세계 애니소개

뤼케 2023. 3. 23. 0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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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러브 코미디 만화. 작가는 와카키 타미키. 일본어로 줄여서 '카미노미'(かみのみ). 한국에선 흔히 '신만세'라고 부른다. 신 만세!!!! 양덕후들은 이니셜만 따서 TWGOK 혹은 WGOK.

미연시의 태동기인 90년대부터 게임 덕후였던 작가답게 상당히 고전적인 캐릭터상[]을 내세웠으며, 이벤트니 플래그 같은 미연시 히로인의 클리셰를 철저하게 이용한 공략을 내세운 작품. 즉, 전형적인 히로인 클리셰를 악마들과 협동해 공략한다는 신선한 소재로 풀은 만화이다. 그와 동시에 작가의 필력과 해당 장르에서 찾아보기 힘든 세계관 구성과 완급조절 등의 적절한 기믹으로 상당한 인기를 끌었다.[] 연재 당시[]에는 당당한 소년 선데이의 간판 시리즈 중 하나였을 정도.

 

신만이 아는 세계 애니 줄거리

미연시 게임의 독보적 존재로 넷에서는 함락신(落とし神, 오토시가미)이라 불리던 주인공 카츠라기 케이마. 어느 날 자신의 PFP(PSP 패러디)에 온 메일을 수신하게 된다.


함락신에게
어떤 여자라도 함락시킨다는 소문을 들었다. 설마 싶긴 하지만 사실이라면 공략 해주길 바라는 여자가 있다. 자신이 있다면 답장 버튼을 누를 것.
「답장」
PS 무리라면 절대 누르지 말 것


이 메일을 "함락신"인 자신에 대한 도발이라 생각하고 과감히 답장을 누른 케이마. 그런데 이 메일은 도발 메일도 공략 요청 메일도 아닌 지옥의 계약서. 거기에다 계약의 내용은 2D 여성의 공략이 아닌 3D여성("현실여성") 공략. 현실 여성 마음의 빈틈을 연애로 메워 "도주혼"이라하는 마음의 빈틈에 기생하는 혼을 잡으라는 것. 거기에 지옥의 계약은 엄중해 현실의 여자를 꼬시지 않으면 계약시 생긴 길로틴 목걸이에 목이 날아가 죽는다는 무시무시한 계약이었다.
덕분에 팔자에 없던 현실의 히로인 공략에 울며 겨자먹기로 나서게 되는데...

히로인 에피소드 하나가 끝나면 히로인의 기억이 날아간다는 설정 덕분에 다행히 스쿨데이즈 식으로는 진행되지 않는다(...). 하지만 히로인들도 기억이 사라졌다고 해서 호감도마저 리셋되는 것은 아닌지라 주인공을 보면 자기도 모르게 두근거리거나 잘 대해주는 장면도 있다.

이유는 카미조 토우마처럼 물리적이거나 무차별적으로 지우는 게 아니라 신악마 측에서 도주혼과 신악마, 협력자에 관련한 사항만 선별해서 지워주는 것으로 추정된다. 엘시보다 계급이 높은 하쿠아, 노라는 이런 방식을 매우 싫어한다. 아마도 이런 식으로 하면 기억 삭제가 번거롭기 때문인듯. 에너지를 많이 쓴다나.

 

신만이 아는 세계 특징

남자주인공이 표지를 장식하는 하렘만화라는 독특한 작품이다.[] 보통 하렘만화는 히로인이 표지를 장식할 때가 많은데 이 만화는 히로인들보다 "게임 세계의 신"을 자처하는 압도적인 남자 주인공에 반해서 보는 만화라고 정평이 날 정도로 주인공의 매력이 출중하다. 여신편에 돌입하고 11권이 되어서야 히로인들이 등장하기 시작했다(...).

물론 히로인들도 인기가 있다. 작가의 후기나 잡담을 보면 스탭들도 마음에 들어하는 히로인은 한둘씩 있는 모양. 작가의 최애는 타카하라 아유미로 보인다.

의외로 성장물의 성격이 강한 만화. 초반의 에피소드들은 각 히로인 공략마다 약간의 연결점만을 가지고 옴니버스식으로 이야기가 진행된 탓에 주인공인 함락신 본인은 갱생의 기미가 살짝 보이다 도로 제자리로 돌아가는 수준이었지만 이 때 부터 에피소드가 끝날 때마다 공략이 끝난 히로인들은 도주혼이 붙었던 원인이 된 자신의 약한 부분을 고쳐나가면서 한 단계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주며, 여신편부터는 본격적으로 메인 스토리가 진행되면서 함락신도 히로인처럼 성장하기 시작한다. 보다 

또한 많은 사람들이 잘 생각하지 못하는 부분인데, 사실 스토리의 스케일이 크다. 구 악마와 신악마의 전쟁, 여신의 봉인 등등 여러 판타지에서 찾아 볼 수 있는 큰 스케일의 배경. 그럼 뭐해 하는건 미소녀 공략인데 싸우는 건 여자들에게 맡겨두고 싸울 여자 꼬시러 다니는 걸로 봐서 훌륭한 기둥서방으로서의 재능이 보인다

하렘만화임에도 여성독자들이 많은 신기한 작품. 소년 선데이라서 그런가?[] 주인공의 매력이 워낙 큰 작품이라 그럴수도 있지만 다른 하렘물들과는 다른 전개방식을 보여주고 여성캐릭터들도 하나같이 꽤나 현실적인[] 연출을 보여주다보니 그렇게 된 듯. 그러다보니 표지가 남자주인공이고, 여성들에게도 인기많은 하렘만화라는 독특한 칭호를 얻게 되었다.

 

신만이 아는 세계 세계관

현실 세계 이외에도 천계, 명계(지옥)가 있다는 세계로, 원래는 현실 세계에 서식하는 혼을 가진 인간이 죽으면 명계가 혼을 정화하고 천계가 인간에게 혼을 돌려주면서 관리하던 구조로, 3계 모두 혼에서 힘을 얻었다. 그러나 명계의 악마들 중 일부가 살아있는 인간의 욕망의 힘을 끌어내면 어마어마한 힘을 가지게 된다는걸 알아내 일부러 나쁜짓을 하게해 혼을 비대화시키면서 힘을 끌어내 자신들의 발전에 써먹기 시작했고, 아예 천계를 막아버리고 인간계를 목장화해버리는 계획을 꿈꾸게 된다. 이에 반대하던 악마, 신악마들이 전쟁을 일으켜 대규모 전쟁인 '아르마게마키나'가 일어난다. 상대적으로 힘이 모자랐던 반대파 악마들은 천계에 도움을 요청했고 결국 천계의 왕족들 중 일부가 희생을 하여 명계의 악마들을 봉인하게 된다. 그리고 명계는 신지옥이라는 새로운 이름을 가지고 재탄생하게 된다. 이게 300년전 사건이었다.

도주혼의 정체는 바로 이 때 봉인당했다가 여러가지 이유로 봉인이 풀려 달아난 악마들의 영혼이며, 이들의 목적은 인간 여성의 마음의 빈틈에 빙의한 후 그들의 아이로 환생하려 하는 것이다. 이를 막기 위해 도주혼대라는 조직이 생겨, 인간 협력자와 같이 도주혼을 체포하는 임무를 맡게 된다. 또한 도주혼을 도주혼대 대원 본인이 직접 꺼내는 건 금지되어 있다. 노라 같이 이 금지조항을 대놓고 어기고 있는 자도 있긴 한데….

원래는 도주혼이라는게 가끔가다 발생하는 사건에 가까웠기에 별로 많지 않았기 때문에 도주혼대는 극소수 엘리트만이 들어가는 조직이었으나, 작품 시점에서 10년 전 도주혼들이 대탈주를 해버리는 바람에 도주혼대의 크기가 상당히 커져 버렸다. 사실 그간 잡고 잡았는데도 도주혼의 수가 6만이나 남은 상황이니 아무라도 일손을 빌려야 하는 상황이기도 하고. 최고의 실적을 올렸던 대원이 반 년 동안 꼴랑 9마리의 도주혼을 잡을 정도로 실적이 저조한 조직이니 일손이 많지 않으면 여러모로 곤란할 것이다

케이마는 하쿠아에게 6만이라는 어마어마한 숫자에 좌절하게 되나 아유카와 텐리 공략 후 디아나에게 상세한 설명을 듣고 여신을 찾으면 사건이 해결된다는것을 깨닫게 된다. 그러나 무작정 여신을 찾는다는 게 너무 막막한 상황이라 신경쓰지 않고 있었으나 상황이 급변하면서 여신을 찾기 시작하게 된다.

 

신만이 아는 세계 애니메이션


만화 《신만이 아는 세계》의 애니메이션판은 TV판으로 분할 2쿨 분량이, 원작 단행본 14권 한정판에 딸린 OAD로 1편이 제작되었다. 그리고 2012년 10월, 텐리편을 OVA의 형태로 발매할 것을 발표했으며 뒤이어 여신편의 제작이 확정되었으며 2013년 9월, 방영 종료되었다.

TV판은 2010년 10월을 시작으로 분할 2쿨짜리 애니메이션 제작이 결정되었다. 2010년 10월에 1기, 2011년 4월에 2기를 각각 12화씩 방영하는 방식. 감독은 타카야나기 시게히토.

참고로 시즌 1 최종화를 본 원작자 와카키 타미키는 트위터에

 

"미쳤어…"
라는 말 한 마디만을 남겼다. 작가도 인정하는 亡그로브

원작의 명성에 비해 DVD/BD 판매량은 저조한 편이다. 권당 2000장 정도.

 


만화 《신만이 아는 세계》의 애니메이션판 2기. 상술했듯 공식적으로는 2기를 표방하지만, 방송 시기상으로는 분할 2쿨에 가깝게 제작되었다.

방영이 종료된 후에는 OVA로 텐리편을 애니화하여 총 4권을 발매했다.

 

2012년 12월 7일에 3기 제작이 결정 되었다. 방영일은 2013년 7월 8일이며 도쿄 TV에서 첫 방영을 시작했다. 그리고 3기의 첫 주 판매량은 1700장.#

감독은 타카야나기 시게히토에서 오오세도 사토시로 변경되었다.

 

신만이 아는 세계 만화 애니메이션 비교

일본의 애니메이션들중 많은 수는 직접 만드는 것이 아니라 있는 작품의 판권을 사서 애니메이션화하는 것이 많다. 그렇기 때문에 일본의 대부분의 애니메이션은 원작을 중시 하면서 자신들의 색깔을 발산하는 것. 이 두 가지의 모순을 극복하는 것이 가장 중요한 과제이다.(슬픈 이야기기도 하고.)

그런데 망글로브는 사람 별로 평가가 다르고 말이 많은 제작진 성향 중에서도 원작지향보다는 자신들의 색깔방출쪽이 강한 쪽이다. 그 부분을 생각하면 비교해 볼 부분이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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