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니 정보

제로부터 시작하는 이세계 생활 애니 2기 소개

뤼케 2020. 10. 27. 17:06
728x90
반응형

나가츠키 탓페이의 라이트 노벨 Re: 제로부터 시작하는 이세계 생활을 원작으로 하는 TV 애니메이션 중 제2기.

2019년 3월 23일, AnimeJapan 2019에서 TVA 2기 제작 결정과 키 비주얼이 발표되었다. 방영 시기는 2020년 4월[2]이었으나,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의 여파로 제작상의 차질이 생겨 2020년 7월로 연기되었다.[3] ##

다행히 더 연기되지 않았고 방영 1달 전인 6월 11일에 본작은 분할 2쿨 구성이라는 것이 밝혀졌다. 파트 1은 2020년 7월에 방영하며 파트 2는 2021년 1월에 방영한다. 아무래도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의 여파로 1기와 달리 분할 2쿨로 방영하기로 결정된 것으로 보인다.

독자들은 무난하게 2쿨 배정에 3장 마지막 부분에서 4장까지 다룰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5화까지가 10권을 다루는 것으로 보아 세컨드시즌은 각 권별로 5화씩 4장 전체만을 다루는 것이 맞는 듯 하다.

새롭게 공개된 성우진들도 오카모토 노부히코, 이시다 아키라, 카와니시 켄고, 나즈카 카오리[4], 사카모토 마아야, 쿠노 미사키, 코마츠 미카코, 토야마 나오, 이와미 마나카, 나카하라 마이 등 상당히 화려해서 호응을 받고 있다.

미국에서는 퍼니메이션에서 영어 더빙된 1기와 달리, 본래 작품을 들여오던 크런치롤이 전적으로 2기 영더빙을 맡는다. 성우진은 1기와 그대로 유지되며, 카일 맥칼리, 에릭 키머러, 던 M. 베넷, 제노 로빈슨, 리지 프리먼 등이 추가로 캐스팅되었다

 

회차목록

제26화: 렘
제27화: 에키드나
제28화: 로즈월과 람
제29화: 나츠키 켄이치와 나츠키 나호코
제30화: 나츠키 스바루
제31화: 베아트리스
제32화: 오토 스웬
제33화: 대토
제34화: 질투의 마녀
제35화: 가필 틴젤
제36화: 대토와 에밀리아
제37화: 에키드나, 튀폰, 미네르바, 다프네, 카밀라, 세크메트, 사테라
제38화: 사테라

 

1쿨평가

초반에는 한국 한정으로 1기에 비해 인기가 확 줄어들었었다. 아무래도 1기에 등장했던 핵심 캐릭터[9]들의 부재가 크고, 단순 캐릭터 밈을 이어줄만한 기반이 없었으며, 그마저 기다림에 지쳐 4년만에 나온 2기인지라 반응이 시큰둥하다. 차라리 극장판을 없애고 재빠르게 2기가 나왔어야 한다는 반응이 매우 많다. 그 이후 33, 34화 내용이 화제가 되고 한국 넷플릭스에서 리제로가 방영되면서 인기가 어느 정도 돌아온 상태.

서양[10], 일본[11]에서는 화제성, 인기, 평가 등 모든 부분에서 2020년 3분기 작품들 중 1위를 차지하고 있으며 압도적인 인기를 자랑하고 있다.

퀄리티 면에서는 1기보다 낮아졌다는 비판이 많다. 사실 4월에 방영될 예정이었으나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의 확산으로 1분기 연기되어 나온 작품인지라 퀄리티에 대한 기대가 많이 낮아졌는데 그 점을 감안해도 1기보다 정지 화면의 사용이 많아졌고 작화 붕괴도 심심찮게 일어나 4년을 기다린 작품치고는 여러모로 아쉬워졌다는 평이 대다수다. 특히 표정 묘사가 아쉬워 성우의 호연에 비해 표정이 따로 노는 모습도 자주 발견되고 있다. 그래도 캐릭터들 액션의 동화 및 프레임이나 배경 연출과 작화 및 퀄리티는 괜찮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전개 속도는 비교적 시원한 편이며 많은 부분이 잘려나갔지만 핵심부분들은 남아있기에 스토리 이해가 어렵지 않아 4장 초반의 지루함을 줄여냈다는 평가가 많다.

결국 33화에서 포텐을 터트렸다. 전체적으로 작화, 연출이 안정적이었던 것은 물론[12] 4장 초반의 하이라이트 중 하나인 대토씬이 매우 잔혹하게 연출되어 시청자들을 충격에 빠뜨렸다. 스바루가 에키드나에게 사망귀환을 고백하는 장면은 심리묘사의 끝판왕이라는 평가와 함께 한미일 모든 국가에서 호평일색이다.

34화도 좋은 연출과 함께 몰입도를 높여 4장의 본격적인 시작을 알리는 중요한 부분을 잘 살렸다고 호평받고 있다.

그러나 35화는 작화 붕괴가 유독 두드러지고 정지 화면도 다른 화보다 더 많아져 평가가 안 좋아졌다. 스토리 면에서도 그 전까지와 다르게 생략을 심하게 해서 원작을 본 팬들이 아니면 이해하기 어려운 장면들이 늘어나 안타까움을 사고 있다.

36화는 일부 캐릭터의 작화가 불안정했던 점[13], 로즈월의 기괴한 발차기 장면, 8화에 비해 너무나도 평범했던 대토 장면[14]을 제외하면 연출 면에서도 스토리 면에서도 크게 호평이었다. 특히 에밀리아가 나온 장면들은 하나같이 호러영화를 방불케 할 정도로 연출되어 있어 시청자들에게 충격을 주었고 소름이 돋았다는 평. IMDb에서는 무려 9.7점을 받아내며 시리즈의 정점을 찍었다.#

37화는 불안정한 일부캐릭터의 작화, 기괴한 연출 하나가 들어가 있었다는 점, 해당 연출을 제외한 전체적인 완성도 자체는 높았다는 점에서 36화와 비슷한 평가를 받고 있다. 문제의 에키드나 360도 회전 연출은 여러모로 웃음벨이였고[15] 완성도가 낮았기에 국내 갤러리에서는 안좋은쪽으로 밈이 생겼지만 해외에서는 의외로 나쁘지 않았다면서 오히려 에키드나의 본심을 드러내는 적절한 연출이었다며 호평하는 목소리도 있다. 2번째 시련의 연출은 굉장히 호평이었지만 비교적 짧았던 분량에 웹연재 독자들은 아쉬워하고 있다.[16]

38화는 할애할수 있는 시간이 충분함에도 불구하고 사테라의 이중인격이나 현자후보 같은 떡밥이 생략되면서 사테라와 다른 마녀들의 행동을 이해하기 힘들어졌다는 점이 혹평을 받고 있다. 그 이외에는 로즈월의 압도적인 흑막 연출이 호평받았고 1쿨의 마지막을 장식하는 장면이 오토의 죽빵이라는 점은 호불호가 갈리고 있다. 굉장히 자극적인 내용들로 이루어졌던 다른 후반부 에피소드에 비해 너무 무난하게 끝나버려 아쉽다는 평도 있다.

 

총평

1쿨의 경우 1기에 비해 떨어진 작화 퀄리티, 지나치게 많아진 정지화면과 대화장면 등으로 초반에는 큰 우려를 샀으나, 스토리가 본격적으로 움직이기 시작한 33화를 기준으로 평가가 다시 올라가면서 38화까지 별 문제없이 1쿨을 끝마쳤다는 평이 많다.

내용면에서 원작과 비교하면 적지않은 부분이 스킵되었으며 해당 에피소드 특성상 수많은 떡밥뿌리기로 인해 애니메이션으로 접한 시청자들 사이에서는 쉽게 이해할 수 없다는 반응이 많다. 작화는 1쿨을 통틀어서 좋지 않았고[17] 일부 연출은 밈이 될 정도로 낮은 완성도[18] 를 보여줬다. 다만, 이러한 단점들을 자극적인 스토리, 전개, 연출, 성우들의 연기로 커버하면서 몰입도를 높였고 4장의 절망감을 시청자들에게 어필하는데에 성공했다.

 

그외

애니플러스의 37화에서 엔딩 크래딧 오류로 성우진을 표시할 때 맨위에 표기되는 "CAST"가 혼자만 늦게 사라지는 오류가 발생했다.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