맹약에 맹세코!아셴테
盟約に誓ってアッシェンテ Aschente!
일본의 MF문고J에서 발매되는 라이트 노벨. 글과 일러스트 모두 카미야 유우 혼자 담당.[2] 일본 현지에서는 2012년 4월부터 발매, 2016년 8월 25일에 9권이 발매되었고 한국에서는 노블엔진에서 출판하고 있다. 2020년 1월 기준 한국은 10권까지 정발되었으며, 번역가는 김완.[3] 국내에서 트레이싱 논란이 불거졌지만, 현지에서는 반응이 없고 국내에서도 인기가 많은 작품이라 아무래도 발매를 계속하기로 한 듯하다.
줄거리
백수에 골방지기지만 인터넷에서는 도시전설이라는 이야기마저 떠도는 천재 게이머 남매, 소라(空)와 시로(白). 둘이 합쳐 하나인 『 』(공백)인 남매는 세상을 「쓰레기 게임」이라 부르며 지내던 어느 날, 『신』을 자칭하는 소년에게 이끌려 이세계로 소환된다. 그곳은 신에 의해 전쟁이 금지되었으며, 『모든 것』── 「국경선마저도 게임으로 결판이 나는」 세계였다.
다른 종족들에게 연패를 거듭해 마지막 도시 하나만을 남겨둔 인류. 소라와 시로 폐인남매가 이세계에서는 ‘인류의 구세주’가 될 수 있을까?
특징
두 주인공인 소라, 시로 남매의 이세계에서 펼치는 다양한 게임을 다룬 스토리로, 이를 기반으로 하여 여러 매력적인 캐릭터를 이용해 모에적인 요소를 첨가한 대표적인 이고깽 분류의 왕도를 걷는 작품이다. 두 주인공의 먼치킨적인 승승장구 신화를 즐길 수 있다면 꽤나 재미있게 읽어나갈 수 있는 전개로 구성되어 있다.
뒤집어 말하면 그 어떤 위기상황이 와도 공백 남매가 이길 전개가 예정되어 있기 때문에[7] 권이 갈수록 긴장감이 떨어진다는 뜻이 된다. 이 경우 소설 자체의 세계관이 꽤 그럴 듯하니 이쪽에 재미를 붙이는 것도 좋다. 배경이 되는 세계관은 깊이 살펴보면 꽤 완성도가 있어서 모두 사이좋게 지내자는 작품 주제에는 반하지만 여러 종족들이 치고박는 과거편들을 높게치는 팬들도 많은 편이다.
라이트 노벨로서는 인기가 있는 편이지만 도박묵시록 카이지, 도박마, 데스노트, 라이어 게임, 반역기사의 성녀찬탈, 킬 더 킹 같은 본격적인 두뇌 게임물로서 기대하고 읽으면 상당히 실망할 것이다. 만약 이런 류의 두뇌 게임을 원했다면 허세틱한 설정에만 의존하는 작품으로 보일 수 있다. 이는 지략가형 캐릭터를 어필함에 있어 트릭이나 두뇌싸움으로 보여주는 게 아니라 결과물만을 보여주기 때문이다.
작품의 근간이 되는 10조 맹약 제 8조에 '부정이 발각되면 패배로 간주한다'가 들어가 있는데, 이걸 역이용한 '속임수를 써도 안 들키면 그만이다'는 식으로 사실은 주인공의 떡밥이었다, 사실은 주인공이 간파했다라는 주인공들의 형편에 맞춰 내용이 전개된다고 보면 된다. 초창기 유희왕 코믹스와 비교해봐도 트릭 구성도 은근히 떨어지는 편. '체스 마스터를 이긴 프로그램을 이긴다'든지 '로얄 스트레이트 플러시를 속임수로 만든다'든지 하는 결과는 보여주지만, 그 과정은 보여주지 않기에 두뇌배틀로는 영 보기가 힘들다
십조맹약
유일신이 된 테토가 무력분쟁을 막기 위해 전 세계에 선포한 세상의 법칙. 이하와 같다.
【제1조】 이 세계의 모든 살상, 전쟁, 약탈을 금지한다.
【제2조】 다툼은 모두 게임의 승패로 해결한다.
【제3조】 게임은 상호가 대등하다고 판단한 것을 걸고 치른다.
【제4조】 '제3조'에 반하지 않는 한 게임의 내용 및 판돈은 어떤 것이든 좋다.
【제5조】 게임 내용은 도전을 받은 쪽에 결정권이 있다.
【제6조】 「맹약에 맹세코」 치러진 내기는 반드시 준수된다.
【제7조】 집단 간의 분쟁에서는 전권대리인을 세우기로 한다.
【제8조】 게임 중의 부정(不正)이 발각되면 패배로 간주한다.
【제9조】 이상을 신의 이름 아래 절대 변하지 않는 규칙으로 삼는다.
【제10조】 "모두 사이좋게 플레이하세요."
게임의 내용과 판돈에 대해
4조에서 정의하듯이 내기의 대상으로는 어떤 것이든 가능하다. 재산, 권리, 의무, 신체포기각서는 물론이고 기억, 사랑하는 마음, 존재의 소멸도 가능.[9]
들키지만 않으면 장땡
8조의 발각되면에 강조가 되어 있는 걸 보면 알겠지만 부정을 저질러도 안 들키면 장땡이다(...). 모 스탠드유저가 생각난다. 심증이 있어도 증거가 없으면 무소용. 때문에 마법을 비롯하여 작중에선 온갖 부정행위가 횡행한다. [10]들키지 않으면 범죄가 아니라고요.
"사이좋게 플레이"하라는 규칙에 대해
9조의 내용에서 보여지듯, 10조의 사이좋게 플레이하는 것까지는 강요하지 않는다. 소라는 이것을 보고 『사이좋게 플레이는 무리지, 이 친구들아』라고 말하고 싶은거냐고 생각했다. 하지만 어쨌거나 제10조가 십조맹약의 핵심이자 목표이며 1조부터 9조까지는 이 10조를 위해 존재하는 거나 마찬가지다.[11] 테토에게 도전하려는 소라가 종의 피스를 빼앗지 않는 것, 테토에게 도전하기 위해 종의 피스를 모을 필요가 없는 것, 3권이나 4권에서 소라가 내세운 '누구도 죽지 않아, 게임이잖아?' 이거는 뭐죠 VR과 리얼의 차이는 정보량 뿐이야, 이마니티와 워비스트가 사이좋게 지내기 시작한 에르키아 연방의 모습, 6권에서 리쿠가 세상을 게임으로 보며 내세운 룰 중 '우리편이든 상대편이든 누군가 죽으면 패배'가 있는 것 등을 통해 작품 내에서 꾸준히 10조의 중요성과 디스보드의 클리어 조건을 암시해왔으며, 애니메이션에서는 12화에서 아예 대놓고 이를 지적한다. 즉 테토에의 도전권은 종의 피스를 모으는 게 아니라, 전 종족이 사이좋게 힘을 합쳐 테토에게 도전하는 것일 확률이 높다. 『 』은 누구도 죽지 않는다.라는 요소를 내포한다고 여기는 듯하다.
십조맹약의 적용예외
서로의 동의가 있으면 위의 맹약의 효과는 없으며 무의식적으로라도 동의가 되어 있으면 문제없다.[12](작중에선 시로가 소라의 등을 차 넘어뜨렸음에도 아무렇지 않았다.) 그리고 일부러 한 짓이 아닌 것 또한 별 문제 없는 듯하다. 또한 자기 자신이 자신에게 무언가 하는 것에도 제약이 없는 것으로 보인다. 9권 초반에서 엑스 마키나인 이미르아인이 아인치히를 발로 찰 때 클러스터에 연결되어있으면 동일 개체 취급이라는 점을 이용한 것,[13] 플뤼겔들이 단체 자해하려는 것을 아즈릴이 막고 있다는 것 등이 그 예시이다.
아래는 노 게임 노 라이프, 예요!에 나오는 이즈나 식의 십조맹약.
【제1조】 폭력 같은 거 절~대 안 된다, 요!
【제2조】 불만 있으면 게임으로 결정해라, 요!
【제3조】 이즈나도 낼 거니까 너도 그만한 거 걸어라, 요!
【제4조】 어떤 게임이든 다 가져와라, 요!
【제5조】 시비 털린 쪽이 내용 결정하는 거다, 요!
【제6조】 「맹약에 맹세코」 라고 했으면 약속은 반드시, 주...준슈...쥰주...준주! 아, 아무튼 약속한 건 지켜라, 요!
【제7조】 젤루 짱쎈 놈이면 이기든 지든 불만 없잖냐, 요? 그러니까 젤루 짱쎈 놈이 전권대리자다, 요!
【제8조】 반칙해도 되지만 들키면 지는 거니까 알아서 해라, 요!
【제9조】 이게 테토가 정한 절대규칙이다, 요! 아무튼...
【제10조】 다들 사이좋게 플레이해라, 요!
16종족 익시드
십조맹약에 종속되어 있는 16개의 종족으로, 십조맹약을 만들 당시 지성을 가지고 의사소통을 할 수 있던 종족들이다. 십조맹약은 익시드 사이에서만 작용하며, 의사소통이 불가능한 동물(가축)에게는 적용되지 않는다.
각 종족에겐 종의 피스라는, 각 종족의 모든 권리를 좌우할 수 있는 체스말이 하나씩 있다. 전권 대리인은 종의 피스를 걸고 게임을 할 수 있으며, 종의 피스를 걸고 패배할 경우 익시드의 권리를 박탈당한다. 즉, 더이상 십조맹약의 권리를 얻지 못하고 가축(!)과 동급이 되는 것[14], 때문에 2권에서 『 』이 종의 피스를 걸기 전까지 익시드 역사상 종의 피스를 걸고 게임이 이루어진 경우는 단 한번도 없었다. 종의 피스를 모두 모으는 게 테토에 대한 도전권이라고 한다. 각 종족이 체스말에 대응되는 건 리쿠가 생전에 대전을 체스에 비유하던 것에서 따온 것으로, 이마니티는 가장 중요하지만 가장 약하니 킹, 플뤼겔은 강하지만 변화가 없어서 퀸, 워비스트는 적진 깊숙히 들어가 근접전에 들어가면 무엇보다 강력한 폰, 엘프는 룩, 드워프는 비숍 등 각각 나름대로의 의미가 있다.
국가
애니메이션 중 등장하는 지도와 설명을 바탕으로 제작한 지도. 국가명이 적히지 않은 3곳은 아직 미지의 지역이며 참고로 올드데우스, 엑스마키나들은 영토가 없으며 루나마나들은 붉은달에 페어리들은 공간 위상 경계에 산다. 또 판타즈마나 정령종이 영토가 없다고 보면 미지의 지역은 거인종이나 데모니아, 드라고니아의 영토 라고보면 된다. 위의지도와 아래지도의 오차는 누군가 시정바람
에르키아 연방
동부 연합의 무녀와 에르키아 왕국의 『 』이 3권에서 무승부가 되는 코인토스를 해서 만들어진 국가. 10권 기준으로 추가로 아반트헤임, 오센드, 하덴펠 등이 가입하고 이마니티, 워비스트, 세이렌, 담피르, 플뤼겔, 올드데우스, 엑스마키나, 드워프 8종족을 거느리는 세계에서 가장 위험한 국가가 되었으며 각 종족간의 자치권을 보장한다. 다만 왕인 『 』이 간혹 게임으로 조약을 조정하는 등 일을 아예 안하는 건 아닌데 실무를 연방집정관 스테파니 도라와 그 보좌 하츠세 이노에게 떠넘겨 그 두 사람이 고생 중이다...
에르키아 왕국
건국시조는 코로네 도라[15]이다. 인류 최후의 국가로 현왕은 『 』이며 선왕은 스테파니 도라의 할아버지였다. 현재는 에르키아 연방의 맹주국이 되어 번영을 누리고있다. 문화적인 면에서는 판타지 세계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중세 유럽 스타일의 문화를 지니고 있다. 문제가 하나 있다면 과학력도 중세 수준에 머무른 상태였다는 점(…). 더군다나 문맹률도 다른 국가들에 비해 높아서 여러모로 다른 곳과는 달리 꿈도 희망도 없었던 상태[16]였다.
전 왕이 동부연합과의 게임으로 상당한 넓이의 영토를 잃은 탓에 『 』이 왕위에 오르기 전까지는 나라 자체가 서서히 죽어가고 있었으며 귀족들은 얼마 안되는 이권에 매달려 서로 다투던, 상당히 암울한 상황이었다. 하지만 바꿔 생각해보면 마법이나 막강한 과학력을 자랑하는 나라들과 신체능력으론 아예 상대조차 되지 않는 괴물 종족들의 위협에서 왕조교체없이 한가문이 6천년 간 인간의 나라를 지켜왔다는 건 어떤 의미론 대단하다고 볼 수 있다.
3권이후론 동부연합과의 경제격차로 인해 혼란이왔고 오센드의 해저자원으로 격차가 어느정도 해소되었지만 무역억제로 불만을 품은 상공연합회를 다른 나라들이 에르키아를 이기지 못하니 싸우기를 피하고있는 상황을 타파하기 위해 이용하기로한 『 』이 일부러 쿠데타를 일으키게 하고 물러나서 에르키아 공화공국이 된다. 하지만 상공연합회는 이미 맹약으로 자신들도 모르게 다른 종족의 정보를 가져다 주는 이중스파이였다...
동부연합
워비스트들의 국가로, 워비스트들은 전부 케모미미라는 정보를 접한 소라에 의해 에르키아 연방에 제일 먼저 가입당하게 된다. 국가 지도자는 무녀이며 사실 이쪽도 과거에 꽤 내전에 시달렸지만 무녀의 반세기간의 노력으로 국가 형태가 잡히고 에르키아로부터 대륙의 땅을 얻어내는데 성공해서 한동안 에르키아를 훨씬 능가하는 국가를 만들었다. 일본이 모티브라고 생각되는 섬나라로, 문화적인 면에서도 여러모로 일본풍의 문화를 지니고 있다. 의복 문화도 일본식이고, 건축 양식은 일본 건축과 현대 서양 건축의 절충형에 가깝다.
반세기에 걸쳐 급속히 과학력을 쌓아 왔다고 하는데, 그 수준은 낮게 잡아도 거의 현실의 현대 문명과 비슷한 수준으로 보인다. 예를 몇 가지 들자면 마천루를 쌓을 수 있을 정도의 건축 기술이라던가, 가상현실 게임[17]을 만들 수 있을 정도의 전자 기술이라던가(…). 단 건축 기술은 작중에서 말하길 1900년대의 수준이라고 한다.
SF 수준의 장난 아닌 과학력을기술력을[18] 보유한 드워프들의 국가인 하덴펠에 비교하자면 역시나 좀 떨어지는 듯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중세 수준의 과학력에 머물러 있는 에르키아의 입장에서 보면 여전히 넘사벽인 건 부정할 수 없다. 아마도 마법을 쓸 수 없는 워비스트의 약점을 극복하기 위해서 과학기술을 발전시켜 왔던 게 아닐까 생각된다. 그러면 마천루의 의미가 성립된다
무녀가 부족통합을 위해 노력한게 약 반세기였다는 점과 조합해 본다면 올드데우스와 연결된 무녀 덕분에 과학기술을 발전시킬 수 있었던 것일지도 모른다. 7권에서 테토가 슬쩍 흘린 말을 보면 공백과 게임 중인, 무녀와 연결된 올드데우스가 엑스마키나의 창조주이기에 과학 기술 발전에 한몫 거든 게 아닐지.
참고로 수도 칸나가리와 에르키아와의 거리는 4527.21km 라고 한다. 이 거리를 지도에 대입해 본다면 루시아 대륙 동쪽의 길다란 반도의 면적은 대략 1,050만km²정도가 나오는데 이는 넓기로 유명한 캐나다나 중국, 미국 보다도 더 넓은 크기이며 지구에서 가장 넓은 반도인 아라비아 반도보다 4.5배나 더 크다. 공식적으로 칸나가리의 정확한 위치가 공개되지는 않았지만 아마 적어도 지구상에 이 반도[19]보다 넓은 나라는 러시아가 유일할 것이다. 심지어 러시아는 이 지역보다 1.7배 더 크다 로씨야의 기상
오셴드
세이렌과 담피르로 구성된 해저 국가. 『 』의 의해 에르키아 연방에 편입된다. 현재 라일라 로렐라이가 여왕으로서 다스리고 있지만 그건 『 』이 게임을 클리어한 이후 부터이고, 선대 여왕이 서거하면서부터는 아밀라가 여왕대리로서 통치하던 것으로 보인다. 바다 속에 위치한 국가답게 자원이라는 면에서는 대단히 축복을 받았고,[20] 현재 계약에 의해 그 자원은 에르키아로 납품되고 있다. 세이렌과 담피르 두 종족이 공생하고 있으며, 오셴드의 인프라나 주거환경 등 전부 담피르가 조성했다고 봐도 무방하다. 공생이라 쓰고 노예제도라 읽는다. 혹은 세이렌이 담피르에게 기생하고 있다거나
아반트헤임
플뤼겔들의 국가이다. 모양뿐이긴 하지만 에르키아 연방에 가입한 상태이다.[21] 9명의 의원으로 구성된 18익의회가 의회이자 국가최고기관의 역할을 하고 있으며 의장은 최초의 플뤼겔인 아즈릴이다. 아반트헤임은 그들의 국가명이며 그들이 타고 다니는 판타즈마의 이름이기도 하다. 문화적인 면으로 보면 마법으로 모든 것이 해결가능한 종족답게 인프라가 거의 없다. 보이는 것은 오로지 큐브모양에 입방면체 뿐이며[22] 그게 바로 플뤼겔의 집, 도서관 같은 거라고 한다.
하덴펠
드워프들의 국가로 건국시조는 초대 두령인 로니 드라우브니르로 추정. 소라가 전세계를 대상으로 펼친 계략에 걸려든 국가 중 하나였지만, '감이 좋다'라는 종족특성을 가진 드워프들 중에서도 제일 감이 좋은 드워프의 전권대리자인 베이그 드라우브니르가 그 계략에 대한 자세한 것도, 계략이 있었는지도 몰랐지만 왠지 깨달아버려 에르키아 연방에 가입해 화를 면한다. 엘븐가르드에 비해도 꿇리지 않는 국력과 영토를 보유하고 있으며, 현재 엘븐가르드와는 영토분쟁 중이다.
과학강국인 워비스트와는 비견되는 기계강국으로 워비스트는 마법을 아예 사용할 수 없기 때문에 순수한 공학적 기술만을 발전시킨 반면, 드워프는 종족특성으로 인해 재료만 있다면 아무런 지식이 없어도 결과물을 만들어낼 수 있는 종족이라 과학이 결여된 채로 수준높은 기계문명을 보유할 수 있게 되었다. 그 증거로 6000년전 대전 당시에 거대함선을 타고 하늘을 날아다녔으며, 비장의 무기로는 수폭(髓爆)을 사용했다.[23]
극장판에서는 하덴펠 자체가 나오지는 않지만 디젤펑크스러운 모습으로 등장하는 드워프들의 무기와 디젤펑크판 데스스타(...)가 나왔다.
엘븐가르드
엘프들의 국가로 건국시조는 니나 클라이브[24]로 추정. 현 전권대리자는 불명. 사실상 대륙 내 국가들 중에서도 최강으로 육지의 3할을 단독으로 지배하며, 2위 국가인 하덴펠보다도 2배 이상 국력이 강하다. 이유는 물론 엘프 특유의 마법 때문.
알려진 정보만으로 보면 왕이나 특정 지도자보다는 몇몇 가문에 의해 주도되는 귀족정 형태일 것으로 추측된다. 인간이나 페어리 등을 노예로 부리고 있으며 일반적인 엘프의 이미지와 달리 내부는 상당히 부패해 있을 것으로 보인다.[25] 노예 제도가 있는데 잘도 민주주의 국가를 칭하고 상원 하원도 사문화된 것이나 마찬가지며,[26] 그 상하원조차도 지체 있는 명가들의 세습으로 구성된 원로원의 말단에 불과하며, 엘프의 전권대리자와 고문단조차도 원로원에게 함부로 거역할 수 없다고 한다.[
트레이싱 논란
2014년 9월 중순, 표지와 서적 내 일러스트가, 칸토쿠를 포함한 국내 외 픽시브 유명 작가들의 그림을 트레이싱했다는 의혹이 국내에서 제기되었다. 사실 정확하게 말하자면 트레이싱은 아니다. 트레이싱보단 특정 그림의 특정부분을 참고해서 보고 그린 모작이라고 할 수 있다.
트레이싱 폭로 계정[28]/더 자세한 내용은 이쪽
이 논란에 대해 작가나 출판사 측에서는 아무런 언급 없이 시간만 흐르고 2015년 3월 발매예정목록에 7권이 올랐다가, 건강 문제로 연기되었다. 그후 7월 24일에 정상적으로 발매되었다. 7권 작가후기에서도 트레이싱에 관한 언급은 없었고, 단지 1년 3개월의 공백기간에 대해 9줄 정도의 사과문이 실렸다. 오히려 7권 일러스트에서도 트레이싱이 발견되었고,(참고자료:새로운 트레이싱 정리 위키) 8권 표지도 트레이싱 의혹이 제기되며 루리웹에서는 한 차례 더 논란을 일으켰다.# 이 트레이싱 논란은 일본 현지에서는 그다지 관심이 없는 것으로 보인다. 2015년 12월 기준, 일본의 다른 위키에서 이 사건을 언급하고 있지만 국내 자료를 번역해 옮기거나 그것을 토대로 뒤늦게 작성되는 글이 주를 이루고 있다. 서브컬쳐 시장이 좁고 작품 자체의 높은 인기 탓에 더더욱 논란이 되지 않는 것으로 보인다.
애니메이션
노 게임 노 라이프는 MF문고J 5작품 동시 애니메이션화 결정된 작품 중 하나로, 2014년 4월 9일에 방영을 시작했다. 제작사는 매드하우스. 방송사는 AT-X. 한국에서는 애니플러스에서 방송. 미국에서는 퍼니메이션에서, 한국과 달리 영어더빙되어 방영되었다.
원작자인 카미야 유우가 각본, 구성 작업, 콘티 등등 애니메이션 제작에 활발하게 참여했다. 등장인물 문서를 보면 알겠지만 성우진이 매우 호화스럽다.
원작 3권 분량까지 나왔다.
BD/DVD 평균 판매량은 8300장으로 분기 7위를 기록했다. 나쁘지 않은 판매량이니 2기를 기대할 수 있을지도 모른다. 그리고 2016년 7월 17일에 열린 MF문고J 여름의 학원제 2016의 노 게임 노 라이프 스테이지에서 극장판 제작이 결정되었다.
에피소드 가이드
8화 후반부부터 원작의 오셀로 게임의 영향으로 소라가 말하는 장면마다 노이즈가 생기고 결국 완전히 사라지자, 엔딩 곡에서마저 시로만 나오고 소라가 나오는 장면은 전부 모자이크. 흑백 처리에 음악에는 노이즈가 생기고 기괴한 멜로디가 조금씩 흐른다. 그래도 열심히 일한 성우의 노력이 헛되지 않게 이름은 나왔다.
9화에서 존재를 뺏고 빼앗기는 오셀로 게임이 나왔다. 그 내용이나 분위기나, 앞으로의 스토리 전개에 따른 중요성을 따져도 시간을 들여서 표현해야만 했던 에피소드였으나, 1쿨이라는 한계 때문인지 스토리 진행이 지나치게 빨랐다는 감이 없지 않다. 굳이 1쿨로 했어야만 했나 싶은 아쉬운 부분.[6][7]
막화인 12화에서 4,5권의 주요 인물인 플럼, 아밀라, 아즈릴이 지나가듯 등장해 대놓고 2기 떡밥을 뿌려주었다. 그래놓고는 플럼이 합류한 이후인 6권 말~7권 내용인 무녀에게 올드데우스가 강림하는 장면으로 끝내 2기 스토리 꼬이는 거 아니냐는 의견이 왕왕 나오고 있는 상황.원작과 다른 방향으로 뒤집어 버린다면?...
평가
1화 방송 후 반응은 나쁘지 않으나 색채 부분에서는 호불호가 많이 갈리는 편. 비판하는 쪽은 보고 나면 눈이 더럽게 아프다는 반응. 색채를 밝은 걸 쓰는 것도 있지만 배경이 파스텔 톤인 것과 윤곽선을 붉은 색을 써서 그런듯하다.
동분기의 라이트노벨 원작 애니메이션 중에서는 원작 재현이 탄탄한 편에 속한다. 단, 후반부의 묘사가 좀 아쉽기 때문에, 원작 3권을 읽고 나서 애니메이션을 볼 경우 애니를 더 재밌게 볼 수 있을 것이다.
전반적으로 스토리 전개가 빠르고 특유의 채색 때문에 호불호도 갈리지만, 그래도 원작에 꽤 충실한 편이며 특히 영상 연출 쪽에서는 보기 드문 수작이다. 오프닝 영상만 해도 연출 수준이 상당하며, 본편에서도 중요한 장면마다 꽤 심금을 울리는 연출을 보여주어 원작보다 애니를 좋아하는 팬도 있을 정도.
그외
공식 사이트가 C85 종료 후 2014년으로 해가 바뀜과 동시에 '페이지를 찾을 수 없습니다'라며 뜨지 않는다. 그 아래 적힌 이유는 '정월 연휴에 일하면 지는 거라서', '게임하느라 틀어박혀서'라고 한다. 패스워드를 입력하면 접속할 수 있는 것으로 보이며, 현재 공식 트위터에 힌트가 공개되고 있는 중. C85 회장에서 판매된 '비기너 전용 취급설명서'에도 힌트가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최근 작가의 트위터에 의하면 노 게임 노 라이프 애니메이션에는 일본 체스 협회, 오셀로 세계 랭커 수학 감수가 들어갔다고 한다.
작중 역전재판이나 죠죠 패러디가 자주 나오는 편인데, 특히 역전재판 패러디가 나오는 부분에선 진짜로 나루호도 류이치가 재판을 역전시킬 때의 음악[8]을 살짝 비틀어버린 BGM이 나온다. # 심지어 대관식 진행자의 생김새는 누가봐도 역전재판의 판사... 지브릴이 스테프를 도라쨩 이라고 부를 때는 도라에몽 의 단골 OST 하나를 약간 변곡한 음악도 넣었다.
애니메이션 4화에서 크라미 첼과의 대결 이후에 왕위 결정전에서 『 』의 전적이 나오는데 승패 전적이 잘못되었다.
7화 초반에 등장하는 마법진이 인터넷에 올라온 개인의 자작 마법진을 도용하여 사용했다는 것이 알려지며 물의가 되었다. 이후 5월 28일 노 게임 노 라이프 공식 홈페이지에 사과문이 올라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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