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니 정보

제로부터 시작하는 이세계 생활 애니 소개

뤼케 2020. 10. 26. 1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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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only ability I got in a different world "Returns by Death"[5]
이세계에서 얻은 유일한 능력, "사망귀환"[6]
I die again and again to save her.
나는 그녀를 지키기 위해 다시 죽는 것을 반복해간다.[7]
I don't forget you even though you forgot.
비록 네가 잊었더라도 나는 너를 잊지 않아.

일본의 라이트 노벨. 작가는 나가츠키 탓페이[8], 삽화가는 오츠카 신이치로. 약칭은 '리제로'(リゼロ)'다.

장르는 간단하게 말해서 이세계 전이+루프. 일반적인 전이물과는 달리 주인공이 가진 능력은 순수하게 루프뿐이다. 그래서 비슷한 루프물 중에서 목적이 달성될 때까지 타의로 루프하게 되는[9] All You Need Is Kill과 사망귀환과 같은 소재가 흡사해서 종종 비교되기도 한다. 타임루프물이라는 설명 자체가 스포일러가 되는 작품들과도 비교되는 듯.

 

줄거리

편의점[10] 갔다가 돌아오는 길에 갑자기 이세계로 소환된 고교생 나츠키 스바루. 이건 유행 중인 이세계 소환인가?!
그러나 소환자는 없으며 강도의 습격을 받아 일찍부터 찾아오는 생명의 위기. 그런 그를 구원한 것은 수수께끼의 은발 미소녀와 고양이 정령이었다.

은혜를 갚는다는 명목으로 스바루는 소녀가 물건을 찾는 데에 협력한다. 하지만 간신히 그 단서를 잡았을 때, 스바루와 소녀는 누군가의 습격을 받고 목숨을 잃었다.──그랬을 테지만, 스바루는 정신을 차리자 처음 이세계에 소환되었던 장소에 있었다.

《사망회귀》──무력한 소년이 손에 넣은 힘은 죽음으로써 시간을 되감는 하나뿐인 능력. 수없는 절망을 넘어, 죽음의 운명으로부터 소녀를 구하라!

──비록 네가 잊었더라도 나는 너를 잊지 않아.

 

목차

제1장: 노도의 첫날 (1권)
첫번째 루프: 왕도
제2장: 격동의 일주일간 (2권 ~ 3권)
두번째 루프: 저택의 나날[13]
제3장: 재래의 왕도 (4권 ~ 9권)
세번째 루프: 메이더스령으로의 귀환 (5권 ~ 7권)
네번째 루프: 나태 토벌 (8권 ~ 9권)[14]
제4장: 영원한 계약 (10권 ~ 15권)
다섯번째 루프: 클레말디의 성역
제5장: 역사를 새기는 별들 (16권 ~ 20권)
여섯번째 루프: 수문도시 프리스텔라 공방전
제6장: 기억의 회랑 (21권 ~ [15])
일곱번째 루프: 현자의 감시탑으로 향하는 길 (21권)
여덟번째 루프: 사구의 미궁 (21권)
아홉번째 루프: 플레이아데스 감시탑 (22권 ~ 웹 연재본)
열번째 루프: 플레이아데스 3층 타이게타 서고 (웹 연재본)
에밀리아가 활약할 예정.
제7장
알데바란의 편이며, 다른 나라에서 잠입한 스파이의 선동으로 내분이 발생.
프리실라가 활약할 예정.
제8장
아마 과거편일 거라고 예고. 죽어야 하는 상황에서 죽지 못하고, 시간이 흐르는 상황이 온다고 한다.[16]
페트라와 톤틴캔이 활약할 예정. 작가가 가장 쓰고 싶은 이야기는 8장 또는 9장에 있다는 언급이 있다.
제9장
라인하르트와 펠트 진영이 활약할 예정.[17]
제10장
제11장
분량이 제일 많은 챕터이며 3장의 2배 이상.
사테라의 이름의 유래가 밝혀짐.
모든 마녀들의 재등장.
프레데리카가 메인주역.

 

발매현황

본래 일본의 인터넷 소설 투고 사이트인『소설가가 되자』에서 2012년 4월 20일부터 연재됐으며[18] 초기엔 1권 분량을 끝냈음에도 별 반응이 없는 등 저조한 성적이었지만, 6권 분량 연재차에 주목받게 되어 '이 Web 소설이 대단하다!'에서 소드 아트 온라인, 로그 호라이즌, 던전에서 만남을 추구하면 안 되는 걸까 같은 인기작들을 제치고 2위를 차지하였다.[19]

이후 서적화되었으며 미디어 팩토리에는 『소설가가 되자』 출신의 인터넷 소설들을 전문적으로 출간하는 MF북스라는 브랜드가 있는데도 불구하고 《리제로》는 기존의 라이트 노벨 브랜드인 MF문고J에서 나왔다. 그밖에도 따로 공식 사이트와 트위터 계정도 마련하는 등, 다른 라이트 노벨로 출간된 인터넷 소설과는 다르게 출판사가 굉장히 밀어주는 작품이다.

한국어판은 노블엔진 레이블로 발매됐다. 번역가는 정홍식. 한국 정발도 굉장히 빠른 편으로, 일본에서 6권이 나온지 3달만에 6권을 정발했다. 종이책뿐만 아니라 E-Book 판도 네이버, 카카오페이지 등에서 서비스 중이다.

외전을 많이 내는 편인데 웹 연재로 이후의 전개를 아는 독자들 중 일부는 "왜 단편집으로 재미있는 본편의 전개를 미루는 일을 하느냐" 같은 반응을 보이는 팬들도 있다. 리제로의 외전은 약간 가벼운 분위기인 단편집과 등장인물들의 과거를 그린 EX로 나뉘는데 일판의 단편집 2권을 기준으로 8권까지 나올 동안 외전, EX 포함해서 무려 네권이 나왔다. 본편과 같이 정발되는 것이라면 몰라도 따로따로 나오는것이라 외전 1권 = 스토리 전개 3달 연기나 다름없는 소리이기 때문이다.

 

특징

라이트 노벨 기준 서비스씬이나 시모네타가 거의 없다시피 하는 작품이다.이 사람이 등장하고 나선 미칠듯이 나온다 사실 이는 서적화되면서 수정된 부분도 많은데, 2장에서의 에밀리아, 람, 렘의 판치라가 전부 짤려나갔다. 이는 애니도 마찬가지.[34] 코믹스 판은 어느정도 서비스씬이 있으나 다른 의미로도 다른 매체보다 수위가 높다

 

설정

종족
친룡왕국 루그니카
마녀교
마수 플레이아데스 감시탑

 

인기

지금의 인기를 보면 상상하기 힘든 일이지만, 본작이 웹 연재될 시절 1장이 끝났을 때야 처음으로 독자의 감상평이 올라왔다. 즉, 작가는 17일 동안 아무 반응도 없는 소설을 외롭게 썼던 것이다.[36]
애니화를 해주었으면 하는 만화&소설 20작품 중 20위에 올랐다.[37] 링크
이 라이트 노벨이 대단하다! 2016 일반인+모니터 점수 부문에서 13.74로 23위, 협력자 부문에서 41.07로 26위에 올랐다.
애니화가 발표되고 두 달 뒤인 6월 책 판매량 합계가 100만 권을 넘겼다. 애니화되기 전까지는 40만 권이었던 것을 생각하면 두 배가 넘는 엄청난 판매량이다.
SUGOI JAPAN Award 2017 세계에 소개하고 싶은 일본 라이트 노벨 부문에서 1위를 받았다.
2016년 10월 누계 200만부를 발행했다.
일본인들이 생각하는 2016년 TV 애니메이션 인기 순위에서 현재 1위. 링크
이 라이트 노벨이 대단하다! 작품 부문 2017년에 2위를 했다.
2017년 3월 누계 310만부를 돌파했다

 

평가

애니메이션으로 접한 경우 강렬한 캐릭터성에 밀려 싫어하는 사람은 단순한 오덕물로 기억하기 십상이지만, 단편과 외전까지 걸쳐 복선과 떡밥이 치밀하게 얽혀있는 등 스토리 라인이 굉장히 철저한 작품이다.

이렇듯 스토리로는 대단히 호평받는 작품이지만, 5~6권까지가 이 작품의 고비라 대부분의 팬들이 인정하고 있다. 1권부터 4권까지는 그냥 프롤로그 겸 등장인물 소개의 느낌이다. 사건은 진행되지만, 이후의 행적은 앞에서 이겨냈던 시련들이 우스워질 정도로 힘겨워진다. 4권에서 왕선 멤버가 드디어 다 모이고 본격적으로 왕선이 시작되면서 프롤로그가 끝나고, 강적들이 본격적으로 나오기 시작하는 5권부터가 진짜 고난의 시작이라고 보면 된다.

리제로는 6권까지의 하드한 전개[38]가 호불호가 매우 커 안정적으로 팬을 모으기 힘들지만, 6권 후반의 <제로부터> 에피소드를 기점으로 지금까지 쌓아온 모든 것을 폭발시키는 것에 독자의 대부분이 쾌감을 느끼고 좋아한다. 출판사의 대단한 푸시를 받는 이유도 웹 연재판에서 6권 후반 부분에서 매우 큰 반향이 있었기 때문으로 추측된다.

 

논란

3장 후반부에 나온 토라토라토라라는 대사 때문에 논란이 있었다.[39] 여기서 토라토라토라는 2차대전 당시의 제국주의 일본이 미국령 하와이의 진주만 기습공격이 성공하였음을 본국에 알리는 암호로 사용된 것이다. 당시 논란의 요지는 작가가 우익 성향 아니냐는 것.

한편 애니 제작사인 WHITE FOX[40]는 "토라토라토라"를 외치는 장면을 본 애니 24화에서 여과없이 집어넣고 외침과 동시에 추가로 원작에 없던 경례를 하는 장면을 삽입하여 논란을 더욱 가중시켰다.[

 


애니메이션을 정식 방영 중인 애니플러스에서는 해당 대사를 묵음으로 처리하고 자막은 "고고고"로 바꾸는 걸로 수정했다.(링크) 이는 VOD에서까지 수정했다.

 

웹 연재본과의 차이점

서적본 8권 초반까지 웹 연재본과 차이점은 사소한 설정 변경 외 전개에 큰 차이를 두지 않는다.
여성진들의 노출 및 스바루의 죽는 방식 순화 등을 포함한 각 설정의 명칭 변경.
서적본 8권 이후와 웹 연재본의 차이점 11권까지 수정된 사항
스바루 죽음이 1번 줄어들며, 결말은 같으나 전개에 차이를 둔다.[42]
그 외 점포 특전 및 단편을 연재함에 따라 앞으로의 스토리 진행을 매끄럽게 만들기 위해 큰 영향을 미치지 않을 정도의 자잘한 설정 변경이 있다.[43]
웹 연재 기준으론 4장이 무척 길다.[44] 작가도 플롯을 완벽히 짜지 못해서 분량 조절을 실패했었다고 인정할 정도. 웹기준 32만자 정도이며 서적화할 때는 약 절반 정도인 15만자 정도로 줄인다고 한다. 실제로 11권 작가 후기에도 11권부터는 구성이 다소 달라질 수 있다고 적어놓은 것을 보면, 웹 연재본과는 다른 방식으로 전개가 될 수 있을 것이다

 

 

애니메이션

 

너를 살리기 위해서라면 나는 몇번이라도
죽겠어.[3]

나가츠키 탓페이의 라이트 노벨 Re: 제로부터 시작하는 이세계 생활을 원작으로 하는 TV 애니메이션 중 제1기.

MF문고J의 여름 학원제 이벤트에서 애니화가 결정되었다. 작가가 트위터에 밝힌 바에 따르면 제작진들이 엄청 적극적이라고 한다. 작가가 다음 화 예고를 왜 안 넣냐고[4][5]하자 15초가 아깝다고.[6]

한국에서는 주로 WHITE FOX 작품을 자주 가져갔던 애니플러스에서 동시방영.

 

 

북미권의 경우 처음에는 크런치롤에서 한국처럼 자막으로만 서비스하다가 2018년 3월 5일 제휴사인 퍼니메이션에서 방영이 확정되면서 한국과 달리 영어로 더빙하여 방영하게 되었다. full cast.

1화는 특이하게 50분 분량으로 방영되었다. UBW TVA나 FZ TVA 같은 일부 애니메이션에서나 몇 번 선보인 케이스인데, 분할이 아닌 연속 2쿨 방영도 그렇고 확실히 밀어주는 작품으로 보인다. 성우진의 경우 메인 캐릭터 담당인 코바야시 유스케(스바루)와 타카하시 리에(에밀리아)가 데뷔 3~4년 차의 신인급인데, 아주 뛰어난 연기를 펼치고 있어 팬들의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여기에 미나세 이노리(렘), 무라카와 리에(람), 타카하시 미나미(테레시아)같은 20대의 젊은 성우들에 더해 코야스 타케히토(로즈월), 아라이 사토미(베아트리스), 무기히토(롬영감), 나카무라 유이치(라인하르트)등의 연기력이 검증된 중견~베테랑급 성우들의 호연도 한몫 톡톡히 거들고 있다는 평가.

2쿨의 진행이 얼마 남지 않은 시점인 6월 초부턴 다른 왕선후보 4인방과 휘하 기사들의 담당 성우진이 공개되었는데 이구치 유카(크루쉬), 호리에 유이(펠릭스), 호리우치 켄유(빌헬름), 타무라 유카리(프리실라), 후지와라 케이지(알데바란), 우에다 카나(아나스타시아), 에구치 타쿠야(율리우스)란 초호화 구성이다. [7] 또한 2쿨의 방영분 중 18화가 최대 피크가 될 것이라 예고했다. 18화가 방영되기 일주일 전부터 지하철(이케부쿠로 역)에 광고판을 부착하는 등 홍보에 열을 올리고 있다. 또한 광고에 부착된 홍보 문구도 인상적이다. [8] 겨우 18화 단 하나를 위해서 광고까지 내면서 홍보하는 걸 보면 기대되는 부분이다. [9][10]

앞서 언급했듯 한국에서는 북미와 달리 공식 더빙이 없지만, 성우 정재헌이 성우학원 제자들의 추천으로 봤다가 덕질을 시작했다고 한다. 혼자서 모든 남자 캐릭터를 연기해보면서 2기를 기다리고 있다는데... 물론 작품의 특성상 더빙 가능성은 비관했다.[11]

SUGOI JAPAN Award 2017 세계에 소개하고 싶은 일본 애니메이션 부문에서 1위를 받았다.

 

 

회차 목록

제1화: 엘자
제2화: 펠트
제3화: 라인하르트
제4화: 로즈월
제5화: 렘
제6화: 람
제7화: 베아트리스
제8화: 에밀리아
제9화: 렘
제10화: 람
제11화: 렘
제12화: 펠트
제13화: 스바루
제14화: 렘
제15화: 페텔기우스
제16화: 아나스타시아
제17화: 팩
제18화: 렘 [18]
제19화: 크루쉬
제20화: 빌헬름
제21화: 율리우스
제22화: 람
제23화: 페리스
제24화: 스바루, 율리우스
제25화: 에밀리아

 

 

평가

1쿨까지의 반응은 좋은 편이다. 적절한 원작 각색과 재현, 오프닝 & 엔딩까지 생략한 밀도 있는 스토리 전개, 괜찮은 퀄리티의 작화와 연출, 성우의 열연[19]이 돋보이며 캐릭터의 매력도 잘 살려냈다. 원작에서부터의 문제로 인한 호불호[20]와 함께 애니메이션의 분량 문제로 원작과 비교해 생략된 부분이 있어 스토리 진행이 조금 매끄럽지 않다는 비판도 있지만 애니메이션화는 전반적으로 잘 되었다.

2쿨 초반은 그야말로 발암이었다는 평이 많다. 다만 제작진들의 인터뷰에 따르면 주인공이 짜증나게 행동하여 발암을 유도했던 부분은 제작진들이 의도한 것이기도 했다.[인터뷰1][인터뷰2][23]성우인 코바야시 유스케도 자신이 연기하면서 짜증이 날 정도라고 했고 스바루가 된통 당하는 씬이 좋은 모양이다.[24]

또한 2쿨에 들어서 많은 떡밥들의 생략으로 부자연스러운 부분도 있어 이후 스토리 전개에 매우 중요한 떡밥도 없어졌다.[25] 18화에서도 기존 원작에 등장하던 추후 전개와 이어질 떡밥들[26]이 이번에도 언급되지 않으면서, 속편 제작에 차질이 있지 않을까 하는 우려도 있다. 또한 폭풍스킵으로 허술한 신분제와 귀족치고는 너무 호의적이라는 악평을 많이 듣는데, 특히 대표적으로 너무 관대한 현인회와 로즈월 그리고 율리우스가 있다.[27] 그리고 마지막 화만 남겨놓은 24화에서도 나태토벌을 다 끝내지 못해 분량 조절 실패라는 평가를 받는다.

이전부터 꽤나 큰 기대를 모았던 18화 '제로부터' 방영으로 소위 발암 파트는 막을 내렸으나.. 문제는 제작진 측에서 지하철에 옥외광고까지 붙일 정도로 방영 전부터 선전을 해댄 탓에 원작의 임팩트를 아는 사람들에겐 혹평을 받는 등 호불호가 갈렸다.

18화는 원작에서도 그랬지만 스바루가 지금까지의 찌질하고 이기적인 행적을 끝내고 각성하는 에피소드인 만큼 긴 호흡의 대사와 장면이 필요했는데 원작을 잘 살리고 성우들의 연기가 좋았지만 대대적으로 광고할 만큼의 임팩트는 없었다는 평이 있다. 감동적인 연출을 채워넣으려는 노력은 보였지만 루즈하다는 의견도 많다. 다만 24분 내내 렘과 스바루의 대화로 채워넣는 것이 "무리한 전개였는가?" 라고 보기는 어럽다. 본작 전체의 핵심적인 주제를 다루는 것에 1화를 통째로 할애할 가치는 충분했고, 그동안 강도높게 굴린 스바루의 멘탈을 다시 세울 만한 볼륨으로도 적절하다고도 볼 수 있다.

24화에는 원작에서 논란을 일으켰던 요소인 '토라토라토라'가 수정되지 않고 그대로 등장했다.
애니플러스에서는 익스프레스 VOD 서비스에서 저 부분을 '고고고'라고 번역을 해서 내보냈다. 애니플러스에 문의한 결과 추후 방송에서 내부 논의를 하고 조치를 취하겠다고 했다. 이후 방송분에서는 자막은 그대로 '고고고'로 문제가 된 대사는 묵음처리 하는 것으로 수정됐다.링크

전체적인 평은 15화까지가 연출의 정점, 그 이후 백경전, 나태토벌전은 23화를 제외하곤 모두 평가가 썩 좋지 않다. 주요 비판점은 눈에 띄게 불안정해진 작화와 어정쩡한 구도. 전쟁터라면서 등장인물에 비해 지나치게 앵글은 넓게 잡는 바람에 박진감이 없어지는 장면들이 백경전부터 나왔으나 25화까지 전혀 개선되거나 하지 않았다.[28] 인물 작화 면에서 에밀리아와 렘 등의 여성 캐릭터 작화는 언제나 상급 이상을 유지했으나 율리우스, 빌헬름 등 원작의 간지를 담당했던 캐릭터는 작화가 성할 날이 별로 없었다. 18화도 좋아하면서 보던 유독 팬들 중 리제로 애니에 대한 평이 후한 양덕들마저 일부는 'WTF was that ending'이라는 반응을 보였다.

2쿨 오프닝 시작 부분에 까마귀 12마리가 나오는데, 스바루의 3장까지의 총 사망횟수가 12번이다. 25화까지 아직 스바루는 11번 죽었으며, 제작진 측에서도 25화 예고편 공개를 보류하였기 때문에, 마지막 화에서 반전이 있지 않을까 추측되기도 하였으나, 25화는 스바루가 죽는 일 없이 해피엔딩으로 마무리되었다. [29]

2쿨 전개중 일부떡밥이 스킵되어 2기가 제대로 연계될지 우려를 표하는 입장이 있었지만 VOD, OVA 서비스 외에도 신편집판을 새로 방영하는 노력을 기울이는 등 원작 팬으로써는 환영할 만한 소식이 계속해서 들려오고, 제작진 역시 원작과 작품의 관한 예우를 제대로 표현하였기 때문에 대호평이다.

 

 

감독판

2020년 1월 1일부터 2기 방영에 앞서 1기에서 새로운 컷을 추가한 감독판이 방영.[44] 이 때까지는 기존의 1기 분량이 2기로 제작될 내용의 핵심 복선들을 빼고 제작되었기 때문에 이를 보완하기 위한 완전판일 거라 예상됐다.[45] 이 신편집판 역시 국내에서 애니플러스가 수입하여 방영하며, 1화를 제하면 무인편 기준 2화 분량이 한 화로 묶여서 방영되어 13화로 끝났다.

하지만 8화까지 진행됐지만 변경 사항 대부분이 엔딩을 풀버전으로 바꾸거나 몇몇 장면이 기존보다 흐름이 살짝 길어진 게 다인데 이는 2화 분량을 한 화로 묶다보니 모자른 분량을 메우려고 의미없이 늘린 것 같다는 의견이 대다수다. 가필의 언급, 알이 일본인이란 사실 등 부활할 거라고 예상됐던 언급은 추가 컷이 없으니 당연히 부활하지 않았으며, 일반인에겐 오프닝, 엔딩을 제외하고는 기존과 뭐가 달라졌는지 알아보기 힘들어 이 정도로 재편집이 미미하면 신편집판이란 이름 달고 내놓을 의미가 있냐는 비판이 따르고 있다. 아예 신편집판이란 타이틀을 내걸어 사람들이 뭐가 특별한 게 있겠지 하고 보게끔 어그로를 끈 게 아니냐는 말도 나올 정도. 사실상 타이틀만 번지르르했던 재방송으로 취급되고 있는 중이다.[46]

이런 성의없는 재편집 때문에 오히려 원본의 분위기를 망쳐버리는 경우도 나오는데, 원본 기준 3화처럼 엔딩이 브금처럼 흘러나와 분위기를 잡아주던 마지막 장면이 신편집판에선 엔딩 영상이 따로 분리됐기 때문에 심심하게 나온다. 감독이 뭔가 의도가 있다면 모를까 그냥 기계적으로 분리한 느낌밖에 안 드니 옹호의 여지도 없다.

애니플러스가 번역한 신편집판에서는 오프닝 자막 글꼴이 어째서인지 애니플러스가 2015년 1분기까지 노래 자막 및 배경 자막을 제작할 때 고수했던 주황색 고딕으로 나왔다. 정작 엔딩 자막은 변경사항이 없는지라 더더욱 의미불명이다. 오프닝의 제목 로고 한글화를 보면 아무래도 처음부터 다시 한 모양. 기존보다 지나치다 싶을 정도로 하얀색 처리가 강해졌다. 좋지 않았던 걸 좋게 수정한 게 아니라 더 안 좋아졌다. 아무래도 기존의 오프닝의 자막 파일을 잃어버리기라도 한 모양인데, 이럴 경우 초기에나 썼지 2015년 1분기 이후로는 아예 안 썼던 주황색 고딕으로 한 이유가 알 수 없다. 기존의 자막 형식은 애니플러스 유튜브에 올렸던 리제로 1쿨 오프닝을 참고하면 되고, 이 주황색 고딕이 영상 분위기와 어울리면 모를까 전혀 어울리지도 않다.

8화에서 첫 등장한 2쿨 오프닝 자막은 주황색 고딕으로 달렸다. 기존의 버전에서는 애니플러스는 2쿨부터 오프닝 / 엔딩 자막을 달지 않았기 때문에 신편집판 자막 담당자가 새로 단 것. 그러나 2쿨 엔딩은 배경과 어울리는 연보랏빛 색으로 꾸며진 자막으로 새로 달렸다. 대체 왜 오프닝만 옛날 버전으로 고수하는 건지 알 수 없다.

신편집판 6.5화로 편성된 극장판 Re: 제로부터 시작하는 이세계 생활: Memory Snow는 애니플러스에서는 아예 판권을 사오지 못했는지 결방 공지까지 떴다.

애니플러스 신작 시간표가 이세계 콰르텟 2기 다음이 바로 리제로 신편집판이므로 저 두 작품을 애니플러스 본방으로 함께 볼 경우 리제로 신편집판을 볼 때 두 버전의 리제로 등장인물을 연달아 보게 된다. 물론 리제로 신편집판 쪽은 스바루가 본격적으로 구르기 시작하면 두 작품의 분위기는 극과 극을 달리게 되어 안타까운 대비를 이루게 된다.

 


결국 이렇게 기존 1기와 별 차이없이 종영되는 듯 했으나, 신편집판의 마지막 13화 엔딩 크레딧 이후 약 4분 정도 분량의 앞선 1기 막바지에 빠진 아주 중요한 뒷 내용이 추가되었다. 사실상 신편집판과 기존 1기를 비교해서 내용적으로 차이가 나는 장면은 이 부분뿐이라고 봐도 무방하다. 하지만 이 장면마저도 2기 1화에 나오면서 신편집판만의 내용적인 특별함은 없게 됐다.

 

 

그외

남주가 죽으면 루프를 한다는 점에서 비슷한 상황인 엣지 오브 투모로우의 윌리엄 케이지와 비교하는 경우가 있다.[52]
윗 사항 때문인지 유튜브에서 스바루와 렘의 장면들을 영화 트레일러 소리로 싱크를 조율한 영상도 있다.#
작가는 30권 완결 정도로 생각하고 있다고 한다. 그러나 3장의 두 배 분량이라는 마지막 장의 권수만 해도 두자릿 수일 것으로 예상되며 외전까지 합친다면 30권으로 끝날 가능성은 낮아보인다. 실제로 계획된 11장까지 중에서 6장 도입부가 벌써 21권인 상태다(...).
완결까지의 스토리와 플롯, 복선, 완결을 이미 생각해 놨으며 연재는 글을 납득이 갈때까지 다듬어서 내는 것이라고 한다. 만일 유작이 되었을 때를 대비해 친구에게 모든 복선과 플롯을 알려뒀다고 한다.
완결 후에 차기작을 쓸거냐는 질문에 "쓰고싶은 이야기는 많지만 '리제로가 언제 완결되냐'부터가 문제입니다."라고 답한 적이 있다. 리제로만 무사히 완결되면 쓸 거라는 얘기.
미니스탑이 로고 변경없이 등장하고 있다. 아마 미니스탑과 제휴를 맺은 걸로 추정. 이전에도 미니스탑과 제휴상품을 낸 적이 있었다. 다만 코믹스판에서는 상표권 문제인지 가상의 상표로 변경되었는데 1장 코믹스판 기준으로 'Out Off'란 상표로 변경되었다.
10000명이 참여한 2016년 2분기 계속 감상하고 싶은 애니메이션 랭킹에서 564표로 2위를 차지했다.
이 작품의 테마는 사망사랑이라고 한다.
한국어 번역판의 경우 수동태를 그대로 번역하는 경우가 많다. 예를 들어 지켜지다(마모라레루), 쓰다듬어지다(나데라레루) 같은 경우.[53]
작가의 본업이 정육점(소매업 정육부문 담당)이며 일하면서 작품을 생각한다고 한다. 한편 작가는 모든 캐릭터들이 자신의 자식 같기에 '누가 좋고 싫고는 없다고 한다.' 그러면서 스바루는 왤캐 굴리냐아
작가는 아쿠시즈교에 소속되어 있다고 한다.[54]
대만 국제 애니메이션 페스티벌에 참석해서 팬싸인회를 열고 대만 지진 구호를 위해 10만 위안(약 350만원)을 기부했다. 이에 대한 기사에서 작가가 찍힌 사진이 나왔는데 작가는 푸근한 아저씨다.
YTN에 팬이 있는 것 같다. #
2016년 9월 2일에 카카오페이지에도 리제로가 추가되었다.
Re: 제로부터 시작하는 이세계 생활의 애니메이션 프로듀서가 '본작 소설은 계속되고 있고, 애니메이션도 이대로 끝낼 순 없습니다. 앞으로를 기대해주세요. 스탭진 전원이 노력해서 만들었다고 실감하게한 작품입니다. 팬을 위해서라도 더욱 더 정진하겠습니다!' 라는 의미심장한 코멘트를 남겼다. #
iTunes Store / Google Play 를 통해 리제로 VR 출시를 발표하였다! 출시일은 2017년 5월 26일이며 판매 가격은 각각[55] 960엔.
모 유튜버가 렘의 팬이라고 한다.[56]
2017년 HGC KR 2부 리그인 오픈디비젼의 팀명 중 하나가 Re:Zero이다. 이팀은 10월 15일에 1부리그에서 8위를 기록한 Raven[57]과의 승강전을 치루게 되었고 결국 승리하여 Re:Zero팀은 1부리그로 가게 되었다. 1부 리그 부터는 GIRL LOVEGOOD LUCK으로 활동한다고 알려졌으나 정확한 팀명은 GLUCK으로 활동하게 된다.[58]
티비플 등지에서 네모바지 스폰지밥과 엮는 게 밈이 되었다. 나츠키 스바루는 스폰지밥, 에밀리아는 뚱이, 렘은 핑핑이... 이런 식으로.
2018년 3월에 들어 16권 표지공개, OVA의 극장상영+α[59], 정체 중이던 웹 연재의 재개 등 연이은 소식으로 팬들을 흥분시키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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