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니 정보

괭이갈매기 울 적에 애니소개

뤼케 2023. 12. 1.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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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기사07 / 07th Expansion의 비주얼 노벨 괭이갈매기 울 적에를 원작으로 하는 TV 애니메이션. 2009년 7월 2일 방영을 시작했으며, 원작 게임의 EP1 ~ EP4에 해당하는 에피소드가 총 26화로 12월에 완결되었다. 감독은 쓰르라미 울 적에 문제편과 해답편 TVA의 감독을 담당했던 콘 치아키, 제작은 스튜디오 딘이 담당하였다.

음악면에서는 음악가를 따로 기용했던 쓰르라미 울 적에, 쓰르라미 울 적에 해와 다르게 원작의 BGM을 편곡하여 일부 장면에서 사용하고 있다. 애니의 음악 감독은 M.Graveyard의 대표자 dai가 담당하였다.

 

이 작품은 한 여름의 무더운 날, 섬에 갇힌 10명의 사람들을 중심으로 펼쳐지는 살인 미스터리를 다루고 있습니다. 섬의 주인인 우시로미야 가문의 상속권을 둘러싸고 벌어지는 살인 사건은 점점 미궁에 빠져들고, 이를 해결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주인공 키리미즈마 케이의 추리 과정은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습니다.

괭이갈매기 울 적에는 뛰어난 추리 스토리와 매력적인 캐릭터, 그리고 화려한 연출로 호평을 받았습니다. 특히, 이야기를 전개하는 방식이 독특하여 시청자들의 흥미를 유발했습니다.

우선, 이 작품은 문제편과 답편으로 나뉘어져 있습니다. 문제편에서는 살인 사건이 발생하고, 답편에서는 사건의 진상을 밝히는 방식으로 이야기를 전개합니다. 이 때문에, 시청자들은 문제편을 보며 사건의 진상을 추리하고, 답편을 보며 자신의 추리와 비교하며 즐길 수 있습니다.

또한, 이 작품은 루트라는 개념을 도입하여, 각 캐릭터의 시점에서 사건을 바라볼 수 있도록 했습니다. 루트마다 사건의 진상이 다르게 전개되기 때문에, 시청자들은 여러 루트를 보며 사건의 진상을 파악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독특한 방식의 스토리 전개는 시청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고, 괭이갈매기 울 적에는 일본뿐만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큰 인기를 끌었습니다. 또한, 이 작품은 국내에서도 많은 팬을 보유하고 있으며, 2023년 현재에도 회자되고 있는 추리 애니메이션의 명작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괭이갈매기 울 적에는 뛰어난 추리 스토리와 매력적인 캐릭터, 그리고 화려한 연출로 시청자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한 작품입니다. 아직 이 작품을 보지 못한 분들이 계시다면, 꼭 한번 감상해 보시길 추천합니다.

 

괭이갈매기 울 적에 애니 평가

원작 문제편만 다루고 있으나 이조차 분량이 너무 많기 때문에[] 2쿨 26화에 전부 욱여넣기 위해 각 에피소드의 중요한 요소들만을 짚고 넘어간다. 그러나 그 부작용으로 스킵 속도는 광속에 가까웠고 각 에피소드의 절반을 넘게 생략하는 진행이 이루어졌다. 심지어 그 생략된 부분도 사건의 진상을 이해하는데 도움을 주거나 캐릭터를 조명하는 복선인 경우가 많아서[] 사실상 원작 미플레이어들은 이해할 수 없는 다이제스트화가 되어버렸다. 사실 이 부분은 원작의 문제도 있다. 원작부터가 이름있는 제작사가 달라붙어도 소화하기 힘든 구성과 분량을 가진 작품으로 애니화 난이도가 굉장히 높았다. 따라서 제대로 만들려면 일단 기획부터 3쿨 이상으로 잡고 스폰서로부터 제작비를 많이 지원받아야 되지만 어른들의 사정상 어려웠다.

작화와 연출 면에서도 문제가 많았다. 작화는 쓰르라미 울 적에 문제편 만큼은 아니지만 수시로 불안정해서 개편된 캐릭터 디자인을 무색하게 했고 연출은 중요한 부분만 짚고 넘어가지만 많은 내용이 생략되어서 스토리의 템포와 화면 전환이 심하게 빨라 캐릭터들의 심리와 전개를 따라잡기 굉장히 힘들다.

연출 미스와 감정선 등의 잦은 생략으로 인해서 피해를 본 캐릭터도 많다. 최대 피해자는 우시로미야 마리아. 원작 EP4에서는 아동 학대의 피해자라는 사실이 드러나면서 동정을 받았다. 반면 애니메이션에서는 초반부터 학대를 당했다는 묘사가 대부분 잘려나갔고 스토리 맥락과는 상관없는 안면기예 연출들이 더해져서 애니만 본 사람은 끝까지 비호감 이미지로 남았다.

방영 후에는 원작 팬들에게는 "말할 가치가 없는 원작파괴 애니화"로 불렸고 애니 유입 시청자들에게는 "뭔 말인지 이해도 안가는 정신 나간 작품"이라고 비판받았다. 사실 원작부터가 관대한 마음으로 넘어가주지 않으면 이해 자체가 힘든 난해한 설정으로 가득했는데, 그것을 제대로 설명조차 안 하고 원래 있던 분량도 스킵해가면서 전개한 애니만 보고 전체적인 윤곽을 잡는 건 불가능하다.

쓰르라미 울 적에 문제편도 생략이 많다고 비난받기는 했지만, 그래도 이건 '무한 루프하는 옴니버스식 전개'라는 설정만 숙지하면 대략의 스토리는 이해가 가는 선형적인 구성이다. 허나, 괭이갈매기 울 적에는 거기에 더해서 '메타 세계', '게임판 설정', '마녀 환상', '붉은 진실' 같은 설정집을 뒤져봐도 이게 대체 뭔 소리인가 싶은 복잡한 설정이 한가득인 데다가, 얼핏 보면 이게 판타지인지, 아니면 스릴러 미스테리인지조차 헷갈리는 수준이라서 이해하기가 힘들다. 여기에 쓰르라미보다 더 강화된 제4의 벽을 깨부수는 여러 대사와 설정은 덤이다. 때문에 비록 여러 문제가 있었어도 원작이 재조명 받는데 일조했던 쓰르라미 울 적에 때와는 달리 원작에 대해 안좋은 인식을 남기는데만 일조했다. 그래도 애니화 유입은 간혹 존재하기는 하는 모양.

그나마 원작에서 비주얼의 한계상 보여줄 수 없었던 힌트를 더 구체적으로 보여줬단 점과 추가 힌트가 좀 있었다는 점이 장점으로 꼽이고 있다. 이 추가 힌트 중 하나는 본작을 꿰뚫는 핵심 요소인 6년 전의 죄와 연결되는 무지막지한 힌트였다. 또한 본작에서 괭이갈매기 울 적에 주역들의 성우진이 처음 배정되었는데 내용 생략으로 처참해진 캐릭터 조명에도 각 캐릭터에 맞는 연기들을 펼쳐 이후 괭이갈매기 울 적에 미디어 믹스의 캐스팅 사단을 만들었다는 점이 그나마의 긍정점이다.

결국 DVD, BD의 판매량은 계측 불가능한 권이 상당히 많다. BD, DVD는 100장 아래로 팔리면 계측 사이트에 **,***로 처리되버린다. DVD, BD가 팔리지 않다보니 평균적으로 얼마나 팔렸는지 알 수 없다. 그러나 한 가지 확실한 건 권당 100장 미만으로 팔린 권이 너무 많다는 사실이다. 결국 상업적인 대참패를 기록하고 말았다. 

이처럼 손익분기점도 채우지 못한 상업적 참패로 제작위원회가 아예 해산되어 2기 애니메이션 제작은 가망이 없다. 쓰르라미 쪽은 그럭저럭 명맥을 이어가 후속작 애니메이션까지 제작된 것에 비하면 굉장히 초라해진 셈. 원작자 용기사07이 SNS를 통해 높으신 분들(스폰서)이 애니를 만들어주지 않는다는 발언을 하여서 속편 제작이나 리메이크는 어려워보인다.

후일 모에파치로 미디어믹스화 되면서 나머지 에피소드의 일부 장면이 애니메이션으로 재현되었다. 작화는 코믹스 1, 3, 8 에피소드의 작화가 나츠미 케이가 담당하였다.

2016년 9월 4일, 니코동 일거 생방송을 하였다. 매우 좋았다가 31.4% 나왔다. 똑같이 니코동에서 재공개된 쓰르라미 울 적에 문제편과 해답편 TVA 모두 매우 좋았다가 90% 이상 나왔다는 부분과 대조적이다.

다만 이후 나온 쓰르라미 울 적에 업, 쓰르라미 울 적에 졸 애니가 구작 쓰르라미의 결말을 망치면서까지 괭이갈매기와의 연결점을 넣었고 그 외에도 이미 망한 작품임에도 10년이나 지난 후에 추가 시나리오를 녹음까지 해서 합본판인 괭이갈매기 울 적에 소를 발매하기도 하였으며 괭이갈매기 콘솔판 생방송에서는 베아트리체의 성우인 오오하라 사야카가 예상치 못하게 등장하여 원작자인 용기사07과 함께 애니판에 대한 노골적인 멘트를 하는 등 용기사 본인은 괭이갈매기에 대한 미련이 남아있는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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