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니 정보

페이트 프로토타입(Fate/Prototype) 애니소개

뤼케 2020. 12. 8. 1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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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te 시리즈》 중 한 작품. 비주얼 노벨 《Fate/stay night》의 원안에서 비롯된 작품으로, 현재 일부만 발표된 상태.

이전부터 Fate/stay night에는 '세이버는 원래 남자였다'는 식으로 원안의 존재가 여기저기에서 암시되어 왔다. 그 설정이 본격적으로 공개된 것은 《Character Material》에서였으며, 이때는 통칭 『구 Fate』라는 이름으로 불렸다. 그리고 그 원안에 기반한 다이제스트 영상이 Fate/Prototype이라는 이름으로 2011년 12월 말 코믹마켓에서 배포된 《카니발 판타즘》 Vol.3의 특전으로서 제작되었다

 

초기 기획안 

Character material에서 처음으로 공개된 Fate/stay night의 초기 기획안으로, 『원작판(原作版) Fate (Fate origin)』 혹은 『구(舊) Fate』라고 불렸다.

본래는 Fate는 나스 키노코가 89~92년 고등학교 재학 당시 집필했던 소설이었다. 이것이 훗날 00년대에 들어서 원화담당이자 나스의 친구인 타케우치 타카시의 프로듀싱으로 남녀 주인공의 성별이 반전되는 등 남성향으로 대폭 수정되어 현재의 Fate/stay night로 완성되었다.

 

배경 설정

말 그대로 원안(프로토타입)이였을 때에는 현재 타입문 세계관과는 마술설정을 비롯해 이것저것 달랐지만 정리해 별개의 작품으로 만들면서 현 세계관의 일부로 편입됐다. 헌데 이미 F/sn에서 등장한 영령 몇몇이 등장하지만 캐릭터성은 좀 다르다.[4] 이유는 불명. 일단 이 중 도쿄 2차 랜서는 젊었을 시절의 측면이 소환된 거라고.

때는 1999년, 배경은 도쿄. 이쪽의 성배는 교회에서 보관하고 있던 모조성배 중 하나. stay night와 마찬가지로 진실을 숨기고 소원을 들어주는 장치로 선전해서 7명의 마스터를 불러들여 7명의 서번트를 소환해 성배를 둘러싸고 성배전쟁을 벌인다. 1991년에 벌어진 1차 성배전쟁은 실패로 끝나고 1999년 2차 성배전쟁이 벌어진다.

영주 시스템도 있긴 하지만 차이점이 있다. 등급은 천사의 계급에서 따온 7등급으로 구분되며 문양의 날개 숫자로 표시된다. 후유키쪽과 성능은 거의 동일하다.
1계위 : Seraphim/치천사(熾天使)
2계위 : Cherubim/지천사(智天使)
3계위 : Thrones/좌천사(座天使)
4계위 : Dominions/주천사(主天使)
5계위 : Virtues/역천사(力天使)
6계위 : Powers/능천사(能天使)
7계위 : Princes/권천사(權天使)
번외 : Void[5]

성배의 기능도 달라서, 본편의 성배의 기능은 영령의 좌로 돌아가려는 일곱 영령들을 이용해서 근원에 닿는 것이지만,[6] 이쪽의 성배는 일곱 영령을 제물로 바쳐서 영령보다 고위의 존재를 소환해내는 것이다.

그래서 (설령 3차 성배전쟁 이후라고 해도 일단은) 소원을 이룰 수 있는[7] 본편의 성배와는 달리 이 성배는 소원을 이뤄주는 기능이 있는지도 불명이다.

참고로 이쪽 병행우주에서는 후유키의 성배전쟁이 벌어지지 않은 모양. 창은의 프래그먼츠에서 영령을 불러내 사역마로 삼은 것은 역사상 최초라는 내용이 있다.

캐릭터 마테리얼에서 밝히길 당시 기획안의 플롯은 기와 결만 있었다고 한다. 즉 '승'과 '전'에 해당하는 부분이 없다는 이야기.
사죠 아야카가 랜서에게 공격당하다가 세이버를 소환한다.
세이버가 아처와 대결하다가 승리하다가 소멸한다. 혹은 아슬아슬하게 승리한다(이 부분은 확실히 정해져 있지 않다).
세이버는 흑화 하지만 사죠 아야카의 활약으로 원래대로 돌아온다.
엔딩

애니메이션 마테리얼을 보면 도중까지는 꽤나 세세하고 다양한 여러 장면을 설정해놨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총 36분 정도의 분량이었으나 예고편 느낌의 영상이 목적이었기에 대거 잘라내 지금의 분량이 되었다고 한다.

 

작품화

Prototype material에서 타케우치 타카시가 '구버전 페이트의 애니화 계획은 현 단계에선 전혀 계획이 없다.'고 언급했고, 하도 말들이 많았는지 나스 키노코 본인이 직접 나서서 'Fate/Prototype은 딱 10분 내외의 짤막한 영상이며 단 한번 뿐인 기획이었기에 이런 호화로운 성우진을 쓸 수 있었다'고 직접 글을 남겼기 때문에 완전 작품화될 가능성은 아주 낮다.[8] 판권 이미지가 슬슬 나오고 있긴 하지만 만일 이번에도 타입문이 변덕[9]을 부린다면 Fate/Zero나 공의 경계처럼 소설화가 유력하다는 평.[10] 단 원래 설정에서 다시 한 번 더 바뀐 고로 또 다시 나온다면 세세한 설정이나 몇몇 중요한 설정이 바뀔지도 모른다.

 

등장인물

세이버 조
사죠 아야카
세이버 (아서 왕)
 
랜서 조
레이로칸 미사야
랜서 (쿠 훌린)
 
아처 조
???(이름불명)
아처 (길가메쉬)
 
라이더 조
이세미 아로
라이더 (페르세우스)
 
버서커 조
산크레이드 판
버서커 (헤라클레스)
 
어새신 조
캐스터
어새신 (사사키 코지로)
 
캐스터 조
쿠즈키 소이치로[13]
캐스터 (메데이아)
 
비스트 조
사죠 마나카
비스트 (666의 짐승)
1회차의 랜서
1회차의 아처
1회차의 라이더
1회차의 캐스터
1회차의 어새신
1회차의 버서커

 

국내 정발

트리뷰트 북이 2015년 3월 24일 대원에서 정발. 하지만 번역상태는 영 아니다. '금삐까'를 '금붙이'로 번역한 것은 애교에, "자매의 아버지는 물론 미사야의 아버지를"을 "자매의 아버지는 원래 미사야의 아버지를", "이번 성배전쟁에"를 "지금 다음 성배전쟁에"로 번역, 아넨엘베는 아흐네네르베라는 의미불명의 번역[14]이 되는 등, 문장 자체가 말이 안 될 정도로 이게 정녕 한국인이 번역한 게 맞는지 의구심이 들 정도의 퀄리티를 자랑한다. 발번역도 발번역이지만 편집부에서 검수도 하지 않은 것으로 추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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