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주얼 노벨 Fate/stay night의 Unlimited Blade Works 루트를 원작으로 하는 TV 애니메이션.
2014년 10월 5일에 프롤로그인 0화를 시작으로 1쿨 분량인 시즌 1 방송이 시작되어 2014년 12월 28일에 시즌 1이 종료되었다. Fate/Zero처럼 3개월 간 휴식을 취한 후 2015년 4월 4일에 2쿨 분량인 시즌 2 방송이 시작되어 2015년에 6월 27일에 프롤로그 포함 총 26화(#00~#25로 표기)로 방송이 종료되었다.
기존에 스튜디오 딘에서 Fate 루트를 기반으로 한 TV판과 Unlimited Blade Works 루트 기반의 극장판 애니메이션을 제작한 적이 있었다. 이후 Fate/Zero를 애니메이션화했던 ufotable에서 새롭게 UBW 루트 기반의 TV판 애니메이션을 제작한 것이 본작이다.
원작자의 협력에 의한 2014 2015년의 페스나
과거 그 어느 때보다 원작자 나스 키노코가 애니메이션 제작 과정에 깊이 관여했다.[6] 나스는 정기 시나리오 회의에 빠짐없이 참석해 감독, 각본가들과 의견을 교환하며 원작자 본인이 스탭 중 한 사람이라고 말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제작에 적극적으로 참여했다. 시나리오 회의를 통해 원작을 보완하는 오리지널 장면을 추가하거나, ufotable의 각본가들이 완성한 각본을 일일이 체크하며 대사를 수정하거나, 콘티에 그려진 캐릭터의 몸짓, 표정 등을 검토한 후 수정을 부탁하는 등 원작자의 입장에서 영상화 과정을 면밀히 체크했다. 본작에 다수 등장하는 오리지널 장면들에 대해서는 '오리지널 장면은 제가 써드리고 있다. 이번 오리지널 장면은 공인이랄까, ufotable과 TYPE-MOON의 공동작업이다'라고 밝혔다. 실제로 오리지널 장면 중에는 시나리오 회의 등에서 그동안 공개되지 않았던 설정들을 나스로부터 듣게 된 감독이 이를 영상에 반영한 경우도 있다. 또한, 1쿨의 오리지널 장면은 감독이 보강을 희망한 부분을 나스가 써준 경우가 많았지만, 2쿨부터는 나스 쪽에서 직접 작성한 후 맘대로 요리해 달라고 ufotable의 판단에 맡겼다고 한다. 나스는 자신이 작성한 텍스트가 ufotable의 손을 거쳐 재밌는 콘티로 작성되어 돌아올 때의 느낌이 무척 신선하고 즐거웠다고 언급하기도 했다.
주인공을 중심으로 전개되는 스토리
군상극의 성격이 강했던 Fate/zero와 달리, 본작의 베이스인 Unlimited Blade Works 루트(일명 토오사카 린 루트)는 원작 Fate/stay night를 구성하는 세 루트 중 주인공 에미야 시로의 인간상에 가장 초점을 맞추는 이야기이다.[12] ufotable의 미우라 타카히로 감독과 콘도 히카루 사장은 방송 전부터 이번 TVA에서는 주인공인 에미야 시로를 주인공답게 그리는 것에 주안점을 둘 것이라고 일관되게 발언해 왔다. 물론 이 발언은 다른 캐릭터들을 소홀히 다루겠다는 뜻은 아니다. 실제로 또 다른 주연인 린, 아처는 물론이고 세이버[13], 이리야, 캐스터, 랜서 등 다양한 캐릭터에 대해서도 나스 키노코의 추가 시나리오를 통해 원작을 한층 더 보완하는 장면들이 추가됐다.
발매된 지 10년이 지난 작품을 다시 영상화하는 만큼 나스는 낡은 작품이란 이미지를 불식시키기 위해서라면 전투신[14], 시나리오 등의 과감한 어레인지도 가능하다는 입장을 취했다. 반대로 미우라 감독은 주인공 에미야 시로를 그리되 원작에 충실하게 만들고 싶다는 의사를 전달한다. 미우라 감독의 이런 생각에 감동을 받은 나스는 다음과 같이 발언하기도 했다.
나스: 저는 원작 게임에서 ‘린 루트’의 시나리오를 집필할 때, 유저의 마음에 손톱 자국 같은 것을 남길 수 있는 것을 만들겠다는 마음으로 임했습니다. 누구나가 즐길 수 있는 엔터테인먼트로서 성공시킨다는 건 대전제였죠. 그 바탕 위에, ‘사실은 자신의 이상 그대로 살아가고 싶지만, 험난한 현실 앞에서는 그것도 마음대로 되지 않아. 그래도, 아름답다고 생각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싶다’는 시로의 삶을 본 유저가 ‘하루에 한 번 정도는 작은 선행을 해보는 것도 좋지 않을까’라는 감상을 느끼게 만든다는 식으로 말이죠. 거창하지만, 그런 패기를 갖고 임했었습니다, 그 당시의 저는. 젊다는 건 좋은 거죠! 그래서 미우라 감독이 ‘시로를 그려보고 싶다’고 스트레이트하게 말해왔을 때는 무척 기뻤습니다. 그러나, 그건 동시에 가시밭길이기도 하죠. 시청자에게 먹히는 작품으로 만들고 싶다면, 시로를 유저에게 스트레스를 주지 않도록 요즘 식으로 어레인지하고, 린이나 세이버의 활약을 전면에 내세우는 편이 당연히 좋죠. 무료로 볼 수 있는 전파에 싣는 이상, 요즘 시청자가 요구하는 것, ‘팔리는 작품’을 만드는 게 분명 옳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굳이 시로를 시로 그대로 주인공으로서 그리고 싶다고 미우라 감독은 말해 줬습니다. 그 정도의 각오가 있다면, 저희도 10년만에 ‘린 루트’와 정면으로 마주 서서, 자신이 할 수 있는 범위 내에서 미우라 감독의 마음에 보답해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캐릭터 디지인의 리뉴얼
기존의 팬들에게도 새로운 인상을 주기 위해 시로, 린, 세이버, 타이가 등의 복장을 캐릭터 원안의 타케우치 타카시씨의 감수하에 리뉴얼하였다. 예를 들어, 시로에게는 추워 보인다는 이유로 교복에는 머플러를, 사복에는 저지를 추가하였으며,2월에 코트도 없이 긴팔+져지 한장으로 버티는것도 좀...[16] 세이버는 오프닝에 나오는 것처럼 외투를 추가하였다. 원작과 기존 애니메이션판에서는 등장인물들이 처음부터 끝까지 복장 변화가 없었고, 특히 시로의 경우 겨울 날씨에 그렇게 입고 다니면 춥지 않느냐는 지적이 많았던 점을 고려한 것으로, 기존의 의상에 새로운 의상이 추가되어 여러 가지 패턴을 보여줄 것이라고 한다. 의상 추가에 대한 아이디어가 나오자 타케우치씨가 오히려 적극적으로 꼭 하게 해달라고 부탁했다고 한다. 특히 린의 인상은 크게 변했다고 한다. 참고로 타이가는 그냥 그대로 가자는 스태프들의 의견이 많았으나, 타케우치씨가 '여기만큼은 바꾸고 싶다'고 요구해서 좀더 평범한 여성에 가깝게 변경되었다고 한다.
줄거리
무대는 바다와 산에 둘러싸인 도시 후유키 시.
그 도시에서 행해지는 어떠한 의식.
손에 넣은 자의 소망을 이루어주는 성배를 불러내기 위해
성배에게 선택받은 일곱 명의 마술사에게는
성배가 선택한 일곱 서번트가 각각 주어진다.
검사 <세이버>
창병 <랜서>
궁사 <아처>
기병 <라이더>
마술사 <캐스터>
암살자 <어쌔신>
광전사 <버서커>
마스터는 일곱 서번트 중 하나와 계약하여
성배를 갈구하며 최후의 한 팀이 될 때까지 싸워나간다.
그것이 바로 【성배전쟁】
그 다섯 번째 싸움이 지금 시작되려 한다.
등장인물
에미야 시로 - 성우: 스기야마 노리아키/브라이스 패픈브룩
토오사카 린 - 성우: 우에다 카나/멜라 리
세이버 - 성우: 카와스미 아야코/카리 월그런
아처 - 성우: 스와베 준이치/카이지 탕
마토 사쿠라 - 성우: 시타야 노리코/크리스티나 발렌주엘라
이리야스필 폰 아인츠베른 - 성우: 카도와키 마이/스테파니 셰이
쿠즈키 소이치로 - 성우: 테라소마 마사키[27]/렉스 랭
랜서 - 성우: 칸나 노부토시/토니 올리버
캐스터 - 성우: 타나카 아츠코
어쌔신 - 성우: 미키 신이치로/토드 하버콘
라이더 - 성우: 아사카와 유우/멜리사 판
후지무라 타이가 - 성우: 이토 미키/줄리 앤 테일러
마토 신지 - 성우: 카미야 히로시/카일 맥칼리
류도 잇세이 - 성우: 마도노 미츠아키/로비 데이먼드
코토미네 키레이 - 성우: 나카타 조지/크리스핀 프리먼
에미야 키리츠구 - 성우: 코야마 리키야/매튜 머서
길가메쉬 - 성우: 세키 토모카즈/데이비드 빈센트
아트람 갈리아스타 - 성우: 후쿠시마 준
미츠즈리 아야코 - 성우: 미즈사와 후미에/브리나 펠렌시아
사에구사 유키카 - 성우: 나카오 에리
히무로 카네 - 성우: 나카가와 리에
마키데라 카에데 - 성우: 유이모토 미치루
호타루즈카 네코 - 성우: 노다 쥰코
리즈릿트 - 성우: 미야가와 미호/브리아나 니커바커
세라 - 성우: 테라다 하루히/레이첼 릴리스
루비아젤리타 에델펠트 - 성우: 이토 시즈카/로런 랜다
일부 미방송 장면의 포함
#00 아처와 린이 신토 공원에서 고유결계에 대해 대화하는 장면(약 4분)
#02 시로의 집의 깨진 유리를 린이 고쳐주는 장면, 시로와 린, 세이버가 교회로 향하는 길의 대화(약 5분)
#12 부상당한 시로와 의식을 잃은 타이가를 토오사카 저택에 데려가는 린과 아처(약 20초)
#13 시로의 아침 식사 장면, 세이버 고문 장면 일부, 린을 찾아 신토를 돌아다니는 시로
#14 캐스터의 과거 중 미방송된 파트
#16 쿠즈키 소이치로와 아처의 대화
#18 B파트(아처의 UBW가 해제된 직후) 첫머리에 일부 장면 추가
#24 아방타이틀(오프닝이 나오기 전에 나오는 파트)
밝기 제한이 해제된 영상
제작 루트 결정까지의 경위
ufotable의 콘도 히카루 사장에 따르면 극장판 공의 경계, Fate/Zero/애니메이션의 성공에도 불구하고 처음에는 Fate/stay night의 영상화를 고려하지 않았다고 한다. 그의 생각이 변하게 된 시점은 ufotable이 제작한 PS Vita판 'Fate/stay night Realta Nua'의 오프닝 영상을 공개한 타입문 10주년 기념 이벤트. 영상이 공개된 순간 팬들의 엄청난 환호를 본 그는 Fate/stay night의 TV 애니메이션을 만들기로 처음으로 결심하고 이런 생각을 타입문의 타케우치 타카시, 애니플렉스의 이와카미 아츠히로 프로듀서에게 전달했다. 그 후 논의 끝에 최종적으로 UBW 루트의 TVA화, HF 루트의 극장 애니메이션화가 결정되게 된다.
ufotable에 의한 리메이크작은 1차 PV를 근거로 세이버를 중심으로 하는 이야기가 될 것으로 많은 이들이 예상하였다. 하지만 가을부터 시작될 방송을 얼마 남기지 않은 Fate Project 최신 정보 발표회(2014.7.27)에서 발표된 정보는 뜻밖에도 TVA는 UBW, 극장판은 HF라는 소식. 이러한 결정에 이르기까지의 흐름은 다음과 같다.
사실 ufotable은 원래 원작의 'Fate 루트'의 리메이크를 목표로 제작에 돌입했었다고 한다. 극장판 역시 당초 예정에는 없었다. 하지만 얼마 지나지 않아 TV 애니메이션의 내용을 UBW 루트로 변경하자는 아이디어가 사내에서 부상하게 된다. 일부 스탭은 한 번도 영상화되지 않은 HF 루트의 제작을 희망하기도 했다. ufotable의 콘도 히카루 사장은 어수선한 분위기 속에 매주 있던 정기 미팅마저 취소하고 3주 동안을 고민한 끝에 Fate 루트는 스마트폰 어플로 무료 공개, UBW를 TVA로, HF는 극장판이라는 절충안을 제시하였고 타입문 측이 이를 흔쾌히 수락하면서 제작은 큰 전환점을 맞이하게 된다. 참고로 이번 TVA 제작에 관여한 프로듀서 3인[34] 사이에서도 제작 루트 결정에 대해서는 의견이 엇갈렸는데, 타케우치는 3루트 모두의 영상화 내지는 Fate 루트의 리메이크를 요청한 반면, 이와카미 프로듀서는 그것이 최선이긴 하지만 하나만 만든다면 UBW 루트를 만들고 싶다고 주장했다고 한다. Fate 루트에서 이어지는 거대한 이야기가 완결되는 것이 UBW라고 생각하며, Fate/zero의 주인공이었던 에미야 키리츠구의 이상이 승화되는 이야기가 UBW인 만큼 Fate/zero와 UBW는 상성이 좋다고 판단했다는 것이 그 이유. ufotable의 콘도 사장도 이와카미 프로듀서와 마찬가지로 'UBW는 TVA에 어울린다. 이는 직감적으로 알 수 있는 부분.'이라는 발언을 하며 UBW 루트를 지지하는 입장이었다고 한다.
이렇듯 제작 초기에 루트 결정 문제로 난항을 겪은 사실은 발표일 이후에나 알려지게 되는데, 발표일까지 어느 루트를 만들 것인지를 극비에 부쳐온 탓[35]에 발표일 당일 팬들의 희비가 엇갈리게 됐다. 세계관, 분위기가 다른 별개의 작품으로서 제작방향을 잡았다한들, 애니메이션의 메가히트로 인해 제로를 상업적으로 배제하기 힘든 상황에서 캐릭터적 연관성이 가장 적은 UBW가 선택될거라 예상한 사람은 그리 많지 않았기 때문이다. 시로가 키리츠구의 이상을 계승한다는 주제적 측면에서 접근한 이와카미 프로듀서는 상당한 달빠력을 인증한 셈이다.
TVA 방송 종료 후 나스 키노코는 인터뷰에서 당시 결정에 대해 '세이버 루트의 제작을 희망하는 사람들도 있음을 알면서 린 루트를 만들게 되는 이상 그런 소리가 쏙 들어갈 정도로 뛰어난 작품을 만들어야 한다는 강한 압박감을 느꼈다'고 회고했다. 또한, 그런 노력의 결실인 UBW TVA에 대해서는 '꿈이 아니었나 싶을 정도로 훌륭한 영상화였다'고 극찬을 하면서 'ufotable과 타입문은 베스트 커플'이라는 말로 강한 신뢰감을 드러냈다.
평가
단순히 스튜디오 딘의 애니메이션을 리메이크하는 작품이 아니라 2004년에 발매된 원작까지 통째로 '요즘 것'으로 리메이크하는 작품이라는 평. 원작자 나스와 감독 미우라 역시 '이 작품에 등장하는 오리지널 요소는 모두 원작자 공인이다. 이 작품을 지금의 Fate/stay night라고 생각해주었으면 한다'라는 식으로 언급한 바 있다.
캐릭터 디자인은 10년 전 타케우치가 그린 원작의 그림체가 아닌 현재의 타케우치 그림체를 원안으로 삼고 있다. 그림체를 맞추기 위해 타케우치와 여러 차례 미팅을 가지며 조율을 했다고 한다. 다만 본작의 캐릭터 디자인에 대해 2004년 당시 원작 그림체와의 이질감을 거론하며 불호하는 표하는 의견도 있다. 페이트 제로 때 애니메이션용 캐릭터 디자인이 이뤄졌던 캐릭터들도 본작에서는 타케우치의 요즘 그림체에 맞춰 새롭게 디자인했다고 한다. 예를 들어 10년 전 원작과의 위화감으로 자주 지적되는 여성 캐릭터들의 뾰족턱은 사실 타케우치 그림체가 2010년대에 와서 그렇게 바뀌었기 때문이다.
미술집을 따로 발매할 정도로 압도적인 퀄리티를 보여주는 배경에 비해 상대적으로 인물 작화가 떨어지는 장면이 몇 군데 있다는 지적을 받는다. 전체적인 작화 면에 있어서는 흠집잡을 건 전혀 없다. 이 작품의 작화는 동분기 최고라도 표현해도 결코 과언이 아니다. Fate/Zero에 비해 제작기간을 길게 잡았고[36], BGM의 필름스코어링 제작 등에서도 볼 수 있듯 예산에서도 여러모로 돈지랄을 했기 때문에 작중 후반부로 갈수록 힘이 빠지거나 퀄리티 저하 현상은 일어나지 않았다.[37] 인물 작화에 한정해서 한 번씩 퀄리티가 낮아질 때가 있다. 사실 이것도 타작품에 비하면 매우 훌륭한 편인데 하필이면 주변 배경 작화가 더욱 훌륭하다보니 상대적으로 그렇게 느껴졌던 것. 이것이 앞서 이야기한 디자인에 대한 불호층과 달까 사이에서는 캐릭터 작화 질이 낮아지는 장면에서 일부 캐릭터들에 대한 비칭이 나돌기도 했다.
캐릭터 표현에 있어서는 Fate/Zero와 달리 다양한 표정 변화와 제스처를 이용한 연출에 좋은 평가를 받는다.그리고 늘 그렇듯 스튜딘 부관참시.
2015년 3월 25일 발매된 1쿨 BD-BOX 첫 주 판매량은 33,000장 정도로 집계되었다. 2015년 10월 7일 발매된 2쿨 BD의 첫주 판매량은 32000여장으로 집계됐으며, 2쿨 발매 시기의 1쿨 BD 판매량은 37000장으로 집계되었다. 이 판매량에는 ufotable 한정판의 판매량은 포함되지 않는다.
2015년 10월 10일에 발표된 뉴타입 애니메이션 어워드 2014-2015에서 다음과 같이 수상하였다. 다만, 링크를 보면 알겠지만 역내청과 UBW 두 작품이 대부분의 1~2위를 나눠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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