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일기를 그린 에스노 사카에가 미래일기 연재종료 후 다시 시작한 연재작이다. 단행본은 2016년 10월을 기준으로 일본 현지 10권으로 완결되었다, 국내에서 총 5권까지 발매되었고, 수위 문제인지 국내에서는 더 이상 발매가 힘들다고. 역자는 오경화(.....)지갑 지킬 일이 생긴 사람들이 기뻐하는 게(?) 눈에 선하다 일단은 애니화 버프 덕분인지 5권이 정발되기는 했는데 언제 다시 발매가 정지될지 모른다.
16년 9일 28일 현재 알라딘에서 6권 정발판이 확인 되었다. 이로서 1부는 모두 정발된 셈.
월간 소년 에이스에서 2011년 11월 호부터 연재하였다. 장르는 로우 판타지 + 초능력근데 미래일기에 스탠드 능력을 부과한거 같은 느낌은 멀까...[] 스토리 분류로는 제1부가 1권 ~ 6권, 제2부가 7권부터 진행 중이다.
작중 배경은 큐슈 구마모토현 아마쿠사시다.
줄거리
아마쿠사 시의 고교생 호시미야 에이지에게는 비밀이 있었다. 그것은 10년 전 수수께끼의 소녀 DAISY 에게 세계 지배를 소망함으로써 최강의 능력자(오더)로 그 힘을 폭주시켜 세계를 멸망 직전까지 몰아 버린 것이다. 대파괴로 부모를 잃은 그는 그 능력과 정체를 숨기고 평범한 생활을 보내며 불치병에 걸린 동생 세나와 조용한 나날을 보내고 있었다. 대파괴 이 후, 전세계에는 점차 능력자가 늘어났으며, 2,000명 이상으로 늘어난 능력자들은 각지에서 재앙을 가져왔다. 또한 특히 대파괴의 피해가 심했던 일본은 독자적인 통치 능력을 상실한 채 유엔 잠정 통치기구에 의해 지배되고 있었다. 그리고 큐슈는 잠정 통치기구의 지부 다자이후 정청과 군에 의해 치안을 유지하고 있었다.
그러던 어느 날, 에이지는 고등학교로 전학 온 미소녀 쿠레나이 린에게 한눈에 반해 버린다. 사는 아파트가 같아서 행운이라고 생각했던 것도 잠시, 에이지는 린에게 살해당할 뻔 한다. 린은 정청 소속 군인에다 불사의 힘을 가진 능력자이며, 대파괴로 죽은 부모의 원수를 갚기 위해 에이지를 노렸던 것이다. 전투 중에 에이지는 한때 자신이 '세계 지배'를 원한 것은 세계를 파괴하기 위해서가 아니라 평화를 부르기 위해서였다는 걸 기억해낸다.. 그는 결의를 새롭게 하고, 다시 한 번 '세계 지배'를 성공시켜 세계를 혁신시키는 것을 선언한다.
에이지는 그 시작으로 능력(오더)으로 린을 지배. '에이지의 영토에서 평생 나오지 않을 것', '에이지와 여동생을 습격하지 않을 것.' 그리고 실수로 '린을 자신의 반려자로' 지정한다. 당황하는 에이지였지만, 반대로 린은 에이지 쪽에 있으면 언젠가는 에이지를 살해할 수 있다고 기뻐한다. 과연 세계는, 그리고 둘의 운명은 어떻게 될 것인가
특징
미래일기를 장기간 연재하던 영향 때문인지 초기 등장인물들의 모습과 성격이 미래일기 쪽과 완전 판박이라[3] 장기연재가 걱정스러웠지만 회가 갈수록 그나마 오리지널리티를 드러내고 있어 좀 더 지켜봐야 할 것 같다. 그리고 미래일기보다 구성상의 허술함이나 개연성 부족이 많다. 만화 12화에선 주인공이 야쿠자들에게 잡혀서 정보를 불고있는 상황인데 뜬금없이 주인공이 야쿠자용병을 자초하며 방을 뛰쳐나가고 더 뜬금없이 주인공을 끌고 온 야쿠자가 '앞뒤 안가리고 뛰는 모습이 꼭 내젊은 시절같다'고 한다.(...) 그리고 방금전까지 총을 들이밀던 야쿠자들이 '장하다 형씨'하며 응원한다.뭐하는 놈들이냐[
평가는 전작 미래일기에 비해 안좋은 편.미래일기가 너무 강력했다 먼저 인물들이 지닌 능력의 개념이 기존 이능력 배틀물보다 너무 복잡하고 고스펙으로 잡혀있는데다, 스토리 전개를 위해 능력을 제한하는 제약과 작가 특유의 허술한 개연성을 남발하게 되어 결과적으로 각 인물들 행동에 당위성이 사라지고, 배틀물의 박력이 사라진다는 문제점이 지적된다.전투신이 소리만 빽빽 지르다 끝난다
등장인물
호시미야 에이지(星宮エイジ) - 성우: 모리타 마사카즈/미카미 시오리(少)
본작의 주인공. 어렸을 때 자신이 빈 바람인 "세계를 지배하고 싶어"가 능력으로 구현화되어 세계가 한 번 멸망할 뻔했다. 그 이후로 큰 충격을 받고 능력을 쓰지 않고 살다가 쿠레나이 린을 만나면서 사건에 휘말린다.
'오더'로써의 능력은 자신이 걸어다닌 영토 위에 있는 모든 걸 조종하는[] '바인드 도미네이터(구속하는 지배자)'.[] 사실 지금은 1만분의 1로 제한되어있는 상태라 그렇지, 멀쩡한 상태였다면 딱히 돌아다닐 필요도 없이 가만히 있는 상태로도 전세계를 커버하는 정신나간 범위의 능력이다.
1화부터 곧바로 설정구멍이 생겼는데, 바로 '명령이 상대에게 들려야 발동한다'는 부분. 분명히 능력을 처음 썼을 때 린은 에이지의 명령을 듣지 못했다.
전작의 주인공에 비하면 능력의 제한이나 주변인의 구속이 있긴 해도, 능동적인 편. 다만 세나와 관련된 일에는 이성을 잃어버리는 시스콘이다.
1부 마지막에 밝혀진 에이지의 진짜 능력은 세나와 자신을 한정하여 기억과 능력을 빼앗는 일리걸 디거(기억의 도굴자). 10년 전, DAISY를 완성시킨 겐나이는 가장 먼저 에이지와 세나를 오더로 만들게 되는데, 이때 세나는 '가족들과 영원히 함께 있고 싶다'는 애매한 소원을 비는 바람에 능력을 제어하지 못하고 폭주하면서 대파괴를 일으키고 말았다. 이에 에이지는 세나의 죄책감을 덜어주고자 DAISY에게 세나의 죄를 자신이 떠안겠다는 소원을 빌면서 일리갈 디거로 세나가 대파괴를 일으킨 기억과 바인드 도미네이터를 가져가고, 이에 대한 인과로 인해 자신의 기억까지 조작하면서 세나가 대파괴를 일으킨 일과 아버지의 생사여부를 잊어버렸던 것이다. 일리걸 디거는 에이지와 세나가 대파괴의 진실을 기억하려 하면 머리에 나타나 기억을 억제하고 있었지만, 세나는 겐나이의 능력으로 구속되면서 기억을 되찾았고, 에이지도 겐나이의 폭로로 기억을 떠올리면서 파괴되었다. 참고로 세나의 능력이었을 바인드 도미네이터가 다이아크저의 모습인 이유는 세나 역시 에이지와 함께 어릴때부터 다이아크저를 즐겨봤기 때문. 일리갈 디거 역시, 에이지의 취향을 반영해서 다이아크저의 모습을 본땄다.
2부에서는 게이트가 해방되면서 또 한번 대파괴가 일어났지만, 다행히 미수에 그쳤지만 세나가 행방불명되자 세나를 찾고 있었다. 대파괴의 진실을 알리면 세나가 자신이 누명을 썼을때처럼 표적이 될 것을 우려해 여전히 진실을 밝히지 않고 있다. 조력자인 십인중은 원래 겐나이를 쓰러뜨리기 위해 결성된 조직이라 겐나이가 사망하면서 해체되었기에 지원을 받을 수 없었지만, 린은 에이지와 앙금을 풀었기에 에이지를 돕기로 했고, 치요도 몰래 따라와 에이지를 도와주기로 한다.
애니판에서는 게이트가 열리자 린과 '세나를 행복하게 하고 싶다'는 소원으로 오더를 합체하여 바인드 도미네이터 애드온 리버스(지배자+재생)로 만들고, DAISY의 도움으로 자신에게 걸린 1만분의 1 제약을 해제함으로서 게이트를 닫고, 대파괴로 무너진 세계를 재생시킴과 동시에 사람들의 오더를 소멸시켰다. 이후 대파괴는 호시미야 기관에서 일으킨 것으로 알려지게 되고, 에이지는 대파괴로부터 세계를 구한 영웅이 된다.
호시미야 세나(星宮瀬奈) - 성우: 쿠노 미사키
주인공의 의붓여동생. 혈액 질환으로 큰아버지의 병원에 입원해 있지만, 반년도 못산다는 진단을 받고 시한부 인생을 살고 있다. 주인공과는 대조적인 긍정적인 성격의 소유자.
사실 그녀가 10년 전 대파괴의 진범. 그녀의 소원은 아버지, 어머니, 에이지와 함께 행복하게 살기 위해 세계를 지배하는 것이었는데, 아직 어렸기 때문에 힘의 제어가 불가능해 결국 폭주하여 세계의 대파괴라는 결과로 이어지고, 그로 인해 세나는 멘붕하게 된다. 이를 에이지가 본래 자신의 오더로 그녀의 죄와 능력, 그리고 기억까지 전부 강탈해가면서 세계 대파괴의 진범이 에이지로 인과가 수정된 것. 참고로 세나의 오더 명은 바인드 도미네이터 제로(진정한 구속하는 지배자).
2부에서는 최종보스가 되어 에이지와 대치한다. 10권에 가서야 밝혀지는 진실은 자신이 악역이 되어 오빠의 불명예를 씻게 해주려는 것. 모 누구와는 정반대다. 나중에는 에이지의 오더를 뺏어 자신을 죽이고 자신을 잊어달라고 빌게되고 가슴에 총을 맞으나 마지막에 능력의 제한이 사라진 에이지가 자신의 오더로 신에게 명령해 세상에서 오더능력을 사라지게 하고 세나와 에이지도 사라진다. 그러나 마지막의 십인중과 모두의 노력으로 에이지와 세나를 되찾고 완결.
쿠레나이 린(紅鈴) - 성우: 미카미 시오리
에이지를 죽이러 온 자객이자 정청 소속의 군인. 계급은 소위. 가지고 있는 '오더'로서의 능력은 '리버스 파이어(재생의 화염)'로 불사신이다.[] 덕분에 작중에서 자주 수난을 당하는 히로인이기도 하다. 부모님의 원수인 에이지를 죽이려 하지만 에이지의 능력에 당해 반해버렸다.[] 다만 에이지를 향한 살의는 사라지지 않은지라 에이지의 곁에 있으면 언젠가 그를 죽일 수 있다는 식으로 기뻐한다. 다만 마음을 완전히 지배한건 아닌지라 에이지를 죽이려드는건 그대로였지만 에이지의 능력과 묘한 허당 기질 때문에 뜻대로 되지 않는듯 하다.[] 이후 종종 에이지에게 위험이 생길때 에이지를 죽일 사람은 자신이라며 지키려 하거나 에이지가 자신에게 애정행위를 할때 동요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한다. 표면적으로는 작가의 전작인 미래일기의 가사이 유노와 비슷한 캐릭터이며, 린을 본 에이지가 첫눈에 호감을 가졌고 해프닝으로나마 둘이 첫키스도 달성했지만[] 유노에 비하면 히로인으로서의 입지는 다소 미묘
능력자
호시미야 겐나이(星宮源内) - 성우: 츠루오카 사토시
1부의 최종 보스. DAISY를 만들어낸 장본인이며, 에이지의 친아버지라고 한다. 한 번의 이혼 경험이 있고 지금의 부인이 세나를 낳은 엄마에 해당한다. DAISY가 있는 이공간에 접속하여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듯하며, 그곳에 펼쳐진 화원을 보고 세상이 저 화원처럼 되었으면 하는 소망을 품고 있다. 호시미야 에너지 개발 연구소, 통칭 호시미야 기관의 소장. 모종의 계기로 성격이 돌변하여 DAISY를 만들어 낸다. 좋아하는건 분재. 에이지는 당시 자신이 10년전에 일으킨 사고로 겐나이가 사망했다고 알고 있었기에 지금의 사태와 목적을 알고 충격을 받는다. 현재 그의 목적은 10년 전 대파괴의 재현. 정확히는 대파괴를 매개로 '게이트'를 개방시켜 전세계의 인류의 소원이 이루어지는, 즉 모든 사람이 오더가 되는 세상으로 만드는 것이다.
10년 전에 사람의 생각을 에너지로 바꾸는 연구를 하고 있었지만, 성과가 없어서 연구종료 통보를 받아 절박한 상황에서[] '게이트'의 계시를 받게 되면서 연구 끝에 DAISY를 개발한 것이다. 동료도 생활도 모두 버리고 게이트의 연구에만 몰두하면서 인간성을 잃을뻔했지만, 연구소를 찾아온 에이지가 '아빠의 연구로 세나의 병을 고칠 수 있을 것'이라는 말을 듣고 자신이 왜 연구를 서둘렀는지를 기억해 어느정도 인간성을 회복할 수 있었다. 그렇게 DAISY를 개발하는데 성공하고 제일 먼저 에이지와 세나한테 오더를 부여해주었지만, 이게 대파괴를 일으킨 발단이 되었던 것.
오더로서의 능력은 마인드 셋(MIND SET). 2미터 내에서 자신을 본 사람의 마음을 지배하는 지배계 능력으로, 그의 소원은 '전인류의 행복과 조화'로 화신의 모습은 촉수를 발사하는 거인. 온몸에서 앵커를 발사하는 바인드 도미네이터와 유사하다.
데이지(DAISY) - 성우: 미사키 마리
통칭 Desire Accessible Information SYstem 사람들의 소원을 실현시키고 관리하는 정보 시스템. 즉, 사람들의 '바람(願い)'을 '능력'으로 바꾸어 '오더'로 만드는 존재. 에이지의 능력을 마음에 들어하는 듯 하다. 이공간에서 겐나이아빠와 대화를 하고 있는 듯 하다. 짐이라는 1인칭을 쓰는 등 묘한 매력을 풍긴다. 눈동자가 일반적인 모양이 아닌 십자가 모양을 하고 있다. 대파괴가 일어나고 10년 동안, 그 누구도 빌지 않은 소원을 빈 에이지에게 관심을 갖고 있다. 초반에 등장해서 에이지와 대화하는 모습은 전작에서 아마노 유키테루와 대화하는 데우스와 연출이 비슷하다.
데이지는 오더들의 정보를 모아 개시하는 역할도 맡고 있기에 에이지 외의 다른 오더도 데이지를 불러내 정보를 얻는 게 가능하다.
설정
오더
10년 전, 호시미야 에이지가 일으킨 대파괴 이후 생겨난 능력자. DAISY로부터 자신의 '바람(願い)'을 '능력'으로 구현시키는 힘을 부여받았다. 능력 발동시 손바닥에 문양이 나타나며 자신의 능력을 수행해줄 화신을 소환한다. 오더의 능력은 곧 그 사람의 소원이지만, 소원이란게 혼자만 빌라는 법이 없고 여러 사람이 같은 소원을 품는 사례를 반영하여, 오더들은 서로의 마음이 싱크로되면 능력을 합체시키는게 가능하다.
작중에서 데이지가 능력을 부여한 오더는 전세계에 2000명 정도 되었지만, 2부에서는 모종의 루트로 오더가 된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었다.
화신
오더가 자신의 소원을 위해 능력을 사용할시 나타나 능력을 실행시키는 존재. 까놓고 말해 빅 오더판 스탠드다. 단순히 연출이 아니라 물리력을 행사할 수 있으며, 오더가 아닌 일반인에게는 보이지 않는다. 애니에서는 CG처리 되어 나온다.
게이트
오더의 힘의 근원이 있는 세계와 통하는 문. 호시미야 겐나이는 이 게이트의 계시를 통해 DAISY를 만들어냈다.
애니메이션
OAD로 애니메이션화가 된 후, TV 애니메이션화가 결정되었다. 방영 시기는 2016년 4월. 감독은 카마나카 노부하루.
오프닝곡은 작가의 작품 중 하나인 미래일기에서 주제가를 부른 적이 있는 요정제국이 담당한다고 한다. 분량은 1쿨로 총 10부작.[] 원작 제 1부의 스토리를 각색+축약해서 담고 있다.
작가의 전작 미래일기와 유사하게 주연보다 조연들의 성우진이 더 유명세가 있는 것이 특징. 그리고 전반적으로 미래일기와는 달리 성우진이 매우 호화롭다.
TVA의 결말은 원작과는 약간 다른 형태가 될 예정이며, 이전의 OVA의 내용이 복선이 될 것이라고 한다
평가
우선 캐릭터 디자인과 작화를 포함한 영상 퀄리티에 대한 평가는 좋은 편. 원작자인 에스노 사카에의 그림과 연출 실력이 떨어지는 탓에 미래일기 때처럼 디자인을 전면적으로 재편했고 이에 대다수의 캐릭터들이 원작보다 미모가 상향되었다는 평을 받고 있다. 일부 미래일기 TVA 때의 작화 스태프도 참여하여 디자인도 유사한 편. 작화는 10화 내내 좋은 퀄리티를 유지했고 연출도 각 등장인물들의 독특한 오더 능력들을 특색에 맞게 잘 살렸다.
그러나 스토리 평가는 원작 만화와 유사하게 매우 좋지 않다. 원작의 허술함을 최대한 보완하려고 노력하여 호평을 받았던 미래일기 TVA와는 대조적. 오히려 분량의 제약이 더 심해지면서 원작의 여러 사건이 축약되거나 칼질되면서 원작의 개연성 오류가 애니판에서 악화된 경우가 많다. 스토리가 엄청난 스킵 및 편집을 당해 보는 사람들은 "내가 한화를 건너뛰었나?"라고 하는 사람들도 생겨났다고.
이러한 문제는 회가 거듭될 수록 심해져서, 결국 많은 시청자들이 우려한 대로 결말은 소드마스터 야마토 급의 초전개를 보여주며 순식간에 끝나버렸다. 또한, 제2부와 연결되는 코믹스판과 달리 결말을 완전히 오리지널로 내면서 2부의 애니화 가능성도 막아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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