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니 정보

Ange Vierge (앙쥬 비에르주) 애니소개

뤼케 2021. 5. 14. 1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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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도카와, 세가 게임즈의 미디어 믹스 프로젝트 앙주 비에르주를 바탕으로 만든 애니메이션.

한국에서는 애니맥스에서 매주 수요일 심야시간대에 방영했다.

 

 

애니 줄거리

시간적으로는 TCG 스토리 또는 제 2 풍기위원 편 바로 이후. 원인은 모르지만 갑자기 나타난 우로보로스들을 토벌하면서 나타나는 프로그레스들의 성장을 다룬 이야기이다.

 

 

성우 및 등장인물

소우게츠 사야 (CV: 코토부키 미나코)
알마리아 (CV: 하라 유미)
에르엘 (CV: 토요사키 아키)
코드Ω77스텔라 (CV: 타치바나 리카)
나이아 라퓨세아 (CV: 브리드컷 세라 에미)
아야시로 아마네 (CV: 타무라 유카리)

 

 

히나타 미우미 (CV: 아이사카 유카)
소피나 (CV: 이시하라 마이)
루비 (CV: 이쿠타 요시코)
코드Ω00유피리아 (CV: 타카하시 리에)
마유카 사나기 (CV: 야마모토 노조미)

 

아우로라 (CV: 하야미 사오리)
Dr. 미하일 (CV: 아이자와 마이)
클라라 (CV: 사토 사야)

 

 

애니 평가

전체적으로 한정된 예산이나 여건 속에서 최선을 다했다는 평을 받는다.

스토리 부분에서는 호불호가 많이 갈린다. 아무래도 같은 플롯의 반복이 전개의 대부분[4]이다 보니 이런 점을 싫어하는 시청자들한테는 꽤나 박한 평가를 받지만 그 안에 담겨진 메세지 같은 걸 좋아하는 시청자들도 존재한다. 물론 같은 플롯 안에서도 갈등 해결 과정은 모두 다르게 전개했지만 반복된다는 느낌을 지울 수 없는 건 어쩔 수 없다. 이는 2014년에 방영되었던 악마의 리들 같은 작품에서도 비슷하게 지적된 바 있다.

스토리 자체를 이해하기 어렵다는 반응도 있다. 이 애니메이션은 프리퀄도 애니화도 아닌 "후속작"의 느낌이 강하기 때문에 기본 설정을 이해하지 못하면 제대로 이해하기 어렵다. 문제는 "우로보로스"에 대한 부분에 대해서는 TCG나 제 2 풍기위원 편에서 조차 제대로 설명하고 있지 않다는 점이다. 우로보로스에 대한 부분은 3장에서 밝혀질 가능성도 있겠지만 더 큰 문제는 메인 스토리라고 할 수 있는 TCG를 제대로 다룬 매체가 없다는 것이다.

자주 나오는 서비스 신 또한 문제점으로 크게 지적된다. 상술했듯이 1화에서만 무려 11분이나 되는 서비스 신을 집어넣는 패기를 보여줘서, 시청자들 거의 대부분이 이 작품을 아예 '목욕하는 애니'로 오해하다 못해 'BD판으로 봐야 되는 애니'라고 인식하게 되었다(...)[5] 실제로 1화에서 이탈한 시청자들이 엄청 많았던 이유도 이것 때문이다. 덕분에 마지막화까지 정주행을 마친 시청자들 수는 상당히 적은 편.

대신 정주행한 시청자들 사이에서는 이른바 팩트폭력 전개가 상당하다며 좋은 점수를 주고 있다.[6] 성장물 애니메이션이 다 그렇듯이 주인공이 각성하게 되는 계기는 어떻게든 마련이 되지만, 대부분 주변 사람들의 조언과 격려 등으로 극복해내는데 여기서는 오히려 주연들 멘탈을 철저하게 아작내는 방식으로 각성의 계기를 부여하기 때문에 오히려 신선하다는 반응이 나오기도 한다. 물론 멘붕 전개를 싫어하는 시청자들 사이에서는 3분기 작품 전체를 통틀어 가장 악명이 높긴 했지만.

사나기 자매의 개그 콩트에 대해서는 처음에는 왜 나오는 건가 싶었는데 나중에는 본편에서 워낙 멘탈을 작살내는 전개가 흐르다 보니까 분위기 전환 역할로 받아들여지다 못해 아예 사나기 자매만 기다리는 시청자들도 생겨났을 정도다(...).

시큐브 때부터 작화 퀄리티를 인정받아온 실버 링크답게 퀄리티는 준수한 편. 총감독이 작화감독 출신인 것도 한몫 거들었다. 이 점이 가장 잘 드러난 점은 3화에서의 사야의 각성 장면. 애니메이션 전체를 통틀어 최고의 명장면으로 손꼽힌다. 작붕이 없었던 건 아니지만[7] 전체적으로는 안정적인 작화를 계속 유지하였다. 같은 요일에 방영했던 퀄리디아 코드가 작화로 대차게 까인 것과 대조된다.

연기력은 말이 필요없다. 성덕들한테 이 작품이 엄청나게 호평을 받은 가장 큰 이유가 바로 성우들의 열연이다. 여담 문단에도 서술되어 있듯이 초호화 성우진들의 열연이 빛을 발했다는 의견들이 많으며, 그 중에서도 특히 레미엘 역의 유우키 아오이가 6화 B파트에서 소름 돋는 연기력을 보여줬다는 평가가 쏟아졌다. 대신 이것 때문에 캐스팅은 좋았다의 사례 중 하나가 되기도 한다.

처음에는 성장하기 전이기 때문인지 사야가 대차게 까이는 일이 많았으나, 3화 이후로 정신적으로 크게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 긍정적인 평가를 얻어낼 수 있었다. 이 작품하고 이름이 비슷한(...) 어느 공주님 출신 여군 주인공이 연상된다.[8] 동료들과의 관계에 있어서도 이 쪽 계열 취향인 이들한테 많은 관심을 얻어낼 수 있었다. 주역 5인방 중 가장 많은 인기를 얻고 있는 캐릭터는 에르엘. 더욱이 이들 모두 걸즈 배틀에서도 이어서 등장하기 때문에 앙주 비에르주 팬들한테 꾸준히 어필할 수 있다는 점이 장점으로 작용했다.

다만 BD판매량이 좋지 못한듯 하다. 상업적으로 성공하지 못했기 때문에 이후 프로젝트가 도미노처럼 무너지기 시작했다.

 

 

타미디어믹스와의 차이

시기상으로는 애니메이션이 가장 뒤에 있으나 TCG, 걸즈배틀에 주어진 설정이 모두 기어 맞물리듯 맞아떨어지지는 않는다. 걸즈배틀은 제 2 풍기위원 시절 TCG를 기반으로 오리지널을 덧씌운 편에 속했지만 제 2 풍기위원을 떼고 로고를 바꿔버리면서 애니메이션 부분이 상당부분 크로스오버가 이뤄졌기 때문에 애니메이션과의 차이나 설정충돌도 제법 일어나게 되었다. 따라서 TCG는 TCG라인대로 걸즈배틀은 걸즈배틀대로 애니메이션은 애니메이션대로 서로 별개라고 보는 편이 맞지만, 최근들어 애니메이션과 타 미디어믹스와의 차이를 좁히기 위해서인지 애니메이션에서 바뀐 설정들이 모바일 게임으로 역수출되는 현상이 보인다.

2017년 10월 31일 Ange Vierge ~걸즈 배틀~ 새 스토리 업데이트와 함께 스토리 차트기능이 추가되었다. 여기서 애니메이션의 내용은 "알파드라이버 봉인사건"이라고 적음으로써 정사에 완전 편입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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