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이세계 전생·판타지 라이트 노벨. 작가는 요시오카 츠요시, 삽화가는 키쿠치 세이지.[1] 어느 날 사고로 죽은 청년이 마법이 있는 이세계로 환생해서 활약하는 이야기를 다룬다.
애니 줄거리
사고로 죽었을 청년이 갓난아기의 모습으로 이세계에서 환생! 구국의 영웅 「현자」 마린 월포드에게 거둬진 그는 신이라는 이름을 받는다. 손자로서 마린의 기술을 흡수해가며 놀라운 힘을 얻게 된 신이었지만, 그가 열다섯 살이 되자 할아버지는 이렇게 말했다.
"상식을 가르치는 걸 깜빡했구만!"
이런 이유로 신은 상식과 친구를 얻기 위해 알스하이드 고등 마법학원에 입학하게 되는데─. 《규격 외》 소년의 파격적인 이세계 판타지 라이프, 여기서 개막!
애니 설정
마력
이 세계의 어디에나 있는 존재. 공기나 다름없는 존재라 모든 동물과 사람이 무의식적으로 몸을 움직일 때 마력을 쓰고 있다. 오히려 마력을 사용할 수 없다면 생명 활동에 지장을 초래한다. 그래서 작은 불씨를 내거나 음료수를 만들어 내는 일 정도는 누구나 할 수 있다. 하지만 진공파를 만들어 내거나 하는 일은 그 이상의 마력 제어를 할 수 없으면 무리라고.
영창
이 세계의 마법은 의지에 담긴 이미지를 통해서 마력을 제어하여 구축되는데, 기본적으로 이미지만 확실하다면 마법은 무영창으로 성립된다. 하지만, 제어할 수 있는 마력량이 부족하거나, 이미지가 확실하지 않다면 마법은 성립되지 않는데, 이 경우 영창을 통해서 이미지를 보다 확연하게 구축할 수 있으며, 영창으로 본인의 마법실력을 상승시켜서 마법을 사용하는게 가능하다. 다만, 주인공은 영창을 엄청나게 쪽팔려 하는데, 일반 마법사들의 주문은 그야말로 중2병 주문의 절정을 달리기 때문. 그래도 신도 작중에서 본인의 이미지 만으로는 확립하지 못하는 특수한 주문에 한해서 영창을 사용했으며, 이 영창을 실험한 결과물은 밤하늘에 가득 찬 구름을 모조리 치워버리는 위력을 발휘했다고 한다.
마석
세계의 마력이 어떤 영향을 받아 결정화된 존재. 즉, 마력 결정이라 할 수 있다. 신 월포드의 추측에 따르면 마력의 질을 변용시키지 않고 결정화하는 것으로 생성된다고 한다. 생성조건은 다량의 마력이 고온고압을 받을 것. 자연계에서는 화산이나 단층으로 고온고압을 받는 지역에서 다량의 마력이 오랜 세월 서서히 결정화하여 생성되며, 신은 본인의 마력 컨트롤로 마력을 고온고압으로 압축해서 생성할 수 있다.
마물
동물들의 마력 조절에 문제가 생기면 마물이 되며, 정상적인 동물에 비해 신체 능력과 공격성이 훨씬 강해진다. 소형, 중형[ 대형, 재해급[] 등으로 나뉜다. 작중에서는 일반적인 초식 동물들[]도 슈트롬에 의해 거대화해서 재해급으로 분류된 적이 있다. 그 외에도 슈트롬의 실험에 의해 보통 개체들보다 거대해지고 강력한 초재해급 마물들[]도 여럿 탄생했다.
참고로 마물에게서 채취한 소재는 마법부여에 있어 일반적인 동물보다 효과가 더 높게 부여된다.
마인
사람이 가지고 있는 증오, 질투 같은 어두운 감정이 일정 한도를 넘으면 마인이 된다. 마인이 되기 전 원래 갖고 있는 마력이 얼마나 되냐에 따라 마인이 된 후의 차이가 엄청난 모양이다. 카트의 경우 재해급보다 조금 세다고 했고, 카일 매클린은 마린과 막상막하의 실력을 자랑했던 사람답게 나라가 멸망할 정도의 마력을 자랑했다. 슈투름이 만든 양산형 마인들 같은 경우는 전직 군인이나 마물 헌터는 얼티메이트 매지션즈와 비등비등한 엄청난 실력을 자랑했지만, 평민들이 원판인 경우 재해급보다 약하고 대형 마물보다는 세다고 보여진다.[] 다만, 정상적으로 존재할 수 없는 존재인 만큼, 생식능력은 존재하지 않는다. 정확히는 마인 사이에서 태어난 아이는 마인이 아니라 평범한 인간. 이 사실을 알게 된 슈트롬은 마인에게 미래가 없다는 것을 깨닫고 절망하여 세계를 부수려고 하고 있다. 인터넷 연재판에서 추가로 밝혀진 정보로는 상처를 입어도 자연치유에 맡길 수밖에 없다. 정확히는 시실리나 신의 이미지를 이용한 치유마법으로도 상처의 회복이 불가능.
애니메이션
2018년 9월 20일 TV 애니메이션화가 발표되었다. 감독은 타무라 마사후미.
반응은 충공깽. # 왜냐면 이 작품은 애니메이션화 이전부터 호불호는 갈리지만 대부분 평이 좋지 않은 클리셰덩어리 작품이어서 애니화는 매우 늦은시기에 될 것이라는 이야기도 있었다. 그런데, 잘 살펴보면 사실 출판사인 패미통 문고에서 출판하는 판타지 라이트 노벨 중에 애니화할 만한 소설이 이것 외엔 없는 것도 사실이다. 대부분 애니화하기에는 출판분량이 너무 짧거나 인기가 모자라는 식으로, 이세계는 스마트폰과 함께를 애니화한 HJ문고나[] 데스마치에서 시작되는 이세계 광상곡을 선택한 후지미 판타지아 문고도 이와 비슷한 상황[25]이었던 걸 생각하면, 제작사와 출판사 입장에서는 무난한 선택이라고 볼 수 있다.
PV 공개된 뒤의 반응은 나쁘지 않은 편이다. 의외로 고퀄이라며 놀랐단 반응도 종종 보인다. 허나 액션씬에서 작붕이 벌써부터 보인다.
2019년 4월부터 6월까지 총 1쿨로 방영되었다.
애니 평가
너무나도 전형적이고 틀에 박힌 이세계물이기에 나오자마자 저평가를 받고 있다. 단, 이 작품이 처음 나올 때만 해도 그리 큰 문제는 아니였다, 애니화가 이세계물 클리셰 문제점 이후 진행된 점도 한 몫. 같은 클리셰덩어리 이세계물이라고 해도 최근에 제작되고 있는 건 흥미로운 주제를 하나씩이나 캐릭터 하나로 밀고 가는 경향이 있었으나 이 작품은 매력적인 캐릭터나 매력적인 특징 하나없는 무미건조한 양산형의 느낌이 강하다.
방송한 내용만 보면 [ 악당이 등장 > 신이 몇번 부딪혀 싸워본 뒤 쉽게 이긴다. > 조연들이 어떻게 한 거냐며 물어본다 > 신은 별 거 아닌 거라고 설명한다 > 모두 신을 칭송한다.] 이 라인만 반복하고 있다.
BGM 처리도 문제다. 3화 마지막에서 병사들이 새로운 영웅 탄생이라며 신의 이름을 부르는데 상황과 맞지 않게 심각한 BGM이 나오고 있다. 원작 소설 본 사람은 이 장면에서 괴리감이 넘친다.
원작 라노벨 자체가 그리 좋은 평가를 받지 못하는 작품이다보니 미디어 평가도 마찬가지로 좋지 못하다.
다만 그것과는 별개로 데스마치나 이세계 스마트폰과는 달리 액션신은 상당히 공을 들여서 만들어낸 티가 보이며, OP나 ED는 고평가받고 있다. 3화에서 오프닝에 나오는 스탭롤 연출이 조금 변경되었는데, 초반에 옛날 RPG 게임을 흉내낸 부분 한정으로 텍스트 폰트가 RPG 게임용 폰트인 건 덤. 6화 엔딩은 순수하게 3D 모델링으로 만들어진 영상.
1화는 오프닝만 나오며, 2화는 엔딩만 나온다. 둘 다 나오는건 3화 이후가 될 것으로 추정. 또한 제작진들이 가공의 문자 만들기가 힘든 건지, 숫자는 거울대칭으로 만들어놨고, 글자는 알파벳을 살짝 꼬아놓은 게 전부다. 당연히 단어는 영어…이기는 하지만, 부여마법이나 일반 단어는 영어 단어를 쓰고 있는데, 마법진에 사용되는 문자는 일본어의 라틴어 표기법이다(...). 예를 들어서 A파트와 B파트가 교체되는 아이캐치 부분의 마법진 문자는 A파트 끝 부분에서는 "A파트 수고했습니다(A PART OTUKARESAMADESITA)", B파트 시작 부분에서는 "B파트 시작한다고(B PART HAJIMARUYO!)"라고 써 있다.
캐릭터 원안을 담당한 게 원작 일러스트레이터와 코믹스 작가인 덕분에, 원작에 얼굴이 나오지 않은 캐릭터는 전부 코믹스판의 이미지를 기준으로 등장한다. 대표적으로 2화에 나오는 왕립 고등마법학교 접수원과 교사들.
매 화의 엔드 카드 대신 나오는 영상은 그 에피소드의 한 장면을 일부나마 마개조한 MAD 영상이다. 기본적으로는 그 에피소드의 특정 장면에, 신스틸러가 될 행동을 한 캐릭터를 합성으로 끼워넣는 방식.
5화에 죠죠서기가 나왔다.
8화에는 클로드 영지의 온천 에피소드일 텐데, 리텐하임 리조트편에 속하는 해변 에피소드 - 매직 배구(에어볼) - 가 뒤섞였다.
11화는 코믹스 기준으로 스토리가 전개되나[29] 미리아와 제스트가 스이드 왕국 공격에 같이하며 이걸 올리버 슈트름이 자신에게는 말 없이 이런 재미있는 일을 꾸민다며 스이드 왕국 인근 공중에서 지켜보는 내용은 애니메이션에만 등장한다. 정황상 1쿨로 끝내야 해서 급전개 및 오리지널 전개를 섞는 듯. 다만 12화에서는 슈트롬은 결국 지켜보기만 하고 떠났으며 코믹스대로 마인들을 물리치고 각국의 동맹서한의 전달을 위해 각국을 돌아다니는 원작 에피소드로 돌아갔다. 2기의 여지를 남겨두되 스토리적으로는 깔끔하게 스이드 왕국편으로 1기를 종료했다.
그러나 블루레이 판매량은 890장으로 그냥 처참하게 망했다. 당연히 위에 상술한 흔해빠지고 재미없는 전개도 문제이지만 이 시기에 방패용사 성공담과 초대박을 친 귀멸의 칼날때문에 이목을 끌기에는 시기가 매우 나빴으며 아무리 가정론이여도 이 두작품이 같은 분기에 방영을 안 했다쳐도 이미 원작이 일본에서도 호불호가 확실하고 악평이 많다보니 성공활 확률은 매우 적은 편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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