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니 정보

어새신즈 프라이드 애니소개

뤼케 2021. 9. 22. 1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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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라이트 노벨. 제 28회 판타지아 장편 소설 대상 <대상> 수상작. 작가는 아마기 케이(天城ケイ)로 이 작품이 데뷔작이다. 일러스트레이터는 니노모토니노(ニノモトニノ).

2019년 3월 기준 9권까지 발매되었으며 한국에는 2017년 7월부터 정발이 시작되었다.

일본 현지에서의 반응도 상당히 좋지만 한국에서는 매우 인기있는 작품인지라, 1권 초판이 발매되자마자 일주일도 지나지 않아 모조리 품절됐으며 이후 권들도 나오는 대로 연속 증쇄 행진 중이다.

 

 

애니 줄거리

'절망을 모르는 상태에서 죽여주는 것이 암살자의 자비다.'

마나라는 능력을 가진 귀족이 인류를 지키는 책무를 지는 세계. 능력자 양성학교에 다니는 귀족이지만, 마나를 가지지 않은 특이한 소녀 메리다 엔젤. 그녀의 재능을 찾아내기 위해 가정교사로서 쿠퍼 방피르가 파견된다.

‘그녀에게 재능이 없을 경우, 암살한다’라는 임무를 지고. 능력이 전부인 사회, 보답 받지 못하는 노력을 계속하는 메리다에게 쿠퍼는 잔혹한 결단을 내리기로 하는데…….

“나한테 목숨을 맡겨보지 않겠습니까.”
암살자도 아니고 교사도 아닌, 암살교사의 긍지를 걸고 소녀의 가치를 증명해 보여라!

 

애니 설정

랜턴 속의 세계(프란돌)
본 작품의 무대가 되는 세계관. 인류 최후의 도시국가. 25개의 캠벨로 구성되어 있으며 이러한 캠벨들이 모여 마치 샹들리에와 같은 모습을 하고 있다. 하늘이 보이지 않는, 항상 밤인 주거환경이고 현대 기술이나 지식들은 대부분 잃어버렸으며 공상으로 취급하는 사람들도 있다. [2] 이러한 프란돌 외의 어둠에 싸인 지역을 "야계"라고 칭한다. 또한 이러한 야계에서부터 프란돌을 향해 란칸스로프라는 인간이 아닌 괴물들이 침공해오는 포스트 아포칼립스 세계관 형태를 띄고 있다.


캠벨
거대한 스케일의 유리 용기. 크기는 직경 약 5km. 이 용기 안에 도시 지역이 담겨 있으며 각 캠벨마다 특정한 구를 형성한다. 이러한 캠벨 중 가장 가운데 위치하고 귀족 및 고관들이 거주하는 곳을 "성왕구"라고 별도로 지칭한다. 캠벨의 자연은 전부 인공이며, 막대한 재보를 가진 부호들일수록 더 큰 정원을 가질 수 있다고 한다. 마치 해가 뜨지 않는 칠흑같은 어둠이 계속되는 세계관인지라 모든 캠벨은 낮시간에는 조명을 밝혀 낮임을 나타내고 밤에는 조명을 꺼 밤임을 알린다. 또한 각 켐벨은 반원형의 보호 결계로 방어되고, 캠벨 간에는 전철로 연결되어 있다.


교육기관은 프란돌 전체에 13개소가 있다.


성 프리데스위데 여학원이 주요 배경. 13 ~ 15세까지, 3학년 편성이다.
성 도트리슈 여학원
글래스몬드 팰릿슈(유리궁전)
비블리아 고트(지하미궁)
지저도시 샹가르타
미스터리 스팟
태양의 피(넥타르)


프란돌 근처의 광맥에서 채취되는 액체연료. 저주받은 밤을 밀어내는 강력하고 신성한 빛을 발하며, 그 때문에 인류가 문명사회를 유지하기 위한 최후의 생명선이라 할 수 있다. 마나와 동질의 물질로 추정된다.


암브로시아
넥타르를 고밀도 압축하여 마나 능력자가 아니어도 마나 능력자급의 능력을 발휘할 수 있게 만드는 물질. 마나능력자가 체내에서 생성하는 마나와는 달리 외부 기계를 이용해 제작한다. 약점은 장비의 약한 내구성(불안정함), 물과 접촉시 폭발가능성, 극악의 가성비[]가 있다.


마나
능력자에게 다양한 이능을 주어 신체능력을 범인 이상으로 높이는 힘.


마나 능력자
마나에 각성한 사람. 이들은 마나를 지니기 때문에 귀족의 특권을 부여받고, 그 반대급부로서 저주받은 밤과 란칸스로프로부터 힘없는 사람들을 지키는 책무를 부여받는다. 그 방향성에 따라 11종류의 클래스로 구분된다.


맨틀, 베이퍼라이저
맨틀은 인체의 10군데 마나 분출구. 베이퍼라이저는 마나가 흐르는 22경로. 명칭을 보면 바로 알 수 있는 세피로트의 나무 소우주 시스템이다. 그런데 말쿠트의 위치는 항문 또는 음부인데 쿠퍼는 뭔 짓을 한거야


얼라인먼트
마나의 정렬 상태. 마나를 쓰지 않고 있는 로우, 전신에 고루 퍼트린 뉴트럴, 기술을 쓰기 위하는 등의 이유로 불균일한 상태인 카오스로 구분한다.


로우 상태에서는 일반인이나 마찬가지이므로 얼라인먼트 변경 시간이 짧아지는게 중요하다. 숙련자는 0.01초면 충분하다고.


레이팅(사념압력비율)
각각의 맨틀에 주입하는 마나의 뉴트럴 균등 비율인 10%를 기준으로 따지는 배분치. 높으면 카오스 레이트, 같거나 낮으면 뉴트럴 레이트가 된다.


마나의 압력 제어는 무의식적으로 조절되므로 이를 특정 패턴으로 수렴시키는 훈련이 필수이다.


카오스 카데나(혼돈을 길들여라)
마나를 일부러 불균일하게 배분하여 다른 신체부위가 위험해짐을 감수하고 능력치를 끌어올리는 고등 전투 기법.
의식적으로 계산해서 필요한 만큼 정확히 배분하는 것이 포인트.


뉴트럴 스태그넷(질서를 철저히 하라)
반대로 어떤 상황에서도 전신에 고르게 배분하여 약점을 보여주지 않는 고등 전투 기법.
일반적으로는 공격이나 방어할 때 마나가 불균일해지기 때문에 균등 유지도 상당히 어렵다고.


스테이터스
각각의 분야 능력을 뉴트럴(사념압력 10%) 상태를 기준으로 수치평가한 것. HP, MP, 공격, 방어, 민첩, 특수, 공격지원, 방어지원, 스킬, 사념압력, 클래스 등으로 평가된다. 게임 판타지와는 다르게 프란돌 통일 백병전 능력 측정기준 시험을 통해 실전에서 재는 식으로 이루어지기 때문에 어느 정도 오차나 숨긴 스킬 등이 있을 수 있다. 등급은 S ~ F가 있으며 마나 각성 이전 G등급인 메리다 엔젤은 특수 예외다. 사념압력은 카오스 카데나로 조절, 집중할 수 있는 마나 레이팅의 최대치. 10%는 기본값이기 때문에 카오스 카데나를 쓸 수 없는 것을 의미한다. 사념압력 수치는 실제 전투력에 가장 크게 영향을 주는데 그 이유는 다른 수치에 곱연산으로 적용되기 때문이다. 사념압력 50%의 경우 의식적으로 특정 행동의 공격력에 스테이터스 수치 5배까지 효과를 발휘할 수 있는 수준.


클래스
대부분의 마나 능력자는 8개의 클래스 중 하나에 속하고, 귀족으로서의 작위는 당대 가주가 세웠던 무훈에 의해 결정된다. 단, 상급 클래스 3개는 예외적인 경우.


펜서(검사)
높은 방어성능과 지원능력을 자랑하는 방패의 클래스. 전용 어빌리티 <견뢰>로 자기 주위에 적의 움직임을 방해하는 영역을 만들어낸다. 펜서 여러 명이 진형을 짜면 누구도 지나가지 못하는 철벽의 요새가 될 것이다. [적성: 공격 C 방어 A 민첩 B 특수 - 공격지원 - 방어지원 B]


글래디에이터(투사)
뛰어난 공격성능과 방어성능으로 적을 압도하는 클래스. 단기로 적진에 돌입하는 호쾌한 전법은 글래디에이터가 아니고서는 기대할 수 없다. 반면 지원능력을 일절 갖추지 않고, 또 아군으로부터의 지원효과를 반감하는 골치 아픈 특성을 가지므로 운용에는 주의가 필요하다. [적성: 공격 A 방어 A 민첩 C 특수 - 공격지원 - 방어지원 -]


사무라이(무사)
높은 민첩력과 <은밀> 어빌리티를 이용해 적을 사각(死角)에서 제거하는 암살 클래스. 마나의 수렴을 이용한 중거리전에서도 약간의 적성이 있다. 반면 방어성능은 기대할 수 없으므로 글래디에이터와는 반대로 전장의 음지에 있어야 진가를 발휘하는 클래스라 할 수 있겠다. [적성: 공격 B 방어 C 민첩 A 특수 중거리공격 C 공격지원 C 방어지원 -]


거너(총사)
다양한 총기에 마나를 넣어 싸우는 저격수 클래스. 자신의 간격을 유지할 수 있다면 모든 적을 상대로 우위에 서서 싸울 수 있다. 터득하는 스킬, 어빌리티도 원거리전에 특화되어 있으므로 운용방법이 헷갈리는 일은 없을 것이다. [적성: 공격 C 방어 C 민첩 C 특수 원거리공격 공격지원 B 방어지원 -]


위저드(마술사)
높은 공격지원으로 아군을 지원하는 후위 클래스. 전용 스킬 <주술>은 대상의 파라미터를 떨어뜨리는 가공할 효력을 갖는다. 적의 전술을 근본적으로 뒤엎는 것이 가능하므로 전투의 상급자일수록 위저드의 중요성을 알고 있다. [적성: 공격 D 방어 D 민첩 D 특수 원거리공격 B 공격지원 A 방어지원 -]


클레릭(신관)
우수한 방어지원으로 아군을 서포트하는 후위 클래스. 자신의 공격이나 방어에 마나를 할애하는 일은 전문영역 밖이라고 봐야 한다. 그러나 자신의 풍부한 마나를 아군에게 나누어 주는 스킬 <자애>는 특필할 만한데, 운용하기에 따라서는 전국을 일변시킬 수도 있기 때문이다. [적성: 공격 D 방어 D 민첩 D 특수 - 공격지원 - 방어지원 A]


메이든(무녀)
마나 그 자체를 구현화하여 전투하는 방식에 탁월한 클래스. 중거리에서 펼치는 다채로운 전투기술은 겉보기에도 아름다워 전장을 화려하게 수놓는다. 전용 어빌리티<카구라>가 있어서, 춤에 전념하면 지원능력을 B랭크까지 끌어올리는 것도 가능하다. [적성: 공격 C 방어 C 민첩 B 특수 중거리 공격 A 공격지원 C(B) 방어지원 C(B)


클라운(광대)
다른 하급 클래스 7개의 이능을 모방하는 전용 어빌리티<열화모방>이 클라운이라는 특성의 모든 것을 이야기한다고 할 수 있다. 어느 무엇도 될 수 없는 광대는 그 무엇에게도 이길 가능성을 품고 있다. [적성: 공격 B 방어 B 민첩 B 특수 중/원거리공격 C 공격지원 C 방어지원 C]


상급 클래스
매우 강력하고 희소한 클래스. 3대 기사 공작 가문만이 대대로 계승한다.


팔라딘(성기사)
가문명<엔젤>. 자신의 전투력, 아군에 대한 지원능력, 모든 부분에 있어서 높은 수준을 자랑하는 만능 클래스. 전 클래스 중 으뜸가는 회복 어빌리티 <축복>을 지닌 덕분에 전투지속능력이 독보적이다. 소모한 HP와 MP를 서서히 회복시키는 그 효과는 아군에게도 파급되기 때문에 팔라딘이 있으면 유닛의 전체 능력이 껑충 뛰어오른다. [적성: 공격 A 방어 S 민첩 A 특수 - 공격지원 B 방어지원 S]


드라군(용기사)
가문명<쉬크잘>. 다른 클래스와는 일선을 긋는 <비상> 어빌리티를 지녀 가공할 만한 도약력과 체공능력을 발휘하는 공격수 클래스. 관성을 모조리 공격력으로 바꾸는 창의 명수로, 적의 진형을 상공에서 무너뜨리는 모습은 한마디로 압권이다. 방어성능이 약간 떨어지지만 3차원적인 기동을 자유자재로 하는 드라군에게는 아무리 강력한 공격일지언정 닿지 않는다. [적성: 공격 A 방어 B 민첩 S 특수 대지공격 S 공격지원 A 방어지원 -]


디아볼로스(마기사)
가문명<라 모르>. 전 클래스 중 단연 최고의 공격성능을 자랑하는 최강이자 최흉의 섬멸전용 클래스. 그 진수는 고유 어빌리티 <재해>로, 적의 마나를 먹고 빼앗는 성능 때문에 정면전투에서는 비길 데 없는 강력함을 발휘한다. 또 적과 아군을 가리지 않고 모든 지원능력을 무효화시키는 특성을 가져 단독으로 전장을 지배할 수 있을 만큼 풍부한 포텐셜을 지니고 있다. [적성: 공격 S 방어 A 민첩 B 특수 - 공격지원 - 방어지원 -]


이 세계관의 귀족들은 마나를 쓸 수 있어야 하고, 프란돌 외부의 저주받은 밤으로부터의 국가 방위의 의무를 가진다. 특수 3클래스 귀족가를 제외하고는 전장 공적에 따라 작위가 달라진다고. 세습도 일반적이지 않다. 심지어 왕의 자리도 3공작가에서 번갈아 맡으며 3년마다 교체하는 대통령직 비슷한 방식이다. 이를 순왕작이라 칭한다.


마나 능력자의 군사조직은 길드로 칭한다. 편성은 5인 1조의 유닛, 유닛의 집합 레기온.
성 프리데스위데 여학원의 블루멘 브라토처럼 유닛을 다른 명칭으로 부르는 경우도 있다.


크레스트 레기온(성도친위대)
왕도 지구 직할부대. 국왕친위대를 생각하면 된다.


길드 페르닉스(등화기병단)
양지의 일반부대. 진격의 거인식으로 따지면 주둔병단과 조사병단의 일을 한다. 공을 세우면 크레스트 레기온으로 등용되기도 한다고.


길드 잭 레이븐(백야기병단)
음지의 비밀조직. 겉으로 드러나지 않는 일을 처리하는 암살자 집단이다. 전설은 셀 수 없이 많으나, '실제로는 있지도 않은 것' 을 칭할만큼 실체가 불분명하고 호칭도 어느샌가 멋대로 정해졌다고.


길드 그림피스(여명희병단)
인공 란칸스로프를 제조하는 기술력을 가진 위험한 비밀집단.


리벨레이션 스트레티지(정예군 외정 전술론)
소규모 인원으로 전투를 치르는 교범 방법론.


킹스 갬빗
공격 중시 포메이션.


밤(야계)
프란돌 바깥에 펼쳐져 있는 어둠. 저주받은 밤이라는 명칭도 있다. 원리는 불명이나 란칸스로프를 만들어낸다. 넥타르나 마나로 상쇄할 수 있다. 극소수의 최하계층 사람들이 야계에 살고 있다. 엄밀히는 국경 해안선 너머의 밤의 대륙을 칭하는 명칭이나, 프란돌 외부를 모두 야계라고 부르기도 한다. 이러한 야계거주민들은 짐승과도 같은 생활을 한다고.


란칸스로프
깊은 잠에 빠져 본래의 자아를 잃어버린 것


- 1권 74p
밤의 어둠에 저주받은 인간 또는 동식물이 괴물로 변한 모습. 인류의 적. 마나와 상극을 이루는 아니마라는 이능력이 있다. 넥타르나 마나 없이는 최하급 펌킨 헤드조차 이길 수 없으며, 자연 란칸스로프와 인공 란칸스로프가 있는데 당연히 자연적으로 만들어진 란칸스로프가 더 강하다. 이들 란칸스로프도 여러 종족이 있어 야계에서 각 종족들이 매일같이 권력 투쟁을 벌이고 있으며, 종족간 힘의 격차도 심하다. 또한 종족의 정점에 서는 자들은 테스터먼트(야계 추기경)란 칭호로 불리는데, 이들은 초급(超級) 경계종이라고도 불리며 인간을 아득히 초월한 힘을 가지고 있다.


소재
신성을 띄는 물질. 무기에 신성이 부여되어 있어야 = 마나가 통해야 란칸스로프에게 먹힌다. 이는 구 인류가 거의 전멸한 이유 중 하나로 추측된다.


연금술
소재를 조합하여 마법적인 효과를 내는 기술. 프란돌에서는 기술력이 소실되어 동작하고 있는 장치만 이용하고 있다.
만능 연금 가마 콜드론
순수한 인간도, 란칸스로프도 아닌 존재가 몇 종류 있다.


인조 란칸스로프
인간의 마음을 유지한 채로 란칸스로프의 힘을 덮어쓴 전(前) 인간.


인간과 란칸스로프의 하프


루 가루
밤의 인자에 감염되었으나 완전한 란칸스로프가 되지 못한 존재. 이성이 없는 공격성향에 검은 피부가 특징이다.


서클릿 나이트
초여름에 캠벨 전체에서 치뤄지는 축제.

 

애니메이션

2018년 10월 21일, 후지미 판타지아 문고 이벤트에서 애니화가 진행중이라는 발표가 올라왔다. 2019년 10월부터 동년 12월까지 AT-X에서 방영되었다. 감독은 아이우라 카즈야로 본작이 감독 데뷔작이다.

본작의 시리즈 구성인 아카오 데코와 음향 감독 모토야마 사토시는 동 분기인 작품 초인 고교생들은 이세계에서도 여유롭게 살아가나 봅니다!에서도 동시 참여한다.

 

 

애니평가

1화 방영 후의 평가는 전투신이나 작화, OST는 호평이지만 스킵 및 분량 삭제가 너무 심하다는 의견이 많다. 거의 다이제스트 수준. 특히 1화 골 지점을 메리다가 마나에 각성하는 부분까지 다루려고 하다 보니 메리다가 마나에 각성하게 되는 과정을 생략하는 무리수를 둬서 원작을 보지 않은 사람은 느닷없이 키스를 하는 전개 등에 매우 이해하기 힘든 전개가 됐다. 이 과정에서 주인공 쿠퍼 방피르의 태도 변화를 거의 생략해버리다시피 하면서 묘사해버렸기 때문에 애니메이션만 가지고는 그의 의도를 이해하기 매우 힘들어졌다는 평이 많다.[]

또한 작중 용어에 관한 설명이 굉장히 불친절한 것도 문제이다. '아니마'나 '란칸스로프'같은, 원작을 접해보지 않았다면 나무위키를 보지 않는 이상 이해하기 힘든 용어들을 설명 없이 바로 제시해버리는 바람에 안그래도 급전개인 스토리가 더욱 난해해졌다.

2화에서는 등장인물의 감정 전달 문제는 어느 정도 해결하였으나 여전히 설정 설명은 전부 생략해버렸다. 공개 시합이 무엇인지, 목적은 무엇인지, 그리고 어떻게 해야 승리하는지,[] 마나가 고갈됐다고 하던 메리다가 어떻게 마지막 일격을 날린 건지 등을 아무 설명 없이 넘어갔기 때문에 원작을 접해보지 않은 시청자들은 스토리에 대한 몰입과 이해가 떨어지게 되었다.

3화에서는 전투신에서 정지연출을 지나치게 많이 사용해 어색한 느낌이 든다. 또한 스킬 연출이 부자연스러워졌고, 색의 사용이 전 화에 비해 퇴보하였다. 심리와 인물간의 이해관계 묘사가 여기저기 빠져 있다. 급전개를 위해 스토리에서 절대 빠져선 안될 부분들만 남기고 죄다 생략한 수준.

4화에 약간의 개변이 들어갔다. 최종 시련 다 끝나고 밝혀질 스테인드글라스 바꿔치기 실행범이 미리 밝혀졌고[13] 블랙 마디아의 등장이 늦어졌다. 총 3번의 시련도 마지막 전투만 설명하고 다음 화 제목도 스킵이 예고되어 있어 앞의 두 시련은 잘려나갈 것으로 보여진다.

한편 블랙 마디아의 로브가 얼굴을 전부 노출해서 암살자답지 않은 느낌이 있다. 몇 번 마주친 사람들도 못 알아보는 수준이 되어야 고증에 맞는데 안면인식방해 마법 같은 게 없는 세계관에서 좀 미스가 아닌가 여겨진다. 반대로 특유의 대화법 고증은 잘 되어 있다.

한편, 제작 사정이 꼬인 모양인지 총 작화감독 요시카와 마호가 3화부터는 자신에게 컷이 오지 않아 거의 참여하고 있지 않다며 하소연했는데,# 이에 후반부 퀄리티에 대한 우려의 반응이 많다. 요시카와가 2화 작업에서 리테이크를 냈더니 이를 좋게 보지 않는 시선이 생겼다고 하며, 이 영향으로 제작사에서 컷을 고의로 주지 않는 것으로 추정된다. 그래서인지 3화부터 작화 퀄리티가 점점 떨어져가는 상황이다.

결국 5화에서도 다수의 작붕이 나오게 된다. 심지어 초반에 테이블 위에 올려져 있던 메리다의 칼은 가드 부분이 반대로 그려졌다.

6화에서는 secret garden에 수록된 ~사계절 색 비밀 전야제~를 주제로 삼았으나 여기에서는 전야제가 아니라 후야제로 변경되었다.
또한 1학년때인지 2학년때인지가 표시되어 있지 않았고 1학년이라면 전 화까지 접촉이 없었는데 메리다 엔젤과 엘리제 엔젤이 뮬 라 모르와 살라샤 쉬크잘과 친하게 지내고 있다. 2학년이라면 아직 3권 내용이 진행되기 전인데 벌써 2학년으로 건너 뛴 셈이다. 심지어 드라군의 고유능력인 비상이 사용되는 장면이 나왔는데 무슨 능력인지 설명도 안해주니 소설을 보지 않은 시청자들은 뭐가 뭔지 하나도 모르겠다는 평이 대부분이며 작붕 또한 굉장한 수준. 특히 뮬 라 모르의 얼굴은 대부분 작붕이다...

2권은 2부작 배정으로 5화에서 끝냈으며 보통 라노벨 1권 당 3~4부작이 적절하다는 걸 생각하면 얼마나 많은 생략과 불친절한 전개가 들어있는지는 구태여 말할 필요도 없다.[] 그나마 호평이었던 작화마저 망가진 지금 벌써부터 총체적 난국이 된 상태. 이제 편애 논란만 일어나면

7화는 갑자기 2권 종료 후에서 5권으로 건너뛰는 만행을 저질렀다. 어떠한 설명도 없이. 1권처럼 3부작으로 끝났으며 여전히 형편없는 각색으로 갑작스럽고 중간에 뭐가 빠진 듯한 전개의 연속이다. 8화 종반부에 정신이 오락가락하며 도망친 로제티가 9화에서 갑자기 싫어하던 결혼식을 올리는데 원작을 안 본 시청자는 당연히 이해할 수 없다. 그 외에도 후작을 습격한 사람이 누군지 밝혀지지 않는다던가 엘리제가 메리다에게 전하려고 했던 게 뭐였는지 나오지 않는다든가 정황으로밖에 이해할 수 없는 부분이 다수 존재한다.

7 ~ 9화에서 5권 샹가르타 방문 이야기를 풀더니 또 10화에서 3권으로 되돌아왔다. 게다가 세르주 쉬크잘이 혁신파를 선동할 때 자신의 가면을 벗은 적은 전혀 없는데도 대놓고 정체를 밝히고 있게 만들어놔서 인과관계가 엉망진창이 되었다.

그밖에도 메리다와 엘리제가 흑룡이 출몰했다는 이유로 자신들을 함정에 빠뜨린 뮬 라 모르와 과거를 청산하고 바로 화해하고 함께 싸운다든가, 뜬금없이 메리다와 페르구스가 화해한다든가 중간에 뭔가 빠진 듯한 심리 변화의 연속에 원작 미독자들은 황당하지 않을 수 없다.

작화 또한 후반에서 뒷심을 발휘하기는커녕 더욱 무너졌다. 1화에서 보여준 준수한 작화와 액션을 생각하면 매우 안타까운 결과물.[15특히 헛웃음 나오게 하는 괴상한 액션은 성검사의 금주영창을 보는 듯하다.

작붕이 대놓고 보이는 나쁜 작화, 불친절하고 나사빠진 진행으로 원작을 읽지 않으면 당최 감정이입을 할 수 없을 정도이고 감정묘사와 사건, 세계관 설명 등이 다수 생략되어 그냥 생각없이 보기에도 영 좋지 않다. 전 분기 이세계 치트 마술사와 비견할 만 하다.

애니를 보는 사람들 대다수가 쿠퍼가, 특히나 메리다를 My little Lady라고 부를 때마다 손발이 오그라든다고 아우성을 치고 있다(...). 그게 아니라도 왠지 주인공이 중2 감성이 충만하긴 하다 또한 2화에서 메리다 엔젤이 자신의 전술을 대사를 통해 설명하는 부분이 있는데, 이 부분 또한 굉장히 오글거린다. 누구나 보면 알 수 있을 법한 전술을 독백도 아니고 대사를 통해 설명하였기 때문에 시청자들은 차라리 설정을 좀 설명해달라는 반응(...).

결국 총평은 완전히 지뢰작으로 굴러떨어졌다. 다이제스트에 가까운 내용 압축률에 따른 등장인물 심리 묘사 부재와 수시로 무너지는 작화, 그리고 화수가 진행될수록 눈에 띄게 힘이 빠져가는 액션씬 등 모든 부분이 총체적 난국이었다는 평이다. 게다가 여주인공 성우 쿠스노키 토모리의 연기에 대한 비판이 상당했다.

이 작품의 감독 아이우라 카즈야는 비록 본작이 감독 데뷔작이기는 했으나 너무 형편없는 연출력과 작화 관리력을 보였기 때문에 커리어에 흡집이 갔는지 1년 가까이 활동을 쉬다가 무직전생 ~이세계에 갔으면 최선을 다한다~의 콘티로 복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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