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니 정보

체조 사무라이 애니소개

뤼케 2021. 10. 5. 1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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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애니메이션 제작사 MAPPA가 만든 오리지널 애니메이션.

방영 시기는 2020년 4분기(10~12월). 감독은 시미즈 히사토시이며, 이외엔 좀비 랜드 사가 1기 제작진들이 대거 참여했다. 테레비 아사히의 NUMAnimation 시간대에서 방영하며, 예스터데이를 노래하며에 이은 두 번째 방영작이다.

메인소재는 기계체조. 일본 국가대표 기계체조 선수로 활약하며 올림픽에서 2회 연속 메달을 획득한 주인공 아라가키 죠타로가 슬럼프에 빠져 은퇴를 고민했으나, 이런저런 사건 끝에 복귀해 다시금 체조선수로서 나아가는 이야기이다.

 

애니줄거리

때는 2002년. 한때 강성했던 일본 남자 체조계.
체조에 인생을 건 전 일본 국가대표, 아라가키 죠타로(29)는
생각한 대로 연기가 되지 않고 있었다.

그래도 연습을 거듭하는 나날을 보내고 있었지만,
어느 날 코치인 아마쿠사에게서 '은퇴'를 권유받는다.
고민하는 죠타로. 그를 지지하는 그의 딸 레이.

하지만, 어떤 '만남'에 의해 아라가키 집안의 운명은 크게 변해 가는데....

 

애니 평가

작화 및 미술 등은 매우 수준급으로 특히 체조 작화는 매우 고난이도의 작화라 3D를 쓰기도 했지만, 중요한 장면은 사이 후미히데가 직접 2D 손작화로 그려내 호평을 받았다. 사이 후미히데의 인맥으로 스즈키 히로후미, 타나카 히로토 같은 스튜디오 피에로 애니메이터가 많이 참가해 이 부분이 더 강조되는 편.

체조를 모르는 사람들도 볼 수 있게 중간중간 해설이 들어가서 부담없이 볼 수 있게 구성된게 특징. 마지막 화는 우다 코노스케가 연출해서 특히 좋은 반응을 얻고 마무리가 좋았다는 반응을 얻었다.

스토리 및 각본 측면에선 '왕년에 잘나갔지만 현재는 퇴물소리를 듣는 체조선수 죠타로가 이런저런 사건속에서 각성해 정상에 선다.' 라는 스포츠 만화에서 흔한 굉장히 왕도적인 방향으로 전개되기 때문에 전체적으로 너무 무난하고 심심한 느낌을 주는게 단점으로 꼽힌다. 특히 드라마를 강조한 작품이라 애니메이션보다는 실사 드라마 연출의 요소가 많아 일본 드라마 같다는 평. 또한 작중에서 시청자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길만한 사건이나 인물간 갈등이 없어[17] 임팩트가 부족하다는 평이 주류. 하지만 최근 용두사미로 끝나는 1쿨 분량의 오리지널 애니메이션들에 비하면 여운없이 깔끔하게 잘 끝냈다는 반응이다. 덕분에 자극성 강한 작품을 추구하는 현대 애니메이션 팬덤을 상대로 방영 내내 그다지 관심을 받지 못했다.

그러나 기승전결은 챙겼기 때문에 드라마를 선호하는 시청자가 입소문을 듣고 보게 되면서 계속해서 좋은 평을 받고 있다. 서양보다는 아시아에서 평이 좋은데 중국에서는 빌리빌리 기준 9.8점으로 거의 만점에 가까운 리뷰 점수를 받기도 했다.

 

그외 정보들

10~11화에서 주인공 죠타로가 일본 체조 선수권에 출전, 도마 부분에서 한국의 前 체조 선수 여홍철이 만든 기술 '여2'를 선보여 고득점을 받는 장면이 나온다. 특히 10화에서 이 대회의 TV 중계진이 "도마의 신 여홍철의 기술"이라고 해설까지 해주는데, 덕분에 한국 체조계의 레전드 선수 이름이 일본 애니메이션에 나왔다며 화제가 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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