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니 정보

바나나 피쉬 애니소개

뤼케 2022. 4. 4. 1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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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시다 아키미(吉田秋生)[]의 만화.

쇼가쿠칸 별책 소녀 코믹스에서 1985년부터 1994년까지 연재되었고, 순정만화의 지평을 넓혔다는 평을 받고 있다. 완결된지 많은 시간이 지났지만 일본에서 꾸준히 사랑받는 스테디셀러 만화이기도 하다.

 

애니 줄거리

1973년, 미군 병사 그리핀은 갑자기 정신착란을 일으키며 소총을 난사하는 사고를 일으킨다.
그가 내뱉은 수수께기 같은 한 마디 '바나나피시'.

그리고 1985년의 뉴욕, 17세의 나이에 IQ 200의 두뇌와 특수부대 급 전투력을 지닌 미모의 소년 애시는 어느 날 위협을 받고 쫓기던 한 남자에게서 어떤 물건과 함께 '바나나피시를 만나라'라는 알 수 없는 소리를 듣는다. 애시는 일본에서 온 소년 에이지와 함께 그 '바나나피시'의 연장선상에 있는 거대한 사건의 소용돌이에 휩쓸리는데….

 

애니 특징

일본 순정 만화계의 명작이라고 평가받는 작품. 치밀한 심리묘사와 내용 구성이 일품이지만 1권 그림체와 막권 그림체의 갭이 굉장히 심한 작품 중 하나로 초기에는 테니스 선수 스테판 에드베리의 외모를 참고했다고 한다. 초중반쯤 부터 외모가 스테판 에드베리와 멀어지면서 중반부터는 할리우드 배우 리버 피닉스와 많이 닮아간다. 연재 초기에는 아키라가 생각나는 화풍이었지만 작품이 진행되면서 점차 미형인 화풍으로 바뀐다. 사실 요시다 아키미는 원래 소설가 지망생이었으며 만화가가 되기 전까진 정작 만화는 별로 읽지도 않았다고 하며, 1975년에 데뷔한 이래 그림체가 여러 번 바뀌었다.

간혹 주인공들의 관계가 동성애같다, BL만화 아니냐는 말이 있는데 BL이 아니다. 애시와 에이지의 관계를 소울메이트나 브로맨스로는 지칭할 수 있지만 일단 원작에서는 우정으로 못박고 있다.[] 다만 요시다 아키미 본인은 BL작가는 아니지만 작품 안에 브로맨스 또는 동성애 코드를 적잖게 집어넣는 작가로 유명하며[], 언더그라운드 BL 시대의 한국 부녀자들이 쿠와바라 미즈나의 불꽃의 미라쥬와 더불어 바이블로 여기고 읽던 작품이다. 이 작품이 출판되던 시기는 일본에서도 아직 남녀커플이 등장하는 순정물과 BL이 완전히 분화되지 않아서, 순정만화 잡지나 소녀소설 잡지에 아무렇지도 않게 브로맨스나 BL작품이 연재되고 있었다.[]

2018년에 애니메이션이 제작되었다. 후지 TV 노이타미나에서 방송 중. 요시다 아키미 만화 중에서는 처음으로 TV 애니화되었다.[] 애니화를 맞아 19권짜리 원작 단행본 복각판 박스세트, 화보집, 설정집 등이 재발매되고 있다. 원작 완결과 애니메이션 방영 사이에 24년의 격차가 있어서인지, 일본에서는 모녀가 같이 본다는 케이스도 제법 보고되고 있다. 할머니와 손녀가 같이 본다는 유리가면만큼은 아니어도 이쪽도 세대를 뛰어넘는 작품인 셈. 누계부수는 1,200만부를 넘은 요시다 아키미 작가 최고의 히트작이다. 1998년 잡지 코믹 링크가 실시한 "50개의 만화" 여론조사에서 바나나 피쉬는 1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애니메이션에서는 현대로 어레인지됐지만 원작의 배경은 1985년~1987년이다. 이하 등장인물 소개란의 연도도 원작 기준으로 기술한다. 등장인물의 연령은 대체로 1985년 기준이다.

 

 

애니메이션

전 2쿨로 방송. 간만에 노이타미나에서 2쿨작이 나왔다. 감독은 우츠미 히로코.

감독의 인터뷰에 따르면, 시대 설정을 현대로 변경한다고 하였고 실제로 이에 맞게 변경되었다.[] 그러나 내용 전개가 바뀔 일은 없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아마존 프라임 비디오를 통해 시청할 수 있다. 영상은 보통 후지TV 본방날 새벽 2시반 전후에 업로드된다. 해상도는 최대 1080p까지 지원된다. 자막은 영어, 독일어, 프랑스어, 본토 스페인어, 남미 스페인어, 포르투갈어, 이탈리아어, 한국어, 중국어가 있는데 언어별로 업로드 시간이 다르다. 영어와 독일어는 영상과 같이 추가되는데 나머지 언어는 길면 다음주 화요일까지 기다려야 한다.

 

애니 평가

옛날 만화를 갑자기 애니화했고 원작부터 독특한 작품이라 흥행이 의문시 되었으나 원작을 잘 살려내서 애니를 만들어 평가도 좋았고 흥행은 매우 순조로웠다. 초동 판매량 6500장. 프라임 비디오에 가입만 하면 언제고 다시 볼 수 있는 작품임에도 이 정도 팔린 건 굉장한 성과이다.

연출도 잘 되었고 캐릭터들의 움직임과 연기 표현도 잘 되었지만 후반에는 다소 작화가 무너지는 구간이 있다. 일정 문제였다고 한다. 그래도 연출이 좋아서 평가에 치명적인 영향은 없었다.

2018년 전체에서 손가락으로 꼽는 수준으로 흥행을 했고 세계적으로도 인기작이었지만 한국에서는 프라임 비디오 이외의 서비스에서 방영을 안 했기 때문에 인지도가 매우 낮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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