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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드 아트 온라인 시리즈에 대해알아보자

뤼케 2020. 10. 23. 1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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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드 아트 온라인은 웹 연재는 총 4부에서 마감되었다. 다만 문고판의 4부는 약간의 수정을 거쳤고 5부 부터 문고판으로 나와 발간중이다. 1부, 2부, 3부, 4부, 5부의 각 부 마다 배경이 되는 게임들이 다르고, 별도로 부제가 붙는다. 시리즈가 이어지면서 화자의 시점도 여러 번 바뀌지만, 기본적으로 주인공은 키리토이며, 그걸 증명이라도 하듯, 표지에 반드시 키리토가 나온다. 다만 7권 '마더즈 로자리오'편만은 책 전체적으로 아스나가 단독 주인공이며 작중 화자의 시점도 아스나.[1][2] 또한 4부의 인계편은 유지오의 분량이나 작중 비중이 키리토 외의 또 한 명의 주인공이라 할 수 있을만큼 높으며, 언더월드 전쟁편은(15,16,17권과 18권 일부) 앨리스가 주인공격이다.[스포일러☆]

이미 웹연재로 완결된 작품을 책으로 내는 것이기 때문에 초기에는 몇몇 부분을 수정하는 정도에 그쳤지만, 엄청난 인기 덕인지는 몰라도 작가가 점차 공들이고 있는 작품이기도 하다. 예로 애니메이션 방영 시기인 7월에 맞춰 일본에서 나온 10권의 경우, 아예 새로 작성했다고 하며, 13권부터도 줄거리의 큰 틀은 변하지 않았으나 몇몇 등장인물을 추가시키고 내용을 순화시키는 등의 수정이 가해졌다. 웹연재분 없이 문고판으로 새롭게 집필하는 21권부터는 전개가 어떻게 될지 작가 외에 아무도 모르는 상황이다. 그밖에도 오래전에 쓰여진 1부[4]의 경우 지금과 맞지 않는 부분이 많다는 작가의 판단 아래 프로그레시브라는 부제로 새롭게 연재중이다.

 

1부 아인크라드

소아온 시리즈의 결정체이자 상징이라는 평가를 받는 파트. 소아온 하면 가장 먼저 떠올리게 되는 내용들을 담고 있으며, 후속 파트들도 1부와 작던 크던 연관되는 부분이 정말로 많다.

극 중 게임인 소드 아트 온라인 내부의 부유 성 아인크라드를 무대로 하고 있으며, 소드 아트 온라인의 정식 서비스가 시작되고 치열한 경쟁 끝에 소프트를 획득한 1만 명의 플레이어들은 게임에 접속한 직후, 공개되는 잔인한 현실 속에서 절망한다. 그리고 악몽의 그 날로부터 2년 후, 1만 명 중 이미 4천 명이 사망한 이 세계에서 키리토와 그 친구들이 게임 클리어를 목표로 고군분투하는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VRMMORPG의 소드 아트 온라인을 배경으로 하는 게임은 1부로 끝인데, 제목은 계속 소드 아트 온라인이라 뭔가 이상하다는 느낌도 든다. 마치 이스 시리즈처럼말이다. 하지만 후속권들을 읽어보면 모든 이야기가 결국 1부인 소드 아트 온라인과 이어지는 연장선이라 볼 수 있어서 이 부분에 대해선 충분히 납득이 가는 편이다.

1부의 경우 전격소설대상의 선배이기도 한 크리스 크로스 - 혼돈의 마왕[5]의 오마쥬가 많이 담겨있는 파트이기도 하다.

2권은 1권의 74층 이전의 내용이 짤막하게 나오는 단편집이다. 이곳에서 비중 있는 조연들도 많이 등장한다. 유이라든가, 시리카라든가, 사치, 리즈벳 등 주로 키리토와 많이 관련되어 있다.

또한 SAO가 붕괴될 당시(SAO 클리어 시점), 개발자 카야바 아키히코는 고출력 뇌 스캔(SAO에서 HP가 0이 되면 자동으로 플레이어를 사망 시켰던 방법)으로 자신의 기억 신호 소자를 디지털 신호로 네트워크에 남겨두는 것을 시도했다. 그래서 카야바 아키히코는 사망했지만 스캔에 성공한다.

 

2부 페어리 댄스

1부 아인크라드 클리어 이후 현실세계로 돌아오지 못한 아스나를 되찾기 위해 키리토가 ALO에 접속하는 이야기다. 게임이 바뀌기 때문에 전체적으로 새로운 캐릭터들이 우수수 나오지만 주역인 키리토와 리파 외엔 새로운 캐릭터들의 비중은 공기취급이라 말할 수 있다.

SAO가 클리어 됐을 때 고출력 뇌 스캔을 성공한(정확하게는 1/2만 성공) 카야바 아키히코의 기억 신호 소자가 모여서 스고우 노부유키와의 전투 이후 더 시드(The Seed)를 키리토에게 주어서 VR게임을 누구나 만들수 있게 했다.[6]

최종 보스도 1부에 비해 뭔가 찌질하고 전형적이라는 평이 많으며, 전투신도 딱히 인상적이라고 보기 힘들다. 여러모로 평이 좋지 않은 소드 아트 온라인 시리즈 중에서도 가장 평이 안좋은 파트이다. 작품 전개에 대한 비판은 대부분 여기서 정점을 찍는다.

 

3부 팬텀 불릿

더 시드로 복원된 ALO를 즐기는 키리토는 키쿠오카 세이지로부터 게임 속에서 총을 맞은 캐릭터의 플레이어가 사망한 사건에 대해 조사해 달라는 부탁을 받는다. 키리토는 문제의 게임인, 건 게일 온라인(GGO)에 접속하고 여자같은 남자 캐릭터가 된 뒤 한 소녀를 만난다. 사실 키리토의 아바타가 남성인데도 여성처럼 외모 스테이터스가 설정된 이유는 컨버트하기 이전의 게임들에서 얼마나 많은 시간을 쌓느냐에 따라 캐릭터의 외모의 희소성이 바뀌기 때문인데, 비로그아웃 상태로 거의 2년 동안 연속 다이브를 했었던 키리토의 경우에는 일본의 전 풀 다이버들 중 최장시간 다이버였다. 그러니 그 외모가 나올 수 밖에.[8]

여태까지 나온 두 게임이 판타지 배경을 하고 있는데 반해, 3부의 배경이 되는 게임인 '건 게일 온라인(GGO)'은 이름 그대로 총기를 주력으로 한 FPS 게임에 가까워서 뭔가 전작들에 비해 갭이 느껴진다. 또한 게임이 바뀐 만큼 새로운 캐릭터들이 대거 나오지만, 정작 비중있는 건 키리토와 시논 정도라는 점에서 2부와 비슷하다. 기존 1부와 2부의 인물들, 심지어 아스나마저도 비중이 거의 없는 편.

더불어, 작가의 밀리터리 지식 부족[9]이 눈에 띈다. 시논이 사용하는 대물 저격총의 명칭 문제라던가[10] 대물 저격총을 대인용으로 쓰면 안 된다는 내용의 조약이 있다고 한다던가[11], 서브 머신건(Sub Machine gun)과 단기관총을 결국 같은 것 이지만, 서로 다른 것인 양 섞어서 써먹고 있다.

 

외전집

7권은 본 이야기의 주인공인 키리토가 아니라 히로인인 아스나가 이야기를 이끌어 나간다. 알브헤임 온라인 안에서 내용을 펼쳐 나가는데, 아스나가 절검이라 불리는 소녀를 만나 같이 보스를 잡는 이야기가 주요 내용이다. 애니화가 진행되면서 굉장히 많은 주목을 받은 에피소드. 꽤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8권은 한 권에 여러 에피소드를 담은 외전집이다. 처음엔 소드 아트 온라인에서의 권내사건을, 두번째는 알브헤임온라인의 엑스캘리버를, 마지막은 소드 아트 온라인 1층에서 일어난 일을 다루고 있다.

소드 아트 온라인은 본편 외에도 웹 연재분, 전격 문고 매거진 부록, 서클 출판용 소드 아트 온라인 마테리얼 에디션 등등 문고화 되지 않은 외전이 여러 편 존재하는데, 이 중 일부는 외전 모음집인 2권과 7권, 8권으로 출판되었다. 이후에도 몇 권 더 발간될 것으로 보인다.

1부 단편만을 다룬 2권을 뺀 나머지 외전의 경우 시계열이 일정치 않고 1부, 2부, 3부 이후 등의 내용이 혼합되어 있어 읽는 데 주의를 요한다. 그렇다고 딱히 본편과 밀접한 영향을 주는 외전은 없으므로 가볍게 읽기 좋은 편. 다만 1부가 1권 단권으로 끝났기 때문에 외전(2권)에서 첫 등장한 캐릭터가 제법 되는 편이다. 시리카나 유이, 리즈벳 등등이라고 한다.

 

4부 엘리시제이션

소드 아트 온라인 역대 최장 에피소드

일본의 상향식 인공지능 개발 계획인 프로젝트 앨리시제이션을 무대로 일어나는 내용이다.

최장 에피소드라는 말에 걸맞게 그 연재 분량이 무시무시한데, 현 소아온 문고본 23권 중 12권이 앨리시제이션 시리즈이다. [12] 게다가 작가가 10권 등의 내용은 아예 새로 덧붙이는 내용도 많아서 더 많을지도 모른다. 그리고 제작측에서 "3기 애니화는 원작내용 끝까지 가겠습니다. "라고도 언급을 했다. 때문에 앨리시제이션은 14권의 최고사제 어드미니스트레이터의 (스포일러)을 기점으로 그 이전을 "앨리시제이션 인계편", 그 이후를 "앨리시제이션 다크 테리토리편" 혹은 "앨리시제이션 언더월드 전쟁편"이라고 칭한다.

각 권의 부제가 이전에는 같은 에피소드끼리 묶어서, 아인크라드, 페어리 댄스 등으로 지칭했던 것과 달리 앨리시제이션은 단순히 앨리시제이션이 아니라 "앨리시제이션+~ing"형식으로 부제가 붙는다. ~에 올 동사는 각 권의 내용을 함축적으로 나타내며 각 명칭은 다음과 같다.

 

앨리시제이션의 기반인 언더월드가 반은 더 시드 기반이긴 하지만 온갖 설정이 방대하고 복잡하게 얽혀있어서 10권이나 11~12권에 나오는 온갖 설명을 듣지 않으면 거의 이해할 수가 없는 지경이다. 앨리시제이션의 설정에 대해서는 프로젝트 앨리시제이션과 언더 월드(소드 아트 온라인) 문서 참조.

설정만큼 새 캐릭터 숫자도 많은데 인계 편에서는 키리토나 오션터틀에 잠입한 아스나 빼고는 기존 캐릭터들의 비중이 정말로 적어졌다. 오죽하면 시리카와 리즈벳이 10권 뒤 SD 일러스트에 팻말에다 MORE TURN[17]이라고 써놨다. 그것도 모자라서 15권 뒤에선 리파와 시논까지 데려와서 "MORE TURN 마을 입주 환영"이라고... 16권 에서 간신히 아스나가 슈퍼 어카운트 사용으로 언더월드에 로그인했고 17권에서 다른 캐릭터들도 슈퍼 어카운트 또는 컨버팅을 통해 로그인하게 된다.[18]

문제는 이렇게 설정이 방대하다 보니 중간 중간에 웹 연재 그대로 냈다간 논란이 될 부분이 많다. 대표적으로 3000명도 안되는 일본의 VRMMO 유저들이 10만명이나 되는 한, 미, 중의 플레이어를 격퇴했다는 것 등 상당히 위험한 내용들이 많다. 혼자서 공포의 대악마를 6시간만에 밟는 한국인이 템이나 심의좀 있다고 온라인 게임에서 일본인에게 질리가. 초딩이었나 보지이는 문고본으로 나올 때 지속적으로 수정중이다.[19]한편 아예 새로 쓴 부분도 상당수인데 13권에서 유지오가 정합기사가 되는걸로 아예 스토리가 달라지는 걸로 추측한 적도 있었으나 현재 별 다른 점은 없다.

작가의 스케줄상 16권부터 발매 속도가 엄청 느려졌다. 특히 16권 무려 1년만에 발매되었다. 사실 작가가 이 사람이 아닌 순간 예견되었던 문제다

현 연재 상황을 보면 소드 아트 온라인이 한두 권 정도 남았고 프로그레시브와 절대적 고독자의 연재주기를 볼때 더욱 롱런 할 것만 같던 소드 아트 온라인 4부는 결국 2016년 8월에 완결이 났다.

18권을 끝으로 소드 아트 온라인 4부가 끝나고 새로운 내용인 5부가 나온다고 한다. 하지만 2017년 5월 29일에 한국에 19권 <문 크레이들>이 정발되었고, 일본 현지 기준 9월 8일에 20권[20]이 발매된다고 하니 사실상 5부는 21권부터 시작이다.권수 맞추기

 

 

part 1 엘리시제이션 인계편

처음에는 아르바이트였지만 모종의 사건에 의해 언더 월드에서 빠져나오지 못하게 된 키리토는 그 곳에서 만난 그의 인생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친 유일한 친구인 유지오와 함께 본 작품의 히로인 앨리스를 구하러 간다. 그리고 그 과정에 인계를 통치하는 공리교회의 진실을 알고 그 부조리한 존재와 최고사제 어드미니스트레이터를 처단하러 가는 내용이다.

 

part 2 엘리시제이션 언더월드 전쟁편

암흑군들과 인계군들의 전면전이 시작되려는 가운데, 어드미니스트레이터와의 싸움이후 현실세계와 언더월드 사이에서 문제가 발생해 심신상실상태에 빠진 키리토를 돌봐주던 앨리스는 고향에 동생 세르카의 도움으로 몰래 머물러 있게된다. 하지만 곧 루리드 마을 전체가 고블린 군단에게 습격을 당하게 되고, 모든 고블린들을 혼자서 전멸시킨 앨리스는 자기가 사랑하는 사람들을 지켜야 한다고 깨닫게 되고 전장에서 키리토가 깨어날지도 모른다는 작은 희망을 품고 정합기사들과 인계군이 있는 최전선으로 향한다. 그리고 미국 국방부로부터 명령을 받은 가브리엘 밀러를 주축으로한 용병 부대가 오션터틀 대부분을 점령, 최초로 탄생한 상향식 인공지능 앨리스 신서시스 서티를 탈취하기 위해 언더월드에 암흑신 계정으로 로그인하고, 암흑신 계정을 남겨뒀었단 사실을 모르는 오션 터틀 측에서는 앨리스의 회수와 키리토의 구조를 위해 아스나가 창세신 스테이시아 계정으로 로그인한다. 언더월드에 접속한 아스나는 지형커맨드 조작으로 인계군에 돌격 중인 암흑군 병사들을 쓸어버리면서 모습을 드러낸다. 이후 키리토와 만나고 깊은 포옹을 해준다.

3부에 등장하지 않았던 카야바 아키히코가 오랜만에 등장했다. 물론 니에몬 이라는 로봇으로 말이다. 적 세력이 오션 터틀을 파괴하기 위해 가압수력 원자력을 C4(폭탄) 으로 모든 걸 파괴하는 작전을 니에몬(카야바 아키히코의 전뇌화한 의식이 들어있는 로봇)이 C4 폭탄을 제거해서 오션 터틀이 파괴 되는 것을 막았다.

앨리스는 아스나를 키리토에게 찝적대는 암흑군의 스파이로 착각하고 바로 칼을 들이댄다. 정합기사 베르쿨리에 의해 두 사람의 싸움은 중지 됐지만, 이 후 키리토를 두고 아스나와 앨리스는 티격태격한 사이가 되어 버린다. 한동안 비중이 없었던 리파, 리즈벳, 시리카, 시논, 클라인, 에길 등도 아스나를 돕기 위해 언더월드로 로그인할 예정.

한국에선 2016년 8월 10일, 17권을 시작으로 번역가가 새롭게 바뀐다. 17권에선 서울시 종로구 청진동의 (PC방이 아니라)VR방에서 게임을 하는 한 한국 학생이 몇 페이지 동안 나온다! 이름은 월생으로 스피드형 아바타인 '문페이즈'를 조종한다. 암흑신 백터가 자신의 상황이 불리해지자 먼저 미국인들을 언더월드에 다이브시키고 그 다음에 중국과 한국인들을 다이브시키는데 일본인이라는 이유만으로 중국과 한국이 발끈하는[22] 걸 그래도 어떻게 보면 작가가 표현을 잘 해낸 것 같다. 작가는 후기에서 한중일 관계를 좋게 해보려고 써봤지만 오히려 화만 더 부추긴 것 같은 자신의 필력을 한탄했다. 일단 한국인이 게임을 하면 일본인보다 중국인한테 노발대발하지 않을까 싶은데

추가로 18권에서 소드 아트 온라인이 완결 되는줄 알았지만 작가 왈 18권 권말 표지에 완결 이후 전개에 대한 떡밥을 뿌렸다. 권말 표지 외에도 본문 중 5부에 대한 떡밥이 좀 있는 편이다. 니에몬의 머신 보디가 사라진 것과, 바사고 카살스(PoH)가 시체로 발견되지 않은 것 등. 덤으로 18권에는 유난히 오타가 많이 발견된다. 번역하고 나서 출판사에서 교열작업을 거치지 않는 건가?

마지막 18권인 앨리시제이션 라스팅은 제이노블측에서 박스 한정판을 발매했다! 하지만 급하게 발매한 탓인지 한정판의 구성품이 1개씩 있는게 2~3개씩 있는 경우 , 아예 없는 경우도 있었다. 이에 제이노블 측은 하자를 메일로 모두 취합하여 다시 배송을 해주는 등 대처를 하고있다.

 

외전 문크레이들

2017년 2월 10일에 소드 아트 온라인 19권 앨리시제이션 외전 편인 '문 크레이들'[23]이 발매되었다. 한국에서는 19권 정발과 동시에 소드 아트 온라인 화집을 함께 정발했는데, 이에 맞춰 5월 23일부터 19권과 화집의 예판과 동시에, 장패드 등의 굿즈가 포함된 박스 한정판을 58,000원에 예판하기 시작했고, 대다수 온라인 매장에서 1-2일도 안되어 전량 매진되었다. 18권 한정판과 마찬가지로 이번 한정판도 구성품 누락 및 장패드의 얼룩 문제와, 19권과 화집을 같이 랩핑하여 19권이 화집 띠지를 손상시키는 문제도 발생했다. 이번에도 출판사 측에서 전부 취합하여 교환해주기로 결정했다.

언더월드 전쟁 이후의 외전 이야기를 담고 있다. 메인 히로인은 로니에 아라벨. 인계통일본부의 대표검사가 된 키리토와 로니에 아라벨 사이의 관계를 보여 주는 줄거리로, 최초의 기룡을 개발하는 부분과 고블린족 오로이의 살인 누명 사건을 다룬다.

 

5부 유니탈 링

이야기의 무대는 키리토가 <언더월드>로부터 귀환하여 1개월 반쯤이 지난 2026년 9월로 4부 완결에서 얼마 안지난 시점이다. 또한 초반 내용으로 극장판 내용을 다뤄주면서 극장판이 공식 내용으로서 취급된단걸 보여줬다.

더 시드 베이스로 만들어진 VRMMO 게임 약 100여개가 하나로 통합되어 '유니탈 링'이라는 새로운 게임이 되었고 통합된 게임에 ALO가 있었기에 키리토 등 등장인물들이 이 세계에 강제 이주되면서 이야기가 시작된다. 유니탈 링은 일명 VRMMOSVG(가상현실 MMO 서바이벌 게임)으로 기존과는 여러모로 다른 전개방식을 보여준다.

1부의 오마쥬성이 짙은 시작인데 우선 게임들이 통합될 때 1부 마냥 하늘이 <warning>, <system announcement> 메시지로 뒤덮었다. 그렇지만 실제로 플레이어가 죽는 데스게임은 아니고 캐릭터 부활이 불가능한 하드코어 모드가 적용되어 있다.

작가말이나 처음 두사람[26]의 대화를 보면 더 시드 게임들이 이렇게 통일(유니탈) 되는건 처음부터 계획했던 사양인 모양.

옮긴이가 김준에서 박용국으로 교체되었다. 초판에는 몇몇 오타 및 오역들도 보인다.[27][28] 또 원문에서 루비로 표기하던 것을 괄호안에 넣어 번역하는 기존 번역과는 다른 방식을 사용하여 위화감이 생겼다.

22권은 BD/DVD 특전으로 들어간 외전들을 모은 권이여서 사실 5부라 보긴 어려우며 실제 스토리는 21->23권으로 이어진다.

 

소드 아트 온라인 프로그레시브 

4부 발간 사이에 나온 신 시리즈로 기존 소드 아트 온라인과는 넘버링이 별개로 매겨지는 IF 스토리이다. 주제는 아인크라드 편의 리부트.[29] 기존 소드 아트 온라인이 1층과 74~75층의 이야기만을 다루었다면, 프로그레시브는 1층부터 차근차근 올라가며 스토리를 진행하는 게 특징이다. 서술자 시점은 키리토 1인칭으로,[30] 아무래도 SAO 사건이 끝난 뒤에 연재되는 것인만큼 후일담이 한 문단 정도로 짤막하게나마 작품 내에서 서술되기도 한다.

작가 말로는, 1부가 벌써 10년도 전에 쓰여진터라 최신 온라인 게임과 비교해서 떨어지는 부분이 있다는 생각이 들었고, 아예 통째로 리파인하고 싶다는 쪽으로 아이디어가 떠올라 시작했다고 한다. 작가는 여기에 대해서 프로그레시브를 공식 설정으로 인정하고 있다. 즉, 프로그레시브에서 나오는 내용이 정사가 되는 것이다. 실제로 애니메이션 2화는 프로그레시브 1권의 별 없는 밤의 아리아의 내용이다.

1부에 해당되는 1~2권이 아인크라드 클리어 직전층(74층~75층)의 내용이 주를 이루는 것과 대조되어 마치 프리퀄 같은 느낌도 있다. 다만 아무래도 완결난 지 한참 된 소설, 그것도 1부 내용을 다시 쓰다보니 설정붕괴가 엄청난 편인데, 작가가 실수했거나 까먹었다기보단 설정 오류가 되는 걸 알면서도 밀어붙인 경우라 하겠다. 예를들어, 아스나와 키리토가 만난 것이 최상위대층이 아닌 1층부터인걸로 나오는데 레키의 말로는 키리토의 연인은 아스나 뿐이라 생각해서라고.

때문에 이 작품은 SAO 시리즈에 있어서 리부트에 가까우며, 이 때문에 독자들 중 상당한 불쾌감을 표한 이들이 많다. 가장 큰 이유는 작가가 스스로의 창작물을 경시해 마음대로 기존 작품 훼손을 저질렀기 때문이다. 키리토와 아스나의 과거를 전부 없던 일로 되돌려 버리고 작가의 기호에 맞춰 그때그때 이쪽이다 싶은 내용을 새로 적는다는 것이다.[31]

또 훨씬 뒤에 만나야할 아스나를 강제로 끌고 오면서 다양한 여성 캐릭터와의 교류를 제한시켜 극중 재미를 떨어트렸다는 비판도 존재한다. 독자들은 아스나를 볼 때마다 키리토와 누구보다도 끈끈한 유대를 형성했던 이야기들을 떠올려 어떤 여성 캐릭터가 온들 해당 캐릭터에게 제대로 몰입을 할 수가 없다. 또한 작가가 대놓고 천명한 만큼 아스나의 분량은 대단하기에 타 여성 캐릭터와의 교류는 그만큼 줄어든다. 아직 4층밖에 안 됐는데 플래그가 반쯤 꼽혔으며 벌써부터 밀당질을 하고있다. 물론 나중에 사치와의 이야기가 나오기도 하겠지만 이건 한참 뒤의 얘기다.

여러 이성 캐릭터와 만남과 그로 인해 벌어지는 사건들도 이 소설의 재미 중 하나이므로, 아스나가 분명 키리토의 하나뿐인 짝이라는건 독자 모두가 인정하는 바이지만 그걸 굳이 1층부터 붙어 다니게 해야 만족하냐고 작가에게 묻는 건데, 즉, 키리토는 아직 14세이고, 아인크라드의 세상은 넓고 넓은데 이성 캐릭터와의 커뮤니티를 아스나에게만 한정시킬 필요가 있느냐는 것이다.

하지만 이 소설을 즐기는 독자들의 상당수가 현실과 같이 단하나의 목숨만을 가지고 가상의 세계를 모험한다는 전개에 끌렸을 텐데 키리토라는 캐릭터 자체가 작가의 영웅심리가 다분히 반영된 인간미가 결여된 전형적인 먼치킨 양판소 주인공인데다 작중에 여성 캐릭터의 수가 압도적으로 적다는 설정에도 불구하고 그와 엮이는건 대부분 여성 캐릭터이며 권을 거듭할수록 하렘 행각이 계속되면서 이에 대해 개연성의 부족이나 일종의 환멸을 느끼는 독자도 분명히 존재한다. 따라서 소드아트온라인 본연의 내용에 충실하면서 1, 2권과 외전에서 보여준 것과 같이 위에서 언급한 키리토와 아스나가 여러사건을 겪고 둘 사이에 깊은 유대가 형성되는 과정을 더보고 싶어하는 독자들에게는 프로그레시브는 오히려 반가울 따름이다. 단순히 아스나와 키리토 특유의 케미를 선호한다는 이유로 봐서 손해볼 거 없다.

즉 개연성이 부족하다고 느껴질만큼 여러 여성 캐릭터와의 교류로 진행되는 본편과 달리 본연의 매력을살린 하나의 히로인과 시간을 들여 깊은 유대를 키워나가는 이야기라는 점에서 오히려 또 다른 특색과 매력을 가졌다고 할 수 있다.

그리고 추가 연재분이 나온다는 것만으로도 감격의 눈물을 흘리는 독자들도 있다. 설정붕괴는 아쉽긴 하지만, 작가가 이걸로 하겠다는데 별 수 없다고 체념하는 이도 있고 정 싫다면 평행우주라고 자신을 속여 받아들이면 되니까 말이다. 키리토x아스나 강력 지지자 세력에서도 상술한 이유로 작품자체에 불만을 토로한 이들도 있었지만 연재가 계속되는 지금 불만측도 그냥 포기하고 잠수하는 실정이다. 본편도 몇 권 있으면 완결로 치닫는 모양새였으나 18권에서 작가가 5부 떡밥을 남겨버린지라 한참 뒤의 이야기이긴 하겠으나[32] 본편 이후 새로운 SAO 컨텐츠는 SAOP밖에 남지 않는 셈이다.

결정적으로, 본편보다 설정이나 심리묘사가 훨씬 제대로 되어있다. 프로그레시브를 먼저 읽은 사람이라면 본편을 읽을 때 여러모로 넋이 나가게 마련.[33]

하지만 설정붕괴가 엄청나서, 팬들 사이에서는 호불호가 갈리고 있다.

1년에 1~2권 주기로 나올 예정이라 한다. 작가 왈, 지금 페이스로 쓴다면 75층에 도달하려면 35년이 걸린다나. 일단 5층 공략 이야기까지는 나오는 게 확정되었는데, 이후 내용까지 다룰 수 있을지는 출판사에 달렸다고 한다. 1년에 2층은 커녕 1층도 못 올라가고 있으니 75층 도달은 아직도 머나먼 미래이다.

4권까지 발매된 현 상황에서 아인크라드의 날짜는 2023년 1월 초 경[34]이다. 그런데 본편에 등장하는 "루돌프 사슴 코" 에피소드는 2023년 4월 8일 경[35]부터 진행된다. 즉, 프로그레시브가 본편과 교차하는 시점이 앞으로 얼마 남지 않았다는 것. 그리고 당시 키리토가 솔로 플레이를 하고 있었다는 점에서 앞으로 4개월 안에 아스나와 모종의 사건으로 파티를 해체하게 되는 일이 일어날 것이라는 추측이 가능하다.[36][37]

만화판 소드 아트 온라인 프로그레시브도 있다. 현재 일본 현지 기준 6권까지 발매되었다.

프로그레시브 5권이 2018년 2월 10일에 출간되었다. (현지 기준)

2020년 9월 20일 공식 트위터를 통해 애니화가 확정되었다는 소식이 나왔다. 자세한 것은 항목 참조.
1권
1층: 별 없는 밤의 아리아
막간: 수염의 이유
2층: 덧없는 검의 론도
2권
3층: 흑백의 콘체르토
3권
4층: 포영의 바르카롤
4권
5층 짙은 어둠의 스케르초
5, 6권
6층 황금률의 캐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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