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희절창 심포기어의 후속작이자 전희절창 심포기어 시리즈 두 번째 작품. 방영은 2013년 7월. 캐릭터 디자인에 변화가 있었을 뿐 아니라 주요제작진 및 주 제작사도 변경되었다. 추가로 최속이 TOKYO MX가 아니라 MBS로 변경되고 그나마 밤 시간대였던 전작에서 이번 G는 심야로 늦춰졌다. 덕분에 3분기 아니메이즘 세 작품이 방영.
전작의 더블 주인공이었던 타치바나 히비키, 카자나리 츠바사, 그리고 후반에 합류했던 유키네 크리스까지 3명의 주자들이 다시 노이즈와 싸워가는 나날을 보내던 도중, 심포기어와 노이즈를 동시에 사용하며 자신들을 피네라고 자칭하는 테러 조직이 등장하면서 이들과 싸워나가는 스토리.
전희절창 심포기어 G 애니 특징
사테라이트 단독 제작으로 바뀌면서 퀄리티가 상당히 상승했다. 단순히 퀄리티만 오른 것이 아니라 감독이 이토 타츠후미에서 오노 카츠미로 바뀌면서 작화와 연출 스타일이 환골탈태 수준으로 달라졌다.
일상과 배틀을 오가는 변칙적인 마법소녀물에 가까웠던 전작에 비해서 본작은 거의 배틀 위주로 스토리가 진행된다. 또한 악역들의 행적을 둘러싼 세계의 동향을 다루는 등 사회정치 요소가 강화된 편이다. 모든 시리즈 중에서 유일하게 심포기어 주자들 간의 싸움이 메인인 작품이라는 것도 특징이다.
전작이 후반부에 들어서 츠바사와 크리스의 비중이 높아지긴 했어도 기본적으로 히비키를 중심으로 진행되는 구조였으나본작은 사실상 3명의 트리플 주인공 체제를 이루게 된다.물론 중요한 활약은 다 히비키가 하지만 전체적인 비중은 다른 둘에 비해 특출나다고 할 수 없다.또한 적 측 캐릭터들의 시점도 주인공들 못지 않게 다뤄지기 때문에 단순한 악역이라기보다는 또다른 주인공에 가깝다. 사실상 군상극 형식이라고 봐야 한다.
그리고 심포기어 라이브 2013에서 3기 제작이 확정되었다. 2기 일거방송 끝부분에 3기 전희절창 심포기어 GX의 정보가 공개되었다. 2015년 7월 딱 2년 방영..
전희절창 심포기어 G 애니 줄거리
카자나리 츠바사와 유키네 크리스, 그리고 타치바나 히비키.
운명에 농락당한 소녀들은
FG식 회천특기장속 '심포기어'를 몸에 두르고
많은 싸움과 수많은 오해를 거쳐 결전의 땅에 집결했다.
우뚝 솟은 카딩기르가 겨누고 있던 것은
바랄의 저주[]로서 인류의 상호이해를 방해하는 거대한 감시장치 '달'.
인류사의 뒤편에서 수천년에 걸쳐 암약해온 무녀 피네의 목적은
달을 파괴하고 신화시대의 '통일언어'를 되찾는 것이었다.
그러나 달의 파괴는
중력균형의 붕괴를 초래하는 행성규모의 재난을 불러일으키게 된다.
다가오는 위협 '루나어택'에 대항해
목숨을 불태운 소녀들의 절창은
하늘에, 가슴에, 드높게 울려 퍼지는 것이었다.
그로부터 약 3개월 후.
격렬한 전투 끝에 이지러진 달이 내려다보는 세계에서, 이야기는 다시금 움직이기 시작한다.
복잡하게 얽힌 세계정세속에서
일본정부가 보유한 '심포기어 시스템'은
아직까지 각지에서 관측되고 있는 인정특이재해 노이즈에 대한 대책수단으로서
기밀의 일부가 공개되었음에도 그 장착자에 관해서는 감추어진 상태이다.
일상을 보장받은 상태로
미일공동연구에 참가하는 심포기어의 장착자들.
언젠가 노이즈가 초래하는 재난을 없애고
세계무대에서 노래하고 싶다고 꿈꾸는 츠바사.
주어진 장소의 포근함에 친숙해지지 못하고 혼란스러운 나날이지만
서서히 타인과의 접촉을 받아들이기 시작한 크리스.
성유물과의 융합을 이루어 신영장류라 칭해지면서도,
조금도 변함없이 취미인 사람 돕는 일에 매진하는 히비키.
각자가 각자의 현재를 살아가는 와중에, 하나의 임무가 주어진다.
특이재해대책기동부와 미국 연방성유물연구기관이 최우선조사대상으로 하고 있는
완전성유물 '솔로몬의 지팡이'를 미군의 이와쿠니 기지까지 운송하는 것.
미일 양국간의 협력체제가 확립된 지금, 이렇다할 문제 없이 잘 수행되어야 할 작전이었지만
새로운 적들은 어두운 폭풍속의 밤을 틈타 바로 앞까지 몰려오고 있었다.
활짝 열린 바빌로니아의 보물고로부터 몰려오는 노이즈의 대군.
이질적인 물리법칙이 불러오는 파괴의 불협화음이 울리고
꿰뚫어나가는 듯 소녀의 노랫소리가 울려퍼진다.
'그 이름은, 궁니르'
성유물과의 융합 증례 제1호, 타치바나 히비키의 포효였다.
통솔된 움직임으로 쇄도하는 노이즈의 무리.
그 너머로 어른거리는 그림자 - 그리고 노랫소리.
새로운 국면은
소녀들의 피가 흐르는 노래와 노래의 격돌에 의해 막을 연다.
전희절창 심포기어 G 애니 평가
장족의 발전을 이룬 작화와 연출
1기와 비교가 안 되게 작화와 연출이 좋아졌다. 후반부에서 퀄리티가 급하락하는 것이 흠이긴 하지만, 1기와 비교하면 안드로메다 수준으로 차이가 난다. 작화도 작화지만 채색, CG, 배경, 광원 효과 등 그래픽 수준이 확 올라간 것이 훨씬 크다.
강렬해진 캐릭터성
거의 전적으로 대사로만 캐릭터성을 표현했던 1기와 달리, 캐릭터들의 행동과 습관 등 비주얼만으로 성격을 파악할 수 있도록 연출하고 있다. 이 덕분에 캐릭터들의 개성을 한눈에 알아볼 수 있게 되었고, 그에 따라 캐릭터 인기도 높아졌다.
인간적인 적 캐릭터들
나름 사정이 있긴 해도 확실히 악역 느낌이 났던 전작의 적들에 비해서, '악역'으로 칭해야 할지조자 불분명할 정도로 적 캐릭터들이 인간적으로 묘사된다. 세계를 구한다는 현실적인 목적을 지니고 있으며, 불행한 과거를 지니고 있고, 자신들이 하는 행동이 옳은 것인지 끊임없기 고민하는 등의 모습을 보여준다. 어떤 의미로는 오히려 이쪽이 주인공 같아 보일 정도.
그러나 이 부분을 짜임새 있게 다루지 못한 것이 본작의 최대 비판 요소가 되기도 한다.
역대 최대의 스케일
1화부터 라이브 회장 전체를 인질로 삼아 세계를 상대로 인질극을 벌이는 초유의 사태가 벌어지며, 후반에는 작은 섬 크기의 배인 프론티어가 부상하고, 프론티어의 힘으로 달을 잡아당기고, 전함들을 중력 조작의 힘으로 띄운 뒤 파괴하고, 마지막에는 전 세계 사람들에게 방송을 전해 응원을 받고, 우주 공간과 이공간까지 오가는 등, 벌어진 사건만 따지면 이후 시리즈까지 포함해도 최대 스케일을 자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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